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 토요일! 신촌에서 청년이 모여 변화를 이야기합니다. 혐오을 부추기는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말하고, 변화에 투표할 것을 말할 것입니다. 2시부터 각 단체 부스 행사 및 전시를 통해 약 두 달간 청년단체들이 진행해온 활동도 보고 캠페인에 함께 참여하며 변화와 투표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4시부터는 청년들이 다같이 만드는 플래시몹도 펼쳐집니다!
밤의 서대문형무소 풍경은 낯설지만, 역사의 진실을 제대로 배우고자 하는 교육생들의 모습에, 가끔 뭉클해지기도 합니다.
작년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를 비롯해서 역사정의가 훼손되고 있는 현실에 화도 나고, 답답함을 느끼는 분들이 많으셨던지 이번 교육에 많은 분들이 신청을 하셨습니다. 36명이 교육신청을 하고, 최종적으로 29명이 등록을 했습니다. 1997년생부터 1958년생까지 대학생, 교사, 주부, 회사원, 작가, 기자 등등 다양한 분들이 함께하고 계십니다.
김한종, 이재영, 박한용, 변은진, 장원석, 박태균, 이신철, 서중석선생님과 함께 해방이후 역사교육이 어떻게 이뤄졌는지 살펴보고 회복적 정의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배웁니다. 제국주의 시대, 조선이 왜 식민지가 되었는지! 식민지 조선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고,민족해방운동 해방은 어떻게 되었고, 해방직후 어떤 나라를 어떻게 만들려 했는지, 한국전쟁과 베트남전쟁 이승만과 4월혁명, 박정희와 유신 그리고 민주화운동까지. 19세기 후반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근현대사 100년을 시간을 하나하나 올라갑니다.
정의가 무너지고, 불의가 판을 치는 어려운 시대에도 민중들의 항거로 변화를 만들어온 우리 역사를 '자랑스럽다'고 말씀해주시는 서중석 선생님. 변화의 가능성을 믿고 따뜻하게 바라봐주시는 선생님의 이야기가 너무 고마웠던 시간입니다. 다함께 기념사진으로 감동의 시간을 기억해봅니다.
실내강의에서 배운것을 현장에서 다시 느껴보는 답사교육 지난 2월 13일 토요일. 첫번째 답사 박종철기념사업회 김학규사무국장님과 함께 남영동대공분실과 남산 안기부터를 다녀왔습니다.
87년 6월항쟁의 도화선이 되었던 청년 박종철의 죽음. 수없이 많은 박종철들이 그곳에서, 만들어진 '죄'를 자백하며, 간첩이 되어갔고 조직사건이 만들어지며 지독한 고문, 회유, 협박속에 삶이 망가져버렸습니다. 독재정권 시절에나 있었을 무시무시한 고문이, 형태를 달리해서 아직도 존재하는 현실이 암담합니다. 그래서 아직도 여전히, 인권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소중하게 이야기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국가폭력의 아픔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남산" 중앙정보부, 안기부 터입니다. 건물 내부는 모두 리모델링을 해서 서울시청 남산별관, 교통방송, 유스호스텔, 재난방재청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지만, 그 위치와 외형은 모두 그대로입니다. 다만, 그 안에서 벌어진 역사들은 잘 기록되지 못해 안타까웠습니다. 서울시에서 이곳이 "중앙정보부 OOO"이었다! 이런 표지판을 만든것이 바로 작년이라고 합니다.
친일. 독재에 대한 과거청산을 제대로 못했으니, 아직도 이해관계가 얽힌 권력자들의 보이지 않는 힘이 이곳에 작동하는 듯 합니다. 우리가 역사를 제대로 배우고 그것을 올바르게 기억해야 합니다. 평화길라잡이 활동이 그래서 소중한 것이죠^^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가 꽃피는 대한민국을 꿈꾸는 평화길라잡이 9기 남은 2주동안, 교육 열심히 받고!!! 시민자원활동가가 되어, 현장에서 서는 그날을 기대합니다.
