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KYC 회원인터뷰 "지금 만나러 갑니다" 이번에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체인지리더 6기로 활동하면서 청년 문제를 공부하고, 총선 참여 캠페인을 진행한 서울KYC 새로운 회원! 남상혁 회원님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남상혁 회원님!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체인지리더 6기 과정을 통해 서울KYC와 인연이 닿아 가입한 신입회원 남상혁입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진행된 체인지리더 6기로 서울KYC와 처음 만나셨는데요, 어떤 계기로 체인지리더를 신청하게 되셨나요?
저는 지난해 12월 29일에 전역했습니다. 2년간 군생활을 하면서 조금 거리를 두고 사회를 바라볼 수 있었는데요. 군대 안에서 바라본 사회는 솔직하게 말해 절망적이었습니다. 세월호 참사나 역사교과서 국정화 등 많은 사건 사고들이 있었고, "금수저"나 "헬조선"이라는 단어가 보여주듯 사람들 사이의 불신과 갈등이 매우 깊어 보였습니다.
저는 이런 사회를 바꾸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전역을 앞두고 제가 할 수 있는게 뭐가 있는지 열심히 찾아봤었죠. 그 때 체인지리더 6기를 모집한다는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헬조선, 포기할래? 바꿔볼래!"라는 문구가 단번에 제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이 활동을 통해 정말 많은걸 배울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고, 그래서 그날 곧바로 신청하게 됐습니다.
체인지리더 6기는 기본교육과 “청년이 투표하는 이유” 테이블토크로 구성되었죠. 짧지만은 않은 기간 동안 함께한 체인지리더 활동은 어떠셨어요?
정말 즐거웠습니다. 2년간 군생활을 하면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 대화를 나누는 일에 대한 갈증이 컸었는데, 체인지리더 6기 활동을 통해 이런 갈증이 많이 해소 된 거 같아요. 동시에 무언가를 배운다는 것이 매우 즐거웠습니다. 아무래도 저는 대학생이기 때문에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이 좁을 수 밖에 없는데, 체인지리더 6기 활동을 하면서 만난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앞으로 제가 살아가야 할 사회에 대해 더 자세히 배울 수 있었어요. 정말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체인지리더 활동에서는 주거, 대학, 일자리, 복지 등 여러 가지 주제를 다루었는데, 그중 더 이야기하고 싶거나 가장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문제가 있다면?
하나만 고르기 정말 어렵지만, 제가 심각하다고 느끼는 문제는 주거 문제입니다. 집이라는건 인간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아주 최소한의 조건이잖아요? 그런데 지금 우리 사회엔 너무 많은 사람들이 그 기본적인 조건을 갖추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언젠간 모두가 마음 편히 잘 수 있는 집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날까지 저도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겠죠?
특히 총선을 앞두고 테이블토크를 통해서 청년 정책과 청년이 바라는 변화를 이야기했는데요, 20대 청년인 회원님이 바라는 우리 사회의 변화는 무엇인가요?
제가 가장 바라는 우리 사회의 모습은 '소외된 사람이 없는 사회'입니다. 취업난에 허덕이는 청년들, 외로움과 빈곤에 시달리는 노인들, 무한 경쟁 교육 아래서 시험공부만 해야하는 학생들. 이들 중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그런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투표 독려 활동을 한 뒤 총선이 있었습니다! 회원님께서는 이번 총선 결과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변화의 이유를 청년에게 찾는 말도 있고, 그런 말을 경계하는 사람들도 있네요.
저는 이번 선거를 '청년의 시각'으로 바라보았습니다. 어느 때보다 청년들이 살기힘든 시대이고, 저 스스로가 청년이기 때문입니다. 청년의 시각으로 바라본 20대 총선 결과는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청년 투표율은 높았지만 정작 '청년' 그 자체는 실종된 선거로 보였거든요. 이전 국회에 비해 정당 내에서 청년들이 무언가를 보여줄 수 있는 여건이 전혀 나아지질 않았고 실제로 능력이 검증된 많은 청년 정치인들이 본선은 밟지도 못하거나 밟았더라도 큰 차이로 낙선했잖아요? 또한 선거 직전 거대 정당들에 몰아친 공천파동과 계파갈등은 청년 정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모두 앗아가 버리고 말았습니다. 이것은 곧 투표율과 무관하게 '청년' 자체가 실종된 선거였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요한건 지금부터라고 생각합니다. 투표는 이미 끝났으니 의미가 없고, 우리가 투표를 통해 선출한 의원들이 우리의 목소리를 제대로 대변해주는지 더 열심히 감시해야겠지요. 20대 총선의 진정한 의미는 그 때 가서 찾아도 늦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앞으로 저 역시도 이전보다 더 관심을 가지고 국회를 바라봐야겠네요.
