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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원주상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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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원주상영회

익명 (미확인) | 월, 2016/01/04- 11:51

- 일시 : 2016년 1월 11일(월) 19:00

- 장소 : 원주 메가박스

- 내용 : 잊혀져서도 안되고 잊을 수도 없는 이야기..
영화상영 후 김진열 감동과 세월호 유가족이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됩니다.

- 관람료 : 성인(10,000원) , 청소년(5,000원)

- 예매문의 : 010-3118-7674    – 계좌번호 : 농협 209-02-513785(김광호)

- 주최 : 세월호 원주시민대책위원회, 다큐멘터리 동호회 ‘나무’, 문화공동체 ‘더나은’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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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_포스터_웹용1

생산자·소비자 그리고 첫 가을걷이 잔치 한마당

 

■ 시간: 2016년 11월 26일(토) 오전10시 30분~16시

■ 장소:한살림안성마춤식품(안성시 대덕면 안성대로 1524)

■ 참가비 조합원 1가구당(인원상관없이) 오천원

–참석시 5천원 모바일쿠폰으로 돌려드립니다. 모바일쿠폰은 매장과 주문공급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취소시 환불안됨.

■ 준비물: 개인컵

■ 전세버스 및 식사 제공

■ 전세버스노선

— 노선1 (선착순 40명) : 출발 9시 향남매장 – 9시50분 평택용이유보라@ 육교 – 도착

— 노선2 (선착순 40명) : 출발 9시 40분 오산시청 정문(소녀상쪽) – 도착

— 노선3 (선착순 40명) : 출발 9시 20분 동탄1신도시한화꿈에그린@ 621동 앞 육교 – 도착

■ 계좌번호: 농협 355-0021-3626-93(예금주: 한살림경기서남부)

■ 신청방법

–선착순전화접수이며, 사무국전화 031-375-1420

–자차이동 하실분도 신청접수 해주세요.

 

한살림경기서남부 홈페이지
금, 2016/11/1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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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안전한 밥상과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하여

한살림 조합원이 힘을 모아요

 

 

한살림은 최근 Non-GMO사료를 먹여 키운 유정란과 닭고기 물품에 대해 기존의 Non-GMO 사료명을 안심대안사료로 변경하였습니다.

안심대안사료_유정란_10구통닭 토막닭 삼계닭 백숙용통닭

 

일반 사료가 대부분 유전자조작 옥수수를 포함하고 있는 점을 생각해 볼 때, 한살림의 Non-GMO 사료는 ‘안심’할 수 있는 ‘대안’이 맞지만 왜 굳이 이름을 바꾼 걸까요?

 

유전자변형식품등의 표시기준(GMO 표시제)때문입니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GMO 표시제는 기존의 GMO 표시 말고도 Non-GMO 표시에 대한 조항도 포함합니다. GMO 표시대상(대두 옥수수, 면화, 카놀라, 사탕무, 알파파) 중 GMO가 아닌 농산물이거나 이를 원재료 함량 50% 이상 사용한 가공식품에 대해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전자변형 사료를 사용하지 않은 축산물’은 표시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것이지요. 따라서 Non-GMO 사료를 먹여 키웠더라도 이 사실을 표시하면 법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게 됩니다.

 

몬산토반대시민행진07

 

예전부터 꾸준히 지적받고 있는 GMO 표시조항도 여전합니다. GMO 표시는 국내에서 식용으로 승인된 농축수산물(대두 옥수수, 면화, 카놀라, 사탕무, 알파파)과 이를 원재료로 하여 가공 후 유전자변형 DNA나 단백질이 남아있는 경우에만 표시하도록 합니다. GM콩으로 만든 식용유는 가공 후 유전자변형 DNA나 단백질이 남지 않으므로 GM콩을 사용한 사실을 표시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표시하면 법을 위반한 것이 됩니다.

 

몬산토반대시민행진04

몬산토반대시민행진03

 

GMO로부터 안전한 밥상을 차리기 위해 한살림은 GMO 완전표시제를 요구해오고 있습니다. 완전표시제는 가공 후 GMO가 남아있는 경우가 아니라 애초에 GMO를 사용했으면 사용했다가 무조건 표시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무엇을 먹는지 알고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완전표시제01

 

더 나아가 학교급식과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공공급식에 GMO 농수산물을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웃나라 대만은 밀, 콩, 옥수수 등 대표적 GMO 작물의 자급률이 불과 0.6%에 불과하지만 2016년부터 모든 학교 급식에서 GMO식품을 전면 금지하고 있습니다.