서울KYC의 소중한 인연들을 하나하나 찾아가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이번에는 체인지리더라는 이름으로 모여 4개월 간 활동을 이어나갔고 앞으로도 체인지리더 정기모임을 통해 KYC에서 '청년'을 고민하며 지속적으로 만나게 될 체인지리더 5기 중 네 명의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체인지리더 분들,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하동원] 안녕하세요. 저는 KYC에서 진행한 체인지리더 5기로 활동한 하동원이라고 합니다.
[김지원]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체인지리더 5기로 활동한 김지원이라고 합니다.
[김수민] 저는 고려대학교 보건정책관리학부 김수민입니다.
[김유석] 경희대 사회학과에 재학중인 26살 김유석입니다. 사회에 관심이 많아서 체인지리더 기자단 활동을 하고 있고 학교에 다니는 것 외에 다양한 일들에 관심이 많아서 해보고 싶은 것이 많고, 고민도 하고 있습니다. 사회학을 전공하기 위해서 전과까지 했지만, 아직 공부를 많이 해야겠다고 느낍니다. 그 외에 역사에 관심이 많습니다.
어떤 계기로 체인지리더 활동을 하게 되셨나요?
[하동원] 계기는 7분의 명사분들 때문입니다. 각각 다른 주제로 청년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을 강연을 통해 해소해 줄 것 같았으며 강연 이후에 모둠을 꾸려 취업지원센터등 현실적으로 문제가 되는 부분을 취재하고, 다른 청년들의 의견도 들을 수 있다는 생각에 활동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김지원] 세상의 인식을 바꾸는 것이 제 비전인데, 이를 이룰 수 있는 것이 정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제게 정치는 막연하게 부정적이고 어려운 것이었기에 어떤 식으로 접근해야 좋을지 감이 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청년 정치에 대한 강연을 듣고 추후에 청년 정치에 관련된 활동을 직접적으로 하는 프로그램인 체인지리더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우선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을 통해 각 사회문제에 정치는 어떤 역할을 하며 영향을 미치는지 이를 넘어서 미래를 향한 비전까지 그릴 수 있는 자리부터 가진다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또한 1부(강연 청강)가 참가자들의 소극적인 참여만을 이끌어낸다면 2부에는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판을 만들어 앞서 배웠던 내용들을 특정 사건에 대입하고 비교해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적이라고 생각해 지원했습니다. 아무래도 경험하려는 분야에 대해서 무작정 달려드는 것보다 차근차근 접근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김수민] 처음 지원은 아직 내가 무엇에 흥미를 느끼고 어떤 쪽의 직종을 희망하는지에 대해 명확히 파악하지 못한 것에서 출발했습니다. 여러 분야의 강연을 들으며 생각해보고 사회에 대해 기사도 써보는 등의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제가 어떤 것에 흥미를 느끼는지 명확히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김유석] 흥사단 청년모임인 들꽃의 카톡방에서 KYC 체인지리더 모집을 보고 KYC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체인지리더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체인지리더 5기는 기본교육과 청년정책 기자단 활동으로 이루어졌는데요. 체인지리더 활동은 어땠고, 활동하면서 어떤 것들을 느끼셨나요?
[하동원] 체인지리더 활동을 통해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첫 번째로는 정부가 청년,청년 이라고 청년을 팔아먹지만 실질적으로 청년을 위해 제대로 된 대책을 내세우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직접적으로 느꼈습니다. 두 번째로는 체인지리더에서 활동한 친구들은 보통 평균 연령이 21~23세였습니다. 갓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로 진학한 어린 친구들도 많은 문제를 자각하고 있다는 점이 놀라웠으며, 한편으로는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김지원] 체인지리더 활동을 통해서 사회가 바뀌기를 원하면서도 급진적인 변화가 아니면 인정하지 않았던 스스로의 인식이 변한 것 같습니다. 만나본 분들은 얼마 되지 않는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지는 않았지만 모두들 세상이 조금이라도 나아지기를 바라며 노력하는 모습들이 감명 깊었습니다. 각자가 바라는 유토피아가 다른 모습일지라도 사회의 부조리함을 조금 더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는 모습들에 회의적인 시선을 둘 수가 없었습니다. 더불어 세상은 조금씩 변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김수민]작년까지만 해도 수험생활이 바쁘다는 핑계로 사회문제에 무관심했는데 체인지리더의 다양한 강연을 들으며 이것저것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설문조사나 기사쓰기도 색다른 경험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비슷한 관심사의 사람들을 만나게 된 게 가장 의미있었습니다.
