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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소식] 171호 입춘, 봄이 오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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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소식] 171호 입춘, 봄이 오는 소리

익명 (미확인) | 목, 2016/02/04- 23:02

[주간소식] 171:



노동당서울시당 주간 소식



171(2016. 2. 4)





[위원장칼럼] 입춘, 봄이 오는 소리

지구 온난화의 여파로 올 해 추위는 유난했습니다. 여의도에서 진행 중인 콜트콜텍노동자들의 노숙 농성장에 한 두 시간 서 있는 것만으로도 못이 날라와 부딪히는 고통이 느껴지더군요. 이제 이런 겨울도 말미에 봄이 온다는 입춘입니다. 절기라는 것이 신기한 것이, 묘하게 춥다하면 추워지고 따뜻하다 하면 따뜻해집니다. 이번 설 연휴는 우리 당원들에게 따뜻하면서 평등한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한 해 준비를 할 수 있는 휴식의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정부가 연초부터 발표한 양대지침은 명확하게 노동조합을 겨냥하고 있다는 것이 속속 밝혀지고 있습니다. 노동당이 오래 전부터 연대해왔던 삼성전자서비스지회 소속 노동조합 주요 간부에게 징계가 떨어지거나, 희망연대노조 티브로드 소속 노동조합 간부는 재계약에서 배제되는 일들이 벌어집니다. 강력한 단체협약을 통해서 정부의 지침을 무력화시킬 수 있을 만큼 노동조합이 힘을 가진 곳이 얼마되지 않습니다. 결국 정부의 양대지침을 관철하기 위해서라도 노동조합이라는 존재가 없어져야 한다고 믿는 듯 보입니다.



그런 점에서 언제나 정부의 입바른 듯한 개혁은 우리 사회의 가장 약한 곳부터 겨냥합니다. 그래서 더 약한 곳이 더 더 약해지도록 하고 인간이 인간 이하가 되도록 존엄성을 짖밟습니다. 노동당이 다양한 활동 중에서 싸움이 벌어진 곳에 전력을 다해서 함께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자본에게는 한번의 시도이지만 노동자에게는 생존을 건 투쟁일 수 밖에 없는 현실이 너무 많습니다. 여기에 대고 우리가 힘을 가지게 되면 다 해결된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현재의 싸움을 통해 미래의 대안을 만들어가는 것이 노동당의 정치라고 믿습니다. 당원들께서도 많은 연대를 부탁드립니다.



하지만 역시 봄은 올 모양입니다. 겨울이 깊어질 수록 봄은 가까이온다고 했습니다. 노동당은 새해에도 싸우는 사람들의 옆에서 봄을 만드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평등한 설 명절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


[
논평] '노동없는 복지'의 그림자, 수당지급하라 했더니 근무시간을 줄이는 구청들


장애인들의 자립생활은 장애인 복지정책의 가장 근간이 되는 목표다.  특히 가족들에게 책임을 전가하거나, 혹은 시설 거주를 강요해왔던 지난 시기 장애인 정책에서 벗어나 장애인들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자립생활의 취지라면, 활동보조인제도는 매우 중요한 제도라고 할 것이다. 많은 복지제도가 그러하듯이 활동보조인제도도 장애인 당사자와 장애인운동을 함께 해왔던 사람들이 요구해서 얻어낸 결과다.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된 요구가 2002년에 서울시가 5개의 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 부분적으로 재정지원하면서 시작되다가 2005년에 이르러서야 보건복지부 사업으로 확대되는 과정을 겪었다.


현재는 만 6세 이상 만 65세 미만의 <장애인복지법> 상 등록 1~3급 장애인을 대상으로 해서 활동지원서비스인정조사표에 의해 220점 이상 인정점수가 되는 대상을 차등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로 운용된다. 문제는 이런 중앙정부의 활동보조제도가 예산상의 이유로 1인당 최대 118시간 정도 밖에 되지 않는 다는 점이다. 이것도 인정점수가 380점 이상인 1등급만 해당되고 4등급은 약 48시간에 불과한 실정이다. 그렇기 때문에, 광역정부와 기초정부가 '추가 급여'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부족한 시간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나의 제도를 운용하는데 있어, 중앙정부-광역정부-기초정부로 분할해 지원하는 방식인 것이다.


이러다 보니 지원체계가 복잡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활동보조인으로 일하는 노동자들은 중앙정부의 바우처, 광역정부의 지원금, 기초정부의 지원금 등 층층이 달라지는 고용조건에 처해 있었다. 특히 일부 지방정부들은 보건복지부가 정한 급여기준에도 미달하는 수준으로 지원하면서 생색을 내온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활동보조인노동조합이 지난 해 전국 229개 지방정부를 상태로 조사한 실태조사를 보면, 전국적으로 49,881명에 달하는 활동보조인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88.17%43,985명이 여성이었다. 이들의 평균 임금은 97만원이었고, 평균적으로 월 139시간을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 자립생활에 필수적인 활동보조 노동자들의 처우가 굉장히 낮은 수준이라는 것이 확인된 셈이다. 문제는 지역 장애인들의 요구에 의해 활동보조제도를 도입한 지방정부들이, 현행 [근로기준법]에 맞춰 편성한 '보건복지부 수가'에도 못미치는 임금을 지급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배경에는 활동조 노동자들이 보장받아야 하는 야간수당과 휴일수당이 제대로 보장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에 있다.



<2015년 활동보조제도 지침, 보건복지부>


실제로 전국활동보조인노동조합은 201512월에 복지부 수가에 미달하는 지방정부 16곳을 고용노동부에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고발했다. 현행 법상 직접적인 지원대상이 각급 기관이라 하더라도 직접적인 상급 기관이 연대책임을 져야 한다는 [근로기준법] 44, 47조에 근거한 것이었다. 서울지역만 하더라도 광진구, 송파구, 강서구, 노원구, 강북구, 성북구, 중랑구 등 7개에 이른다. 실제로 활동보조 노동자들은 현재의 고용형태와 노동시간에 따라 노동자로 인정받는 이들이다. 따라서 법정수당이 당연히 지급되어야 한다. 그리고 이 책임은 지방정부에 있다.


하지만 현재 서울지역 기초정부들은 노동조합의 고발에 대해, 아예 지원 시간을 줄이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수당지급에 필요한 별도의 예산을 편성하는 것이 아니라 아예 기존 지원시간을 줄여서 수당을 지급하는 방식을 택했다. 사실상 밑돌을 빼서 윗돌에 괴는 방식이다.


이런 행태의 문제점은, 활동보조 노동자들이 당연히 보장받아야 되는 권리를 위해 장애인들이 받아야 하는 복지 정책을 줄인다는 데 있다. 복지정책 내에서 공존해야 하는 복지 노동자들과 복지 당사자들이 오히려 법정수당과 지원시간이라는 서로 다른 필요를 둘러싸고 갈등의 당사자가 되고 만다. 이런 제도 변화를 예정한 곳이 서울시내 강서, 성북, 노원, 도봉, 송파, 광진 등 6곳이다


노동당서울시당은 활동보조 노동자들의 노동권과 장애인들의 자립생활권은 전혀 상충하는 권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이 둘의 갈등을 조장하는 지방정부의 방침의 철회를 요구한다. 추가적인 조사와 관련 지침 위반 여부들을 면밀히 살펴서, '노동있는 복지'를 만들기 위해 함께 할 것이다. []




[공지] 공직후보자, 지역당협임원, 대의원보궐선거

옆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선관위] 노동당서울시당 20대 국회의원후보선거 선거공고 ->http://seoullabor.tistory.com/926

[선관위] 강남서초당원협의회,서대문당원협의회,관악당원협의회 당직선거 공고

->http://seoullabor.tistory.com/927

[선관위] 노동당서울시당 당직, 대의원 보궐 선거 공고->http://seoullabor.tistory.com/928



[모집] 매주 수요일! 일본산수산물수입재개반대 1인시위에 동참해 주세요.



