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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변시 이야기] 대형 국제행사 및 스포츠경기, 빛나거나 혹은 빚 나거나_녹색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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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변시 이야기] 대형 국제행사 및 스포츠경기, 빛나거나 혹은 빚 나거나_녹색연합

익명 (미확인) | 금, 2016/04/15- 14:03

2015년을 가득 채운 변화의 시나리오. 그 시나리오들은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우리 사회를 조금씩 변화시키고 있을까요? [2015 변화의 시나리오 프로젝트 지원사업] 그 결과들을 공유합니다. 미미하지만 꾸준히 우리 사회를 변화시켜나갈 작은 움직임들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합니다.

 

녹색연합프로젝트 B 지원사업으로 2015년 '대형 국제행사 및 스포츠경기, 빛나거나 혹은 빚 나거나'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이 사업은 한국에서 진행된 국제스포츠 행사 유치의 문제들을 돌아보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또 이를 시작으로 무분별한 국제스포츠 행사 유치의 문제점을 공감하는 다른 분야의 단위들과 결합하는 계기가 마련되었습니다. 이번에 만들어진 네트워크와 보고서를 바탕으로 2016년에는 시민들과 훨씬 더 잘 호흡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기로 계획 중에 있다고 하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합니다.

 

  

대형 국제행사 및 스포츠경기, 빛나거나 혹은 빚 나거나

 

‘경기장 내 운전 연습을 삼가시기 바랍니다.’라는 다소 어색한 문장의 현수막이 있다. 그리고 그 현수막은 한두 개가 아니라 그야말로 광활한 주차장 곳곳에 들러붙어 있다. 도대체 어떤 경기장이기에 그리고 또 얼마나 많은 사람이 그곳을 운전연습장 삼기에...

  

변화의 시나리오 프로젝트-녹색연합<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의 주차장에 걸린 현수막>

  

4천9백억 원이 들었다는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 이야기다.

2014년 아시안게임이 끝나고 나서 지금까지 딱 한 번의 행사만 치러졌다. 바로 아시안게임 1주년 행사. 인천 서구의 수많은 초보 운전자들에겐 구립 운전연습장이 생긴 지 이제 꼭 만 2년째로 접어들고 있는 셈이다. 인천만의 문제일까? 아니다. 누구 말마따나 “단언컨대” 경상도, 전라도, 강원도까지 대한민국 전 국토를 관통하는 코미디다. 바야흐로 우리는 메가스포츠이벤트 전성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


강원도에서는 ‘1회용짜리 스키장’을 만들겠다고 기어코 500년 보호림을 잘라냈다. 전라남도엔 세계 어느 나라의 해외토픽 감으로도 손색이 없을 ‘버려진 F1 경기장’이 있다. 강원도 가리왕산의 1회용 스키장은 건설비만 1,723억 원에 예산되는 최소 복원비용만 1,082억 원이다. 영암의 F1경기장은 2010년 만드는 데만 5,073억 원이 들었고, 그리고 이제는 그 누구도 F1경기가 그곳에서 열릴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는다.

 

 변화의 시나리오 프로젝트-녹색연합<영암 F1경기장 전경>

 

2015년 아름다운재단 [2015 변화의 시나리오 프로젝트 B]로 진행된 녹색연합의 ‘대형 국제행사 및 스포츠경기, 빛나거나 혹은 빚 나거나’는 바로 이런 블랙코미디 같은 일들을 이야기하기 위한 프로젝트였다. 서쪽의 인천에서 동쪽의 강릉까지 그리고 남쪽의 영암과 부산에 이르기까지 곳곳의 현장을 돌아봤다. 지역의 방송기자, 시민사회 인사, 공무원들을 만나봤다. 그리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한 ‘2015 대규모 국제스포츠대회의 유치와 운영의 문자’라는 보고서를 발간했다. 


또 1998년 일본 나가노동계올림픽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의 대안을 모색하자고 일본 전문가도 초청했다. ‘에자와 마사오’라는 일본 전문가는 국회에서 그리고 강원도청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이 가고 있는 어리석고 어두운 길을 나가노를 통해 역설했다. 그리고 강원도 지역에 뿌리를 두고 있는 시민사회, 정당인들과 함께 평창동계올림픽과 강원도 재정문제를 객관적이고 논리적으로 살펴봤다. 물론, 세상이 크게 변하지는 않았다. 여전히 평창동계올림픽은 분산개최라는 마지막 출구를 뒤로하고, 어두운 터널 속으로 전진 중이다. 그리고 부산과 인천에서는 올림픽을 개최하자는 주인 없는 목소리들이 조금씩 일고 있다.

