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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기사]노동개악 꼬집은 '백세인생' 개사곡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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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기사]노동개악 꼬집은 '백세인생' 개사곡 화제

익명 (미확인) | 월, 2016/01/11- 16:45

열여덟에서 팔십살까지 고단한 노동자 삶

백세인생노래 개사해 위트있게 패러디해

 

이십대에 박그~네가 일자리를 주거든 아무리 발버둥쳐도 비정규직이라 전해라~.”

 

 

유튜브에 공개된 318초 분량의 백세인생 개사곡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화제다.

이 영상은 지난 8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북본부 총파업 결의대회 가운데 무대에 오른 고양곤 공공운수노조 전북본부 본부장이 트로트 가수 이애란씨의 곡 백세인생을 패러디해 가사를 바꿔 부른 공연 영상이다. 고 본부장이 직접 개사한 이 곡은,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 개편을 위트 있게 풍자했다. 가사는 열여덟에서 팔십살에 이르는 노동자들의 고단한 현실을 짚었다.

백세인생 개사곡

 

노래는 열여덟에 시작한 알바 하루종일 일해도 최저임금엔 택도 없을 만큼 못 미친다 전해라~”로 시작된다. 이어 이십대에 박그~네가 일자리를 주거든 아무리 발버둥쳐도 비정규직이라 전해라~/삼십대에 박그~네가 출산하라 하거든 출산은커녕 혼자 살기도 힘들다고 전해라~/사십대에 박그~네가 날 데리러 오거든 파견인생에 팔려 댕기느라 못 간다고 전해라~”로 이어진다.

오십대에 박그~네가 날 데리러 오거든 저성과자로 해고당해서 못 간다고 전해라~/팔십세에 몸이 아파서 병원 한 번 갈래도 돈이 없어서 끙끙 앓다가 참는다고 전해라~”로 흐른다.

 

 

전북도립국악원에서 소리꾼으로 활동하는 고 본부장은 11<한겨레>와의 통화에서 평소 판소리 가락에 사회적 이슈를 풀어 노래하는 것을 좋아했다판소리가 해학과 풍자를 담는 고유한 기능이 있어 과거 광우병 파동이 있었을 때도 지역에서 소리를 만들어서 불렀고, 최근 화제가 된 백세인생이라는 곡에 노동 악법 내용을 패러디해 가사를 넣게 됐다고 말했다.

 

개사한 곡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박근혜표 노동개악과 관련해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 이 노래를 통해 대리만족을 하는 것 같다원곡 자체가 대중적이고 인기곡이다. 훌륭한 원곡이 있어 숟가락만 올리게 됐다고 웃으면서 말했다.

 

2013년 발표된 이애란씨의 노래 백세인생은 고령화 시대에 한평생 천수를 누리며 살고자 하는 마음을 염라대왕에게 전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노래의 후렴구인 ‘~전해라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전해라라는 패러디 열풍을 일으켰다.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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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길에서 만나다

선진경마가 불러온 무한 경쟁체제  -  이정호 (뉴스타파 객원기자)

 

 

나랑 동갑내기인 그의 목소리에 한이 서렸다. 꼬박 이틀 동안 내게 50년 삶을 털어놓는 그는 무척 지쳐 있었다. 전남 보성에서 중학교도 졸업하기 전에 서울로 올라와 뚝섬 경마장에서 경주하는 걸 본 순간 그의 모든 삶이 그쪽으로 쏠렸다.

 

양정찬 공공운수노조 부경경마공원노조 위원장은 1982년 남들이 고등학교 들어갈 때 마필관리사로 뚝섬 경마공원에 들어갔다. 기수가 되고 싶었다. 말이 온순해지는 새벽 훈련은 새벽 5시에 시작한다. 그래서 지금도 과천, 부산경남, 제주 경마공원 마필관리사들의 출근시간은 새벽 5시다. 막내 마필관리사들은 훈련 준비를 위해 새벽 3시면 마방에 나와 말을 돌본다. 이렇게 시작한 하루 일과는 밤 11시에 끝나기도 한다. 그 시간 집에 가기도 뭣해서 마방 옆방에서 소주 한 잔 마시고 잔다.