[모집] 일본산수산물수입재개반대 1인 시위


일본산수산물수입재개반대 1인 시위가 세종로 외교부청사 앞에서 매주 수요일 진행됩니다. 방사능 고위험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관심은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반면 원산지를 속이고 들어오는 고위험 수산물은 늘어나고 철저한 검증조차 이뤄지지 않습니다설 연휴가 가까워 오면서 늘어난 수산물에 일시적인 단속이나 측정으로 얼렁뚱땅 넘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노동당서울시당에서는 작년에 이어 시간이 지날 수록 무뎌지는 방사능의 공포, 일본산 수산물 수입 반대를 위한 1인시위를 재개합니다. 많은 당원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 신청서http://goo.gl/forms/nLcSjHu2AB


● 매주 수요일, 12시부터 1시까지 진행

● 시간이 없어서 10분만 참여하더라도 환영합니다~

부담없이 참여해 주세요





[모집] 노동당서울시당 정기 대의원대회 준비단 모집


[모집] 노동당서울시당 정기 대의원대회 준비단 모집




오는 228일에 있을 정기 대의원대회를 함께 준비할 당원을 찾습니다. 지금까지 대의원대회는 잊고, 기억에 남을 대의원대회를 만들어 주세요. 12일까지 구글 설문지를 통해 신청 받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신청서:  http://goo.gl/forms/8QLnJkBvB0




[연대] 두개의 해고

삼성전자서비스 영등포센터와 티브로드 두개의 지역센터 노동자에게 해고통보가 나왔습니다. 삼성전자서비스 영등포센터의 경우 성과가 작다는 이유로 노조간부들만 해고하였고, 티브로드의 경우 조합활동이 가장 활발한 센터를 중심으로 센터 계약해지를 통한 해고였습니다.

이에 영등포당협과 서울시당은 이 두 투쟁에 적극적으로 연대, 결합하기로 하였습니다.



(삼성전자서비스 영등포센터 앞에서 선전전 중인 조합원들과 영등포당협당원들)



(티브로드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중인 조합원들과 김상철 서울시당위원장)



[연대] 효자동 파리바게트 강제집행

129일에는 오랫동안 건물주와 대치중이던 효자동 파리바게트에 용역들이 강제집행을 들어왔습니다. 이에 맘편히 장사하고 싶은 상인들의 모임, 지역주민, 노동당당원들이 함께 막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구자혁서울시당부위원장이 용역들의 폭력에 맞서다 실신하여 병원에 실려가는 사태까지 일어났습니다. 다행히, 구자혁부위원장은 당일 퇴원하였습니다. 그리고, 강제집행을 막아낸 오후 건물주와 상인분은 극적인 협상타결을 했습니다.



강제집행을 막아낸 맘상모분들, 주민분들, 당원분들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불과 2~3년전만 하더라도, 파리바게트는 동네상권을 비집고 들어오는 프렌차이즈의 상징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이 파리바제트 마저도 결국은 자기고용노동자란 함정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뇌진탕으로 인한 실신으로 병원으로 실려온 구자혁부위원장)




[
행사] 총선기획토론회

1. 민주노총정치방침

민주노총의 정치방침, 특히, 총선연합정당을 통한 총선대응은 단순히, 한번의 총선돌파를 위한 논의가 아니고, 민주노총이 정치란 부분에서 어떻게 움직여야 하나라는 오랜 고민속에서 나온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총선연합정당이란 논의가 정치단체가 아닌, 대중조직인 민주노총에서 나왔다는 것은 민주노총이 가지고 있는 오랜 투쟁으로 다져진 전략적 감각, 높은 정치적의식을 반영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몇가지 아쉬움을 토로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우선, 아무리 총선연합정당이라 하더라도 최소한의 강령은 있어야 하지 않나. 대중에게 보여줄 선명한 목적과 목표를 위해서라도 이것은 꼭 필요한 것이다.



그리고, 꼭 총선이어야 하나? 사실, 이런 논의는 지방선거에서부터 시작되었어야 했다. 그리고, 시기로 보면, 늦은감이 있다.



하지만, 민주노총은 이 총선논의, 지금은 조금 물러난 형태의 정치방침이 나올 수 있지만, 이런 정치방침에 대한 논의는 총선이 끝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 했습니다.



이에 노동당서울시당도 적극적으로 논의에 참여하기로 하였고, 현장에서만이 아닌, 정치적 활동에서 서로 논의를 이어나갈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2. 기본소득 워크샵
어제 당사에서 서울시당 총선전략워크샵 두번째 시간이 있었습니다. 주제는 지난 19일 전국위원회에서 통과된 총선종합계획의 정책의제 중 기본소득 입니다.

많은 쟁점이 있었지만, 기본소득 자체가 하나의 완결적이고 단일한 정책이 될 수는 없다는 것, 그래서 변화된 사회의 비전에 맞춰 기본소득이 어떤 기능을 하게 될지에 대한 설득과 토론이 필요하다는 것은 공통적으로 나왔습니다

당연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겠지만 사실 선거시기 공약은 그 자체로 정합성과 실현가능성이 정책 지향과 더불어 필요한 대상입니다. 그런 면에서 '공약으로서의 기본소득''정책수단으로서의 기본소득'은 분리해서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겠다는 이야기도 있었구요. 무엇보다 늦은 시간이었고, 원래 예고되었던 날짜에서 미뤄진 탓에 조정하기 힘들었을 텐데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많은 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진행해야 하는 후속 과제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좀 더 고민해서 추가 사업들을 고민하겠습니다.





[연대] 변합없는 콜트콜텍 결합

이번주 화요일은 콜트콜텍 집중행동의 날이었습니다.

벼룩시장, 문화제등 다양한 일정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노동당의 유용현당원과 윤종철당원은 커피머신으로 연대 해왔습니다..

추운 겨울, 농성장에서의 뜨거운 아메리카노 연대~!



(콜트콜텍 노동자들을 돕기위한 벼룩시장)



(커피머신을 가져온 도봉의 윤종철당원)




(문화제와 발언중인 김한울부대표)













[간추린일정]

날짜

일정

2/4()


2/5()


2/6()


2/7()


2/8()

설날

2/9()


2/10()

설 연휴대체휴일

2/11()


* 설연휴로 외부행사는 없지만, 일상업무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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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 온라인활동단 15기 모집 안내]

 

생명을 살리고 밥상을 지키는 한살림 온라인활동단을 모십니다. 한살림은 매년 온라인활동단 2기수를 모집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7년 두 번째 15기를 모집합니다.

한살림 온라인활동단이란, 한살림생협의 주인인 조합원 스스로 온라인 공간에서 한살림 물품과 활동의 소중한 가치를 널리 공유하는 활동입니다.

한살림의 가치에 공감하고 한살림 물품을 애용하시는 조합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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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집 대상 : 개인 SNS을 운영하고 있는 한살림 조합원으로, 유기농과 친환경 먹거리에 관심이 있고 한살림 물품과 활동을 적극 알려주실 분

 

○ 모집 기간 : 2017년 6월 26(월) ~ 7월 16일(일) 3주간

 

○ 모집 인원 : 총 25명(블로그 15명 / 인스타그램&페이스북 10명)

* 각 SNS에 할당된 모집 인원는 선정 과정에서 조정될 수 있습니다.

* 블로그/페이스북/인스타그램 중 자신이 주로 사용하는 SNS를 선택해 지원합니다.

*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의 경우, 둘 다 계정을 갖고 있어 포스팅 연동이 가능하신 분을 우선 선정합니다.