 

이제 더는 국제스포츠대회 하나 유치한다고 해서 그 지역의 경제사정이 달라지거나, 국제적인 이미지가 제고될 수 있다고 믿는 시민들을 현장에서 만나기는 어렵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지자체 차원에서는 여전히 무분별한 국제스포츠행사 유치 공약이 유효한 것은 어떤 이유에서일까? 혹 시민들의 무관심에서 비롯되는 것은 아닐까? 그래서 콩고물이 조금이라도 떨어질 것 같은 사람들이 막대한 세금낭비, 환경파괴를 종용하는 대도 당장 이해가 걸려있지 않아서 대다수 시민들은 별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일까?

 

2015년 변화의 시나리오는 국제스포츠행사 유치의 문제점을 확실히 할 기회였다.
그럼 이제 남은 것은 시민들을 깨우는 일인데, 이건 어찌해야 할까?    


 
[함께 보기] 가리왕산문제 홍보영상_녹색연합 

 

 

 

글ㅣ사진 녹색연합

 

 

녹색연합은 백두대간, 연안해양, DMZ 등 한반도의 생태축을 보전하는 운동과 그곳에 살고 있는 야생동식물을 보호하는 자연생태계 보전운동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생태잡지인 월간 ‘작은것이 아름답다’ 발행과,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생태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생태적 감수성을 높이는 활동, 그리고 자연을 살리는 먹을거리와 녹색생활 캠페인을 통해 생활속의 환경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녹색연합 홈페이지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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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슈와 문제를 들여다보고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나눔을 배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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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시나리오 여러 단위 사업들 중 거의 유일하게 활동가 개인을 지원하는 사업이 있습니다.

다름 아닌 활동가 재충전 지원사업으로 2002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습니다. 2014년부터 [2015 변화의 시나리오 활동가 재충전 지원사업]은 휴식 부문과 함께 해외연수 부문을 별도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5년 [해외연수] 부문에 총 8팀 22명의 활동가들이 선정되었고, 각자 활동하고 있는 이슈와 관련한 해외연수를 진행하였습니다.

 

김동숙님은 한살림 활동가 최효숙, 한혜영, 문지영님과 함께 캐나다 <공동체 혁신과 사회적기업 콘퍼런스
(Community Innovation & Social Enterprise Conference)>에 다녀왔습니다. 국제 콘퍼런스에서 한살림 사례 발표를 통해 한살림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켰고, 한살림이 지역사회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담당하기 위해 사회적경제 영역에 필요한 실무역량, 훈련된 경영리더의 필요를 절실히 깨달았다고 합니다. 콘퍼런스 소감을 나눈 한살림의 <살림이야기> 8월호에 실린 글을 함께 공유합니다. 원문은 http://www.salimstory.net/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역을 살리는 협동조합의 길을 찾아서 


 

더 넓은 시야로 한살림을 돌아보면서 앞으로 나아갈 길을 탐문하고 싶다는 바람을 나누던 한살림 실무자 4명. 아름다운재단의 ‘2015 변화의 시나리오 활동가 재충전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7월 4~12일 캐나다의 사회적 경제 영역을 직접 경험했다. 때마침 열린 <공동체 혁신과 사회적기업 콘퍼런스>에서 두 차례에 걸쳐 한살림 사례 발표를 하여 큰 관심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생기 넘치는 공동체의 자립한 주민들’

  

<그레그 맥레오드 교수가 웃고있다><그레그 맥레오드 교수>

《지역을 살리는 협동조합 만들기 7단계》(2012)나 《협동조합으로 지역개발하라》(2012)라는 책을 통해 일부 소개된 바 있는 캐나다의 사회적 경제 영역은 스페인의 몬드라곤 협동조합과 더불어 우리가 매우 흥미롭게 생각하던 주제였다. 거기에 기대를 더했던 까닭은 <공동체 혁신과 사회적기업 콘퍼런스>가 열리는 케이프브레턴에 그레그 맥레오드 교수가 있기 때문이다.