 

△ 양정찬 공공운수노조 부산경남경마공원노조 위원장

 

양 위원장은 1989년 경마장이 뚝섬에서 지금의 과천으로 옮길 즈음엔 기수로 일했다. 1991년 폭력사건에 휘말려 그렇게 좋아했던 기수를 접고 검도장을 차려 생계를 이어나갔다. 그러나 17살에 꽂힌 미련은 2005년 부산경마장 개장 때 그를 다시 경마장으로 이끌었다. 그 사이 경마장 시스템은 모두 바뀌었다. 마사회가 1993년 개인마주제를 시행하면서 기수와 마필관리사는 마사회와 개인마주, 조교사 아래에 다단계 하청구조의 맨 밑바닥으로 떨어졌다. 특히 부산경마장은 선진경마라는 이름으로 무한 경쟁체제를 도입했다.

 

2005년 부산경마장이 개장된 이래 2명의 기수와 2명의 마필관리사가 자살했다. 20053고통도 없고 편히 숨 쉴 곳엘 가기 위해라는 유서를 남기고 이명희(26) 기수가 숙소에서 자살했다. 20103월엔 박진희(28) 기수도 자기 집에서 목을 매 자살했다. 박 기수의 유서엔 부산경마장 기수들이 최고 힘들고 불쌍해, 도대체 부산에서 몇 번의 자살 시도냐.”고 부산경마장의 무한 경쟁시스템을 질타했다. 자살한 두 기수 모두 여성이었다. 박 기수는 200816승으로 실력을 인정받아 소방차의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할 정도였는데 20093승에 그치자 출전 기회가 확 줄었다. 박 기수가 훈련시켜 함께 데뷔해 5연승까지 한 북극성은 이미 다른 기수에게 넘어갔다.

 

 

△ 故 박경근 열사 영정 앞에 오열하는 어머님 “마사회가 책임져야 하고, 마필관리사들을 위해서라도 끝까지 싸우겠다”

 

부산경마장 잇따르는 죽음

 

201111월엔 마필관리사 박모 씨가 경주의 한 모텔에서 과도한 업무 부담을 호소하는 유서를 남기고 자살했다. 지난 527일 새벽엔 박경근(39) 관리사가 마방에서 자살했다. 짧은 유서에서 그나마 알아 볼 수 있는 내용은 “×같은 마사회여섯 글자밖에 없었다.

 

부산경마장엔 마사회로부터 받은 마방을 하나씩 운영하는 33명의 조교사가 있다. 한 조교사 밑에 8~10명의 마필관리사가 고용돼 모두 280여 명(외국인 관리사 20명 포함)이 일한다. 마필관리사들은 노조를 만들어 2008년 한국노총에 가입했지만 30명 넘는 조교사와 일일이 교섭한다는 게 쉽지 않았다. 경마공원의 연간 재해율은 13.89%로 전국 평균 재해율 0.52%25배를 넘었다. 실질 산재율은 더 높다. 말에서 떨어지고, 물리고, 채여 다쳐도 웬만하면 공상처리하고 만다.

 

20104월 어설프게 단체협약 한 번 체결한 뒤 해마다 교섭을 요구해도 조교사들은 이리저리 피하기만 했다. 과천경마장은 조교사협회가 사용자단체로 나서 관리사노조와 교섭하는 구조이지만, 마사회는 부산경마장엔 협회도 만들지 못하도록 해 개별 조교사들과 일일이 교섭해야 한다.

 

양 위원장은 2014년 노동부 진정 끝에 근무시간 합의에 성공했지만 현장에선 제대로 지켜지지도 않았다. 2015년에도 어렵사리 근무시간과 조합비일괄공제에 합의했지만 조합비일괄공제는 지금도 안 된다. 해마다 교섭 한 번 하려면 진정하고 고소고발을 해야만 겨우겨우 진행되는 형국이었다. 부산경마장노동조합은 20158월 민주노총으로 조직형태를 변경했다.

 

이번에 숨진 박경근 조합원은 죽기 열흘 전 은수미 전 의원에게 전화로 부산경마장 상황을 설명하고 을지로위원회와 연결됐지만 사망 전날 경기에서 말이 앞발을 드는 바람에 조교사에게 입에 담지도 못할 폭언을 들었다고 한다.