 

대만논지엠오학교급식 발기인

 

농촌진흥청 GM작물개발사업단의 GM벼 개발, 기억하시나요? 한국은 GMO 작물재배가 금지돼 있지만 GM작물개발사업단을 포함한 정부기관, 대학에서의 GMO 개발실험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GM작물재배로 인한 생태계 오염은 돌이킬 수 없습니다. 국내 GMO상용화 시도는 중단되어야 합니다.

 

국내GMO상용화중단03

국내GMO상용화중단01

 

이상의 요구를 여러분의 소중한 서명으로 모아 새 행정부의 담당부처에 전달하고자 합니다.

안전한 밥상과 지속가능한 농업을 일구고자 하는 우리들의 힘을 함께 모아요!

서명운동은 온라인, 오프라인 모두 진행합니다. 오프라인 서명은 각 회원생협에 문의해주세요.

 

기한: ~2017515() 자정까지

온라인 서명 링크: https://goo.gl/forms/fIoONTx0c8SrdwcY2

 

온라인서명하기

 

 

 

 

우리의 요구를 더 널리 알려요!

 

GMO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우리의 요구를 신문광고를 통해 알립니다. 한살림 장보기 사이트에서 <GMO로부터 안전한 사회 만들기 신문광고 모금> 물품을 구매해 주세요. 마음을 모아주신 조합원들의 이름은 신문광고에 함께 실립니다.

 

물품당 1천원, 포인트 전환 가능

 

기한: ~2017년 5월 15일(월) 자정까지

문의 : 한살림연합 연대협력팀 02-6715-0822

바로가기 링크 : http://shop.hansalim.or.kr/im/im/pd/IMPD0201.do?GDS_CD=150102028

 

신문광고 모금하기

 

 

 

수, 2017/04/1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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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 그 사람 이 물품]

 

한살림에서 만나는 정겨운 집밥

 

- 자연에찬 이창배·한주나 생산자

 

자연에찬161227 (27)

 

거인의 부엌에 들어온 듯했다. 많은 양의 식재료를 다루기 위해 커다란 세간살이들을 쓰는 모습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사람 손맛으로 음식을 손질하고 조리하는 가운데 퍼져 나오는 온기와 구수함은 여느 살림집 부엌 풍경 그대로였다.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작업장에서 집밥의 정겨움이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자연에찬이 시작된 배경을 들어보니 답을 찾을 수 있었다. 한주나 생산자는 건강하면서도 간편한 집밥을 지역민들에게 소개하고 싶어 2008년 자연에찬을 꾸렸다. “함께 공동육아를 하던 친구, 언니들과 도시락 가게로 시작했어요. 가게를 열기 전 동료들과 많은 부분을 논의했지만 어떤 재료를 쓸지는 고민하지 않았어요. 모든 재료는 생협, 친환경 식료품점에서 구해 썼습니다.”

 

14면_그사람이물품2

 

바른 먹을거리에 관심이 크고 맞벌이 가정이 많은 지역 특성상 찾는 사람은 차츰차츰 늘어갔다. 현재 자연에찬 총괄 팀장을 맡고 있는 이창배 생산자도 그 중 한 사람이다. 그는 식품업계에 종사하고 있던 때에 손님으로 자연에찬을 처음 찾았다. “먹어 보니 함께 하고 싶어졌다”는 그는 설립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9년째 자연에찬에서 함께 일하고 있다.

 

하지만 친환경으로 가정식을 만들어 배달하는 것은 생각보다 만만치 않은 일이었다. 공급량이 적은 재료들을 구하려 생협들을 일일이 돌아다니거나 짜 놓은 식단의 재료가 철이 지나 구성을 바꿔야 하는 날이 적지 않았다.

 

경험이 부족해 생기는 일도 있었다. 한번은 지역 큰 행사에 쓰일 도시락을 맡았다가 생각지 못한 결과물이 나왔는데 차마 돈을 받을 수가 없어서 애써 만든 식사만 안겨주고 빈손으로 돌아온 적도 있었다.

 

경험이 쌓이고 생산지와 직거래를 시작하면서 이러한 문제들은 조금씩 해결해 나갈 수 있었다. 규모가 커질 수록 점점 풀기 어려워진 문제는 인건비였다. “세척, 조리, 포장, 배송 어느 과정에서도 사람이 빠질 수 없어요. 이대로는 앞을 내다보기 어려워 고심 끝에 도시락에서 가공식품으로 영역을 옮기기로 했습니다.” 이창배 생산자는 자연에찬의 모든 작업이 사람 손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주문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인건비도 같이 늘어난다고 설명한다. 그 뒤 생협, 친환경 온라인가게들과 거래를 시작했지만 만성 적자를 벗어나기는 여전히 쉽지 않았다.