맥레오드 교수는 도서출판 한살림에서 펴낸 《지역을 살리는 협동조합 만들기 7단계》의 저자로, 2012년 세계협동조합의 해에 한국을 찾아 출판기념회를 열기도 했다. 우리 일행인 한살림연합 문지영 씨가 당시 통역을 맡았던 인연으로 맥레오드 교수와 간간이 이메일을 주고받던 차여서, 케이프브레턴에서 우리가 진행할 인터뷰와 방문할 단체 등에 대한 조언을 듣기로 했다.

 

그런데 맥레오드 교수는 우리에게 더 큰 그림을 펼쳐 보여 주었다. 한살림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여 현지 지역 언론에 콘퍼런스의 의미 있는 참가자로 한살림을 알리는 글을 기고하고, 우리의 라디오방송 출연을 주선했으며, 앞으로 교류를 통해 동반상승효과를 낼 수 있는 참가자 그룹이나 현지 사람들과 만나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우리 일정의 거의 대부분을 기획해 주었다. 한편, 콘퍼런스 주최 측에서는 한살림 사례 발표를 하고 싶다는 우리의 제안을 기꺼이 수락했다.

 

비행기를 두 번 갈아타며 한국과 딱 12시간 시차가 있는 캐나다의 동쪽 끝 노바스코샤 주 핼리팩스 시에 내려 하루 쉬었다가, 다시 다섯 시간을 차로 달려 7월 6일 케이프브레턴에 도착했다.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이 뉴돈. 뉴돈은 공동체개발회사 법인으로 협동조합은 아니지만, 협동조합의 장점을 살린 골격을 유지하며 지역공동체 개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1976년 설립된 이래, 지역 내 자립의 문화를 만들고 지원하기 위해 공동체에 적극 관여하는 것을 사명으로 하며 ‘생기 넘치는 공동체의 자립한 주민들’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주정부 차원의 복지보다 더 세분화되고 촘촘한 노인 및 장애인 재가보호 등 복지 서비스 등을 제공함으로써 공동체 필요에 부응하고 있고, 10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 효과는 덤이다.

   

<뉴돈기업 / 뉴돈기업 홍보담당인 에릭카와 함께<뉴돈기업 / 뉴돈기업 홍보담당인 에릭카와 함께>

                    
다음날 또 두어 시간을 달려 생협, 신협뿐 아니라 라디오, 보험, 주택 등을 내용으로 하는 다양한 협동조합들이 함께 협의체를 꾸려 운영하고 있는 셰티캠프 지역공동체의 주역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프랑스 이민자들로부터 시작된, 작지만 고요하고 아름다운 마을 셰티캠프는 바로 그 점 때문에 큰 시장으로부터 고립돼 자신들만의 경제를 구축할 필요에 놓여 있었다. 또 바닷가재 수출 등을 주로 하는 빅토리아어업협동조합을 방문해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었다. 어업협동조합은 선주와 배송업자 등 어촌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찬 바다에 사는 바닷가재가 지구온난화로 어획량이 줄고 사업을 이어갈 후계자도 없어 많은 어업협동조합이 파산하는 등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했다.      

 

<세티캠프협동조합 주역들과 함께 / 빅토리아어업협동조합 실무책임자와 함께><세티캠프협동조합 주역들과 함께 / 빅토리아어업협동조합 실무책임자와 함께>

 

  

생산자와 소비자 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한살림운동, 지속가능한 모델로 여겨져

 

7월 8일부터 본격적으로 콘퍼런스가 시작됐다. 개막 후 거의 첫 순서 중 하나로 마련된 것이 지역 농민 50여 명과 콘퍼런스 참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살림 사례 발표였다.


한살림고양파주생협 최효숙 상무가 준비한 자료를 통해 한살림의 시작 배경과 당시 지도자들, 한살림운동의 정신을 담은 《한살림선언》,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호 신뢰와 협력을 통해 쌓아온 지난 29년간의 경험들을 핵심적으로 풀어냈는데, 돌아보면 일정 중 백미로 기억되는 순간이었다. 넓은 행사장의 큰 화면에 박재일 회장, 장일순 선생, 지학순 주교의 얼굴과 《한살림선언》표지가 비춰지는데 왠지 감격스러워 울컥하기도 했다.