얼마 전 평화길라잡이 남영동 대공분실 안내도 들으셨어요! 그곳에서 어떤 것들을 보고 느끼셨는지 궁금합니다.
대공분실 견학이 끝난 뒤 몇몇 분들과 커피를 마시며 제가 이런 얘기를 했어요. "만약 제가 대공분실로 끌려왔다면 계단을 올라갈 때부터 이미 기가 죽어 모든걸 발설했을거 같습니다." 라구요. 그만큼 저는 그 곳이 두려웠습니다. 견학을 온 저도 그렇게 무서웠는데, 어떤 일을 당할지 상상도 못한 채 끌려왔던 수많은 민주열사들의 심정은 어땠을지 생각만해도 가슴이 아픕니다. 동시에 그 분들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이 사회가 그들의 희생 위에 건설되었다는 사실을 절대 잊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 앞으로 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게 스스로 사회에 조금이나마 공헌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겠다는 다짐도 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요즘 가장 관심 있는 분야 또는 하고 있는 고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역시 제 나이 또래들 대부분이 답을 찾지 못하고 있는 진로 고민입니다. 지금 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전공이 제 적성과 너무 다르다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공부를 해보거나 다른 진로를 찾고 싶은데, 그 다른 공부나 진로가 대체 무엇인지도 확실하지가 않아 고민이 많네요. 누구나 살면서 한번쯤, 아니 수십번도 더 하는 식상한 고민이겠지만 당장 마음이 무거워지는 것은 어쩔 수가 없는 모양입니다. 얼른 하루 빨리 제게 맞는 공부가 무엇인지 깨달았으면 좋겠네요.
앞으로 서울KYC에서 하고 싶은 활동이나 기대하는 점이 있다면?
고등학교와 대학교 생활 내내 미분 적분하고만 씨름을 한 탓에 창피하게도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지식이 부족합니다. 서울KYC에서 하는 활동들 중 우리나라 역사를 배울 수 있는 활동들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해보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서울KYC에 바라는 점이나 더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체인지리더 6기는 제게 있어 굉장히 뜻깊은 활동이었습니다. 앞으로 서울KYC와 더 많은 활동들을 통해, 계속해서 좋은 인연을 만들어가길 희망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 서울KYC와 함께 청년 문제를 고민해나갈 남상혁 회원님! 남상혁 회원님이 바라는 "소외된 사람이 없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활동들을 서울KYC에서 다른 분들과 같이 고민해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남영동 대공분실에 이어 서대문형무소도 찾을 예정이라고 하니 혹여 만나게 되면 반갑게 인사해주세요!
서울KYC와 함께하는 분들을 한 분 한 분 만나보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분은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꾸준히 서울KYC와 함께해오신 분입니다. 지금은 다시 새롭게, 도성길라잡이 8기 수습활동을 하고 계신 이순 회원님을 만나봅니다.
안녕하세요, 이순 회원님!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현재 서울KYC회원이자 도성길라잡이 교육생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순입니다.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하는 것이 저의 직업이지만 덤벙거리고 게으르며 눈치 없이 살아가는데 이력이 났습니다. “한여름을 불태우는 베짱이처럼 오늘을 살자”가 저의 삶의 지향점입니다.
오래전부터 서울KYC 회원으로 함께하고 계신데요, 처음 어떻게 서울KYC를 만나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지금은 분리 독립한 우리궁궐길라잡이 활동을 통해 서울KYC를 알게 되었습니다. 무엇을 하는 곳인지조차 모르고 시작한 회원이지만 알게 되면 사랑하게 된다는 말처럼 서울KYC의 활동에 자부심을 가지고 지지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현재 도성길라잡이 8기가 되기 위해 수습활동을 하고 계세요! 도성길라잡이 활동을 해야겠다고 결심한 계기가 있으신가요?
오래전부터 관심은 있었지만 바쁘다는 이유로 시도를 못하고 있었는데 2015년 순성놀이 참여가 계기가 되어 도성길라잡이 활동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도성길라잡이 수습 활동 하시면서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어렵거나 힘들지는 않으세요?
