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기 부엉이 생태교실 -OT
부엉이 소모임 세번째 만남
날짜: 2021.6.12토요일
장소: 용현갯골
맑은날씨가 고마운 날입니다
혹시나 뜨거울까 걱정했지만 잘자란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주고 바다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와서 활동하는 동안 즐거웠습니다
한걸음 걸어도 갈매기들이 반겨주고 아이들 머리 위로 날아가네요.
커다란 쌍안경으로 관찰하는 경험은 아이들의 눈을 동그랗게 만들어 주었네요.
길가에 까칠하게 자란 도깨비 바늘이 신기해서 관찰하고 씨앗번식 달리기를 해봅니다.떨어뜨리지 않고 달리기에 신이 납니다.공원 안쪽에는 작년에 떨어진 도토리가 보이네요.귀여운 도토리는 다람쥐들보다도 아이들의 보물입니다.귀한 도토리를 주우며 곤충들도 관찰하고 흙놀이도 즐기게 되네요.갯벌에 앉아있던 갈매기들이 군무로 인사를 해주네요.검은머리 물떼새의 먹이 활동은 소중한 경험입니다.
돌아오는길에 늘어선 벚나무에 개미들이 바쁘네요.개미가 벚나무에 올라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벚나무 잎의 꿀샘에서 만드는 달콤한 꿀때문이지요.
공원에 떨어진 쓰레기를 주우며 나무와 새들이 건강하게 지내기를 바래봅니다.
열체크도 꼼꼼하게~
이름표도 목에 걸고
자! 갯골에서 만날 새들을 기대하며 출발~
봄가을 용현갯골을 지나는 나그네새들~ 지난 5월에 만나지 못한 나그네새들과의 만남은 아쉽지만 내년으로 미루어 두었습니다.
용현갯골의 터줏대감 괭이갈매기들이 먹이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멋진 몸매를 자랑하듯 우아하게 걷는 백로도 있고요. 민물 가마우지도 햇빛에 날개를 말리고 있었습니다. 우리 아빠 부엉이반 친구들은 제법 무거운 망원경을 야무지게 들고 새들을 관찰하였습니다. 우리친구들 모습이 정말 멋져요~
그런데 부엉이 친구들은 망원경보다는 루페삼매경에 빠져버렸답니다. 루페로 풀밭을 샅샅이 살펴보며 콩벌레 개미 거미 그리고 이름 모를 작은 벌레를 들여다보느라 새는 잊은 듯합니다.
즐겁게 길을 가다가 그대로 멈춰서 보니, 어라~ 난간 곳곳에 나방이의 알집들이 보여요. 이제는 모두 애벌레가 되어 나가 버린 빈집이지만 매미나방알집도 주머니나방알집도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작은 달팽이가 우리 부엉이친구들을 찾아주어서 잠시 인사도 했답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간식시간~
간식 먹고 잠시 세상 젤 편하게 벌러덩 누웠습니다. 한눈에 들어온 파란하늘을 얼른 프레임에 담았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예쁜 나만의 하늘입니다. 우리 친구들의 꿈과 행복 즐거움을 그 속에 가득 담기를 바래봅니다~
엄마랑 아빠가 기다리는 곳으로 돌아가면서 쓰레기줍기 활동을 했습니다. 새와 곤충 나무들이 함께 살아가는 이곳을 깨끗이 지키려고 앞다투어 쓰레기를 주웠습니다.
30도가 넘는 뜨거운 오후였지만 용현갯골의 시원한 바람이 부엉이 친구들의 체험을 한껏 도와준 하루였습니다.
오늘 함께하지 못한 지안이친구랑 동준이 친구. 7월에는 꼭 같이 가자~~~^^
하늘은 높고 갯벌은 넓은 아이들 웃음만큼 맑은날이였습니다.
나무그늘이 없을까 걱정했지만 살랑살랑 불어오는 가을바람이 시원했어요.
‘여기 방울토마토가 있어요 따보면 안되요?’ 하는 아이들소리에 큰소리로 웃고 말았습니다.
해당화 붉은열매가 마치 토마토처럼 보였나봐요.가시가 많은 해당화의 특징을 알고 열매를 잘라서 씨앗을 관찰하며
숲과다른 모습을 알아보았습니다.데크아래로 꼬물거리는 농게들은 커다란 집게를 들어 인사해 주어요.한 마리인가 보니 옆에 또 한 마리,또,또! 있어요.
아이들의 비명을 지르며 농게들을 찾아냈어요.바다를 찾아 깊이 들어가니 바둑판 모양의 바다 밭이 있어요.바로 소금을 만드는 염전이예요.