콘퍼런스가 열린 케이프브레턴 지역은 광산업으로 흥했던 지난날과 달리 젊은이들이 거의 떠나 땅은 있어도 농사지을 사람이 없고, 농사지어도 수입 농산물과의 가격경쟁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살림이 그에 대한 해답이 될 수 있다고 느꼈는지 발표 후 질문이 잇따를 정도로 뜨거운 관심이 모아졌다.

 

그러한 관심은 다음날 진행된 ‘사회적기업 생태계’ 주제 사례 발표 때도 마찬가지였다. 우리가 유일한 아시아권 참가자들이어서 눈에 띄기도 했겠지만, 산업문명의 폐해에 대한 각성 등 한살림 시작 당시의 문제의식과 그에 대한 대안으로 시도됐던 다양한 활동들을 담은 우리 발표내용이 인상적이었는지 다른 발표자들도 지구적 생태 문제를 다룰 때 ‘한살림’과 ‘한국’을 자주 언급하곤 했다. ‘밥상살림, 농업살림, 생명살림’이라는 기치 아래 차곡차곡 쌓아 온 한살림의 친환경 유기 농산물 직거래 운동이, 이곳에서는 공동체 혁신을 위한 참신하고도 지속가능성이 검증된 훌륭한 모델로 여겨지는 듯했다.

  

<콘퍼런스 등록 / 콘퍼런스에서 한살림 사례 발표><콘퍼런스 등록 / 콘퍼런스에서 한살림 사례 발표>

 

또 하나의 협동조합 도시라고 할 수 있는 이탈리아 트렌티노 지역에서 최근 몇 년 사이 새롭게 시도되고 있다는 ‘공동체협동조합(community cooperative)’은 단순히 협동조합들의 연합체가 아니라 특정 지역 전반의 문제를 전면적으로 다룰 수 있는 조직체계이고 지원 법률도 제정되는 단계라고 하여 관심이 갔다. 트렌티노 지역 사례발표를 했던 협동조합 및 사회적기업에 관한 유럽연구소(EURICSE)의 사라 데페드리 선임연구원과도 많은 시간을 함께 하며 누가 먼저가 되든 앞으로 서로 방문하자고 약속하기도 했다.

 

 

지역에 기반한 연대로 도약해야 할 때

 

앞서 소개한 셰티캠프는 주민 3천 명에 전체 조합원이 3천 명일 정도로 지역 주민들이 협동조합을 통해 생활의 필요를 충족해오고 있다. 케이프브레턴도 지역 경제가 쇠락을 거듭하고 있는 지난 오십여 년 동안 그로 인해 나타나는 여러 문제를 지역 내부 자원을 활용하여 스스로 해결해 나가기 위해 협동조합의 다변화를 모색하며 수많은 실험을 계속해 오고 있다. 이러한 점은 안전하고 건강한 먹을거리 공급을 넘어 돌봄과 같이 지역사회에 필요한 생활 사업을 고민하고 있는 한살림에 많은 시사점을 던져 준다.


맥레오드 교수는 “이제까지 한살림에서 쌓아온 생산자·소비자 간 호혜관계와 그것을 추동해 낸 한살림의 철학적 기반이 매우 중요하고 가치 있다.”고 우리에게 거듭 강조했다. 세계 사회적 경제 영역의 여러 사례에 견주어 봐도 ‘도시와 농촌의 연대’ 라는 기본 운영원리를 29년간 흔들림 없이 추구해 왔다는 점에서 한살림이 매우 독창적이고 성공적인 모델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수를 마치고 돌아오면서 진정으로 지역에 기반을 둔 협동조합을 만들기 위해 한살림도 이제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할 때가 아닌가 하는 얘기를 나누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각 지역의 독특한 요구를 파악해 열린 자세로 다양한 구성원들과 연대해 나가야 할 것이다. 오늘날 수많은 협동조합들이 명멸하고 있는 만큼, 지속가능하기 위해 현재를 다시 살펴보고 전문경영인 양성이나 재정 상황, 마케팅 등에 대해서도 세심한 성찰을 거듭해야 함은 물론이다. 끝으로 우리 일행을 진심으로 환대해 준 맥레오드 교수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전한다.
  

