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나사를 조이기 위한 장비를 찾아 셋팅을 하고 보니, 아~!!! 이런~!!!!!!! 전동드릴의 홀더가 그만 잘못 끼워진 채로 빠지지도 않고 홀더안에 들어가지도 않는 상황.. 홀더의 나사를 빼기 위해 갖가지 방법을 다 써보았습니다. 일단계로는 두명이 서로 잡아당겨보기 => 손이 미끄러워 실패! 이단계로는 홀더 한쪽을 망치로 내려치기 => 망치를 내리치는 사람도, 그 홀더를 잡고 있는 사람도 서로 잘못 내리칠까봐 겁나서 살살 내리치다가 실패! 삼단계로는 과학적 원리를 이용,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따뜻한 물에 담가 수축과 이완의 원리를 이용, 바로 실행해봤으나, 그정도의 이완으로는 이 나사가 안나오네요..그래서 => 실패!
현재...이 의자들의 나사조이기는 잘못 들어간 홀더와 나사로 인해 2016 병신년 맞이 대청소의 대미를 장식 못하고 있습니다. 잘못들어간 나사 빼는 방법 알고 계시면 사무국으로 연락 좀 주세요. (연락처:02-2273-2276)
그러나, 사무국은 아직까지 깨끗합니다. 2016년에도 언제나 여러분께는 열려있는 너른마당입니다. 서울KYC 너른마당에 오셔서 새해 덕담도 나누고 따뜻한 마음도 나눠주세요. 참, 의자 나사를 아직 조이지 못해서 의자에 앉아서 몸을 살짝 흔들거나, 의자를 뒤로 젖히면 좀 위험해요. 나사가 언제 풀릴지 모르거든요... ^^*
하루에 걷는 600년 서울, 순성놀이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서 올해 여섯번째를 맞이합니다.
2017년 한양도성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서울KYC 순성놀이! 백악, 낙산, 목멱, 인왕으로 이어지는 18.6km 한양도성길을 걸으며 역사도시 서울의 새로운 매력을 느껴볼까요?
올해 한양도성을 즐기는 3가지 방법 한양도성 18.6km를 하루에 걸어보는 일주코스
한양도성 9km(백악, 낙산)를 걸어보는 반주코스 한양도성 인근마을을 걸어보는 구간코스 총 3가지로 진행되며, 시민들과 함께 한양도성을 만나고 느낄 수 있는 시민 참여부스도 운영됩니다.
하루에 걷는 600년 서울 순성놀이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는!! 일주코스와 반주코스, 구간코스, 한양도성 시민 참여부스를 함께 운영할 서울KYC 자원봉사자를 모집합니다.
한양도성을 만날 기대감에 부풀어 있는 시민분들이 역사도시 서울, 한양도성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순성놀이가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모두가 완주할 수 있도록!! 순성놀이 자원봉사자가 되어주세요^^
1. 모집기간 -9월20일(화) ~ 10월10일(월)
2. 활동내용 -순성놀이 참가자 접수대 운영(기념품 및 간식 배포) :순성놀이 참가자를 명단에서 확인하고, 기념품 및 간식을 배포하는 역할입니다.
-시민들과 함께하는 한양도성 시민 참여부스 운영 보조(스탬프 찍어주기, 생수 배포 등) :순성놀이 참가자와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 참여부스 운영을 도와주는 역할입니다. 순성놀이 참가자가 도착하면 스탬프를 찍어주기도 하고, 교구로 시민들에게 안내를 할때 옆에서 보조 등을 해주시면 됩니다.^^
-함께 순성하며(일주코스 또는 구간코스) Staff 보조 :서울KYC 도성길라잡이, 그리고 순성놀이 참가자와 함께 순성을 하며 참가자가 이탈하지 않고 완주할 수 있도록 진행을 돕는 역할입니다.
