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동-홍대입구 광역철도 계양선 급행 20분대 구축 서운산업단지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서부간선수로 친수공간 확보를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 계양구 청소년문화의집 건립 추진 장애인, 소기업 근로자,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위한 법률상담센터 개설 및 운영 신속한 감염병 발생 초기 대응으로 질병 관리체계 강화 투자 활성화 및 서비스산업 육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국민 부담 경감 '조국방지법' 제정으로 불공정 입시, 취업 청탁, 고용세습 방지 정치 편향된 교육 현장을 바로잡고 공정한 가치 교육 구현 반려동물 복지 강화 및 반려인 진료비 부담 완화
안녕하세요, 참여연대 시민참여팀입니다. 지난 6월 10일은 6·10민주항쟁 39주기입니다. 1987년 민주화 이후 어느덧 40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는데요, 지금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는 어떻게 변화해 왔을까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민주주의는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기 위해 회원 및 예비 회원 15명과 함께 민주화운동기념관을 둘러보는 시간을 마련했어요.
민주주의를 생각하다
2026.05.14. 인사를 나누는 참여자들 <사진=참여연대>
2026.05.14. 해설을 듣는 참여자들 <사진=참여연대>
답사 참여자들은 모여 간단한 인사를 나눈 뒤 특별한 도슨트 관람을 시작했습니다. 한국의 민주화 운동의 역사를 예술가의 몸짓으로 표현한 도슨트 프로그램을 관람한 뒤,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이동했어요. 민주주의의 역사가 담긴 장소, 사물, 노래를 통해 각자가 기억하는 사회적 사건을 떠올렸습니다. 이어 민주화운동 ‘기억의 벽’에 새겨진 민주열사들과 알려지지 않은 이들의 고통을 상징하는 설치미술작품 ‘기억의 통로’도 볼 수 있었어요.
이어 답사 참여자들은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옛 남영동 대공분실로 이동했습니다. 연행자라고 불렸던 시민, 민주화운동가들은 굳은 철문으로 닫힌 채 빛이 들어오지 않는 대공분실에서 끔찍한 폭력을 겪었습니다. 기념관 사이로 보이는 선로의 모습과 남영역 너머의 회색빛 건물을 통해 우리의 일상이 대공분실에서 벌어진 당시 국가폭력과 얼마나 맞닿아 있었는지 알 수 있었어요. 일상과 비일상의 경계를 생각하며 해설사의 설명에 집중했습니다.
참여자들도 연행자의 발자취를 따라 이동했어요. 방향감각을 상실하도록 설계된 좁은 나선형 계단을 따라, 연행자들을 감금하고 고문했던 특수조사실에 도착했습니다. 특수조사실은 모든 출입문이 맞은편에서 서로 볼 수 없도록 엇갈려 있고, 내부에는 조사공간과 분리되지 않은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었는데요. 천장에 있는 감시카메라에 의해 그대로 노출돼 있어 당시 조사 대상자를 향한 인권침해를 엿볼 수 있었어요. 또 조사실마다 문 밖에 조광기를 두어 외부에서 밝기를 조절할 수 있게 했고, 문 앞에 설치된 작은 외시경을 통해 수사관들이 조사대상자를 밖에서 감시하도록 만들어진 공간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외에도 당시 고문에 대한 증언과 도구들, 화장실까지 곳곳을 감시했던 수많은 CCTV들, 투신을 막기 위해 길고 좁게 만들어진 창문 등을 통해 당시의 참혹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박종철 열사가 계셨던 조사실 앞에서는 잠시 묵념의 시간을 갖고, 유가족의 요구에 따라 보존된 추모의 공간을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 날의 대공분실은 고통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피해 사실을 증언하고, 민주화를 위해 헌신했던 이들에 의해 지켜진 공간이었습니다.
기억, 현재와 과거를 연결하는 일
2026.05.14. 회원답사 참여자 단체사진 <사진=참여연대>
옛 남영동 대공분실 답사까지 마친 뒤 참여자들과 한 자리에 둘러 앉아 소감을 나누었어요. 초등학생인 10대부터 당시 민주화운동 현장에 있었던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과 함께한 답사여서 의미가 있었는데요. 참여자들이 나눠주신 소감을 짧게 나마 공유합니다.
80년대에 청년으로 살았던 기억을 나누며 미래세대에 대한 생각을 하셨다는 회원부터, 지난 12.3비상계엄 당시를 회상하신 회원의 이야기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계엄이 선포되던 날, 국회에 군인들이 진입한 가운데서도 시민들이 망설이지 않고 국회 앞에 모일 수 있었던 것은 과거의 저항했던 역사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의견, 기록학도로서 민주화운동의 역사가 “우리가 들어야 할 이야기”라는 점을 강조했던 회원이 기억납니다.
우리는 왜 1980년대의 이야기를 들어야 할까요? 민주화를 요구했던 이들을 어떻게 기억할 수 있을까요? 여러 물음이 머릿속에 떠올랐습니다. 과거의 시간들을 통해 현재를 비춰보는 일이 필요하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시민들이 민주화를 요구했던 의지를 토대로 현재 우리 민주주의의 행방을 찾고 더 나은 민주주의에 대해 숙고하는 사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참여연대는 회원들과 사회이슈부터 역사, 민주주의 등 다양한 주제로 회원답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계속 함께해 주실 거죠?
부마항쟁 40주년 기념 서울 공연에 후원자 여러분과 구독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한홍구TV는 이 땅에 본격적인 민중항쟁의 지평을 연 부마항쟁 40주년을 기념해<詩와 노래, 강연 그리고 토크쇼:“다시, 민주주의!”>를 공연합니다.공연은 시와 노래, 강연과 토크쇼가 어우러진 스페셜 이벤트로 진행됩니다.1979년 부마항쟁 당시 청년학생들에게 가장 사랑받았던 <저문 강에 삽을 씻고>의 정희성 시인과 일상의 인문학 콘서트를 진행해온 신재창 가수가 출연, 시와 노래를 들려줍니다.시와 노래 사이에는 현대사학자 한홍구 교수의 특강, 학생들의 시위를 민중항쟁으로 이끈 당시의 노동자와 시민들이 들려주는 <나의 부마항쟁.......
1. 코로나 사태 이후 재정 상황의 악화와 원래 계획 25권의 방대한 작업을 할 경우 시간 지연, 출판사 섭외의 어려움 등을 감안하여 권수를 12권으로 대폭 줄이기로 결정하였습니다.2. 수록인물은 400명에서 290명 선으로 축소하고, 2022년 말 또는 2023년 초에서 12권 동시 발간할 것입니다.3. 경과보고□ 2015년 10월. 반헌법행위자열전편찬위원회 발족□ 2017년 2월. 반헌법행위자열전 수록 집중검토대상자 명단 405명 발표□ 2018년 7월. 115명 1차 조사결과 발표□ 2020년 12월. 총 <25권>을 3-4년에 걸쳐 연차적으로 발간하려던 계획을 수정하고, 2022년 말 또는 2023년 초 <14권> 동시 발간할 것을 논의.□ 2021년 2월(총.......
시민들의 의견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