 

 

 

 

비정규직 공장이 된 마사회

 

노조가 마사회가 직접 책임지라며 고인의 명예회복과 노조탄압 중단, 직접고용을 촉구하고 나서자 마사회는 개별 사업자인 조교사가 마필관리사를 직접 고용하는 개별고용제로 마사회와 계약 관계가 없고, 이런 고용방식은 정규비정규직 문제가 아닌 경마 고유의 특성이 반영된 전 세계적인 공통된 고용체계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노조는 마사회가 조교사 면허권을 갖고 있고 마필관리사의 고용승인권도 가져 채용에도 관여한다.”고 말했다.

 

마사회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핵심고리였다. 그런데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촛불정국이 활활 타오르던 지난해 12월 신임 마사회장 임명을 강행했다. 문재인정부가 공공부문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지시하자 마사회는 520상생일자리TF’를 신설해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에 나서겠다고 했다. 1주일 뒤 마사회 간접고용 비정규직인 박경근 관리사가 자살했다.

 

마사회는 정규직 880명에 무기계약직 172, 기간제 2,237, 간접고용 비정규직 1,575명으로 운영되는 비정규직 공장이었다. 마필관리사는 마사회가 집계한 간접고용 비정규직 1,575명 안에도 포함되지 않는 다단계 하청이다.

 

지난 64일 토요일 집회 때 찾아간 부산경마장 안에 있는 노조사무실 칠판엔 깨알 같은 글씨로 관리사 임금내역이 적혀 있었다. 마사회도 조교사도 마필관리사 몫이 얼마인지 제대로 알려주지 않아서 양 위원장이 5년 동안 동료들 월급명세서와 마사회 자료들을 뒤져 찾아낸 숫자들이다.

 

나이 오십이 넘은 양 위원장은 지금도 말을 타기에 최적화된 몸으로 중년이 됐다. 작은 키에 군살 없는 몸은 마필관리사나 기수의 덕목이다. 양 위원장은 몇 년 동안 노조를 하면서 33명의 사용주와 개별 교섭을 하며 노조원들도 일으켜 세워야 했다. 1~8위까지 순위에 들면 마필관리사에게 돌아오는 몫도 생기기 때문에 경쟁하는데 익숙해진 관리사들은 동료의 죽음 앞에서도 쉽게 마음을 모으지 않았다. 말에 채여 갈비뼈가 나가도 경기 준비 때문에 아픔을 참고 일하는 체제가 결코 정상일 수는 없다. 양 위원장과 얘길 나누던 김해의 한 장례식장 앞엔 젊은 조합원들이 조금씩 모여들었다. 부산경마장의 무한 경쟁체제가 오늘의 한국사회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화, 2017/07/0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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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백남기 농민의 부검 영장 집행 시도에 유가족과 시민들이 강하게 반발했다.

고 백남기 농민은 지난해 11월 14일 민중총궐기에 참여했다가 물대포에 맞고 쓰러져 317일 동안 깨어나지 못했고 지난 9월25일 사망했다. 법원은 부검 영장을 기각한 후 9월28일 부검 장소 등의 절차를 유족과 협의하라는 조건을 달고 영장을 내줬다. 영장 유효 기간은 10월25일.

 

경찰은 23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서울대 장례식장에 경찰 병력을 배치하는 등 영장 강제 집행을 시도했다가 오후 1시 30분께 철수했다.

 

유가족 백도라지씨는 “아버지를 돌아가시게 하고 장례조차 못 치르게 하는 경찰을 만나고 싶겠는가?”라며 “만나는 것을 명분으로 만들어 강제 집행하려는 꼼수에 응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백남기 농민 유가족과 투쟁본부 관계자들은 장례식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의 영장 집행 시도를 강하게 규탄했다. 서울대 병원 장례식장 입구와 지하 등에 시민들이 모여 영장 집행을 막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홍완선 종로경찰서 서장은 “유족의 반대 의사를 존중해 오늘은 영장 집행을 하지 않겠다”며 경찰 병력을 철수시켰다. 유족과 직접 대면하려 했던 이유에 대해 홍 서장은 “유족이 부검을 반대한다고 하면 오늘은 집행 안한다는 의사를 전달하려 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백남기투쟁본부는 긴급 행동을 제안해 경찰의 시신 탈취 시도를 막기 위해 서울대 장례식장으로 집결해 달라고 호소했다. 400여명의 시민들은 서울대 장례식장 안과 밖에서 ‘부검 반대’ ‘살인 정권 규탄’을 외치며 경찰과 맞섰다.

