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방학이 되기 전에 바람이라도 쐬자고 외친지 어언 한 달째. 아줌마들의 하루 여행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어렵게 잡은 날짜에 장소는 어디로 정할 것인가.. 당일로 가되 바다도 보고, 산도 보고, 절도 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결정하게 된 곳은 서울에서 한 시간 정도만 차를 달리면 닿을 수 있는 곳! 강화도입니다. 강화는 고려의 수도인 개성과 조선의 수도인 한양과 가까운 위치에 있어서 지리적으로 가치가 높은 지역이었습니다. 강(江 큰 내강)을 끼고 있는 좋은(華: 빛날 화) 고을이라는 뜻을 가진 강화에는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불릴 만큼 찬란한 역사와 함께 다양한 문화를 담은 명승지가 많습니다. 강화도 하면 인삼이나 순무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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