선,후배간의 다독임, 동기간의 격려에 힘입어 첫 번째 안내를 했던 날이 기억에 남습니다. 특히 참여하신 시민들과 추억과 기억을 공유할 수 있어 좋았으며, 도성이라는 공간이 멈춰버린 역사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삶의 현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활동 자체가 어렵거나 힘들지는 않지만 도성길라잡이로서의 자세, 시민들과의 공감대 형성, 객관적 시선을 만들어가야 하는 점에서 쉽지는 않습니다.
회원님께서 도성길라잡이 안내를 통해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높고 높은 문화의 힘이 한없이 욕심난다는 백범 김구선생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우리는 매일매일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밥 먹고, 일터에 나가고, 노래와 춤을 향유하며, 우리의 일상이 모여 문화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양도성은 600년이 넘는 역사 속에 문화가 만들어졌고, 지금도 도성 주변에 기대어 살아가는 사람들과, 도성을 찾는 모든 사람들이 바로 문화를 만들어가는 주인공이라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도성길라잡이 정기답사 기획단으로도 참여하셨어요! 지난 5월 28~29일 경주로 다녀온 정기답사는 어떠셨나요?
얼결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답사지 선정부터 경비 산출과 사전답사, 답사진행, 교수님 섭외, 숙소와 식당, 차량 섭외까지 할 일이 많았던 정기답사였습니다. 이 모든 일들을 묵묵히 해주신 양승수, 임영희, 정명희, 정재하, 조인숙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소극적인 자세로 기획단에 임했던 저 반성했습니다. 도성길라잡이 여러분과 천년고도 경주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고, 길라잡이 개개인의 새로운 모습들도 알게 되고 많이 친해진 것 같아 좋았습니다.
SNS를 통해 여기저기 여행 사진 올리시는 것 잘 보고 있어요. 회원님이 여행지를 선택하는 기준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주로 유적지를 좋아합니다. 폐사지, 사찰, 성터, 옛도읍지 등등 대부분의 유적지는 자연풍광이 좋습니다. 역사와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좋습니다.
소개해 주실만한 여행지가 있다면? 다른 회원 분들에게 한 군데 추천해주세요!
아주 많지만 한군데만 하라하시니^^ 부여의 성흥산성 어떠신가요? 대조사라는 사찰에서 고려시대 불상을 보시고 천천히 올라가시면 됩니다. 성벽길을 따라 걷다보면 까치수영, 산딸기, 개망초 등 흔한 야생화가 지천이요, 성벽 정상에 서 있는 아름드리나무가 들려주는 바람소리가 일품입니다.
서울KYC란 _____다. 한 마디로 말씀해주신다면?
내 삶의 활력소다.
마지막으로, 서울KYC에 바라는 점이나 다른 회원 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모든 회원분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우리는 매일매일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씀하시는 이순 회원님! "함께 만들어나가는 삶의 현장"인 한양도성에서 앞으로 회원님이 들려주실 도성 안내가 무척 기대됩니다. 수습활동 무사히 마치기를 응원하며, 여러 회원 활동에서 자주 만나뵙겠습니다.
▶집결시간 및 소요시간 :13:30 집결/ 13:30 ~ 17:30 (구간에 따라 소요시간은 변동 될 수 있음)
▶집결장소 정보 -백악구간 : 창의문 집결 /경복궁역 (3호선) 3번출구 지선(초록)버스 1020,7022,7212번 자하문고개 하차 후 걸어서 1분 창의문 앞 -낙산구간: 혜화문 집결/한성대입구역(4호선) 5번출구 걸어서 5분 혜화문 앞 -목멱구간: 광희문 집결/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2,4,5호선) 3번출구 걸어서 5분 광희문 앞 -인왕구간: 숭례문 집결/서울역(1,4호선) 시청역(1,2호선) 걸어서 15분 숭례문 앞
▶주의사항 (꼭 읽어주세요) -각 구간별 인원은 80명 선착순 모집입니다. -백악구간 답사시 신분증 지참은 필수 입니다. (학생일 경우 학생증 제출 가능) -백악구간과 인왕구간은 다른구간에 비해 산이 험준한 편입니다. -초등학생 미만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운동화,등산화 등 편한 복장과 마실 물은 필수입니다. -우천 및 기상특보 시(태풍,호우,폭염,대기환경 등) 프로그램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출발당일 오전중 진행여부 통보 예정 ) -안전상의 책임은 개인에게 있습니다. (여행자보험 미가입) -여행사등 영리목적으로는 이용할 수 없습니다.
서울KYC의 소중한 분들과 함께하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분 또한 서울KYC와 오랜 인연을 이어가고 계신 분입니다. 도성길라잡이로 활동하고 계시고, 올해는 목멱구간 팀장을 맡고 계신 김창섭 회원님을 만나봅니다.