<컨퍼런스 마지막 날 참가자와 함께><컨퍼런스 마지막 날 참가자와 함께>


  

글 ㅣ 사진  김동숙·문지영·최효숙·한혜영 (한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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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2016/03/1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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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함께 할때 가장 즐거웠던 일을 꼽는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같은 관심사를 가진 친구라면 취미도 함께 즐기고, 여행도 함께...
화, 2015/07/0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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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숲을 지나서 가자 ~ 엉금엉금 기어서 가자 ~ ♬♪”

생동하는 자연을 온 몸으로 만나는 계절 여름,

해마다 여름이면 녹색연합은 아이들과 자연으로 떠납니다.

 

상상력과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녹색연합 생태캠프 어린이자연학교,

스물 네 번째 학교는 진정한 자연 그대로를 느낄 수 있는 유일한 그 곳, D.M.Z로 떠납니다.

 

인간의 삶의 터전이었다가 인간의 손이 닿지 않아 원시상태로 돌아가하는 세계 유일한 공간 D.M.Z

어른들에게는 군사지역으로 멀게만 느껴지는 이 곳이

아이들에게는 평화의 공간, 생명이 움트는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책으로 자연을 배우는 아이들에게 직접 자연을 담을 수 있는 어린이자연학교를 선물해주세요.

2016 어린이 자연학교에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언제? 2016년 8월 10일~12일, 2박 3일

어디로? 한국DMZ평화생명동산

신청대상- 전국 녹색연합 어린이 회원 또는 회원 자녀
참가대상- 10~13세 어린이 40명
신청방법- 녹색연합 홈페이지, 전화, 이메일로 신청
신청마감- 7.30 참가비 입금순으로 마감
참가비- 17만원
입금계좌- 하나은행 187-910005-07704(예금주; 사단법인 녹색연합)

* 환불규정
- 7월 20일 까지 전액환불
- 8월 1일 까지 50% 환불
- 8월 4일 이후 환불 불가

* 문의와 신청

녹색연합 회원더하기팀 배선영 070-7438-8508/ member@greenkorea.org

 

수, 2016/07/0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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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젠에듀케이션'은 2015년 [변화의 시나리오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016년 1년차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상반기 주요 사업으로 '사람을 아는 공부, 인간학'을 주제로 한 기획강좌를 마련했는데요, 자기 자신과 타인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감이 가능할 때, 사회를 바라보는 눈도 더 넓게 열린다는 기대로 함께 공부하고자 하는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지구마을학교 시리즈 1 - <인간주제愛>]

 

해가 갈수록, 알쏭달쏭한 사람이란 존재, 인간의 성장 그리고 관계, 세상에 대한 고민까지, 이런저런 시도를 해봐도 제자리로 돌아오고, 어떤 패턴을 반복하는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넥스트젠에서는 나를 온전히 비로소 이해할 때, 타인과 사회, 나아가 공동체와 세상과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고, 내면의 생태 마을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까운 동료, 친구, 연인, 가족과 무엇인가를 함께하려고 할수록, 답답하고 이해할 수 없는 사회의 현상들을 바라볼수록, 그리고 공동체를 꿈꿀수록, 사람이란 존재에 대한 물음은 늘 따라옵니다. 그런 의미에서 그동안 대안교육에서 활동해오신 김희동 선생님을 모시고, 청년들이 인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공동체에 관한 탐구를 해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슈타이너의 인지학(영적 존재로서의 인간에 대한 이해)과 우리의 삼일사상(우리 겨레의 보편진리의 이치를 담은 사상)을 바탕으로 사람을 알아가는 공부를 해보려고 합니다. 따뜻하게 마음과 영혼을 적시는 노래와 시, 지성과 감성을 모두 채우며 나누는 수업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자신에 대해, 서로에 대해, 인간에 대해 깊이 알아갈 때, 우리 삶에는 어떤 변화들이 찾아올까요?
궁금하시면, 6/1일부터 같이 공부를 시작해봐요 ^^


+ 기간 : 2016/6/1(수)~6/29(수) 저녁 6:30~9:00 (총5회) 

+ 장소 : 청년허브 (구체적인 장소는 참가자 분들께 따로 문자로 알려드립니다.)
+ 참가비 : 15만원 / 신청자 이름으로 351-0606-1112-13 (농협/ 예금주 이정)  
+ 신청접수 : 선착순 15명 [5/30일 신청마감]

[ 참가신청하기: http://goo.gl/forms/lb2NKWMU3k ] 클릭하시면 신청 페이지로 바로 연결됩니다.

