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하지 않는 자는 모르는 음식 노동의 가치 남자: 전 조미료 맛을 구분 못하겠어요. 그걸 아는 사람들이 신기해요. 나: 집에 가서, 다시다 봉지 있으면 물에 풀어서 먹어보세요. 입에 착착 감기는 맛이 나옵니다. 라면 수프 맛과 비슷해요.” 남자: 조미료가 나쁘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나: 화학조미료 논쟁이 안 끝나긴 했죠. 그걸 떠나서 무, 멸치, 다시마를 종일 달여야 나오는 맛을 화학조미료 한 숟갈로 해결된다면 음식이 너무 무성의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죠. 남자: 저는 음식을 딱 두 종류로 구분합니다. 먹을 수 있는 것과 먹을 수 없는 것으로요. 저는 맛이 있니 없니, 재료가 뭐가 들어갔나 하는 건 안 궁금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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