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림 논에 사는 논생물유기농사 돕는 살아 있는 화석 긴꼬리투구새우얼마 남지 않은 모내기 철, 물이 잔뜩 고인 논 웅덩이에서 가끔씩 보일 친구가 있습니다. 메뚜기, 잠자리등처럼 논에 자주 띄는 녀석들과 달리 익숙치 않은 생김새의 긴꼬리투구새우입니다. 고생대인 7,000만년 전부터 외형이 거의 변하지 않아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리는 긴꼬리투구새우의 모습은 얼핏 보면 투구게와 닮았습니다. 등쪽에 몸의 2/3을 덮은 납작한 투구 모양의 껍질을 지녔고 전체적으로는 갈빛을 지니고 있습니다. 꼬리를 포함한 전체 길이는 3~6cm 정도이고, 30쌍의 다리를 갖고 있어 벌레를 싫어하는 사람은 보는 순간 뜨악하고 놀랄 수도 있지만 자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