 * 신청서 작성 후 입금을 모두 완료하셔야, 정식으로 신청이 완료됩니다.

 

※ 문의: 산들에게 문자 주세요. (010-7474-6522)

- 5회차에는 참가자와 강사가 조율하여 만약 공부를 더 하고싶다는 의견이 모아지면, 몇회 추가되거나 시즌2가 열릴 가능성 이 있습니다.

- 입금자명과 참가자명이 다를 경우 구글 링크 신청서 2번 항목에 따로 기재해주세요.
- 이 수업을 꼭 듣고싶은데, 경제적 사정이 여의치 않으신 분은 [email protected]으로 소개와 이유를 보내주세요. 넥스트젠과 함께 방법을 찾아보아요.


 

 

 

 

넥스트젠에듀케이션은 우리 사회 청년들이 공존하는 삶, 지속가능한 대안적인 삶의 방식을 찾아 실험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 가는 청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허브가 되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 넥스트젠에듀케이션 활동 살펴보기 : https://www.facebook.com/nextgenedu2016 ]

 


아름다운재단 <변화의 시나리오> 지원사업은 우리 사회의 대안을 만들고, 변화의 동력이 될 수 있는 공익활동, 특히 "시민참여와 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공익활동" 지원을 핵심가치로 합니다. 더불어 함께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람과 사회를 변화로 이끄는 <변화의 시나리오>와 함께해 주세요[1%기금] 더 보기

  



숨숨이 변화사업국 변화사업오수미 간사








작은 씨앗이 심겨 싹을 틔우더니 새들이 깃들어 사는 큰 나무로 자랐다지요. 

그러한 변화의 시나리오를 꿈꿉니다. 브이~!!


수, 2016/05/2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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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을 가득 채운 변화의 시나리오. 그 시나리오들은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우리 사회를 조금씩 변화시키고 있을까요? [2015 변화의 시나리오 프로젝트 지원사업] 그 결과들을 공유합니다. 미미하지만 꾸준히 우리 사회를 변화시켜나갈 작은 움직임들은 앞으로도 계속 될것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합니다.

 

환경정의프로젝트 B 지원사업으로 2015년 '주민과 함께 하는 커뮤니티 리스크 매핑'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이 사업을 통해 환경정의는 '환경위험지표'부터 '커뮤니티 리스크 매핑'까지 진행한 경험 및 자료를 통해 환경위험에 대한 전국적 분석과 분석 결과를 토대로 지역에서의 환경위험 대응을 진행할 수 있는 툴 개발까지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향후 환경정의지표로 나타난 위험 지역에서의 환경위험대응을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형성하고 본 사업 진행과 지역 시민사회 연대기구 결성 등을 통해 김포 내에서 환경정의가 환경문제 대응의 주요기구로 인식된 것이 사업의 매우 큰 성과라고 하겠습니다.

 

 

주민과 함께 하는 커뮤니티 리스크 매핑


“집 주변에 공장이 있는 것 같은데... 냄새도 가끔 나고, 창틀에 검은 먼지도 앉고...” 


김포 거물대리 인근 한강신도시 거주자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입니다. 한강신도시 주민들은 원인 모를 냄새와 분진으로 걱정하던 어느 날 TV 프로그램에 나온 김포 거물대리를 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때야 알게 됩니다.


“세상에! 우리 집 주변에 이런 위험한 공장이 많다니!”

  

변화의 시나리오 프로젝트-환경정의출처 : http://blog.besunny.com/?p=21624변화의 시나리오 프로젝트-환경정의출처: 광진닷컴(http://gwangjin.com/)

  

김포 사례에서 볼 수 있듯 우리 주변에는 원인을 모르는 다양한 환경위험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환경위험은 사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이 “내 주변의 환경위험을 인지하고 이를 개선하려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환경정의는 ‘주민과 함께 하는 커뮤니티 리스크 매핑’을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진행했습니다. 커뮤니티 리스크 매핑은 우리 주변에 산재해 있는 환경위험을 지역주민이 함께 지도로 만들어, 환경위험에 대한 알 권리와 소통을 강화시키고 지역에서 해결해야 할 우선순위 과제를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한 프로젝트입니다.

