2015년 9월 15일 오전 11시 구미시청 앞, 

그곳에 방제복 소년들이 나타났다!!!

 

그들은 왜!? 구미로 향했을까?

 

혹시 이곳을 기억하십니까?

 

 

 

2012년 9월 27일 12톤의 불산이 8시간동안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구미의 휴브글로벌 입니다.

당시 노동자 5명이 사망하고 소방관 18명이 부상당했습니다. 주민 1만 2천여명이 검진을 받았고, 212헥타르의 농작물이 고사했습니다. 

 

 

이미 휴브글로벌은 폐업되었지만 여전히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은 수없이 많습니다.

또 화학물질 누출 사고는 계속 반복되고 있습니다. 

 

세계 유사 화학사고의 교훈은, 정부와 사업장의 노력만으로 화학사고를 막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느 지역장소어느 사업장에 어떤 종류의 위험물질이 얼마만큼 취급되고 있고 얼마나 위험한지사고 시에는 어떤 대응매뉴얼에 따라 대피해야 하는지를 누구나 알고 싶을 때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알리기 위해 방제복 소년단은 구미로 향했습니다.

 

 

 

방제복 소년단은 15일 구미를 시작으로 전국 10개 지역 10개 사업장 앞에서 알권리 보장의 필요성을 알릴 예정입니다. 

9월 16일 (수)에는 청주 SK하이닉스와 당진 현대제철로 향합니다. 

 

지역사회 알권리 보장에 동의하시는 분들은 방제복 소년단이 되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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