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 더하기 인권 함께하기」 출범 기자회견
행복하게 자랄 권리, 행복하게 일할 권리, 행복하게 키울 권리!
아동, 부모, 보육교사 권리 실현 위해 24개 단체 모여
일시 장소 : 2018년 3월 4일(일) 오후12시, 세종문화회관 계단
취지와 목적
아동은 고유한 인격의 주체로서 기본적 인권을 보장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또한 국가와 지역사회, 양육자와 교사는 아동의 권리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책임을 부담합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의 아이들은 사회경제적 격차, 아동인권에 대한 몰이해, 부족한 보육 공공성 등으로 인해 기본적인 권리조차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육현장에서 아이를 돌보는 보육교사는 아동이 가장 먼저 만나는 선생님이자 아동인권의 적극적인 옹호자입니다. 하지만 보육교사는 만성적인 고용불안과 저임금, 한달 평균 36시간의 초과노동 등 열악한 노동환경에 지쳐가고 있습니다. 보육교사의 처우개선과 역량강화는 아동인권 보호의 핵심 조건입니다.
부모를 포함한 양육자는 과중한 노동시간, 여성에게 집중된 양육부담, 사회경제적 격차로 인해 돌봄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보편적인 아동인권 실현을 위해서는 반드시 양육자의 노동권과 돌봄권 그리고 성평등이 확보되어야 합니다.
보육현장은 이제 달라져야 합니다. 보육현장에 인권, 노동권, 돌봄권, 공공성이 더해져야 합니다. 이를 위해 인권, 여성, 노동, 복지 등 각 분야 24개 단체가 모여 「보육 더하기 인권 함께하기」를 출범합니다.
2018년 3월 4일(일) 오후12시,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보육 더하기 인권 함께하기」의 출범 취지와 향후 계획을 알리는 출범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출범식 개요
- 제목: 「보육 더하기 인권 함께하기」 출범식
“행복하게 자랄 권리, 행복하게 일할 권리, 행복하게 키울 권리!" - 일시 장소: 2018년 3월 4일(일) 오후12시, 세종문화회관 계단
- 주최: 보육 더하기 인권 함께하기
공공운수노조 보육협의회, 공동육아와공동체교육, 국제아동인권센터, 다산인권센터,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아동인권위원회,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서로돌봄센터, 서울영유아교육보육포럼, 정치하는엄마들, 지역복지운동단체네트워크(경기복지시민연대, 관악사회복지, 광주복지공감플러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복지세상을열어가는시민모임, 사회복지연대, 서울복지시민연대, 우리복지시민연합, 인천평화복지연대, 전북희망나눔재단, 평화주민사랑방, 행동하는복지연합), 참여연대,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민우회 / 총 24개 단체
- 진행 순서
- 사회: 이경란(공동육아와공동체교육 사무총장)
- 각계 발언
- 여성: 김영순(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 보육노동자: 김호연(공공운수노조 보육협의회 전 의장)
- 부모: 조성실(정치하는엄마들 공동대표)
- 아동인권: 김수정(민변 아동인권위원회 위원장)
- 취지 및 사업계획 소개: 김남희(참여연대 복지조세팀장)
- 출범선언문 낭독
- 퍼포먼스
- 문의: 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회 조준희 간사(010-2693-1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