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세피안·세남노이 댐 붕괴 사고 1년 기자회견

‘인재’로 밝혀진 라오스 댐 사고 1년, SK건설과 한국 정부의 책임있는 조치가 시급하다 

일시 및 장소 : 07.23(화) 오전 11:00, SK본사 앞 

 

 

1. 취지와 목적

  • 라오스 세피안·세남노이 댐 붕괴 사고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났습니다. 비극적인 사고로 라오스 주민 70여 명이 목숨을 잃거나 실종되었으며, 약 6천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 라오스 세피안·세남노이 댐 사업은 한국 수출입은행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이 955억 원을 지원한 민관협력사업(PPP)으로, 개도국의 빈곤퇴치와 인도주의 실현을 위해 국민 세금으로 조성된 공적개발원조(ODA)로 지원된 사업입니다. 이에 SK건설 등 시공사뿐 아니라 한국 정부 역시 이 참사에 책임이 있습니다. 
  • 그러나 사고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났지만, 라오스 댐 사고의 비극은 현재 진행 중입니다. 지난 5월 28일 라오스 국가조사위원회가 ‘인재’라고 사고 원인 조사 결과를 발표했지만, SK건설은 이에 반발하여 재조사를 요청했고, 한국 정부는 라오스 정부의 조사 결과 발표에 아무런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습니다. 
  • 한편, 피해 복구나 피해 보상도 지지부진하여 피해 주민들은 열악한 캠프에서 생활하며 언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 이에 라오스 세피안·세남노이 댐 사고 대응 한국시민사회TF(이하 한국시민사회 TF)는 라오스 댐 사고 1년을 맞이하여 한국 정부와 SK건설의 책임있는 조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7/23(화) 오전 11시, SK 본사 앞에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어 한국시민사회 TF와 태국에서 라오스 댐 사고 대응 활동을 해온 시민사회단체 라오스 댐 투자개발 모니터단, 인터내셔널리버스, Inclusive Development International(IDI)의 요구사항을 담은 공동 입장문을 SK 본사에 전달하고자 합니다.  

 

2. 개요

  • 제목 : 라오스 세피안·세남노이 댐 붕괴 사고 1년  
  • 일시  : 2019. 07. 23.(화) 오전 11:00 
  • 장소 : SK 본사 앞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26)
  • 프로그램 
  • 사회 : 나현필 (국제민주연대 사무국장)
  • 발언1. 이재원 (발전대안 피다 애드보커시 팀장)
  • 발언2. 김동현 (기업인권네트워크 변호사)
  • 발언자 추가 예정
  • 기자회견문 낭독
  • 문의 : 라오스 세피안·세남노이 댐 사고 대응 한국시민사회TF (국제민주연대 나현필 사무국장 010-5574-8925/ 참여연대 국제연대위원회 02-723-5051,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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