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5월 10, 2017 - 16:21
취임사에서 밝힌 약속을 꼭 지켜주길 바랍니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에 부쳐
제19대 대통령선거가 끝났고, 문재인 대통령이 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대선은 ‘장미대선이 아니라 촛불대선이다’를 선언하며 지난 4월 4일 활동을 시작한 2017대선주권자행동은 새 대통령이 ‘새로운 대한민국’을 바라는 시민들의 열망에 충실히 부응해 줄 것을 기대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사를 통해, 어떤 권력기관도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할 수 없도록 견제장치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국민과 눈높이를 맞추는 대통령이 될 것도 약속했습니다. 동북아 평화구조를 정착시킴으로써 한반도 긴장 완화의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했으며, 특권과 반칙이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약속한 것들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운동에 나섰던 시민들이 바라온 새로운 대한민국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이런 약속을 임기 만료 때까지 충실히 지켜나갈 것을 기대합니다. 그리고 2017대선주권자행동에 참여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사회단체들도 촛불을 들었던 시민의 열망과 기대가 구현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
20170510_성명_2017대선주권자행동_문재인대통령취임에부쳐.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