 

○ 결과 발표 : 2017년 7월 20일(목) / 한살림연합 홈페이지(www.hansalim.or.kr) 게시

 

○ 지원 방법 : 하단 지원하기 배너 이미지 클릭

지원서 작성 이동 -> https://goo.gl/forms/eTVVsrLvA6gY6Kne2

 

○ 문의처 : 한살림연합 홍보지원팀 02-6715-9414 / haru@hansali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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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동 기간 : 2017년 8월 1일 ~ 11월 30일 (총 4개월)

 

○ 활동 채널 :

1) 네이버 블로그

2) 인스타그램&페이스북

 

○ 활동 방법 :  

1) 본인이 담당한 SNS 포스팅

– 네이버 블로그 : 주 1회 이상(월 4회 이상)

– 인스타그램&페이스북 : 주 2회 이상(월 8회 이상)

2) #한살림, #한살림생협 태그 필수

3)  ‘풋풋한 한살림 이야기’ 네이버 카페 가입 및 활동(http://cafe.naver.com/hansalimlife)

4) 한살림장보기 모바일앱 공급 주문

 

○ 포스팅 내용 : 

– 한살림 물품 이용후기 및 한살림 물품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법, 살림법

– 한살림 조합원으로서 자유로운 활동 및 각종 모임 참여 후기

– 한살림 활동 및 행사, 프로모션 등 월 1회 미션 수행(담당자 미션 부여)

 

○ 활동 혜택 :

– 한 달에 한 번 온라인활동단이 한살림 물품(4만 5천원 상당)을 한살림장보기 모바일앱을 이용해 직접 구입합니다. 한 달 후 활동 및 구매 내역을 확인하고 조합원님 계좌에 활동비(4만 5천원)을 입금해드립니다.(3만원은 지정 물품, 1만 5천원은 자율 물품)

– 적극적으로 활동해주신 분들 중 매월 ‘열심활동단’ 3명을 선정하여 3만원 상당의 선물을 드립니다.

– 활동 종료 후 열심활동단 중 활동이 가장 우수한 3분을 가려 으뜸활동단으로 선정하여 5만원 상당의 선물을 드리고, 다음 기수 지원 시 우선 선정 기회를 드립니다.

 

* 온라인활동단 활동 컨텐츠(글, 이미지 등)는 한살림 소식지와 홈페이지, SNS 등 한살림 홍보자료로 활용됩니다.

* 좀 더 구체적인 활동 안내는 결과 발표 후 재공지합니다.

모집 안내글과 지원서를 꼼꼼히 확인하신 후 지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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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기 선배 온라인활동단의 후기 코멘트!

 

“늘 비슷한 장을 보게 되기 마련인데, 한살림에서 평소에 사용해보지 않은 물품들을 이용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제 블로그를 통해 한살림을 다른 사람에게 알리는 과정도 재미있었습니다. 덕분에 여러 요리도 시도해볼 수 있었고요”

– 온라인활동단 14기 정지현 한살림경기남부 조합원

 

“온라인활동단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여러 조합원분들을 만나 제가 몰랐던 한살림의 다양한 면을 알 수 있었고, 공통의 주제로 소통할 수 있다는 점도 아주 좋았어요”

– 온라인활동단 14기 한이채 한살림서울 조합원

 

 

월, 2017/06/2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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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 소식지 578호 중 [한살림 하는 사람들]

 

사람은 사람답게
생명이니 생명답게

 

파주 천지보은공동체 김춘권·반미희 토종닭 생산자

 

파주 천지보은공동체 김춘권·반미희 토종닭 생산자

 

이제 막 만났는데도 께복젱이 시절부터 함께 해왔던 것처럼 익숙한 이가 있다. 그가 살아온 삶이나 지닌 생각이 내가 알던 이와 꼭 닮아있기에 느껴지는 편안함, 익숙함이리라. 김춘권 생산자도 그러했다. 2015년부터 한살림과 함께 한 그의 이야기를 가만히 듣고 있다 보면 30년 가까이 한살림에서 유기농사를 지어온 초창기 생산자의 모습이 자연스레 겹쳐졌다. 철모르는 짓이라 손가락질 받으며 토종닭을, 그것도 항생제 없이 키우기로 한 모험 섞인 시도, 내 믿는 바대로 생명을 키우기 위해 일단 시작했지만 판로가 없어 결국 헐값에 넘겨야 했던 아쉬움, 갑작스레 찾아온 병해로 쓰러진 수천 생명을 눈물 머금고 하나하나 처리하면서도 금방 다시 일어나 새 병아리를 들여오는 의지. 어디선가 많이 들었던 이야기, 한살림 생산자라면 두어 번쯤 겪었을 법한 경험담들이었다.

“그토록 닮은 당신, 왜 이제야 왔나요.” 물으면 그는 이렇게 답하리라. “다른 곳에서도 같은 마음으로 살았는걸요. 그리고 앞으로 더 오래오래 함께하면 되지요.” 맞다. 잘 왔다. 우리 함께 살자. 오래도록.

 

글·사진 김현준 편집부

 

 

이달의 살림 물품

 

쫓던 개 지붕 쳐다보게 만드는
생명력이 그대로
한살림 토종닭

 

닭의 본성을 위해 계사 바닥에서 40cm 높이에 마련해준 횟대

 

모든 존재하는 것은 냄새를 지닌다. 그것은 날 때부터 지니고 있던 체취일 수도, 함께 하는 존재나 사는 환경, 먹은 음식 등의 외부적 요인에 의해 덧씌워진 것일 수도 있다. 본연의 것이든, 주어진 것이든 냄새는 이미 그 존재와 떼어놓고 설명할 수 없는 고유의 것이고, 그러기에 냄새는 그 존재의 지금을 설명하는 중요한 열쇳말이 된다.
킁킁. 계사와 거리가 한 5m나 남았을 때. 시골 정취와 잘 어울리는 닭똥냄새가 코끝에 와 닿았다. 결코 유쾌하다고는 할 수 없는 냄새이지만 그렇다고 코를 싸맬 정도로 지독하지는 않다. ‘이 거리에 이 정도 냄새면 많아야 기백마리 정도일까.’ 마음속으로 생각하며 열린 문으로 들이민 고개 뒤끝으로 찌릿하고 전기가 흘렀다. 눈으로만 대충 훑어도 수천 마리. 쏟아져 내린다는 표현이 적당할 정도로 많은 닭이 그곳에 있었다. 이리저리 다니며 먹이와 물을 먹고, 두어 번 날갯짓으로 40cm 높이의 횟대를 오르락내리락하며 빠르게 노니는 것들은, 좁은 곳에 웅크린 채 풍기는 냄새로만 자신이 거기 있음을 증명하는 여느 곳의 닭과 달리 ‘내가 여기 있노라’며 지닌바 생기를 강하게 뿜어내고 있었다.
“닭이 이렇게 많은 데도 냄새가 거의 나지 않지요? 깔집(짚, 톱밥)이 깔린데다 창문도 많고, 햇볕도 잘 들어서 그래요.” 김춘권 생산자가 자랑 섞인 설명을 슬쩍 건넨다. 병아리를 새로 들이기 전 계사 바닥에 왕겨를 두툼하게 까는데 닭똥이 여기에 뒤섞이면 발효가 일어나 냄새가 적게 난다. 약간 스며 나온 냄새를 밖으로 데려가는 바람과 왕겨 깔집이 축축하지 않게 바싹 말려주는 햇볕까지. 제 똥이라고 하지만 냄새가 적으면 좋은 것은 사람이나 닭이나 마찬가지이리라. 환기와 일조량이 보장되니 호흡기 질병이 여느 계사보다 적을 수밖에 없다.
먹는 것은 더욱 남다르다. 사료 만드는 것을 자세히 보고 있자니 발효한 홍삼박이 꽤나 들어간다. 개성과 가까운 파주에는 유독 홍삼 공장이 많은데 그중 잔류농약검사에 합격한 홍삼박만을 사료에 섞는다고 한다. 달이고 난 찌꺼기라지만 홍삼의 영양분에 함께 섞는 유용미생물(EM)까지 더해지니 닭으로서는 분에 넘치는 호사다. 물 또한 특별하다. 꿀벌이 만든 천연항생제 프로폴리스를 희석한 물을 준다.
사는 곳과 먹는 것이 다르니 체질도 다르다. 면역력이 양껏 높아져서인지 웬만한 질병은 훌훌 털고 일어난다. 항생제로 병을 예방하지 않아도 스스로 살 수 있는 존재가 된 것이다. “일반 닭보다 면역력이 강하다고 해도 신종 질병에는 취약하죠. 항생제를 쓰면 간단히 해결될 일이지만, 닭의 자연치유력을 믿고 버텨요. 피해가 완전히 없을 수는 없지만 그게 옳은 방향이니까 후회는 없어요.”