김창섭 회원님, 안녕하세요!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창섭입니다. 경주 시골에서 티없이 맑고 철없던 아이로 자란 진짜 촌놈입니다. 20대에 서울로 유학와서 대학시절 4년 내내 우리 문화와 민주화에 대한 고민을 하며 지냈습니다. 그 이후 직장생활하다가 3년 동안 영국에 유학을 갔다 온 후 최소한의 의미 있는 활동을 하려고 하던 차에 KYC활동에 겨우 참여하는 정도로 지내왔습니다. 지금은 조그마한 소프트웨어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느지막이 결혼하여 아들딸 두명의 자녀를 가진 평범한 가장이며 김포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제 별명은 중학교 땐 권투선수 장정구, 서울오기 직전에는 번데기, 대학교때는 하회탈이었습니다. 모두가 이마에 있는 주름살과 관련되어 있지요.
10년 넘게 서울KYC와 함께하고 계십니다. 서울KYC를 어떻게 처음 만나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영국에서 지내면서 가끔 영국 주변과 유럽을 여행할 기회가 있었는데 나이드신 분들이 자기 주변의 문화재(대부분 성당이나 성)에 자긍심을 가지며 설명을 하는 것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난 우리 문화에 대해서 뭘 알까 라는 의구심을 가졌고 귀국과 동시에 궁궐길라잡이라는 것을 모집하게 되는 것을 보고 신청하여 KYC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의 서울KYC 활동을 돌아보았을 때, 특별히 기억에 남거나 생각나는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부끄럽지만 사실 지금까지 KYC 활동을 그다지 열심히 하지 못하고 그저 길라잡이 활동에 참여하는 수준이어서 특별한 기억을 떠올리기가 쉽지 않네요. 그래도 서울KYC의 가장 좋은 점은 활동가 중심의 조직이 아니라 모든 회원들이 참여하는 나눔의 실천에 있는 것 같습니다. 단지 후원회원이 아니라 거의 모든 회원들이 활동하는 그런 조직은 그다지 많지 않을 것입니다. 처음 궁궐길라잡이 했을 때 많이 챙겨주었던 선배, 동기들.. 그때의 끈끈했던 모습을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후 도성길라잡이가 되고 난 뒤 또한 그런 모습이었구요. 순성놀이는 또하나의 큰 기억을 주고 있습니다.
도성길라잡이 6기로 활동을 이어오고 계신데요, 회원님이 느끼시는 도성길라잡이 활동의 매력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도성길라잡이를 통해 도성을 알게 해줘서 기뻤고, 그걸 통해 시민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또한 같이 함께하고 있는 도성길라잡이 선생님들이 옆에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다시 말하면 그저 가기만 해도 좋은 도성에서 보고 듣고 느낀 점을 정말로 좋은 길라잡이 선생님들과 도성의 모든 것을 시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회원님께 도성은 어떤 의미이고, 도성에서 시민 분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전하고 싶으신가요?
도성은 과연 서울에도 이렇게 좋은 곳이 있었나 하는 생각을 가지게 해줍니다. 환경적으로 역사적으로 문화적으로도 이렇게 좋은 곳을 모르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도성은 보고 걷고 순성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많은 감탄을 줍니다. 더 나아가 도성속에 담겨 있는 역사를 돌아보게 해주고 그 속에 있는 나의 모습 또한 돌아보게 합니다. 그리고 미래속의 도성, 그리고 도성과 함께 할 나의 모습 또한 그려보게 합니다. 그래서 우리들 모두에게 도성은 역사속의 과거의 유산이 아니라 지금도 우리와 함께 숨을 쉬며 미래 또한 우리와 함께 할 문화유산입니다. 많은 시민들도 도성의 과거 현재의 모습을 거울삼아 좀더 살기좋고 행복한 미래의 도시와, 그 속에서 사는 자신의 모습을 꿈꿨으면 합니다.
올해 목멱구간 팀장을 맡아서 활동 중이세요! 목멱구간 팀장으로서 특별히 신경 쓰고 계신 점이 있으신가요? 올해는 우리 구간 선생님들의 좀더 많은 참여를 유도하고, 활동의 다변화를 꾀하고 싶습니다. 이와 더불어 신입기수 선생님들이 끈끈한 동기애를 통해 오랫동안 활동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의 다변화를 위해서는 '남산 100년 역사탐방'과 영어안내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시도 단계라서 성과는 좀더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신입 기수들이 동기애를 다질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전체시연과 스터디 모임을 같이하도록 시도하였는데 성과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목멱구간에서 6월부터 ‘남산100년 역사탐방’을 월1회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소개 부탁드려요.