-사진 촬영(일주코스, 구간코스, 시민 참여부스) :2016 하루에 걷는 600년 서울 순성놀이의 진행과정을 사진으로 담는 아주아주 중요한 역할입니다! 많이 지원해주세요~
3. 자원봉사자 혜택 -서울시 자원봉사 인증 -스텝복 및 순성놀이 기념품 지급 -많은 시민에게 한양도성을 알렸다는 보람! -그리고 즐거운 추억...^^
안녕하세요. 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 허희철 활동가입니다. 오늘은 더위에 종일 덥다 덥다를 외치다 해가 지고 나서야 일의 능률이 조금이나마 생겼던 자그마치 불금. 내일 행사에 신경이 곤두서 있는 날이었는데. 집에 와서 제가 좋아하는 팟캐스트(요팟시)를 듣다가 새 얘기가 나오더군요. 그리고 지금 제 페이스북 시간줄을 보다 또 오마이뉴스 ‘금강에 살어리랏다’시리즈에 또 새 얘기가 나오더군요. 그래서 개인적인 새 얘기를 하려고요.
가수 김동률이 서동욱과 듀엣으로 ‘전람회’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했죠. 2012년에 가수 수지를 국민 첫사랑으로 만든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다시 회자가 된 ‘기억의 습작’을 부른 바로 그 전람회. 그 전람회의 두 번째 앨범에 ‘새’라는 노래가 있어요. 제가 참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저는 새라는 단어를 들으면 으레 그 노래가 생각이나요.
각설하고. 자연을 좋아한다는 말은 참 추상적이고 두루뭉술한 말이죠. 포괄적인 말일 수도 있지만 조금만 생각해보면 회피의 말일 수도 있거든요. 구체성이 결여된 표현이 얼마나 무책임한 말인지 정치인의 하나마나한 말들을 생각해보면 알 수 있죠.
또 각설하고. 여기 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에서 일을 시작하고 새라는 존재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죠. 솔직히 제가 아는 새가 까치, 비둘기, 까마귀 말고 뭐가 더 있었겠어요. 그런데 안양천에서 겨울을 나는 새들을 보기 시작했고 지금은 새를 보러 가고 싶다는 욕망 아닌 욕망이 생겨버렸네요. 어떻게 이렇게 제가 바뀌었나 한 두 번은 생각해 본 것 같아요. 근데 그 과정을 글이나 말로 설득력 있게 표현을 못 하겠어요. 그냥 그렇게 되었다는 말밖에는. 뭐랄까. ‘왜’라는 단어가 감정의 물음에 적용될 때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자기 방어적 핑계랄까. 설명이 붙을수록 변명처럼 느껴지는 그런 상황 있잖아요. 그냥 그렇다고요. 그냥 의도치 않게 오늘 새 얘기를 듣고 읽게 되니 그냥 넋두리를 조금 하고 싶어서. 새는 위대한 수학자의 아름다운 이론만큼 나를 쫄깃하게 하는 존재가 되어가고 있네요. 결론은 새를 보러 가고 싶다는 것.
지난 목요일(4월 14일). 아침부터 안양시청으로 갔어요. 민간단체수질보전활동 회계 실무자 교육이 있었거든요. 우리 단체가 처음 참여한 사업이다 보니 나름 배우고자 갔건만. 다른 단체는 이 사업을 오랫동안 해와서인지 다들 잘 하더군요. 회계의 중요성을 엄청 강조하더군요. 까딱하면 사업비 다 회수한다고 살짝 엄포도 놓고. 여튼 잘 해야죠. 제가 안양시청에서 교육을 받고 있을 때 전은재 차장은 안양군포의왕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 등기 때문에 만안구청에 들렀다가 등기소로 갔다가 바쁘게 움직였어요. 그리고 공증을 받고 등기소로 갔다가 서류를 다 챙기지 못해서 종일 고생하다 결국 목요일 역사의 뒤안길로.....
금요일(4월 15일). 공생의 두 번째 시간을 위한 답사를 진행했어요. 봄인데. 낮에는 햇살이 뜨겁더군요. 특히 하천은 더욱 뜨겁더군요. 고작 1시간 정도를 걸었는데. 와우. 덥다를 연발하며 다리 밑에서 쉬었는데 시원하더군요. 차가 지나가며 시끄럽게 하는 것 말고는 다리 밑이 짱.