 

계사에 온 지 일주일 된 병아리가 모이를 먹고 있다

 
더 귀하디 귀해질 토종닭

김춘권 생산자가 기르는 것은 일반 육계가 아닌 토종닭이다. 육계에 비해 살이 단단하고 쫄깃해 씹는 맛이 있고, 올레인산 함량이 높아 삼계탕, 백숙 등을 끓였을 때 깊은 감칠맛이 난다. “토종닭이 질기다는 것은 예전에 시장에서 늙은 산란계를 토종닭이라고 속여 파는 경우가 많아서 생긴 오해에요. 제대로 된 토종닭을 먹어본 사람들은 절대로 질기다고 안 해요. 쫄깃하다고 하면 모를까.”
토종이라는 말이 붙어 있지만 사실 아주 오래전부터 키우던 우리나라 고유의 종자는 아니다. 일제강점기와 한국 전쟁을 거치며 대부분 사라진 토종닭의 특성을 연구하고 생산성 측면까지 고려해 1990년대 복원한 것이다. 다시 말해 ‘토종’에는 ‘오래전부터 그대로 내려왔다’는 뜻이 아닌 ‘우리 입맛에 맞게 복원하고 육성했다’는 뜻이 담겨 있는 셈이다. 시중에 나오는 토종닭 중 한국토종닭 협회에서 인정한 품종은 ㈜한협의 ‘한협3호’와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우리맛닭’ 2종뿐. 이중 한살림에서 만날 수 있는 한협3호는 비교적 성질이 온순하고 고기맛이 좋은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한국토종닭협회 추정에 따르면 국내산 육계 중 토종닭이 차지하는 비중은 7~8%에 불과하다. 우리 입맛에 맞아 소비자가 많이 찾는데도 시중 육계가 토종닭으로 대체되지 않는 이유는 분명하다. 한살림에 백숙용으로 공급되는 1.2kg 크기의 토종닭을 키우기 위해서는 보통 60~70일이 걸리는데 육계의 경우 그 절반도 필요치 않다. 사육기간과 그에 따른 먹이, 시설 등이 두 배 이상 차이 나는데 가격 차이는 크지 않으니 토종닭을 하려는 사람이 많지 않을 수밖에 없다. 하물며 항생제 없이 토종닭을 키우는 농가는 전국적으로도 손에 꼽는다.
문제는 이 토종닭 시장마저도 거대자본이 점차 장악 중이라는 것. “토종닭이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니 몇 년 전부터는 몇몇 대기업들도 뛰어들었어요. 부화장들도 대기업에 병아리를 먼저 넘기고 남은 물량을 일반 농가에 주는데 전체적으로 부족하면 후순위로 밀린 농가들만 죽어나죠.” 대기업은 계약 농가에 월령에 맞는 항생제 사용 매뉴얼을 주고, 그대로 키운 닭만 납품시킨다. 지금도 많지 않은 무항생제 토종닭, 먹고 싶어도 찾을 수 없는 때가 머지않았다.
김춘권 생산자의 토종닭 농장을 찾기 며칠 전, 파주 지역 한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발견되었다는 소식에 다급히 수화기를 들었었다. “AI 소식이 있던데 괜찮은가요?” 닭은 괜찮은지, 외부인이 농장에 들어가도 괜찮은지, 같은 지역인데 매몰 위험은 없는지 등 많은 이야기가 담긴 질문에, 그의 대답이 수화기 너머로 툭 던져졌다.  “괜찮아요. 그냥 오세요.” AI의 감염경로가 확실하고,  파주 지역의 방역이 잘 되어 있는 데다, 면역력을 키운 그의 닭이기에 걱정할 것 없다는 설명이 그 한 마디에 담겨 있었다. 언젠가 이런 질문을 던지는 날이 오리라. “무항생제 토종닭 아직도 괜찮은가요?” 새롭게 나오는 질병을 닭이 지닌 면역력만으로 이겨내기가 쉽지 않고, 노력만큼의 대가가 수월히 주어지지 않으며, 토종닭 시장이 몇몇 대기업에 점차 종속되어 가고 있는 상황에서의 질문에 그가 계속 이렇게 대답할 수 있기를. “괜찮아요. 그냥 드세요. 한살림이 있으니 끄떡없습니다.”

 

가공을 거친 닭은 급랭해 보관한다

 

글·사진 김현준·윤연진 편집부

 

월, 2017/06/2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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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 소식지 578호 중 [생산지 탐방]

 

싱싱함을 숙성하면
그득한 감칠맛이 일품
까나리액젓

 

한살림천안아산 가공품위원회

해돌박이

 

 

충남 보령에 위치한 까나리액젓 생산지 해돌박이를 방문했습니다. 까나리는 우리나라 어디서나 잡히는 생선이지만, 젓갈용으로는 서해안 지역에서 잡히는 어린 까나리가 제격이라고 합니다. 해돌박이에서도 보령과 서산의 까나리를 최고라 생각해, 대표인 김병수 생산자님의 고향 보령 외연도에서 직접 수매하고 있었습니다. 당일 수매한 싱싱한 까나리를 가까운 거리의 공장으로 가져와 바로 작업하여 신선도 최상의 것으로 물품을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시중 액젓 대부분은 가짜 까나리거나 잡어를 섞어 만들기도 하지만 해돌박이에서 공급하는 한살림 액젓은 오직 까나리만을 이용한 순수 액젓입니다. 어획된 까나리를 옮기는 과정 부터 다른 생선이 섞이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는 것을 보니, 원액 100%라는 말에 믿음이 가고 안심이 되었습니다.
생산자님도 그 부분에 큰 자부심을 갖고 계셨습니다.
까나리를 천일염에 절인 뒤 12개월 동안 발효시키면 비로소 액젓이 됩니다. 발효가 끝나고 2~3주는 자연 침전이 되도록 한 뒤, 최종적으로 부유물을 제거하고 포장을 합니다. 해돌박이에서는 세밀하고 완벽한 부유물 제거를 위해 부직포, 면포 등 각기 다른 종류의 필터 25개를 겹쳐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부직포는 재사용이 어려워 매번 비용이 들고, 면포는 재사용할 수는 있지만 세척 시 염기 제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더 깨끗한 액젓을 위해 이런 과정을 감내하시는 생산자님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지는 한살림 까나리액젓은 다른 액젓에 비해 색이 맑고 투명하며 비린 맛이 적습니다. 김치의 신선도가 오래 유지되는 고급 액젓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맛이 담백하고 향이 좋아 김치 외에도 나물을 무치거나 국을 간할 때 등 일반 요리에 간장 대신 사용이 가능합니다.
음식에 감칠맛을 더해주는 까나리액젓은 쓰임새가 정말 다양한데 모르는 분들이 많아 산지에서는 깊은 아쉬움과 어려움을 토로하셨습니다. 생산자님의 수고로 고마운 물품이 우리 곁에 오는 만큼, 물품에 대한 이해와 애정이 깊어야 할 가공품위원회의 역할에 대해서도 고민했던 생산지 탐방이었습니다.

 

박인아 한살림천안아산 가공품위원장

 

 

해돌박이 생산자님께 물었습니다

 

 

액젓은 젓갈과는 어떻게 다른가요?
소금을 이용해 발효시키는 것은 같지만, 숙성 기간이 다릅니다. 젓갈은 2~3개월만 발효시켜 원료가 완전히 분해되지 않은 상태로 먹지만, 액젓은 최소 6개월 이상으로 숙성 기간이 길어 액체 상태입니다. 젓갈과 달리 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까나리액젓의 활용법을 알려주세요.
깍두기, 총각김치 등에 이용하면 무의 매운 맛을 완화해주며, 불고기양념에 넣으면 고기가 연해지고 육류 특유의 냄새가 사라집니다. 매운탕, 찌개, 칼국수 등 국물 요리의 간을 하거나, 조림, 볶음 등에 넣으면 한층 감칠맛이 살아납니다.