 

백남기투쟁본부는 “소위 빨간 우의 조작이 백일하에 드러났고, 민중총궐기 당일 상황 속보를 파기했다는 경찰청장의 말도 거짓말로 밝혀졌고, 어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백남기 농민 물대포 사망 사건’ 편을 통해 물대포에 의한 사망 사건의 진실이 명백해지자 경찰력을 서둘러 투입하려는 모양”이라고 분석했다.

 

 

<출처 : 언론노조>


월, 2016/10/24-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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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가면을 벗다

 

 

 

 

|| 갑질격파 시민행동, 24일 광화문 대규모 촛불문화제 열어

|| 참가자들의 가면 벗는 퍼포먼스. ‘이제 더 이상 숨지 않는다’


 

 

 

 

공공운수노조 아시아나항공노동조합과 대한항공직원연대지부, 한국공항비정규직지부 등이 함께하고 있는 갑질격파 시민행동이 네 번째 대규모 도심 촛불 문화제를 열었다. 24일 광화문에 모인 항공사를 ‘갑’으로 둔 노동자들은 침묵의 억눌림을 상징하던 가면을 벗어던지고 투쟁의 목소리로 갑질 재벌의 퇴진을 외쳤다.

 

 

 

▲ 심규덕 아시아나항공노조 위원장은 아시아나 항공의 기내식 대란으로 인한 협력업체 사장의 죽음 등을 언급하며 을들의 외침이 공허한 메아리로만 돌아오고 있다며 사측의 부당노동행위를 규탄했다. 경영실패에 책임이 있는 박삼구 회장은 아무런 타격이 없고 경영 악화로 인해 임금인상, 진급, 인력충원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되는 것이 없다. 노동자들만 탄력운행 스케쥴로 죽어간다고 비판했다. “박삼구가 있는 한 아시아나의 미래는 없다. 지난 30년간 정상화 못 시켰으면 무능을 증명한 것. 퇴진 시키는 것이 답이다. 아시아나 항공노조가 앞장 서겠다”

 

 

 

▲ 박창진 대한항공직원연대지부장은 촛불문화제 일정에 맞춰 사측이 악의적으로 비행 스케쥴을 배정해 직접 참석하지 못하고 영상으로 발언을 전했다. “여러분에게 감히 용기를 내라고 먼저 말할 수 없지만 누군가가 앞장서면 함께하겠다고 한적 있다. 많은 국민들이 응원하고 지지하고 있다. 아직도 두려움 속에서 자발적 노예를 극복하지 못하는 많은 이들에게 우리의 행동이 큰 용기가 될것이다. 당당하고 굳걷하게 오늘을 시작으로 조씨 일가가 완전히 퇴진할 때까지 투쟁하겠다”

 

 

 

 

▲ 가면을 벗어던지는 노동자. 가이 포크스의 얼굴을 형상화한 저 가면은 저항과 혁명의 상징이지만 역설적으로 갑질재벌의 폭력에 자신의 정체조차 드러낼 수 없는 항공노동자들의 억압의 상징이기도 했다. 이제 그 가면을 자발적으로 벗어던지고 이들은 노동자로 거듭나려 한다.

 

 

 

 

 

▲ 대한항공직원연대지부 김수련 조합원. “민주노조 깃발아래 서보는것이 소원이었는데 소원을 이뤘다”며 노동자들이 꿈꾸는 직장에 대해 발언했다. 비행기는 압력과 속력의 조화를 통해 발생한 양력으로 하늘을 난다며 비행의 하루하루는 조화의 기적이며 그 기적을 함께 하는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서로의 노동이 존중받고 서로의 권리를 지켜주는 회사가 되길 바랐다. 서로의 생명을 책임지고 의지하면서 일해야한다. 우리의 삶 하나 하나가 모두 기적이듯이 서로 보살피고 의지하는 기적같은 곳이 되어야 한다. 힘을 모아 기적을 만들고 싶다”

 

 

 

▲ 아시아나항공노조 김희영 조합원. “아버지가 누구든 내 가족이 뭘하든 기회는 평등하게 본인의 업무능력으로 일할 수 있어야 한다. 아플때는 쉬고 싶다. 하지만 내 아픔이 인사고과에 반영되고 내 팀의 평가에 반영된다. 일한 만큼 쉴 수 있고 아플 때 쉴 수 있는게 배부른 소리인가. 일하지 않는 자들 앞에 우리는 더 요구하고 당당해져야한다. 우리가 침묵하지 말아야 할 이유다. 할 수 있어서 하는게 아니라 해야만 해서 한다. 여러분과 함께 직장을 다시 만들겠다”