[김유석] 무언가 한다는 것은 상당히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느꼈고 하려면 제대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이번에 내 자신을 온전하게 쏟아 부었다고는 말 못하겠네요. 반성할 일이 많습니다.
앞으로 체인지리더 정기모임을 통해 활동을 이어나가는데, 앞으로 KYC에서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하동원] 이번 체인지리더 5기가 했던 취업지원센터 방문 및 취재는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번에도 그리고 앞으로도 청년들의 고충을 이해해주며, 문제가 될 만한 사안들이 생기면 체인지리더가 취재하고 탐방해서 문제제기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지원]사회 인사들 인터뷰! 인터뷰 한 번 해보니까 재밌더라구요?ㅎㅎ
[김수민] 다른 곳에서 청년 단체를 운영하는 분의 강의를 들은 적이 있는데, 존경스러운 가치관을지고 계셨어요. 그렇게 청년들을 위해 활동하시는 분과 함께 이야기를 해보는 시간을 가지고 싶어요.
[김유석] 기자단활동 마무리하면서 제안했던 모임을 계속해나가면서 찾아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KYC에서 진행하는 활동들을 해보고 싶습니다. 역사탐방이나 순성놀이를 하고 싶었는데, 일정이 겹쳐서 못한 것이 내내 아쉬웠습니다. 다음엔 꼭 해보고 싶습니다.
청년단체인 KYC에 바라는 바나 기대가 있다면?
[하동원] 지금처럼 더 청년문제를 이의제기해주며, 해결해주셨으면 합니다~~
[김지원] 다른 무엇보다도 정치가 가장 가볍게 얘기할 수 있는 화젯거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치를 가볍게 만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ㅎㅎ 꾸준히 모일 수 있으면 좋겠네요 :)
[김수민]관심 있는 사람들 모두가 자유롭게 참여가능한 강연이나 행사가 많았으면 해요. 그러면 더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김유석] 지금처럼 청년들의 문제에 대해서 고민하고, 활동하는 단체였으면 좋겠습니다.
수개월 동안 체인지리더 5기라는 이름으로 교육도 듣고, 기자단 활동도 하면서 청년을 둘러싼 현실은 답답하지만, 이를 바꾸려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느끼고 함께 무언가 해나가고 싶은 마음을 KYC에서 나누어온 청년들!
느낀 점을 진지하게 이야기하고,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을 이것저것 말하는 체인지리더의 모습에서 체인지리더가 어떤 활동들을 해나갈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생깁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신 4명의 체인지리더에게 감사드리며 꾸준히 청년 문제를 고민할 체인지리더의 활동을 기대합니다.
서울KYC도성길라잡이 8기 수료식이 지난 7월30일에 있었습니다. 올 1월9일에 발대식을 하고 7개월이란 긴 시간동안 수습과정을 거쳐 드디어 도성길라잡이 8기, 19명의 선생님이 탄생했습니다.
2016년의 겨울,봄 그리고 여름을 거치면서 교육답사와 워크숍, 그리고 구간별로 진행된 선배안내듣기와 각종 답사와 스터디.. 시민안내의 실전이라 할수 있는 메뉴얼 쓰기와 여러차례의 시연... 녹록치 않은 과정을 거쳐 시민 앞에 서야했던 첫번째 해설자와 진행자로써의 시간.. 설렘과 긴장 그리고 끝모를 떨림의 시간들이 지났습니다.
물론 이러한 시간들은 예비 선생님들 뿐만 아니라, 그 과정을 먼저 거쳤던 기존 선생님들의 참여와 나눔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시간들입니다.