구간 활동이 너무 시민안내에만 치우치다 보니 시민안내가 여의치 않을 때는 참여에 제한이 있을 수 있고 시민안내 자체에도 내용이 풍부해지지 않을 수가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참여방법도 다양화하고 이를 통해 시민안내 내용도 좀 더 풍부해지게 하려는 의도로 시작했습니다.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라 많은 성과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남산 주변 근현대사와 관련된 내용을 준비하여 2시간 가량의 답사로 진행합니다. (아래 프로그램 일정 참조)
지나온 활동도 길지만, 회원님과 함께할 앞으로의 활동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서울KYC에서 하고 싶은 활동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열심히 하고 싶지만 개인적으로 회사도 매우 바쁘고 아들딸이 너무 어려서 쉽지가 않습니다. 소박하나마 올해 팀장하면서 활동한 내용이 향후 도성길라잡이 활동에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서울KYC란 _______다. 한 마디로 말씀해주신다면?
"삶의 에너지"다.
마지막으로, 서울KYC에 바라는 점이나 다른 회원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저는 서울 KYC의 회원으로 활동을 하게 되어 참 기쁘고 활동을 통해 다른 회원분들도 만나게 되어서 또한 기쁩니다. 저 또한 생업에 바쁘다보니 많은 참여를 하지 못해서 늘 죄송하게 생각을 합니다. 특히 올해 팀장을 하다보니 참여가 생각만큼 원활하지 못한 데서 오는 어려움을 좀 느끼네요. 모든 분들이 열심히 활동하시겠지만 좀만 더 시간을 내어서 각자 활동하시는 모임에 좀더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리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기쁘다", "좋다", "삶의 에너지"라는 말로 서울KYC 활동을 표현해주시는 김창섭 회원님! 서울KYC 또한 회원님과 함께하는 시간들이 참 기쁘고 좋습니다. 서울KYC에서 꾸준히 삶의 에너지 얻어 가실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지하겠습니다.
<남산 100년 역사탐방>
1) 2016년 6월 19일(일) 오전9시30분~11시30분: 일제침략의 시작 ( ~ 1905) 코스 : 한국의 집(경무총감 관저) -> 한옥마을 -> 통감관저 터
사무국에 살려야 할 생명체들의 안부가 궁금하실 듯 하여, 알려드려요. 안타깝게도 살려야 한다 1호는 싹을 틔우지 못했고(ㅜ.ㅜ), 2호, 3호는 중간에 고비가 있었지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아침 저녁 분무기로 열심히 물을 주었고, 주말에는 빨간 큰그릇에 물을 붓고 그안에 반신욕을 시키며 열심히 생명을 유지시키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물을 줄때마다 "바르고 고운말"로 잘 살아달라고 속삭입니다. 우리 스스로에게 응원의 한마디를 건네는 것처럼요. 그래서인지, 2호와 3호는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외에 사무국에는 산세베리아가 여러개 있습니다. 겨울을 보내면서 위기감이 돌긴 했지만, 다시금 열심히 생장에 힘을 쏟던 이 산세베리아들이 새끼를 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녀석 중 하나가 새끼를 두개 낳아서 좁은 화분에 살고 있었습니다. 이 모습이 어찌나 안쓰럽던지, 며칠전에 과감하게 이 녀석들 분가를 시켜주기로 했습니다. 다이*에 가서 화분과 흙, 그리고 영양제를 사서 분가시킬 만반의 준비를 하고 신문지를 깔았습니다. 그리고 가위와 숟가락을 갖고 본격적인 분가를 시작했습니다. 첫번째 녀석을 잘라낼 때 어찌나 떨리던지요... 잘라낸 녀석을 화분에 담고, 영양흙을 채우고, 위에 돌로 눌러주기까지... 긴장된 순간들이었습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 분가한 산세베리아 녀석들입니다. 잘 자랄것 같지요? 뿌리를 건강하게 잘 내려줘야 할텐데요...
그리고 사무국에 있는 다육이들도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키가 삐죽 자란 녀석들은 적당한 길이로 잘라서 꺽꽂이를 했고, 풀피리의 재료가 됐던 녀석들은 한곳에 합쳐주었습니다. 그리고 진딧물 침공을 받았던 라푼젤에게는 진딧물제거제를 뿌려주었고, 자유분방했던 기린초는 다시 정리해서 두집으로 분가해주었습니다.