 

 

월, 2017/06/2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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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맞는 ‘좋은 일’ 유형, 보드게임으로 찾자!”면서 시작한 보드게임 <좋은 일을 찾아라> 공감펀딩이 후원 목표 554%를 달성하며 잘 마무리됐습니다. (펀딩페이지 보기)

펀딩이 진행되는 한 달 남짓 기간 담당자인 저는 무척 정신없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펀딩 초기에 올라온 댓글 중에는 “보드게임 진행 방법을 더 자세히 알려 달라”는 내용도 있었는데요. 그때 한창 보드게임 동영상 매뉴얼을 제작, 편집 중이었습니다. 최선을 다해 제작 중이었지만 더 빨리 공개하지 못해 조바심이 났습니다. 결국 펀딩 중반을 넘어선 6월 5일에야 동영상을 비롯한 자세한 보드게임 설명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온라인 설명서 보기)

그러는 사이에도 저는 매일같이 수많은 문의 전화와 이메일에 파묻혀 있었습니다. 보드게임 진행 방법, 구성 등에 대한 자세한 문의부터 다량 구매, 출장 강의 등에 대한 문의, 이를 위한 각종 서류 요청까지… 응대하다 보면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를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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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학교 선생님들께서 많은 관심을 보이셨습니다. 기존 진로교육을 통해서는 채워지지 않는 부분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빠르게 바뀌어 가는 환경 속에서 미래를 두려워하는 학생들을 위해 뭐라도 더 해주고 싶어 하는 선생님들의 진심이 느껴졌습니다.

대학교에서의 문의도 많았습니다. 대체로 ‘진로탐색과 자기이해’ 등의 교양 과목을 담당하는 교수님 또는 교직원분들이었습니다. 실업급여와 청년수당 등을 수령하려면 받아야 하는 교육과정의 담당자들도 관심을 보이셨습니다.

보드게임을 개발할 때 가장 염두에 둔 대상은 ‘아르바이트를 포함해서 몇 번의 일 경험이 있고, 다음에 어떤 일을 하면 좋을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였을까요? 관련 기관의 연락이 가장 반가웠습니다. 그밖에도 청소년단체, 청년단체, 자활지원기관, 시민사회단체, 노동조합 등에서도 관심을 보이며 후원에 참여하거나 구매를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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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숍, 진로교육 등에 보드게임을 활용하려는 강사들을 위한 교육도 진행됐습니다. 지난 5월 27일과 6월 10일 진행된 교육에는 각기 30명에 가까운 분들이 참석했습니다. 게임을 직접 해보는 것은 물론, 게임의 개발 취지 및 과정, 게임 진행 방법, 각 구성품의 의미와 해석 방법 등을 배워보는 과정이었는데요. 총 4시간이라는 긴 과정이었지만, 참석자들은 지루해하기는커녕 하나라도 더 알아가기 위해 눈을 빛내는 모습이었습니다.

보드게임에 참여하신 분들의 반응을 보면, ‘내가 원하는 좋은 일의 유형’을 다섯 가지 색깔로 알아보는 1부에 대한 호응이 좀 더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이 교육 과정 중에는 ‘좋은 일이 많은 사회를 위한 정책 획득하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2부가 더 좋았다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사회 변화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구체적으로 보여줘서 좋다”는 반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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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수차례의 강사교육이 예정돼 있으며, 출장 강의 및 체험 신청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사교육 신청 안내) 영어 버전, 어린이를 위한 버전, 시니어에 초점을 맞춘 버전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도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요청에 다 응할 수 없어 아쉬울 뿐입니다.

보드게임 <좋은 일을 찾아라>에 담긴 “우리 사회에는 좀 더 다양하고 구체적인 ‘좋은 일’의 기준이 필요하고, 우리 모두가 자신의 기준을 더 많이 말하고 공유해야 ‘좋은 일’이 많아질 수 있다”는 생각은 앞으로도 여러 연구와 활동으로 이어집니다. 펀딩 후원금과 보드게임 판매 수익금, 강사교육 참가비 수익금 등도 우리 사회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여러 공익사업과 연구에 전액 사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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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말씀드리니 마치 보드게임 <좋은 일을 찾아라>와 관련한 일을 마무리하는 것 같은 뉘앙스군요! 전혀 그렇지 않고요. 아직 갈 길이 멀답니다. 여러분의 후원과 응원이 무색하지 않도록 더 열심히 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글 : 황세원 | 사회의제팀 선임연구원 · [email protected]
– 사진 : 이우기 사진작가
– 사진 : 방연주 | 미디어홍보팀 선임연구원 · [email protected]

화, 2017/06/2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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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 옷되살림운동

당신이 했습니다!

 

지난 5월 한 달간 한살림은 안 입는 옷을 모아 국내외 소외된 이웃을 돕는  [옷되살림운동]을 진행했습니다.

 

한살림 의류재활용사업 보고회

파키스탄 견학(일본 JFSA & 파키스탄 AKBG & 한살림)

 

옷되살림운동은 2016년부터 추진되어 여러 차례 현장조사와 견학, 회의, 공개보고회, 지역설명회 등을 진행했습니다.

많은 조사와 논의 끝에, 올해 1월부터는 옷되살림운동 추진회의가 조직되었고, 5월 한달 간 전국적인 옷되살림운동을 실시했습니다.

 

 

“입지 않는 옷으로 아이들에게 학교를 만들어 줄 수 있는 의미있고 좋은 일에 많은 분들이 동참하셨으면 좋겠어요”

–  전수연 한살림고양파주 조합원

 

“내전으로 삶이 피폐해진 파키스탄 어린이들에게 집에 있는 옷을 모아 작은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행복합니다”

– 탁양희 한살림청주 조합원

 

한 달간 진행된 옷되살림운동은 가정, 학교, 직장 등 각자 삶의 위치에서 옷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조합원들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한살림 가족이 5월 한 달 간 모은 옷의 양은 당초 목표인 62.6톤을 훨씬 뛰어넘은 78톤에 이릅니다.

 

 

이 옷의 판매수익금은 파키스탄 아이들의 학교 설립을 위해 소중히 쓰일 계획입니다.

참여해주신 조합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수, 2017/06/2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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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용노동부 부당노동행위 근절 방안에 대한 손잡고 논평 부당노동행위로 인한 노동3권 침해 사건 전면조사와 구제 방안이 필요하다   6월 28일 고용노동부가 ‘부당노동행위 근절방안’을 발표했다. 고용노동부가 […]
목, 2017/06/29-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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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당 월간 소식] 6월의 서울시당

안녕하세요, 노동당 서울시당입니다. 서울시당에서는 당원 분들과 더 좋은 소통을 하기 위해 저번 달부터 월간소식을 달마다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한 달 동안 서울시당에서는 어떤 활동을 주로 했고, 어떤 사업들을 진행했는지 보시고 당과 소통하는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6월 한마디>

최저임금의 달 6! ‘지금당장 최저임금 1만원이 당의 주요의제인 만큼, 서울시당에서도 최저임금투쟁과 관련해서 여러 활동들을 진행했습니다. 각 당협별로 최저임금1만원 선전전을 하기도 했고, 서울시당 차원에서도 만원캠핑, 최저임금1만원 청와대 총력투쟁, 6/30 사회적 총파업에 연대하는 등의 활동을 했습니다. 최저임금의제 외에도 서울시당에서는 사드관련 강연회, 여성주의 북토크, 장애평등교육 등의 활동들을 진행했습니다.

 

<6월 주요사업>

6/2 [서울시당 녹색위] 변화하는 국제정세 속의 사드배치 강연회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를 모시고 사드배치와 관련된 평화 강연회를 진행했습니다. ‘사드라는 무기의 실효성이나 각 국의 이해관계를 떠나 전쟁과 평화가 결코 함께할 수 없음을 이야기하고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작년 사드배치가 결정된 이후, 벌써 1년 정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사드 투쟁과 더불어 성주의 평화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의 평화를 고민하는 서울시당이 되겠습니다.


