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림 밥상 위 토박이살림궂은 날씨 이겨내고 와줘서 더 고마워쇠뿔가지조금 거창하지만 ‘모든 생명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삶’을 꿈꾸며 8년 전 귀농을 했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자연재배방식으로 토박이 농사를 짓게 되었다. 한살림에 가지 토종이라는 물품명으로 공급되는 쇠뿔가지는 귀농 2년 차 때 귀농운동본부의 안철환 님께 받은 씨앗을 대물려가며 농사짓고 있는 작물이다. 안철환 님은 전남 장흥의 이영동 농부께 받았다고 한다. 손에서 손으로, 마음에서 마음으로 이어지는 토박이씨앗 농사인 셈이다. 쇠뿔가지를 한살림에 출하하게 된 것은 귀농 4년 차 때부터다. 조금은 ‘생계형’ 농사를 해보아야 하지 않나 고민하던 중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