그러한 과정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출발점에서 선 8기 도성길라잡이 선생님들을 축하하고 응원하는 시간, 바로 수료식입니다 .
그럼 이제부터 그 수료식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살펴볼까요?
먼저 8기 선생님들의 수습과정을 사진으로 남겨보았습니다. 그리고 행복한 표정, 힘든 표정, 진지한 표정.. 사진 속 선생님들의 설명을 듣고 보니 그 표정들이 더 인상적입니다.
수료식은 기존 도성길라잡이 선생님들에게도 그동안 못만났던 도성길라잡이를 만날 수 있는 반가움의 시간입니다. 다들 오래된 친구처럼 만나니 반갑고, 그저 좋습니다.
본격적인 수료식을 시작해볼까요? 사회는 도성길라잡이7기 김병규 선생님이 해주셨습니다.
서울KYC 공동대표이신 최원명, 오경봉 선생님의 환영인사, 쉽지 않은 과정을 거친 만큼 지속적인 활동 속에 스스로 성장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는 말씀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배워서 남주자"라는 짧은 인삿말을 남겨주신 도성길라잡이 대표/부대표 홍은영, 정재하 선생님, 곧 참여와 나눔의 실천! '배워서 남주자' 앞으로 남줄 시간이 더 많습니다.
이렇게 환영의 인삿말과 함께 7개월의 시간을 경과보고와 영상을 통해 되돌아 보았습니다. 지난 시간 우리 선생님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단어들도 살펴보았습니다 "함께 해 준, 고마운, 동기, 선배 길라잡이, 떨리고, 잠못잤다, 꿈에서도, 부족한, 다음엔 좀더 잘" 가장 인상에 남는 단어들은 역시 "함께"라는 단어인 것 같습니다. 늘 힘이 되는 단어 "함께'입니다.
그리고 이어진 수료증 전달식.. 올해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수료증"을 만들어 나누어 보았습니다. 8기 선생님들에게는 "나에게 도성길라잡이란?" 이라는 질문을, 그리고 함께 해준 기존도성길라잡이 선생님들에겐는 수료를 하게 되는 이유를 물어 수료증을 만들어보았습니다. 고민의 시간이긴 했지만, 그래도 스스로 지난 7개월을 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고민의 시간을 마치고 한분한분 정성스레 수료증을 전달했습니다. 물론 수료증을 처음부터 꼼꼼히 다 읽고 전달했습니다.
축하의 떡케익을 나누고, 새롭게 우리의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우리의 다짐'을 다같이 읽어보았습니다. 우리의 다짐을 다같이 읽을 때는 항상 비장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단체 사진도 기념으로 남겼습니다.
설레고 쿵쾅거렸던 그 첫느낌, 그 느낌 그대로... 함께 해서 더 의미 있는 자원활동 도성길라잡이입니다.
600년 서울의 역사 문화 생태를 한양도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살기좋은 서울의 모습을 "함께"상상하고 꿈꾸는 서울KYC 도성길라잡이 8기 새로운 출발선에 오심을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이날은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도성길라잡이 1기 선생님들이 많이 오셨어요. 도성길라잡이가 자리잡아 가는데 주춧돌을 많이 놓아주셨습니다. 앞으로도 든든한 주춧돌이 되어주세요.
이날 체인지리더는 국회에서 만났습니다. 정치는 때로는 보기만 해도 답답하지만,
결국 변화를 만드는 데 가장 직접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체인지리더는 우선 국회의사당을 참관하고, 이후 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
"내가 만들고 싶은 청년정책" 발표와 박홍근 의원의 강의, 수료식을 이어갔습니다.
"내가 국회의원이라면 만들고 싶은 청년 정책"은 체인지리더들이 미리 준비한 과제로 각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청년 정책을 만들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귀향 교통비 할인, 병사 월급 인상, 학생전용 교통카드 마일리지, 블랙기업 관리, 청년 대중교통 할인,
육아휴직제도 개편, 대학 학과별 장학금 차별 폐지, 서울 중심가 청년예산 현황 공개, 청년 꿈 지원금 등
청년과 관련해 각자가 생각하는 문제점과 개선 방안이 드러난 발표였습니다.
