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냄새, 다시마를 손에 담다 2편 정치의 일번지는 종로, 다시마의 일번지는 금일도 손끝에서 만들어지는 다시마 다시마 채취의 기쁨과 신기함을 간직한 채 도착한 생산지에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차려진 음식들 앞에 모두들 정신을 잃고 말았다. 바다의 채소로 이루어진 상에는 찐 전복, 문어, 오징어, 청각, 미역귀로 만든 부각 (요게 짭쪼롬한게 인기중의 인기였다는) 생 까시리, 까시리(돌맹이나 바위에 붙어있는 해초)로 만든 된장국은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 음식일세. 시원함이 고개를 넘고 넘어 간다. 금강산도 넘겼으니 소비자와 생산자를 이어주는 간담회 궁금해, 궁금해, 모든 것이 다 궁금해 다소 부끄러움을 타는 최석철, 김애숙.......

Ta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