소금을 만드는 방법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신기했지만 여기는 정말 뜨겁네요.조금 더 갯벌 안으로 들어가니
염생식물들이 붉게 물들어 아름다워요. 퉁퉁마디 맛도 보고 나문재와 다른 모습도 관찰해 봅니다.
지렁이가 만든 것 같은 갯벌에 구멍과 흙무덤이 신기해서 누가 살고 있는지 갯벌을 파 보았지만 너무 작아 만날 수가 없었어요.
아마도 털콩게가 살고 있었을 거예요. 넓고 단단한 갯벌에서 잠자리를 쫒아 마음 껏 달리는 기분은 하늘 높이구름을 잡을 수
있을 것 같네요. 풀숲에 숨어있던 사마귀를 발견하고 손 위에 올려보며 눈맞추기에 신나는 시간이 였답니다.
바닷가에서 볼 수있는 숨비기 향기를 오래 기억하게 될 것 같아요~^^
우리 풍뎅이들 너무나 예술을 하느라 주어진 시간을 다 썼습니다~^^
시간 남으면 생태 놀이터에서 뛰어 놀려했는데 모두들 너무나 열심히 예술혼을 불태우느라
한 시간 반이 훌쩍 지나가 버렸답니다. 바다보석인 바다유리에 대해 알아보고 깨
진 유리가 멋진 보석으로 바다가 우리에게 선물했으니 모두모두 더욱 예쁘게 보물처럼 대하며 꾸며 주었지요.
저보다 더 멋진 낙엽을 준비해 준 고마운 친구도 있었고 유리병을 두 개나 준비한 기특한 친구도 있었답니다.
하나는 부모님 안방에 하나는 내방에 라며 저도 못 한 생각을 하네요.
각자의 취향대로 멋지게 구상해서 잘도 만들었습니다. 도움 선생님 두 분( 강미임 선생님, 김미숙 선생님 )께서
너무나 잘 도와 주셔서 다치지 않고 예쁘게 잘 마무리 할 수 있어 더욱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유리가 사용되니 아이들 안전에 각별히 주의하다보니 사진이 많이 없네요. ^^;;
이해 부탁드리며 댓글에 집에서 인증 사진도 올려주시면 더욱 감사할 것 같습니다.
함께하지 못 한 풍뎅이들 더욱 건강하게 수료식엔 꼭 같이 함께하길 바라며 늦은 밤 편한 한 밤 되세요. ^^♡
-이초랑( 고양이) 선생님-








오늘은 11월에 두 번째 모니터링이 있었습니다.
날씨도 춥고 다들 바쁘신 관계로 윤희정친구와 단란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반디 논의 벼 베기를 한 후 본 겨울 온 풍경이 참으로 썰렁한듯합니다.
모내기를 하고 파릇했던 논은 황금 나락을 수렁 거리게 달고 햇빛에 흔들거렸는데
나락이 베어진 논에 그 흔적만이 남아서 물이 자박한 논에 내년에 자라날 모를 위해 자양분이 되는 중이네요.
아무것도 없는듯한 논은 이렇듯 내년을 기약하고 있고 웅덩이에서는 물속 깊이 들어갔으려나 싶은데
아직 물속에서 볕을 쬐고 있는 잠자리 수채, 물달팽이, 똬리 물달팽이, 하루살이 유충, 왕잠자리 수채 등이
아직 여기 있어요. 뜰채에 건져져서 반가운 얼굴을 보여주네요.
겨울을 잘 견뎌주기를 기원하며 다시 물속에 보내주고
반 뒤 논 주변을 둘러보기 하였는데 번식기도 아닌데 왜가리와 백로가 나무를 하나씩
차지하고 나무 위의 휴식을 즐기고 있네요.
오늘은 흰뺨검둥오리를 볼 수는 없지만 하늘 위에 브이 자를 그리고 날아가는 기러기를 볼 수가 있어서 반갑네요.
반디 논에 애반딧불이 새 식구가 들어오는지 일손들이 반딧불이들의 집을 만들었고요
볏짚단으로 이엉을 얹져줘서 따뜻한 곳에서
반딧불이 유충들이 겨울을 잘 보낼 수 있을 듯합니다.
두더지들이 겨울 준비가 한창인지 흙 두둑을 열심히 만들어놓았어요.
반디 논은 조용하지만 습지에서는 아직도 겨울 준비로 바쁜 생명들이 꿈틀이고 있습니다.
부디 겨울 동안 건강하기를 바라며 2019년 반기 논과의 올해도 즐거웠노라~
한 해 인사를 전하며 내년에도 또 만나기를 희정이, 온새미로, 풀 꽃 이 여러분 대신 전했습니다.~♥
– 이미자 (온새미로) 선생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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