발표 후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서울 중심가 청년예산 현황 공개' 제도는
청년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 전광판에 청년 예산 현황을 공개함으로써
청년들이 청년 예산 정보를 쉽게 알고 정부에 요구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의 제도입니다.
이를 위해선 우선 '청년 정책 예산'이 정확하게 집계되는 것이 필요하겠죠?
발표 후에는 강의가 이어졌습니다.
정치는 왜 청년을 주목하지 않고, 또 어떻게 하면 청년을 주목할까요?
국정감사 기간이라 바쁜 와중에서도 박홍근 의원이 체인지리더와 함께했습니다.
우선 박홍근 의원은 본인이 정치를 하는 이유를 이야기해주었는데요.
한국 사회에서 기득권 세력은 과잉 대표되는 반면 사회적 약자는 대변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서
반정치주의가 만연해있지만, 결국 문제를 해결하고 대안을 찾는 것은 정치이기 때문이라는 이야기였습니다.
정치는 다른 생각을 조율하고 최적의 해법을 찾아내는 역할을 하며
정치를 정상화시키는 것과 정당을 바로세우는 것이 한국 개혁을 위한 최적의 전술이라는 의견이었습니다.
또한 최근 정치적 냉소주의가 확산되고 신자유주의 사회에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당장의 먹고 사는 문제가 우선적으로 고려되기 때문에 정치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도 줄었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초고령화 사회가 된 만큼 노령 인구에 지출을 먼저 하려고 하고,
기득권 세력도 청년들에게 관심을 갖지 않게 되는 상황에서
청년의 목소리를 어떻게 조직하고 구체화할 것인지 청년들이 고민해주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박홍근 의원의 이야기가 끝난 뒤 체인지리더들의 의견과 질문이 있었습니다.
먼저 청년 문제가 정치권에서 어느 정도 우선순위에 있는지 물었습니다.
이에 박홍근 의원은 국회에 와서 마음만큼 청년 문제에 대해 성과를 만들지 못해 마음이 무겁다며
청년 문제는 선거 때마다 나오는 레퍼토리이고 사탕발림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고 언급했습니다. 국가청년위원회가 만들어진 것은 정부 차원의 노력이라는 점에서 진전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 정책이나 예산 성과로 나타나지는 못한다는 점에서 안팎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지금껏 고착화되어있는 구조를 청년들이 변화시켜야 한다고 하는데,
변화의 우선순위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물은 친구도 있었습니다.
박홍근 의원은 반정치주의와의 전면적 투쟁이라고 생각한다며, 정치에 관심을 가지지 않을수록
청년을 등한시하고 무시하는 정치인들이 더 중심에 서게 된다고 대답했습니다.
'청년 팔이'를 거부해야 하고, 청년을 대변하는 세력을 지지하겠다는 목소리를 내야한다는 말과 함께였습니다.
시민사회 영역에서 활동하면서 유권자 운동이나 정책 제안 운동 등을 해왔던 박홍근 의원은
새로운 도전을 하면서 열심히 올라오기 위해 땀방울은 반드시 필요하고
그 땀방울의 무게만큼 세상이 바뀐다고 생각한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강의가 끝난 뒤에 기본교육 수료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서로 수료증을 전달하고, 개근상 시상 후 지금까지 받은 교육을 정리해보는 짧은 영상을 시청했습니다.
이로써 기본 교육 일정이 모두 마무리되었습니다.
기본교육은 끝났지만, "청년 중심의 새로운 정치"에 대한 상상은 이제 시작입니다.
가끔은 답답하고, 어디서부터 바꿔나가야 할지, 어떻게 목소리를 내야할지 막막하지만
우리 가까이에 있는 문제부터 하나하나 이야기해나가고, 함께 고민하려고 합니다.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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