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갛게 노랗게 곳곳을 물들였던 가을이 지나 이제는 겨울이 성큼, 코앞으로 다가온  것 같습니다!

대전환경운동연합의 금강, 대전천 플로킹을 보시고 많은 분들께서 하천 플로킹에 참여해주셨는데요.

이번주 기후위기 금요행동으로는 시민들께서 함께 하신 플로킹을 공유해드릴까 합니다~

수많은 동식물들의 터전인 자연에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폐기물을 확인하시면서 의미 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좋은 반응을 많이 보여주셨어요!

산책로, 조깅 트랙, 데이트 코스, 반려견 산책코스가 되어주었던 하천변. 야생동물들에게는 소중한 보금자리이고 하천의 물은 결국 돌고 돌아 우리가 쓰는 물로 돌아옵니다.

깨끗하게 지켜야 할 하천인데… 자세히 보니 쓰레기가 곳곳에 숨겨져 있거나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던 사실을 직접 보고 몸으로 치우고 나니 안타까운 마음과 조금은 무관심했던 것 같아 반성하는 마음, 앞으로 더 애정과 관심으로 우리 대전의 자연을 보살펴야겠다는 후기 까지 전해주셨습니다.

무분별하게 생겨나고 쉽게 버려지는 자원들, 그로인해 오염되는 자연과 고통받는 동식물들의 문제는 기후위기에 당면한

우리들에게 결코 가볍게 생각할 문제가 아닙니다.

 

추워지는 날씨, 코로나19로 인파를 피하느라 실내에서만 답답하게 시간을 보냈어야 했던 요즘 시국에

야외로 나와 가을 하천 플로킹에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우리 도시 우리 동네 자연 쭉~ 같이 사랑해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