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6일 사단법인 오픈넷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monic and Social Council, ECOSOC)의 ‘특별 협의적 지위(Special Consultative Status)’를 획득했다.
ECOSOC 설립에 관한 유엔 헌장 71조에 따르면 ECOSOC은 비정부기구(NGO)와의 협의를 위한 적절한 협약을 체결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1996년 7월에 채택된 ECOSOC 결의안 1996/31은 NGO의 협의적 지위 획득을 위한 자격 요건, 협의적 지위 NGO의 권리와 의무, ECOSOC NGO 위원회의 역할과 기능 등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ECOSOC에서 부여하는 NGO 협의적 지위는 일반 협의적 지위(General Consultative Status), 특별 협의적 지위(Special Consultative Status), 명부상 협의적 지위(Roster)로 나뉘는데, 오픈넷이 부여받은 ‘특별 협의적 지위’는 ECOSOC 활동 분야의 일부 영역에서 특별한 역량과 관련성을 갖추고 있는 NGO에게 부여되는 지위이다. 2018년 기준 특별 협의적 지위를 부여받은 국내 NGO는 총 67개 단체이며 정보인권 분야는 오픈넷이 유일하다.
오픈넷은 특별 협의적 지위 NGO로서 유엔 구역 출입, ECOSOC, 기능위원회 및 산하 기관의 회의 및 행사 참여, 서면 의견 제출 및 구두 의견 발표, 부대 행사의 조직, 네트워크 형성 및 로비 활동 등을 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며, 또한 인권이사회(Human Rights Council, HRC)의 회의 참관인(observer)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설립 6년 만에 유엔으로부터 특별 협의적 지위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룬 오픈넷은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문의: 오픈넷 사무국 02-581-1643,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