 

14면_교체

 

한살림은 자연에찬이 어렵던 시기에 만난 든든한 동료다. “한살림을 만나면서 2016년 처음 흑자로 돌아섰어요.” 물론 한살림이 마냥 좋기만 한 친구였던 것은 아니었다. 생산지가 되기까지 한살림의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꽤 애를 먹었다. 1년 동안 한살림고양파주와 함께 물품을 개발하고 점검하는 과정을 거친 자연에찬은 수차례 샘플들을 주고받고 나서야 조합원들에게 물품을 선보일 수 있었다.

 

과정이 고됐지만 공급을 시작한 지 1여년 만에 11종류의 물품이 조합원들을 만나며 큰 호응을 받았다. 10년 가까이 친환경 가정식을 만들어오면서 이미 1000여가지 요리법이 축적되어 있는 준비된 생산지였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가격 면에서도 조합원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방법을 택했다. 이중포장을 하지 않고 원가를 절감하여 값을 낮추었다. “자연에찬 물품은 한살림에서 가장 실속 있게 이용할 수 있어요.” 이창배 생산자는 자신했다.

 

14면_그사람이물품1

 

포장은 소박하지만 물품 개발에는 아낌없이 수고를 쏟는다. 이창배 생산자는 가장 발품을 많이 판 물품으로 장어탕을 꼽았다. 재작년 한살림에서 여름 보양식으로 토종미꾸라지로 추어탕을 만들어보자는 제안을 받았다. 하지만 토종 미꾸라지는 생산량이 적고 값이 비싸 물품으로 개발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시중 추어탕 생산업체는 보통 중국산 치어를 3개월 이상 국내에서 키워 국산으로 인정을 받아서 쓴다. “고향이 부산인데, 어머니가 바닷장어로 장어탕을 해주던 게 생각이 났어요.” 그는 바로 물품개발을 위해 물품개발 담당자와 남도 전 지역을 돌며 맛있기로 소문난 장어탕집을 찾아다녔다.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두 사람 모두에게 정직과 정성이라는 원칙을 지켜나가기 위해 애써 온 노력에 감탄했다. “원칙을 지켜 온 것이 우리를 성장시켰다고 생각해요. 한살림 조합원들은 생명과 공동체, 생산자에 대한 존중이 있는 사람들이잖아요. 그런 분들이 자연에찬의 원칙에 공감하고 우리가 만든 국과 반찬을 오늘 한 끼 식사로 선택한다는 사실 자체가 우리한테는 자부심입니다.”

 
 

글ㆍ사진 정연선 편집부
 
 

자연에찬은 이렇게 밥상살림을 실천합니다

 

자연에찬161227 (9)

 

원·부재료 모두 한살림 생산지 생산물, 친환경 식자재를 사용합니다

 

자연에찬의 물품은 한살림축산식품의 한우, 마하탑의 소금, 방주명가영농조합법인의 산골된장, 자연의선물의 톳, 완도수산 다시마, 해성씨푸드 디포리 등 원부재료 중 한살림 생산지에서 구할 수 있는 물품은 모두 한살림에서 이용합니다. 한살림에서 공급받기 어려운 물품들도친환경 식재료를 이용하여 생산합니다.

 

자연에찬161227 (5)

 

사람 손을 거쳐, 집밥 조리 순서대로 생산합니다

 

친환경 먹을거리는 대부분 손질된 식자재나 대용량 양념거리들이 따로 없기 때문에 모든 채소는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손질하고 세척하여 사용합니다. 또 채소, 고기, 멸치, 다시마 등으로 직접 육수를 우려 국과 탕을 끓입니다. 완성된 내용물은 일일이 사람 손으로 용기에 옮겨 담고 무게를 재서 물품에 따라 치우침 없도록합니다.

 

장어탕사진4

 

조합원에게 가장 이로운 것을 고민합니다

 

국의 염도는 0.7을 유지합니다. 맛을 떨어뜨리지 않으면서도 나트륨 섭취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게 적정 염도를 유지하여 공급합니다. 장어탕은 통발로 잡은 자연산 바다장어를 사용합니다. 바다장어는 채낚시와 통발로 잡은 두 종류가 있습니다. 채낚시로 잡은 장어를 쓰면 가공과정에서 낚시 줄이나 바늘이 물품에 들어갈 수 있어 수급은 조금 더 어렵지만 통발로 잡은 장어를 쓰고 있습니다.

화, 2017/01/1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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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생명학교-768x1024

[한살림청주 겨울생명학교 모집]

겨울방학을 맞이한 아이들을 위한 계획은 세우셨나요?

