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보존된 자연도 ‘핫플’이 될 수 있다

새를 보는 사람들에게 하천과 숲의 보전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대전시의 하천관리는 그야말로 엉망이다. 사람을 위한, 사람에 의한, 사람만의 하천을 만들고 있다. ‘친수’라는 이름으로 말이다. 최근에는 대형 준설작업으로 지역사회에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관련기사 : 홍수 예방? 대전시 하천 준설에 동의할 수 없는 이유).

하지만, 대전시는 하천에 어떤 시설물이 어디에 설치돼 있는지 통합적으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준설을 진행하는 구간에 무슨 시설물이 어떤 위치에 어떤 높이로 건설돼 있는지도 모른 채 준설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제대로 된 하천관리와 도시관리를 기대하기는 매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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