너희들이라도 넉넉한 집에서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분갈이를 끝내고 영양제 하나씩 꼽아주고 나니, 부모가 결혼한 자식 분가시키는 것처럼 뿌듯함이 몰려왔습니다. 그리고 첫조카를 만나는 것처럼 이쁘고 귀엽고 사랑스럽고 .... 뭐라 표현하기가 어렵네요.
그래서 내친김에, 빈화분이 있어서 모기를 쫓는다는 구몬초 하나를 사왔습니다. 큰줄기가 2개여서, 각각 나누어서 한녀석은 화분에 안착시키고, 또 한 녀석은 잠시 뿌리가 안정적으로 내릴 때까지 인큐베이터 안에 있기로 했습니다. 뿌리를 잘 내려야 할텐데요..
그리고 푸르미들의 터줏대감 키다리 녀석은 사무국 천정 보다 높게 자라서 봄이 되자마자 복도로 내놨는데, 이녀석도 물을 잘 주니깐, 쑥쑥 너무 자랐습니다. 꽃집에 문의를 해보니, 과감하게 가지치기를 해주라고 하네요. 지난 장충동부터 같이 해온 녀석의 머리를 자를려니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사무국 출근길, 엘리베이터가 열리면 바로 이 녀석이 반겨주는데.... 아직 마음의 준비가 더 필요한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다시피 KYC는 본부가 있고, 전국 곳곳에 서울KYC와 같은 지부를 두고 있는 구조입니다.
서울KYC의 오랜 회원이기도 하면서 지난 2월 정기 대의원총회를 통해 2016-2017 KYC 대표를 맡고 계신 최융선 대표님을 서울KYC 회원 분들께 소개합니다.
최융선 대표님, 안녕하세요! 서울KYC 회원 분들에게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가끔 이력을 정리하기는 하지만 … 어색하네요. 대학시절에 어머니께서 용하다는(?) 점쟁이에게 저에 대해서 물었답니다. “학교를 무사히 졸업하고 사회생활이나 할 수 있을런지?” 부산에서 서울 올라 오니 갈데가 많았어요. 강의실 보다는 전시회, 박물관, 패션쇼, 발레공연, … 멀리 있는 친구들집에 놀러 가는 것도 중요했고. 돈이 필요했으니 아르바이트도 여러가지 바꿔가면서 해야 했고. 그래서 학사경고로 기숙사를 나와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 점쟁이가 어머니에게 해주었다는 이야기와 MBTI 검사결과로 나온 제가 너무 흡사했습니다. 성격유형이 ESTP랍니다. 물론 시간이 흐른 지금은 좀 변하기는 했겠지만.
긴 설명보다는 직접적인 관찰을 중요하게 여기고, 길게 고민하기 보다는 부딪쳐 보는 것을 선호합니다.
지금은 손에 쥘 수 있는 디지털 도구 덕택에, 메모도 하고 관리도 하기 때문에 실수가 줄어 들었지만, 이순신 장군 처럼 이기는 싸움만 하는 사람이 되기는 힘들겁니다. 찰스다윈은 갈라파고스 같은 곳을 비글호 타고 돌아 댕기다가 위대한 관찰로 수만 년을 상상했잖아요. 저는 그런 삶이 부럽습니다.
올해부터 KYC 대표를 맡고 계십니다. 대표로 있는 동안 중점을 두겠다고 생각하는 일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KYC가 우리 시대의 문제를 바라보는 메세지와 변화를 위한 상상을 내어 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 사회의 운영체제를 업데이트 하는 정도로는 ‘헬조선’에서 변화를 만들기는 어렵다고 여깁니다. 발상과 형식을 바꾸지 않으면 사람들은 도전하지 않으려 할 것이고 당연히 결과도 뻔하겠죠.
예를 들어, 우리의 헌법과 주민자치는 국민을 위해, 주민을 위해서라고 되어 있기는 하지만 주민의 의해서 변화를 만들어가는 기회와 형식이 보장되어 있지 않습니다. 사회서비스의 제공을 보편적으로 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뿐만 아니라, 서비스를 만들고 운영하는 것에 대한 참여를 보편적으로 만드는 운영체제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마을만들기도 주요 활동으로 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마을만들기는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말하는 것인가요?
마을에서 주민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소개해주신다면?
질문이 재미없네요.
앞서 이야기한 우리 사회의 운영체제를 바꾸기 위해, 주민참여. 주민자치를 돕는 활동을 합니다.