6/8 서울당원 당대회를 말하다

당 대회가 약 100일가량 남았었던 지난 8, 당 대회와 관련해서 여러 이야기가 논의되고 있습니다. 이번 당 대회는 당 혁신을 논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입니다. 그에 앞서, 당원들의 의견을 모으고 소통하고자 서울시당에서는 서울당원들을 모시고 당 대회 토론회를 진행했습니다.


6/9, 6/23 [여기] 여성주의 북토크

서울시당 여성주의 기획단 [여기]에서 북토크를 두 차례 진행했습니다. 9일에 진행되었던 첫 번째 북토크에서는 ‘82년생 김지영이라는 소설을 읽고, 여성으로서, 혹은 페미니스트로서 살아가면서 겪어봤을법한 자신의 경험을 소설 속 김지영이라는 인물에 대입시켜 생각해보고 나누어 보았습니다. , 23일에 진행되었던 두 번째 북토크에서는 한국남성을 분석한다라는 책을 읽고 남성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남성 페미니스트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두 번의 북토크 모두 다양한 분들이 오셔서 다양한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712일에는 [여기]에서 퀴어문화축제를 앞두고 퀴어 강연회를 열 예정이니, 당원 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 부탁드립니다.


6/16 장애평등교육

몸의 차이가 차별이 되는 사회, 이런 사회 안에서 장애평등에 대한 고민을 지속하고자 서울시당에서 장애평등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이 날 교육은 노동당 장애인위원회 정윤상 위원장님께서 진행해주셨습니다. 비장애인 중심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상적인 장애인 차별 사례뿐만 아니라, 당 내의 장애인 차별사례까지 살펴보면서 실질적인 당 내의 평등문화에 대해 고민을 해볼 수 있는 알찬 시간을 보냈습니다.

서울시당 장애평등교육 후기: https://goo.gl/cc3wXG


6/10, 6/28, 6/30 최저임금1만원 투쟁, 경산 CU알바노동자 피살사건 규탄 집회

최저임금 결정 시즌을 맞아 서울시당에서도 관련된 여러 투쟁들을 해나갔습니다. 610일은 최저임금1만원 노동당 총 투쟁의 날이었습니다. 이에 서울시당도 함께 연대하여 청와대 앞에서 지금 당장최저임금1만원을 외쳤습니다.

또한, 628일에는 최저임금1만원과 함께 CU알바노동자 피살사건을 규탄하는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경산의 한 편의점 알바노동자가 일을 하다 살해당한지 반년이 지났습니다. 그 어떤 안전장치도 마련되어있지 않은 편의점이었습니다. 하지만 본사는 여전히 제대로 된 사과도 없이 아무 책임도지지 않고 있습니다. 단순히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올리는 것이 알바노동자의 삶을 나아지게 하는 모든 해결책은 아닐 것입니다. 최저임금1만원은 단순히 노동자에게 돈을 많이 줘야한다는 것이 아니라, 알바노동자 등 노동자 인권의 문제로 해석되어야 합니다.

, 지난 30일에는 사회적 총 파업의 날을 맞아 지금당장 최저임금1만원’, ‘비정규직 철폐등의 구호를 외치며 연대했습니다.



<6월 활동>

6.1 상가임차인 상담소 교육

6.2 콜트콜텍 공대위 회의

     [변화하는 국제 정세 속의 사드배치] 강연

6.5 서울시당 제5차 운영위

6.8 영등포 매연굴뚝 관련 정상훈 위원장 국회앞 1인시위

     서울당원 당대회를 말하다

6.9 여성주의 사업단 [여기] 북토크

6.10 최저임금 1만원 청와대 총력투쟁

6.12 콜트콜텍 투쟁 문화제

6.14 신곡보 철거 1인시위

       세종호텔 공대위 회의

       경산 CU 대책위 기자회견

6.15 강남서초당협 총회

6.16 매체개편팀 회의

       장애평등교육

6.17 최저임금1만원, 만원런

6.20 콜트콜텍 문화제

       [관악] 최저임금1만원 선전전

       [양천] 월례간담회 겸 분기운영위

6.21 지방선거기획단 회의

       [강남서초] 공무 국외연수 부실 규탄 정당연설회

6.22 <영화> 가현이들 공동체 상영회

6.23 여성주의 사업단 여기북토크

6.24 송파당협 총회 및 홍세화 고문 강연

        [녹색위] 대전 탈핵버스

6.26-30. [은평] 최저임금 1만원 아침선전전

6.27. [녹색위] 책읽기모임

6.28. [성북] 최저임금 1만원 선전전

       [양천] 여성의전화 후원호프

6.29. [양천] 민중회관 추진단 시민평화학교 참여

       [시당] 알바노조 만원파티 연대

6.30. [시당] 사회적 총파업

       [시당] 집행위원회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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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2017/07/0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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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해의 진주’라 불리는 쿠바. 여러분은 ‘쿠바’하면 어떤 것이 떠오르시나요? 사회주의? 체 게바라? 시가와 럼? 아니면, 엉덩이를 들썩이게 하는 음악? 이외에도 쿠바에는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가 하나 더 있다는데요. 카드뉴스로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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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2017/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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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해의 진주’라 불리는 쿠바. 여러분은 ‘쿠바’하면 어떤 것이 떠오르시나요? 사회주의? 체 게바라? 시가와 럼? 아니면, 엉덩이를 들썩이게 하는 음악? 이외에도 쿠바에는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가 하나 더 있다는데요. 카드뉴스로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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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2017/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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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달리트공동체 유기농협동조합 설립 지원 모금 운동]

 

앗싸! 아싸이!

* 아싸이[Ācai/아사이]는 타밀어로 “희망”이라는 뜻입니다

한살림이 인도의 소외된 이웃을 돕는 일에 다시 한 번 힘을 보탭니다.

한살림은 2014년 수상한 국제유기농업상One World Award 상금 전액을 인도 카치푸람 지역의 달리트 공동체에 지원한 바 있습니다.

모금기간 : 2017년 7월 한 달간

 

>>>> 모금 참여하기

 

달리트란 무엇인가요?

 

약 3억 5천만명에 이르는 달리트는 인도 카스트 계급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인도 사회에서 가장 소외된 사람들입니다.
달리트의 80% 이상이 토지 등 생산수단을 갖고 있지 않으며 생계를 위해 적은 월급으로 오랜 시간 노동에 시달리며 살고 있습니다.
노동시장에서 얻은 약간의 수입으로는 교육, 의료, 결혼 등 삶에 필요한 것들을 마련하지 못합니다.

 

어떻게 돕나요?

 

달리트공동체의 지속적인 식량자급 및 소득창출을 위해 유기농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유기농지 개간을 위한 우물과 트랙터 등을 지원합니다. 소외된 소작농을 위해 종자은행을 만들고, 달리트도 이용할 수 있는 은행을 만들어 낮은 금리로 소액대출을 받을 수 있게 도울 계획입니다.

 

어떻게 참여하나요?

