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4월 24, 2017 - 20:53
반부패운동 5개 시민단체 정책제안 기자회견
<제19대 대선 반부패 12대 정책과제>
일시 및 장소 : 2017년 4월 25일 (화), 오전 10시, 국회 정문 앞
- 대통령이 부정부패로 탄핵되어 불가피하게 치러지는 이번 조기 대선은 무너진 국가반부패시스템을 바로 세우는 계기가 되어야 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주요 대선 후보들은 그처럼 절실한 ‘반부패 과제’를 체계적인 정책으로 제시하지 못하고 있으며, 청렴하고 투명한 사회로 가기위한 구체적인 공약의 필요성도 절감하지 못하고 있음.
- 이에 반부패 관련 5개 시민단체(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참여연대, 한국투명성기구, 한국YMCA전국연맹,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는 4월 25일 (화) 오전 10시 국회 앞에서 반부패 12대 정책과제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제 19대 대선에 출마한 각 후보가 반부패 과제를 공약에 포함시켜 이행할 것을 요구할 계획임. 정책제안서는 기자회견 후 주요 후보 선거캠프에 직접 전달할 예정임.
<반부패 12대 정책과제> *상세한 내용은 기자회견 현장에서 발표
- 차기 대통령은 출범과 동시에 부패와의 전쟁 선포 등 강력한 반부패 척결 의지를 천명해야 한다.
- 대통령이 주재하는 반부패관계기구협의회를 복원하여야 한다.
- 강력한 반부패 척결을 위한 대통령 직속의 독립적인 반부패 전담기구를 설치하여야 한다.
- 검찰개혁은 물론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를 즉각 도입해야 한다.
- 지속가능한 반부패 문화 확산을 위한 공공, 기업, 시민사회의 협력적 거버넌스를 복원해야 한다.
- 감사원의 회계감사 기능 국회이관 및 합의제감사기구의 도입 및 시민참여 확대 등 감사기능을 강화해야 한다.
- 청와대, 국무회의, 정부위원회 등 중요 정부기관의 회의록 작성 및 공개를 의무화해야한다.
- 공익신고 대상을 확대하고 공익제보자보호제도를 강화해야 한다.
- 청렴교육 인프라 확대 및 학교와 사회의 반부패 교육을 강화하여야 한다.
- 공정한 경쟁과 정경유착 근절을 위한 법·제도 정비 및 실효성 있는 기업부패 방지에 나서야 한다.
- 전관예우 등 법조계의 잘못된 관행 근절을 위한 징계와 처벌조항을 강화해야 한다.
- 이해충돌방지법을 제정하고 청탁금지법의 정착을 위해 노력하여야 한다.
문의 : 한국YMCA전국연맹 070-7461-6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