 

환경정의는 2014년 ‘환경정의지표’라는 것을 개발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산재한 환경위험을 전국 단위의 지도로 제작하는 환경정의 지표는 우리 사회의 환경위험 정도를 드러내고 더 나아가 환경위험에 대한 노출이 생물학적, 사회적 약자에게 얼마나 더 노출되는지 보기 위한 작업이었습니다. 그런데 제작을 하던 중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럼 환경위험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이 위험들을 알고 있을까? 대응하고 있을까?”

 

고민의 시작은 결국 지역으로 가서 확인하고 시민들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자는 결론까지 닿아 ‘주민과 함께 하는 커뮤니티 리스크 매핑’을 진행하게 됩니다.

 

우리 주변에는 어떤 환경위험들이 존재할까요?

대기오염, 무허가 공장, 침수 등등 생각보다 많은 환경위험이 존재합니다. 환경정의는 1) 환경위험의 분류부터 시작해서 2) 정보를 수집하기 위한 ‘정보공개청구’ 3) 수집한 정보를 시각화하는 ‘커뮤니티매핑’ 4) 문제의식을 해결하는 ‘주민역량강화’까지 엮어 2015년 김포 거물대리에서 활동을 하게 됩니다.

  

변화의 시나리오 프로젝트-환경정의

  

실제로 김포 거물대리는 난립한 공장으로 인해 많은 주민이 피해를 받는 지역으로 최근 언론을 통해서도 많이 보도된 지역입니다. 환경정의는 김포 거물대리를 거점으로 김포 시민사회, 거물대리 인근 김포한강신도시 주민, 생협 조직과 함께 환경문제에 대한 문제를 공감하고 함께 대응하기 위한 커뮤니티매핑과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한 해 동안의 과정을 통해 무엇이 남았을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함께 할 사람이 남은 것입니다. 현재 김포에는 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단체나 역량이 충분치 않은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환경정의가 진행한 커뮤니티매핑, 알권리 조례 제정 운동 등으로 현재 김포에서는 다양하고 많은 역량이 모이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생협을 기반으로 해서 주민들이 환경문제에 공감하고 앞으로의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두 번째로 김포 시민사회와 생협을 중심으로 환경문제 대응을 위한 연대체가 형성된 것입니다. 이 연대체는 김포 시민들의 관심을 엮어내기도 하고 장기적으로 김포 환경문제 대응을 통해 환경단체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역량이 모인 것과 장기적 방향을 모색한다는 것은 커뮤니티매핑의 가장 큰 성과입니다. 

 

짧은 글에 담을 수 없는 내용이 있습니다. 환경정의는 2015년 커뮤니티매핑을 진행하며, 주민이 스스로 지역 환경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커뮤니티리스크매핑 매뉴얼북’을 제작했습니다. 그리고 김포에서의 환경피해 대응과 활동이 담긴 ‘최종보고서’를 제작했습니다.


여러분 주변에 위험지역이 있다면 혹시 의심되는 지역이 있다면 환경정의로 연락해 주세요.

2015년 아름다운재단과 함께한 매뉴얼북과 최종보고서를 보내드리겠습니다.

  

변화의 시나리오 프로젝트-환경정의커뮤니티매핑 매뉴얼북 표지(좌) / 커뮤니티리스크매핑 최종보고서 표지(우)

 

  

글ㅣ사진 환경정의 

 

 

환경정의는 지구 생태계와 한반도가 처한 환경 위기가 지배와 억압의 세계관과 가치관, 성장 중심의 문명 제도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인식하며, 위기 극복을 위해서 사회적으로 정의롭고 생태적으로 지속가능한, 환경정의를 실현하는 데 적극 기여하고자 합니다. [환경정의 홈페이지 둘러보기]

 

 


아름다운재단 <변화의 시나리오> 지원사업은 우리 사회의 대안을 만들고, 변화의 동력이 될 수 있는 공익활동, 특히 "시민참여와 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공익활동" 지원을 핵심가치로 합니다. 더불어 함께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람과 사회를 변화로 이끄는 <변화의 시나리오>와 함께해 주세요! [1%기금] 더 보기



창+문 변화사업국 변화사업박정옥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슈와 문제를 들여다보고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나눔을 배우고 있습니다. 
나눔이 우리 사회를 다르게 볼 수 있는 창과 실천할 수 있는 문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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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2016/04/2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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