웬만한 드라마나 소설보다 재미있는 이야기도 많습니다.
제가 살아가는 방법을 어떻게 알려주나요?
“마을이 나를 위해 무엇을 해줄지 묻지 말고 네가 마을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 지 찾아 봐라.”
(참조, And so, my fellow Americans:
ask not what your country can do for you–ask what you can for your country.
_President John F. Kennedy)”
많은 사람들이 청년이 중요하다고 말하지만, 청년을 둘러싸고 있는 사회는 오히려 후퇴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청년들 혹은 시민들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혼자 쿨하게 살려고 하지 마세요. 헬조선에서는 전혀 쿨하지 않습니다. 선택가능한 보기는 1~4번까지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것을 선택하든가 아니면 새로운 보기를 만들든가. 대학 경쟁력을 주장하는 후보보다 지방대학의 존재를 걱정하는 학생회장 후보를 선택하세요. 그것이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중요합니다. 청년창업학교에 가기 보다는 권리금이 없는 사회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세요. 그것이 훨씬 창업에 유리합니다.
하루에 걷는 600년 서울, 순성놀이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서 올해 여섯번째를 맞이합니다.
2017년 한양도성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서울KYC 순성놀이! 백악, 낙산, 목멱, 인왕으로 이어지는 18.6km 한양도성길을 걸으며 역사도시 서울의 새로운 매력을 느껴볼까요?
올해 한양도성을 즐기는 3가지 방법 한양도성 18.6km를 하루에 걸어보는 일주코스
한양도성 9km(백악, 낙산)를 걸어보는 반주코스 한양도성 인근마을을 걸어보는 구간코스 총 3가지로 진행되며, 시민들과 함께 한양도성을 만나고 느낄 수 있는 시민 참여부스도 운영됩니다.
하루에 걷는 600년 서울 순성놀이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는!! 일주코스와 반주코스, 구간코스, 한양도성 시민 참여부스를 함께 운영할 서울KYC 자원봉사자를 모집합니다.
한양도성을 만날 기대감에 부풀어 있는 시민분들이 역사도시 서울, 한양도성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순성놀이가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모두가 완주할 수 있도록!! 순성놀이 자원봉사자가 되어주세요^^
1. 모집기간 -9월20일(화) ~ 10월10일(월)
2. 활동내용 -순성놀이 참가자 접수대 운영(기념품 및 간식 배포) :순성놀이 참가자를 명단에서 확인하고, 기념품 및 간식을 배포하는 역할입니다.
-시민들과 함께하는 한양도성 시민 참여부스 운영 보조(스탬프 찍어주기, 생수 배포 등) :순성놀이 참가자와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 참여부스 운영을 도와주는 역할입니다. 순성놀이 참가자가 도착하면 스탬프를 찍어주기도 하고, 교구로 시민들에게 안내를 할때 옆에서 보조 등을 해주시면 됩니다.^^
-함께 순성하며(일주코스 또는 구간코스) Staff 보조 :서울KYC 도성길라잡이, 그리고 순성놀이 참가자와 함께 순성을 하며 참가자가 이탈하지 않고 완주할 수 있도록 진행을 돕는 역할입니다.
-사진 촬영(일주코스, 구간코스, 시민 참여부스) :2016 하루에 걷는 600년 서울 순성놀이의 진행과정을 사진으로 담는 아주아주 중요한 역할입니다! 많이 지원해주세요~
3. 자원봉사자 혜택 -서울시 자원봉사 인증 -스텝복 및 순성놀이 기념품 지급 -많은 시민에게 한양도성을 알렸다는 보람! -그리고 즐거운 추억...^^
다음달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한양도성문화제 기간 중 10월 15일 토요일에 만날 수 있는 순성놀이! 백악, 낙산, 목멱, 인왕으로 이어지는 18.6km 한양도성길을 걸으며 역사도시 서울의 새로운 매력을 느껴볼까요? 그리고 한양도성이 세계유산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하는 마음도 함께합니다.
순성놀이에 보다 많은 시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포스터를 제작했습니다.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어느것이 제일 맘에 드나요? 매년 디자인은 바뀌지만, 변하지 않는 컨셉은 "도심에서, 우리 일상과 함께하는 한양도성"입니다. 그게 느껴지시나요? ㅎㅎ
포스터가 제작되면, 발송과 부착 작업을 합니다.
