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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의 쿠르드 침공 규탄 한국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
터키는 반인도적 군사행동 중단하고 군대를 철수하라
한국 정부는 터키로의 무기 수출 즉각 중단하라
일시·장소 : 10. 21. (월) 오전 11:00, 광화문 남측 광장
취지와 목적
지난 9일, 터키군이 시리아 북부 쿠르드 지역을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터키 정부는 이번 군사작전을 개시하며 ‘평화의 샘(Operation Peace Spring)’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쿠르드인을 몰아내기 위해 쿠르드 마을을 무차별적으로 공습했습니다. 그 가운데 어제(17일), 터키는 미국과의 회담 이후 쿠르드 민병대(YPG)가 안전지대 밖으로 철수할 수 있도록 120시간 동안 군사작전을 중단하고, 터키군이 안전지대의 관리를 맡겠다고 밝혔습니다. 반인도적인 군사작전을 일시적이나마 중단한 것은 다행이지만, 터키군이 떠나지 않는 이상 명분 없는 침공이 어떻게 종료될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SOHR)에 따르면 터키가 군사작전을 시작한 이후 약 25만 명이 고향을 떠났다고 합니다. SOHR은 홈페이지를 통해 "개전 144시간(6일) 동안 약 25만 명이 터전을 잃었고 시리아민주군(SDF), 터키군 양쪽에서 295명에 달하는 사상자가 나왔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터키가 침공을 시작한 이후 연일 민간인 피해를 비롯한 참혹한 소식들이 전달되었습니다.
한편, 터키 국방부는 ‘평화의 샘’ 작전 개시를 알리며 T-155 포격 장면을 촬영한 사진을 웹사이트에 게재하였습니다. 이는 한국이 터키에 기술과 부품을 수출하여 현지에서 생산한 K9 자주포의 자매품입니다. 한국은 지난 10년 간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터키에 무기를 많이 수출한 국가입니다. 핀란드, 노르웨이, 네덜란드, 스웨덴, 독일, 프랑스 등 국제사회는 터키로의 무기 수출 중단을 선언한 상황이지만 한국 정부는 이에 대해 아무런 입장도 내놓고 있지 않습니다.
이에 한국 시민사회단체들은 다가오는 10월 21일(월) 오전 11시, 광화문 남측 광장에서 터키의 쿠르드 침공 규탄 한국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 를 개최합니다. 기자회견에는 경계를넘어, 국제민주연대, 나눔문화, 전쟁없는세상, 참여연대, 피스모모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기자회견 직후 참석자들은 한국 시민사회단체의 서한을 주한 터키대사관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개요
제목 : 터키의 쿠르드 침공 규탄 한국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
일시·장소 : 2019. 10. 21.(월) 오전 11:00, 광화문 남측 광장 (세월호 기억저장소 앞)
주최 : 터키의 쿠르드 침공을 규탄하는 한국시민사회단체
프로그램
- 각계발언
- 기자회견문 낭독
문의 :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담당: 전은경 간사 02-723-4250, [email protected])
귀 언론사의 취재와 보도를 요청합니다.
보도협조https://docs.google.com/document/d/1NgzJA8jZZyHKsAVeKw9TCyXXmines-54qwB1... target="_blank" rel="nofollow">[원문보기/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