 

 

 

▲ 한국공항비정규직지부 이영애 여성부장. “나는 비행기를 청소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다. 손님이 버리고 간 화장품 샘플을 가지고 있었단 이유로 동료가 해고를 당했는데 수억의 사치품을 밀수한 조양호 회장 일가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우리의 투쟁은 서민도 세금을 내는 대한민국 국민임을 증명하는 투쟁이다”

 

 

 

 

 

 

 

 

 


금, 2018/08/24-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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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공3공 페스티발, 청년의 재발견 _#1

 

 

 

 

|| 공공운수노조 청년사업 도약대 ‘2공3공 페스티발’ 1박 2일로 열려

|| DMZ 평화기행, 청년이 노동조합을 말하는 할많하TALK, 대동놀이까지 청년 조합원 100여명 참가


 

 

 

 

공공운수노조의 미래가 궁금하다면 이들을 보라. 노조의 청년사업을 정리하고 이후를 준비하는 중요한 도약대가 될 2공3공 페스티발이 청년 조합원 100여명의 참여로 성황리에 열렸다. 철도노조, 철도시설공단노조, 한국가스기술지부, 서울교통공사노조, 영진위노조, 대학원생노조, 가스공사비정규지부, 인천공항지역지부, 저작권보호원지부, 민주유플러스노조, 의료연대본부, 식품안전관리인증원지부, 건강보험공단노조 등에서 20대에서 30대까지 청년간부 들이 참여해 노동조합의 이름을 건 활동에서 쉽게 보기 힘든 활발한 참여와 유쾌함 속에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행사의 준비부터 기획까지 2, 30대 청년 사무처와 현장 간부가 기획팀을 별도로 꾸려 준비해 명실상부한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청년의 사업이 됐다. 다가올 평화시대 청년 노동자들의 역할을 진지하게 고민해 본 평화기행, 노조에 대해 할말은 하겠다는 청년들의 선언 ‘할많하TALK’ 토론, 그리고 넘치는 체력을 바탕으로 한 대동놀이까지의 첫 날 일정과 2일차 플래시몹 촬영, 한탄강 레프팅까지 1박 2일의 일정이 진행됐다.

 

 

다시, 공공운수노조의 미래가 궁금하다면? 스크롤을 내려보길 바란다.

 


 

▲ 1일차 08:30, 선발로 출발할 청년 조합원들이 하나둘 용산 철도노조로 모이기 시작했다. 기획팀과 참가자 모두 2, 30대다.

 

 

 

▲ 1일차 09:00, 어색어색한 소개시간, 놀랍게도 이 사람들은 12시간 후 광란의(?) 대동놀이를 하게된다.

 

 

 

▲ 1일차 09:30, 드디어 버스 탑승! 선발 출발은 버스 두대가 함께 한다. 총 3대 버스 100여명이 페스티발에 참가했다.

 

 

 

▲ 1일차 10:30, 버스안에서는 기행하게 될 DMZ와 철원지역의 역사가 담긴 교육자료로 사전 교육이 진행됐다. (수면교육)

 

 

 

▲ 1일차 13:00, 철원 현지 가이드의 목소리로 듣는 비무장 지대의 한국사, 생각보다 재밌다.

 

 

 

▲ 1일차 14:00, 첫 기행지 철원 지역의 주상절리를 감상할 수 있는 송대소로 이동하고 있다.

 

 

 

▲  1일차 14:10, 절경 앞에 인증샷은 필수!

 

 

 

▲  1일차 14:30, 드디어 민간인 통제구역으로 들어간다. 헌병 초소를 지나고 있다.

 

 

 

▲  1일차 14:50, 모노레일을 타고 평화 전망대로 향하고 있다.

 

 

 

▲  1일차 15:00, 두번째 기행지인 평화전망대. 반공교육을 위해 만들어진 장소지만 오늘은 평화를 염원하는 청년노동자들이 접수한다!

 

 

 

▲  1일차 15:20, 북녁땅을 바라보며 잠시간 감상에 젖다

 

 

 

▲  1일차 15:30, 단체 인증샷!