관련 지자체, 각종 단체와 기관들 그리고 회원여러분들께 발송을 했습니다. 포스터를 딱 잡아서, 봉투에 넣고, 양면테잎으로 봉하고 우체국에서 발송 끝! 포스터 접다가 지문이 닳을수도 있지만, 이순 회원님을 비롯하여, 저녁에 운영위원회에 참석하러 오신 운영위원님들까지 합세하여 뚝딱 해치웠습니다. 포스터 잘 받아보셨나요? 잘 보이는 어딘가에 꼭 부쳐주세요! 인증샷도 사무국으로 보내주시면 좋겠어요 ㅎㅎ
순성놀이 신청하게 된 동기 "길거리 포스터" 작년부터 이게 늘어나기 시작하더니... 한명더 한명더 하는 마음으로!!! 일주일 단위로 작업하러 길거리로 갑니다. 올해 첫작업은, 외사산 중 하나인 북한산 주변입니다. 처음으로 이곳까지 갈 수 있었던 것은 백승호 회원님 덕분이었습니다^^
160번 버스 종점부터, 등산로 입구의 각종 아웃도어 가게들! 한양도성 세계유산 등재를 함께 응원한다는 마음으로 기꺼이 다 붙여주셨습니다.
뚜벅이 포스터 부착러들을 위한 패션! 쨘~ 추석 연휴 전날, 이영란+이순 회원님과 출동했습니다. 사무국 활동가들과 2인 1조 팀을 나눠서 북정마을과 성북동 삼선동 일대 + 계동주변과 북촌, 서촌 일대를 샤샤샥 부착하러 갑니다.
올해 순성놀이 포스터는, 가을 수채화 느낌으로 만들었습니다. 건축가 임진우님께서 서울시 한양도성도감에 스케치 재능기부를 해주신 그림을 바탕으로 가을 느낌을 살짝살짝 묻혔는데, 예쁘죠? 어디에 부쳐놔도 어울리고 딱 보기 좋더라구여 ㅎㅎ
포스터 부착 작업 함께 해주신 이순, 이영란, 백승호 회원님!! 부착의 장인으로 승격되셨습니다. 테이프와 칼의 절묘한 손놀림으로 한치의 오차도 없이 깔끔하게 벽에 딱 부치는 모습! 놀랍습니다. 귀중한 시간 내주셔서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한양도성에 오다가다, 보실 수 있도록 현수막도 달았습니다. 현수막은 서울시의 협조로 사전 승인을 받고 낙산 정상에 두개 달았습니다. 계절이 바뀌는 시기라 바람이 세네요. 바람 구멍도 잘 뚫어놨습니다. 혹시 지나가다 현수막이 늘어져있으면, 바짝 조여주세요~
현수막을 부착하지 못하는 곳에는, Y배너를 설치했습니다. 저기는 어디일까요? 흥인지문, 창의문, 말바위 쉼터입니다. 바람에 날아가지 않도록 받침대에 물을 가득 채워넣어야 하는데.... 저 물을 어디서 가지고 갈까요? 최대한 가까운 곳에서 펫트병에 담에 배낭에 넣어 짊어지고...갑니다.. 엄청 무겁네요 ㅜㅜ 그래도 여럿이 힘을 합치면 짠~ 멋지게 펼쳐집니다. 누구와도 어울리는 한양도성 포스터. 현장에서 보면 더더욱 예쁩니다.
가열찬 홍보가 이뤄진 기간이 마침 추석 연휴 전날 이었습니다. 포스터를 붙여줄테니, 이걸 써달라고 하셔서 ㅎㅎㅎㅎ 오랜만에 손글씨를 썼네요~ 힘들었지만, 하루종일 순성놀이 예쁜 포스터와 함께해서 그래도 뿌듯했습니다.
순성놀이를 기획하고, 사전답사를 다니고, 회의를 열고, 각종 물품을 준비하고!! 이와 함께, 더 많은 시민들과 한양도성의 역사와 가치를 느끼고자!! 더 많이 시민들이 함께 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한양도성 안팎으로 우리 서울KYC 회원들이 뛰어다닙니다! 웃음가득한 얼굴로 포스터 부착에 대한 동의를 구하고 지문이 닳도록 테이프를 뜯고, 착착 붙이고 ㅎㅎ 즐겁게, 좋아서 사서 하는 고생을 하고 계십니다.
그러니, 여러분들!! 순성놀이 많이 와주세요. 함께해주세요^^ 하루에 걷는 600년 서울 순성놀이!에 참가하면 새로운 서울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양도성의 매력에 빠지게 될겁니다. 함께 할까요?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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