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환경운동연합(이하 서울환경연합), 공유 킥보드 라임코리아, 약속의 자전거는 9월 6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전거와 전동킥보드를 포함한 친환경 교통수단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 이번 업무협약은 기후위기 속 친환경 교통수단 사용을 활성화하는 한편 기존의 교통수단들과 함께 안전하게 공존할 수 있는 도로생태계를 만들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세 단체 및 기업은 신뢰와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생태교통 관련 정보 교류 △인적·물적 지원 △모범사례 단위별 구축 △자전거 캠페인 진행 및 홍보 등 세 기관의 활동을 공동 협력하기로 하였다.

○ 이달 22일에는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시민 참여 캠페인 ‘Share the Road(모두를 위한 도로)’를 진행한다. 해당 캠페인은 자전거 활성화 정책 실시 후 몇십 년 째 도심 내 자전거 수단분담률이 2~3% 밖에 되지 않는 ‘자동차 위주의 도로 환경’을 알리고 장기적으로 변화된 환경을 만들어 가야할 필요성과 공동의 계획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 서울환경연합 신우용 사무처장은 “수송부문에서의 온실가스 감축이 반드시 필요하고, 자동차 대신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의 전환이 필수적인 바,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생태교통 이용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라임코리아 권기현 대외정책 총괄이사는 “친환경 서울을 만들어가는 주요 단체와 자전거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과 함께 연대한 만큼 친환경 마이크로모빌리티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해당 협약에 대한 취지를 말했다.

○ 약속의 자전거 오영열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이 친환경 이동수단들을 활성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자전거, 킥보드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규합해 행정의 변화를 촉구할 것” 라고 말했다.

○ 향후 서울환경연합은 기후위기 시대 수송부문 온실가스를 감축을 위해 자동차 중심 도시에서 친환경 생태교통 중심 도시로 전환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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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의/ 최화영 서울환경연합 기후에너지 활동가 010-5110-2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