그리고 저녁에 임원단이 모여 사무국과 함께 저녁을 먹었습니다.
토요일(4월 16일). 4월 16일입니다. 2년 전 4월 16일에 세월호 참사가 있었습니다. 벌써 2년이라 말할 수 있지만 아직 2년입니다. 바뀐 것 하나 없고 세상은 단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했습니다. 참 슬픈 세상입니다. 처음으로 안산합동분양소에 가봤습니다. 오늘도 4월 16일이라는 글귀에 마음이 아파왔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사회는 대한민국은 여전히 4월 16일입니다. 그들의 희생에 우리 사회는 단 하나도 배운 것이 없는 몰지각한 사회입니다. 잊지 않겠다는 다짐과 더불어 잊으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의무이기 때문입니다.
월요일(4월 18일). 아침부터 집행위원회의 문서 작업을 하고 점심 때에 체크카드와 인터넷뱅킹을 신청하기 위해 은행에 들렀는데 서류를 안 가지고 가서 허탕을 치고 (박길용 의장님에게 죄송한 마음이...) 돌아와서 레일바이크 개장식 대응할 피켓을 만들고 기타 잡무를 하니 퇴근시간.
화요일(4월 19일). 아침에 왕송호수에 들렀습니다. 레일바이크 개장식을 하루 앞두고 왕송호수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미리 보고자 전은재 차장과 둘러봤습니다. 지난달 정기모니터링을 하고 한 달이 지났는데 왕송호수는 참 많이 바뀌었더군요. 의왕시의 의지가 진짜 팍팍 느껴지더군요. 천천히 걸으며 왕송호수를 돌고 있는데 레일바이크를 타고 지나가던 시민 2명이 레일바이크를 우리 옆에 세우더니 타지 않겠냐고 물어보더군요. 우리도 한 번 타봐야 해서 흔쾌히 승낙하고 거의 반 정도를 레일바이크를 타고 돌았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레일바이크가 너무 힘들어요. 사람의 힘으로 4km가 조금 넘는 철길을 달려야 합니다. 힘이 듭니다. 그래서 덥습니다. 겨울에 찬바람 맞으며 타면 운동이 되겠네요. 하하하. 조경도 너무 인위적입니다. 나무가 우거지고 꽃이 많이 피면 조금 볼만하겠네요. 역시나. 새는 거의 없어요. 왕송호수에 물을 만수위로 채워놔서 논병아리와 뿔논병아리, 물닭은 여기저기 잘 누비며 돌아다니던데 왜가리나 백로 등은 얕은 물에서 물고기를 잡아먹고 사는데 깊은 물에 못 들어가니 물가에서 어슬렁거리고만 있더군요. 이런. 레일바이크.
사무실로 돌아와서 집행위원회 회의 준비를 마치고 회원들에게 문자 보내고 하니 어느새 집행위원회. 이렇게 4월의 집행위원회는 역사의 뒤안길로.
수요일(4월 20일). 레일바이크 개장식이 있는 날. 그래서 바람개비도서관 회원분들과 의와시민의모임, 녹색당 그리고 우리는 개장식 입구에서 침묵시위를 진행했어요. 축제의 분위기에 초를 치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시장의 의지가 행정에 반영되는 이런 후진적인 행정시스템에 쓴소리를 하는 것은 시민의 의무이자 권리입니다. 공무원 세계는 보면 볼수록 공식처럼 움직인다는 느낌을 참 지울 수가 없네요. 그렇게 아침에 2시간 정도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고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공생 두 번째 시간을 진행했어요. 비가 살짝 왔는데 역시 안양천은 비가 올 때 걸어야 제 맛이죠. 새로운 사람도 참가를 해서 제발 흥해라. 제발.
공생을 마치고 사무실에 짐을 갖다놓고 바로 나와서 안양YMCA로 향했습니다. 안양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집행위원회의가 있어서요. 회의를 마치고 바로 시민논단에 참여했습니다. 세월호 유가족 다영이 아버님을 모시고 얘기를 들었습니다. 세월호. 다시 아파옵니다.
