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발표된 보건복지부의 ‘2018 인공임신중절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응한 1만 명의 여성 중 7,535명이 형법 상 낙태죄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했습니다. 낙태죄’ 폐지는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요구입니다여성의 생명과 건강성과 재생산의 권리인간이자 시민으로서의 존엄성을 침해하고 억압해온 악법인 낙태죄를 폐지하고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가야 할 때입니다.

이에 모두를위한낙태죄폐지공동행동은 오는 3월 30(오후 3시 30분 광화문 서울파이낸스센터 앞에서 카운트다운우리가 만드는 낙태죄 폐지 이후의 세계를 열고자 합니다.  

무상의 안전하고 합법적인 임신중지가 보장된 사회는 우리에게 어떠한 긍정적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인지에 대해 낙태죄’ 폐지를 요구하는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모아내는 한편 새로운 세계에 걸맞는 정부의 역할을 촉구할 예정입니다당일 집회에는 낙태죄’ 폐지를 위해 행동하는 전 세계 여성들의 연대메시지도 발표될 것입니다.

다산인권센터도 공동주최 단체로서  집회에  함께 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