추운 겨울이지만 집 안에 웅크리고 있기 보다 밖으로 나가 신나게 놀아보는 건 어떨까요?

한살림 생산지인 거북이공동체와 함께 한살림 겨울생명학교를 진행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자연 속에서 건강한 음식을 먹고 뛰어 놀며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는 경험을 선물하세요.

 

◆ 대상 : 초등학교 1학년 ~ 6학년 조합원 자녀 (선착순 20명)

◆ 장소: 거북이학교, 거북이공동체 농산물집하장

◆ 일정:

– 접수: ~2017년1월6일 까지

– 기간: 2017년 1월 18일 ~ 2017년 1월 20일(2박 3일)

– 출발: 청주체육관에서 1. 18.(수) 오전 10시 30분

– 도착: 청주체육관으로 1. 20.(금) 오후 2시 예정(당일 상황 밴드 알림)

◆ 참가비: 95,000원

◆ 입금계좌: 농협 401050-51-048467 한살림청주 (반드시 전화신청 후 입금해주세요~)

 

[참가비 환불 원칙]

(1) 접수 후 3일 이내에 지정 계좌로 입금하세요. *입금하지 않을 경우, 대기자에게 기회가 돌아갑니다.

(2) 1주일 전 취소 – 수수료를 제외한 전액 환불

(3) 2일 전 취소 – 50% 환불

(4) 당일 취소 – 환불 안됨

 

◆ 내용: 두부 만들기, 윷놀이, 새끼꼬기, 야생화 그림놀이 등 (날씨와 현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준비물: 갈아 입을 옷, 방수되는 신발, 두꺼운 양말, 모자, 방수장갑, 수건, 칫솔,(치약, 샴푸, 비누는 있어요), 비닐봉투(옷, 양말 담을 것), 필기도구, 200ml 우유팩 3개, 기타 개인 물품(썬크림, 멀미약 등) * 휴대폰, MP3, 간식, 용돈, 책 등은 보내지 말아주세요.

◆ 문의/신청: 한살림청주 조합원 활동실(☎224-3150)

[겨울생명학교 교사 모집]

조합원님! 자녀와 함께 생명학교에 참가해주세요~

생명학교에 일손이 부족해요~

* 교사 자녀에게 주는 혜택: 참가비 할인

– 자녀 1명: 50% 할인

– 자녀 2명: 첫째 50%, 둘째 30% 할인

 

 

 

한살림청주 홈페이지

 

금, 2016/12/2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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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초보농부의 수박모종 준비 일기

3월 21일, 김상홍 청주연합회 뿌리공동체 대표의 수박 공동육묘장에 올 한 해 수박을 기르기로 한 여섯농가 생산자들이 모두 모였다. 그동안 기른 수박모종을 트레이 1개씩 개별 종이상자에 담아 정성스레 차에 싣고 각자 육묘장을 떠났다. 수박모종을 개별로 상자에 넣는 이유는 아직은 날씨가 추워 냉기를 쏘이면 성장에 지장을 주기 때문이란다. 이토록 어린모 한포기에도 자식 돌보듯 정성이 들어가야 한다.

나는 중장비 경력 30년, 귀농은 준비기간 포함 7년차이다보니 아직은 초보농부다. 미진한 농사실력에 김봉기 생산자님의 하우스로 임시거처를 정하고 수박모종을 옮겨 물을 준 뒤 날이 저물어 어둠이 깔리기 시작할 무렵 이중하우스의 비닐을 씌웠다.

귀갓길에 보니 김봉기 생산자가 주로 농사짓는 하우스에는 밤늦게까지 불이 켜 있다. 토마토 하우스 보강작업을 정말 꼼꼼히 하고 계신다. 항상 정성을 다하는 한살림 생산자의 정신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하우스 안에 자라고 있는 작물들은 모두 내 가족이며, 매일 돌보고 같이 숨 쉬며 소통하는 함께 일하는 이들이라 하신다.

또한, 밤낮없이 최선을 다하는 이유는 우리를 믿고 물품을 구입해 주시는 도심지의 소비자 조합원 가족들이 계시기 때문이며 이것이 우리 생산자가 꾸준히 해야할 과제이자 책임이라는 말씀도 하신다. 부직포와 비닐로 덮어놓은 수박모종을 다시 한 번 둘러보고 귀갓길에 올랐다. 밤하늘엔 달이 유난히 밝다. 입가에 잔잔한 미소를 머금고 이 글을 적는다.

- 정광영  충남 당진 매산리공동체 생산자

 

 

금, 2016/04/0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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