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잊은 노동, 더 이상 ‘신화’ 아니다 (경향신문)

노동시간 단축은 경제의 ‘밑그림’을 새로 그리는 작업이다. 노사관계를 포함해 경제의 근본적 구조를 바꾸고, 저성장을 돌파하는 첫걸음이기도 하다. 그러나 주 52시간 근무제 위반 사업장에 대한 단속이 6개월 늦춰져 이 작업이 차질을 빚을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김재광 노동시간센터 연구원은 “제도 시행을 앞두고 300인 미만 사업장에서도 긴장감을 갖고 노동시간 단축을 위해 의욕적으로 방법을 마련하는 움직임이 있었는데, 정부의 유예조치로 기업들에 잘못된 신호를 주는 것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김영옥 선임연구위원은 “어려움을 겪는 업종에서도 새 제도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오고 있다. 제도로 뒷받침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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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806212248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