많은 회원 분들께 처음 인사 드리려고 하니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어렵게 느껴집니다. 아직 알지 못하는 것이 많아, 부족하거나 넘치는 부분이 있을 것 같아 조심스럽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선은 떠오르는 대로 제 개인적인, 파릇파릇한 첫 마음을
보여드리고, 차차 활동해 나가면서 더할 부분은 더하고, 덜
부분은 덜어 가겠습니다.
제가 시민사회에 관심을 두게 된 것은 약 1년 전부터입니다. 막연히 사회를 고민하면서 살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졸업 전에 무얼 하면 좋을지 찾다가 한 NPO에서 인턴으로 잠시 있게 되었고 그 이후에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조직들을 만나 인터뷰하는 일을 했습니다. 그런 일들을 하면서 시민사회나 공익 분야에 대해 이런저런
고민을 하게 되었고, 관련된 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다가 우연히 서울KYC의 모집 공고를 보았습니다.
KYC라는 곳을 처음 알았고 잘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었습니다만, ‘일단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서울KYC가 하는 활동들이 흥미롭기도
했고, 의미 있어 보였고 (백수 탈출도 하고 싶었고) 하는 여러 가지 이유로 서울KYC에 지원했고, 운 좋게도 일을 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7월 1일에 이곳에 와서 며칠 동안 교육을 들었습니다. 서울KYC의 다양한 활동들에 대한 설명도 듣고, 앞으로 이곳에서
해야 할 일들이 어떤 것들인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시민운동, KYC의 역사와 비전에 대해 들을 수 있었고, 서울KYC 소개를 비롯하여 도성길라잡이, 평화길라잡이, 청년 사업, 여러 가지 회원사업 등 이곳에서 어떤 활동들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현황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제 또래인 청년 세대에 무한한 애정이 있고, 평화를
사랑하며 서울에서만 살아서인지 서울을 사랑할 뿐만 아니라 역사에도 관심이 있는 저로서는 저야말로 서울KYC 맞춤형
인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잠시 머리를 스치기도 했습니다만, 교육을 듣고 나니 무엇보다 고민할 거리가
아주 많아지고, 그 고민들을 가지고 KYC에서의 시간을 제대로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교육을 듣고 가장 인상에 남는 것은 회원 분들이 참여하고 있는 길라잡이 활동입니다. 도대체 어떤 분들이길래 많은 시간과 품을 들여 이런 활동을 하시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도성이나 서대문형무소 등 활동 장소들도 어서 직접 가서 보고 싶어집니다.
KYC에서 가장 해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KYC가 한국'청년'연합인 만큼, 청년들이 모여 사회를 고민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보는 것입니다. 많은 청년들이 우리 사회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충분히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긍정적인 에너지를 KYC라는 공간을 통해 생산적인 방향으로 모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상당히 추상적인 말이지만, 앞으로 청년 사업을 통해 구체적인 실천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청년 분야와 관련해 최근에는 최저임금과 관련한 논의를 열심히 찾아보고 있습니다. 청년은 이 문제의 당사자이기도 하고, 지금까지 여러 아르바이트를 경험하면서 청년 중 한사람인 제가 개인적으로 중요하게 느꼈던 부분이기도 합니다. KYC도 최저임금을 크게 인상하자는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어서 얼마 전 최저임금 인상을 촉구하는 문화제에도 가볼 수 있었습니다. 청년이 사회를 바꾸어가는 움직임은 아마 청년 스스로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에서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직 KYC의 모든 것이 새롭고, 익히려면
시간이 걸리겠지만앞으로 서울KYC에서 많은 회원 분들을
만나고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게 될 사무국에서의 생활이 기대됩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사무국
인원의 평균 나이를 낮추는 역할만 하는 것 같지만 젊은 심장을 가지고, 머리로는 생각하고, 튼튼한 팔다리를 움직이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하겠습니다.
그래서 서울KYC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일들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많은 분들의 후원이 의미 있는 움직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 글을 읽어 주시는 분들이 어떤 분들일지, 궁금합니다. 어떤 분들이 이런 활동들을 해나가고, 후원하고 있는 것인지... 곧 다양한 장소에서 직접 인사드리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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