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민들레 월례포럼 [대안교육, 청년들에게도 필요할까?]
광장에서 출렁이던 촛불은 지난 9일 대선을 기점으로 시대의 큰 흐름을 이끌어냈습니다.
지난 4월 포럼에서는 역사의식, 민주화와 근대화, 그리고 세계화의 흐름 속에서
‘공’의 교육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 하는 고민을 나눴고,
동시에 현재 대안교육의 현주소도 되짚어 보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5월 포럼에서는 중등 과정 대안학교의 흐름을 짚어보고,
그 연장선에서 청년 대안대학의 필요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지금까지의 대안 청년과정은 평생학습과 대학의 성격이 혼재해있어
그 지속성을 담보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청년들에게 필요한 대안적 배움이란 어떤 것일까요.
경쟁과 취업에서 벗어난 대안대학은 대안교육의 흐름 속에서 자연스러운 필요일까요,
아니면 또 하나의 다른 ‘태’를 만드는 한계일까요.
대학이 아닌 새로운 배움의 길을 찾고 있는 청년이나 부모들,
경쟁과 취업에서 벗어난 청년들의 대안적인 진로에 대해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이번 월례 포럼은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발제자 :
한기호 (한국철학교육연구원 원장, 대안학교 철학 강사, 대안학교 학부모, <생각이 크는 인문학 마음> 외 다수 저자 )
일시 : 2017년 5월 20일(토) 오후 2-5시
장소 : 정독도서관 본관 3층 오디세이교실
참가비 : 일반 1만 원 / 민들레 독자 5천 원
신청: https://goo.gl/forms/eATzbFyFXABHGREj2
주최, 주관 : 격월간 민들레
* 참가비는 당일 현장에서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