 

○ 모금기간 : 2017년 7월 한 달간

 

○ 모금액 사용처

 

1) 대상 : 인도 남부 타밀나두 주 카치푸람 지역 달리트 공동체
2) 내용 : 달리트 여성 유기농협동조합 설립, 유기농업 경작활동 지원(관개시설 확충, 농기계 및 종자 구입, 유기농업 및 여성교육 등

 

○ 모금방법

 

1) 장보기 주문
– 전화, 인터넷으로 물품 주문 시 [인도 달리트 유기농협동조합 설립 지원 기금]을 함께 주문
– 1좌 당 3천원의 기금이 전달되며 수량 제한은 없음 (10좌 선택▶ 3만원)

 

2) 적립금 사용
– 자신의 적립 포인트를 기금으로 전환(사용가능지역: 서울, 경기남부, 고양파주, 성남용인, 수원, 경남)
– 장보기사이트 로그인 > 나의장보기정보 > 적립금내역조회 > 적립금사용신청 > [인도 달리트 유기농협동조합 설립 지원 기금] 선택 > 신청

 

3) 매장모금함
가까운 한살림 매장에 비치된 [인도 달리트 유기농협동조합 설립 지원 기금] 모금함에 직접 참여

 

문의 한살림연합 연대협력팀 (02-6715-0822, [email protected])

월, 2017/07/1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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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 소식지 579호 중 [생산지 탐방]

 

생산을 넘어 문화를
일구는 사람들
한살림 쌀·잡곡

 

한살림연합 농산물위원회
경북 문경 희양산공동체

 

 

6월 20일 한살림연합 농산물위원회는 경북 문경시 가은읍에 자리한 희양산공동체를 찾았습니다. 거대한 바위처럼 보이는 희양산의 생김새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희양산은 기암괴석을 휘감아 돌며 흐르는 크고 작은 폭포와 소(沼)가 이뤄낸다는 계곡이 절경이라고 들었지만 긴 가뭄을 겪고 있는 골짜기는 폐부를 도둑맞은 듯 물소리가 끊어진 채 고요하기만 하였습니다.
희양산공동체는 우렁쌀, 고추, 들깨, 잡곡 등을 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2001년 “누가 먹는지 알고 짓는 농사, 누가 짓는지 알고 먹는 밥상”이라는 구호 아래 지역민과 귀농인 12농가로 시작된 공동체입니다. 방문해서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그 흔한 비닐하우스 한 동 없이 노지 재배와 제철 농사만 고집하며 다품종 소량 생산으로 꾸려가는 소농이라는 점이었습니다. 특정 작물의 대량 생산, 산업형 단작이 가져올 수 있는 폐해를 경계하고 가족농, 가까운먹을거리 경작, 꾸러미 농사를 고집하는 모습에서 한살림 생산자로서의 패기와 신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편으로는 그로 인해 내 땅에 농사
를 짓는 사람은 거의 없고 남의 땅을 빌어 경작하는 상황과 연소득이 기백만 원에 그친다는 현실도 농담 반 진담 반 들려주셨습니다. 말씀을 듣고 나니 좋은 먹을거리를 공급받는다고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다는 생각도 같이 하게 되었습니다.
희양산공동체 생산자들은 ‘어울려짓기’라는 모임에 참여해 농사를 노동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어울림을 위한 계기로 확장해 나가는 일도 함께 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울려짓기에서는 회원들이 함께 다랑논을 얻어 모를 낸 뒤 수확한 쌀은 70kg씩 나눠 갖고 나머지 쌀은 사회적 연대를 통해 필요한 곳에 달마다 80kg을 나눠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다랑논은 산골짜기의 비탈진 곳에 좁고 길게 층층으로 되어 있는 논을 말합니다. 기계가 들어가기 어려워서 사람의 품이 더 드는 땅이지만 좋은 뜻 하나가 더 보태어진 일이기에 생산자님들 모두 수고를 아끼지 않게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어울려짓기에서 한 가지 더 재미있는 점은 수확물을 나눌 때 농지를 소유한 구성원은 쌀을 받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각자가 생활에 고민을 안고 있지만 그 가운데서도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을 잊지 않는 마음 씀씀이가 보기 좋았습니다.
비는 오지 않아도 수익이 많지 않아도 생산자님들은 웃고 있었습니다. 체념이나 달관에서 오는 웃음이 아니라 자연의 일부로서 순응하고 기다리는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웃음이었습니다. 생명에 대한, 자연에 대한, 사회에 대한 생산자님들의 숭고한 노력이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될 수 있으면 합니다.

 

노승걸 한살림성남용인 농산물위원장

 

 

경북 문경 희양산공동체 생산자님께 물었습니다

 

농사를 지으면서 특별히 어려운 점이 있나요?
농지들이 주로 산지에 위치하고 있어 땅이 고르지 않고 짐승 피해가 많은 편입니다. 또 농사 규모도 다른 공동체에 견주어 작은 편입니다. 여러 어려움이 있기는 하지만 볍씨 파종, 모내기 등 많은 재배 과정을 공동 작업으로 이루어가면서 생산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 문화를 구현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가뭄 때문에 걱정이 많겠습니다

저희 공동체는 우렁이농법으로 지은 쌀이 주요 작물입니다. 제초제로 피를 제거하는 대신 우렁이가 논을 헤엄치며 피를 먹어 없애 모가 튼튼히 자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렁이는 물이 없는 곳에 가지 않아요. 긴 가뭄으로 논이 말라 피가 그대로 자라고 있어 사람 손으로 피를 뽑아야 해서 걱정이기는 합니다.

 

화, 2017/07/1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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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대학생 방문 잇달아

 

해외 대학생들의 한살림 방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6월 28일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CERES 생태공동체 및 La Trobe 대학교 국제관계 및 환경정치 전공학부생 합동연수단은 “한국의 지속가능성 전환 이니셔티브 연구”를 주제로 한국을 방문, 총 18의 학생들과 교수가 한살림안성물류센터 및 안성마춤식품을 방문했습니다.

 

연수단은 생산자와 소비자간 신뢰관계를 기본으로 하는 한살림의 운영방식이 흥미롭다고 소감을 밝히며 생산·가격안정기금과 자주인증 등을 꼽았습니다.

연수단 중 호주 CERES 생태공동체는 4대강 사업에 맞선 팔당 두물머리 유기농지 보존싸움 이후, 두물머리 발전모델로 제시된 곳으로서 유기농 체험과 교육, 대안에너지, 문화체험 교육장 등으로 활용되는 곳입니다.

 

7월 5일에는 동아시아 경제개발 관련 합동연수 프로그램 일환으로 한국 연세대학교와 미국 Claremont McKenna대학 학부생 22명이 한살림DMZ평화농장을 방문하여 간담회를 진행하고 직접 논에 들어가 잡초를 제거하는 체험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삼엄한 군 검문소와 평화로운 농장의 대비가 낯선 한살림DMZ평화농장에서 학생들은 농지보존의 중요성과 통일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화, 2017/07/1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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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 이즈음 밥상 

자연에서 함께 그리는 쉼표

 

한살림요리

 

봄방학, 여름방학, 겨울방학은 있는데 왜 가을 방학은 없냐며 아쉬워하던 사람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가을 방학이 없는 이유는 가을이 공부하기 좋은 계절이기 때문이라고 어느 어린이백과사전에 쓰여 있더군요. 공감하시는지요? 휴가를 왜 꼭 이 더운 여름에 떠나야 하느냐고 물으신다면 이렇게 대답하고 싶습니다. 한 해의 반을 지난 이때, 올해를 시작하며 다짐했던 일들을 돌아보고, 마음을 새롭게 한다면 남은 한 해를 살아갈 힘을 얻을 수 있을 거라고요. 우리 모두에겐 그런 시간이 필요한 법이니까요. 휴가를 꼭 사람들이 복작이는 휴양지로 떠날 필요는 없을 겁니다. 가까운 곳을 찾아 친구 또는 가족과 함께 어우러져 맛있는 밥 한 끼 먹으며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몸과 마음에 여유가 찾아들고 쉼표 하나 찍을 수 있겠지요.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을까요. 올해도 열심히 달려온 당신에게 온전한 쉼이 있는 여름휴가이길 바랍니다.

 

요리 채송미 한살림연합식생활센터 연구위원·사진 김재이

 


 

이렇게 만들어요!

 

김치만 있어도 한 그릇 뚝딱!

채소밥

 

한살림 요리 – 채소밥

 

한살림 요리 – 채소밥재료

 

재료

불린 쌀 3컵, 카레(채식카레) 2큰술, 감자 1개, 애호박 1/4개, 파프리카 1/4개, 표고버섯 2개, 새송이버섯 1개

방법

❶ 채소는 사방 0.5cm로 썬다.

❷ 냄비에 불린 쌀과 밥물, 카레가루를 넣고 섞어 센 불에서 끓인다.

❸ ②가 끓으면 약한 불로 줄이고, ①의 썰어 둔 채소를 넣은 뒤 15분간 끓인다.

 

 

*코펠로 밥 지을 때는 이렇게!
❶ 조금 큰 코펠을 사용하고, 코펠의 반 정도만 쌀을 넣는다.

