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 불공정행위 규탄연대, 청년참여연대,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문화 산업계 저작권 편취 사건 공정위 신고
계약서에도 없는 “업계 관행”을 이유로 착취당하는 문화산업계 미성년 지망생의 피해 급증
웹툰플랫폼 대표라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계약 당시 만 17세이던 웹툰작가 지망생의 저작권과 수익을 수년째 편취한
레진코믹스 의장 한희성의 갑질, 결국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
일시 : 2018년 11월 22일(목) 오후 2시
장소 : 공정거래위원회 서울사무소 정문앞 (정부과천종합청사 정문앞)
웹툰 플랫폼 레진코믹스의 불공정행위에 맞서는 작가들의 모임인 ‘레진 불공정행위 규탄연대(이하 레규연)’과 청년참여연대,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는 오늘(11/22) 공정거래위원회 서울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화산업계에 만연한 지망생 착취와 저작권 편취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대표 사례로 한희성 레진코믹스 의장(전 대표)의 저작권 편취 사건을 ‘우월적 지위남용에 의한 불공정거래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할 예정입니다.
한희성 의장은 레진코믹스 초창기부터 대표의 직위를 이용해 데뷔를 앞둔 미성년 작가의 저작권을 부당 편취, 자신을 글작가로 크레딧에 명기하고 아무 기여 없이 수익의 30%를 ‘업계의 관행’이란 명분으로 착취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거대 웹툰 플랫폼 대표라는 우월한 지위를 이용한 명백한 불공정 행위입니다. 이와 같은 창작노동자 착취는 유사 창작업계에도 만연합니다.
레진코믹스 불공정행위 규탄연대와 청년참여연대,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는 기자회견에서 위 사건에 대한 레진코믹스의 꼬리자르기식 대응을 강력히 비판하며, 위 두 사건을 웹툰을 비롯한 문화 산업계 전반에 만연한 창작노동자 착취 실태와 그릇된 업계관행을 공론화하는 계기로 삼을 예정입니다. 뿐만아니라 문화예술계 전반에서 벌어지고 있는 불공정행위를 뿌리뽑기 위한 제도적 개선과, 공정거래위원회에 이번 레진코믹스의 저작권 편취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고, 이를 통해 그동안 보복이 두려워 쉬쉬해왔던 다른 피해 사례자들도 불공정행위 근절을 위해 함께 나설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문화산업계 미성년자/ 지망생 착취 사례 제보처: [email protected] /끝.
▣ 기자회견 개요
제목 : 문화산업계 만연한 지망생 착취 실태 고발
부제 : 레진코믹스 전 대표의 저작권 편취 사건 공정위 신고
일시 장소 : 2018. 11. 22.(목) 오후 2:00 / 공정거래위원회 서울사무소 앞 / 경기도 과천시 관문로 47 정부과천청사 정문앞
기자회견 주최 : 레진 불공정행위 규탄연대, 청년참여연대,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사회 : 하신아 레진코믹스 불공정행위 규탄연대 작가
기자회견 취지 설명 : 미치 레진코믹스 불공정행위 규탄연대 작가
공정위 신고 취지 : 김성주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연대 발언 : 이성원 문화계 다양한 불공정 사례 소개
제도개선 방향 : 조희원 청년참여연대 사무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