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7월 17, 2017 - 09:44
한살림 살림의 마음나뭇결을 따라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삶10년 전 첫째 아이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한살림을 만났습니다. 여느 엄마들이 그렇듯 아이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먹이고 싶은 바람 때문이었습니다. 한살림은 달랐습니다. 참 불편했습니다. 시중에서는 사계절 내내 만날 수 있는 채소를 한살림 매장에서는 찾을 수 없을 때가 많았습니다. 자연에서 자라는 것은 먹을 수 있는 계절이 저마다 따로 있다는, 당연한 사실을 그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절기 음식에 대한 감각도 생겼습니다. 제철먹거리가 가진 본연의 맛을 알아가는 기쁨이 충만했습니다. 한살림 소식지를 통해 생산자들과 간접적으로 만나게 되면서 차츰 새로운 관계에도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