❷ 물의 양을 평소보다 많이 잡는다. 코펠은 압력솥과 달리 밀폐되지 않아 수분 손실이 많으므로 밥물을 넉넉히 잡는다.

❸ 밥물이 끓어오를 때까지 중간 불을 유지하다가 밥물이 끓으면 불을 끈 채 3분간 둔다.

❹ 다시 불을 켜고 약한 불로 15분간 뜸을 들인다.

 

 

밥반찬으로, 술안주로 안성맞춤!

부대찌개

 

한살림 요리 – 부대찌개

 

한살림 요리 – 부대찌개 재료

 

재료

햄(불고기양념소시지, 불고기 햄, 둥글이통통햄 등), 두부 반 모, 양파 1/2개, 파 1/2개, 청양고추 1개, 표고버섯 1개, 팽이버섯 1개, 새송이버섯 1개, 송송 썬 김치 1컵, 육수용한우곰국(600g), 사리면
*양념  고춧가루 2큰술, 고추장 2큰술, 설탕 1큰술, 국간장 2큰술,다진마늘 1/2큰술, 후추 1작은술

방법

❶ 햄과 채소는 적당한 크기로 썬다.

❷ 재료들을 모두 넣고 육수용한우곰국을 부어 끓인다.

❸ ②의 냄비에 양념장을 풀어 끓인다.

※ 양념은 처음부터 많이 넣지 말고, 조금 끓이면서 간을 조절하며 넣는다.

 

 

뜨끈하고 얼큰한 국물이 생각날 때

얼큰감자수제비

 

한살림 요리 – 얼큰감자수제비

 

한살림 요리 – 얼큰감자수제비 재료

 

재료

감자 2개, 애호박 1/2개, 양파 1개, 청양고추1개, 파 1대, 밀가루 2컵, 소금, 물 2L, 해물맛국물팩 2개
*양념 국간장 1.5큰술, 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설탕 1작은술, 다진마늘 1큰술, 후추 약간

방법

❶ 볼에 밀가루 2컵, 물 2/3컵, 소금 한 꼬집을 넣고 반죽 한 뒤 비닐에 넣어 30분 정도 숙성시킨다.

❷ 냄비에 물 2L를 붓고 해물맛국물팩 2개를 넣어 맛국물을 만든다.

❸ 채소는 적당한 크기로 썬다.

❹ ②의 맛국물에 감자를 넣어 끓이다가 어느 정도 익으면 애호박과 양파를 넣고 양념을 풀어 끓인다.

❺ ①의 숙성된 밀가루 반죽을 얇게 떼어 넣는다.

❻ ⑤의 수제비가 다 익으면 파와 청양고추를 어슷하게 썰어 넣고 한소끔 더 끓인다.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도 좋은

훈제오리무쌈말이

 

한살림 요리 – 훈제오리무쌈말이

 

한살림 요리 – 훈제오리무쌈말이 재료

 

재료

훈제오리슬라이스(250g) 1개, 무쌈(300g) 1개, 파프리카 2개, 솔부추 20g, 오이 1개

방법

❶ 훈제오리슬라이스를 해동해 프라이팬에 굽는다.

❷ 파프리카는 4~5cm 길이로 굵게 채 썬다. 솔부추도 같은 길이로 썬다.

❸ 오이는 0.3cm 두께의 원형으로 썬 후 가운데에 구멍을 내 고리 모양을 만든다.

❹ 무쌈에 ①의 훈제오리슬라이스, ②의 파프리카, 솔부추를 올리고 돌돌 말아서 ③의 오이 고리를 끼워 고정한다.

 

캠핑의 꽃, 구이요리 ❶

생선구이

 

한살림 요리 – 생선구이

 

한살림 요리 – 생선구이 재료

 

재료

간 삼치살 , 간고등어살 특, 후추, 미온

방법

❶ 해동한 생선은 종이행주에 올려 물기를 제거한다.

❷ ①의 생선에 미온, 후추를 뿌려 10분 정도 둔다. 밑간이 안된 생선을 구울 때는 소금 간도 함께 한다.

❸ 팬이나 석쇠가 달궈지면 배가 밑으로 가도록 석쇠 위에 올려 굽는다.

❹ 배 쪽이 적당히 익으면 뒤집어서 노릇노릇하게 굽는다.

※ 너무 센 불에서 구우면 석쇠에 눌어붙어 살점이 찢겨나간다. 중간 불에서 은근하게 굽는다.

 

 

캠핑의 꽃, 구이요리 ❷

소시지꼬치구이

 

한살림 요리 – 소시지구이

 

한살림 요리 – 소시지구이 재료

 

재료

햄(돈육불고기소시지, 불고기 양념소시지, 윈너 소시지, 후랑크소시지 등), 칼라방울토마토, 양송이버섯, 새송이버섯, 파

방법

❶ 햄과 채소는 적당한 크기로 썬다.

❷ 꼬치에 여러 가지 재료들을 꽂는다.

❸ 숯이 완전히 점화되면 꼬치를 얹어 보기 좋게 뒤집어가며 익혀준다.

※ 함께 구울 채소들은 집에서 밑손질하여 지퍼백에 담아 가져가면 편리하다. 남은 꼬치는 쌀핫도그빵에 끼워 샌드위치로 이용해도 좋다.

 

 

* 꼬치구이에 어울리는 소스 *

간장 소스 – 진간장 3큰술, 설탕 1큰술, 쌀조청 1큰술, 미온(청주) 2큰술, 맛국물 4큰술

고추장 소스 – 고추장 2큰술, 돈가스소스 1큰술, 토마토케찹 1큰술, 미온(청주) 2큰술, 딸기잼 2큰술, 다진마늘 2큰술, 후추

 

화, 2017/07/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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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돼요GMO ①] LMO가 무엇인가요?

 

지난 5월 강원 태백시 유채꽃 축제장에서 LMO유채가 발견됐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충남 내포시 일대를 비롯하여 전국 13개 시·도에서 이미 LMO유채가 유통 및 재배된 사실이 밝혀져 아직까지도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전국토 GMO유채 오염사태 규탄기자회견 소식

 

 

한살림은 LMO유채 검출 직후 GMO반대전국행동과 함께 규탄기자회견 열고, 지금은 LMO유채 민관합동조사반 활동뿐만 아니라 한살림 자체 조사활동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LMO는 과연 무엇인가요? GMO와 어떻게 다를까요?

 

정부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LMO (Living Modified Organism)의 뜻은 “현대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하여 새롭게 조합된 유전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생물체”로 기존의 GMO와 같은 의미지만 살아서 생식 또는 번식이 가능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LMO (Living Modified Organism):

유전자변형생물체로 기존의 GMO와 같은 의미지만 살아서 생식 또는 번식이 가능함.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GMO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는 LMO를 포괄하는 개념으로서, LMO 및 LMO를 이용하여 제조·가공한 것까지 포함한 유전자변형조합체, 생식 또는 번식이 가능하지 않는 것을 모두 포함합니다.

출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신소재식품과 블로그 blog.naver.com/gmosotong

 

현재까지 국내에 수입 승인된 GMO는 사료용과 식용으로, 종자용은 포함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검출된 LMO유채는 종자용으로 땅에 심어져 생식 또는 번식이 가능하기 때문에 생태계 교란의 우려가 큽니다. 특히 15년~20년간 발아할 수 있으며 겨자 등 십자화과 식물과 이종교배가 가능하다는 유채 작물 특성상, 생태계 오염 등 환경적 위험이 몹시 큽니다.

정부는 LMO유채 폐기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지만 LMO유채의 확산 가능성은 안심할 수 없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 연구환경안전팀 웹페이지

 

 

 

[안돼요GMO ②] LMO유채 민관합동조사단

[안돼요GMO ③] LMO유채 한살림조사단

 

수, 2017/07/1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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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용노동부 부당노동행위 근절 방안에 대한 손잡고 논평 부당노동행위로 인한 노동3권 침해 사건 전면조사와 구제 방안이 필요하다   6월 28일 고용노동부가 ‘부당노동행위 근절방안’을 발표했다. 고용노동부가 […]
목, 2017/06/29-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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