 

 

 

▲  1일차 16:00, 세번째 기행지, 월정리역

 

 

 

▲  1일차 16:10, 철마는 달리고 싶었고 청년 노동자는 들꽃 한송이에 멈춰앉았다.

 

 

 

▲  1일차 16:30, 드디어 도착한 철원 노동당사, 노동자역사 한내의 설명으로 한국 근현대사의 괘적을 쫓고 있다.

 

 

 

▲  1일차 19:00, 저녁식사후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노조편을 위해 모여앉은 청년노동자들.

 

 

 

▲  1일차 20:00, 청년노동자들이 보는 노동조합, 그리고 우리가 활동할 노동조합을 모색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 상상도 못한 치열함으로 토론이 진행됐다.

 

 

 

▲  1일차 20:30, 서로의 의견을 확인하기 위한 분주한 움직임들, 정녕 이들이 오늘 하루 종일 일정을 사수한 사람들이란 말인가? 지치지 않는 청년들.

 

 

 

▲  1일차 20:50, 노동조합에 대해 청년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보고 심각하게 메모중인 노조 김현상 부위원장. 청년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겠다는 각오.

 

 

 

▲  1일차 21:00, 각자의 조에서 정리된 토론 결과를 다른 조 청년 노동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가장 맘에드는 토론결과에 투표를 했다.

 

 

 

▲  1일차 21:30, 다른 이들의 의견은 어떤 것인가? 박람회장을 방불케하는 토론결과 발표 시간. 

 

 

 

▲  1일차 21:50, 최고의 지지를 받은 토론 조에 상품이 수여됐다.

 

 

 

 

▲  1일차 22:00, 드디어 기다리던 대동놀이시간. 다양한 퀴즈와 게임, 즉석 공연 등으로 화려하게 1일차 여정을 마무리!

 

 

 

 

 

2일차 소식과 인증샷 콘테스트 등 추후 공개됩니다~!


일, 2018/09/1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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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먹거리'를 내세우는 풀무원의 두부, 콩나물 등 신선식품이 실은 냉장보관 없이 상온에 방치되어왔다는 사실이 지난 6일 JTBC 뉴스보도를 통해 밝혀졌다.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풀무원지회는 7일 풀무원 본사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제의 원인은 풀무원의 '갑질'이라며 노동조합의 입장을 밝혔다.

 

지회는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나쁜 먹거리가 바른 먹거리로 둔갑한 사태의 근본적 원인은 바로 돈 벌이에 혈안이 된 풀무원에 있다" 면서 "제품 밀어내기에 급급한 풀무원, 가맹점 죽이기를 일삼아 온 풀무원, 내부의 바른 목소리를 탄압했던 풀무원, 비정규직 차별을 당연시했던 풀무원의 나쁜 짓거리가 바로 그 원인이다."고 규탄했다.

 

풀무원 화물노동자들은 "국민들의 안전과 생명과 직결되는 풀무원의 먹거리 운송을 책임지는 노동자로서 책임을 통감한다. 하지만 풀무원의 나쁜 짓거리를 바로잡고자 했던 우리의 바른 목소리는 철저하게 짓밟혀왔다."고 호소했다.

 

 

참가자들은 "먹거리 운송를 책임지는 노동자에 대한 존중 없이 안전한 먹거리는 가능하지 않다는 사실, '회사가 망할지언정 소비자에게 손해가 되선 안 된다' 고 했던 풀무원 창업자 故원경선 선생님의 정신을 풀무원은 바로 지금 깊이 되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는 풀무원이 금번 사태를 전화위복으로 삼아 대국민 사기극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지금이라도 노동자의 바른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진정한 바른 기업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풀무원이 변화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국민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풀무원의 나쁜 먹거리, 나쁜 짓거리를 중단시키기 위한 총력 투쟁을 전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화물노동자들은 충북 음성 풀무원 물류센터 앞에서 '인간다운 대우와 안전하게 일할 권리'를 요구하며 한 달 가까이 파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풀무원은 사태를 철저히 외면한 채, 노동탄압과 인권유린을 자행하고 있다.

 

공공운수노조와 화물연대본부는 오는 10월 9일부터 3일동안 풀무원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집중투쟁을 충북물류센터 앞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목, 2015/10/08-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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