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재단과 현대자동차그룹이 코로나19 팬더믹의 어려운 실정에도 불구하고, 제2회 사업 참여자 모집을 시작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사업은 현재 경력이 단절된 여성이거나 가정의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취약계층 여성가장 중 만 26세 이상 60세 이하라면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기존 1종 보통면허 또는 1종 대형면허를 취득자를 전제로 한다.

본 사업은 남성이 다수인 운송업 분야에 여성들의 진출을 확대함으로써 고정적인 성 역할에서 벗어나 여성의 사회적 진출 영역을 확대하고, 운송업계에도 다양성을 포용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점에 의의가 있다. 더불어 운송업 내 성비 불균형을 해소하고 운송업 내 고령화 문제도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종 선발된 40명의 여성은 1종 대형면허 및 버스운전자 자격 취득비, 운전적성 정밀 검사비, 신규 버스기사 양성과정 등 마을버스기사 취업에 필요한 전 과정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한국여성재단은 서울시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함께 마을버스 운송업체와의 취업 연계 혜택과 취업 성공 시 축하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현대자동차그룹 후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며 서울시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 여성중앙회, 한국한부모연합이 파트너기관으로 함께한다.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여성재단 홈페이지(www.womenfund.or.kr)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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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재단 소개

한국여성재단은1999년 12월 6일, 이라는 슬로건으로 출범하여 시민들과 함께 나눔 문화 대중화와 여성을 지원하는 비영리민간공익재단으로 2015년 삼일투명경영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