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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원주상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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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원주상영회

익명 (미확인) | 월, 2016/01/04- 11:51

- 일시 : 2016년 1월 11일(월) 19:00

- 장소 : 원주 메가박스

- 내용 : 잊혀져서도 안되고 잊을 수도 없는 이야기..
영화상영 후 김진열 감동과 세월호 유가족이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됩니다.

- 관람료 : 성인(10,000원) , 청소년(5,000원)

- 예매문의 : 010-3118-7674    – 계좌번호 : 농협 209-02-513785(김광호)

- 주최 : 세월호 원주시민대책위원회, 다큐멘터리 동호회 ‘나무’, 문화공동체 ‘더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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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0월에 열던 장터를 올해는 따뜻한 봄날에 엽니다.

연달아 생산자소비자 만남의 날 행사도 있고 날씨도 춥다는 의견이 있어

올해부터는 4월에 장터를 열기로 했습니다.

창고 대개방 한살림물품 10% 가격인하와 먹을거리 마당, 

어린이 놀이마당, 탈핵부채만들기 체험,

아나바다, 반찬가게 등 여러 마당이 있습니다.

평소 만나지 못했던 조합원들 서로 얼굴 보며 인사도 나누는 자리였으면 합니다.

일시 : 4월 23일 (토) 오전 11시~ 오후 4시

장소 : 두구동 물류센터 (금정구 두구동 710-14)

* 행사 당일 모든 물품은 현금으로만 구입 가능합니다.

* 장터 수익금은 ‘이주민과 함께’ 후원금으로 사용합니다. 

한살림부산_장터사진

한살림부산 홈페이지
화, 2016/04/1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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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프로그램-파주지부-수정2

 

[파주지부 겨울방학프로그램 모집안내]

2017년 정유년 새해를 행복하고 신나게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파주지부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조합원님의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하는

<캐릭터 떡만들기> 활동을 진행합니다.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 보는 예쁘고 귀여운 떡만들기에 신청하세요 ^^

 

– 일시 : 2017년 1월 20일(금)

1) 1교시 : 10시 30분 ~ 12시 30분 (마감)

2) 2교시 : 2시 ~ 4시 (모집 중)

– 장소 : 파주지부 모임방(교하 하나은행건물 10층)

– 내용 : 캐릭터 떡 만들기

– 수강인원 : 초등학생 9명(입금 순)

– 수강료 : 5천원

– 문의 및 접수 : 010-7300-5194

– 입금계좌 : 하나은행 411-910004-59704 / 예금주 한살림고양파주

* 입금 시 ‘방프-입금자 이름’ 기재요망

* 강좌 취소 시 강좌 시작 3일 전까지만 환불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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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고양파주 홈페이지
금, 2017/01/1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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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육아품앗이 소모임 ‘숲뛰놀뛰’]

 

‘자연을 체험하는 본질은 무엇보다도 마음껏 노는 데 있다’
- ‘길들여지는 아이들’    크리스 메르코글리아노

위 글귀를 모토로 대구 공동육아품앗이 ‘숲뛰놀뛰’가 12월 26일(월) 그 첫 모임을 가졌습니다!

 

1

‘첫 모임’ (빈둥빈둥 까페)

 

 

두 번째 모임이 바로 12월 30일(금) 에 있었고,

“육아와 주역”을 주제로 교육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강사님은 동아시아 인문운동가로 ‘시로 읽는 주역’ 저자이신 김재형 선생님이었습니다.

 

2

파동문화센터에서 열공^^

 

 

1. 놀이품앗이 연령통합반매주 수요일에 있습니다.

그래서, 1월 4일, 11일(수)   10시 30분

벌써 2번의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3

너무 이쁜 아이들입니다~

 

 

2. 놀이품앗이  30개월 이상 반매주 화요일

앞산 공룡공원과  숲놀이터 일대에서 있습니다.

그래서, 1월 10일(화)  오후  2시 첫 놀이품앗이가 있었죠!

 

3. 매월 2, 4째주 금요일 10시30분 부모모임

맛있는 도서관(시지 매호공원 근처)에서 있습니다.

책 ‘아이들은 놀이가 밥이다’를 읽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갖습니다.

 

 

많은 것을 준비하고 시작해주신 모임지기 및 구성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행복한 사진 많이 주실 것 같아 미리 감사 또 올립니다.^^

무척 기대되는 공동육아품앗이 “숲뛰놀뛰”입니다.

 

– 문의 : 053- 593-5980

 

 

한살림대구 홈페이지

 

금, 2017/01/1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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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 생산지 탐방]

 

지역에서 재배한 한살림 채소로 담가 더 맛있는
한살림 배추김치

 

- 한살림성남용인 가공품위원회 뫼내뜰영농조합

 

지난 11월 한살림성남용인 가공품위원회에서 강원도 홍천에 있는 뫼내뜰영농조합으로 생산지 탐방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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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내뜰영농조합 가공시설은 김치공장과 가루공장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가루공장은 참식, 미숫가루 같은 선식류와 쌀튀 김가루 등 혼합가루류를 생산하는 곳으로 곡물을 다루는 공장이다 보니 위생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가루공장을 다 둘러보고 나서는 김치공장으로 향했습니다. 재료를 다듬고, 씻고, 버무리고, 포장하는 모든 작업이 사람 손으로 진행되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HACCP 인증을 받은 공장답게 곳곳에서 위생 관리를 위한 여러 설비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뫼내뜰영농조합 김치공장
 

김치공장에서는 김치류와 반찬류, 절임류를 만드는데 품목이 많아서 김치는 시기별로 생산하고 반찬류는 매일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김치와 반찬을 한 공장에서 만들다보니 장소가 많이 협소하여 2017년부터는 김치공장만 따로 확장 이전하고 기존 시설에서는 반찬류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새로 세워질 김치공장에는 조합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김치 담그기 체험장도 만들어질 예정이라고 하니 조합원들이 뫼내뜰영농조합을 방문해 더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집안일을 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김치나 밑반찬은 재료를 고르는 일부터 손이 많이 가지요. 번거로운 일을 고향 부모님과 같은 마음으로 정성스레 맡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심은희 한살림성남용인 가공품위원회

 
 

생산자님께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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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내뜰영농조합은 어떻게 시작되었나요?

 

뫼내뜰영농조합의 모태는 2005년 홍천지역 한살림 생산자분들이 세운 한살림홍천영농조합법인입니다. 한살림에서 1차 농산물 생산지에 가공 생산지를 배치해 지역순환농업을 활성화 시키고자 하는 농업정책의 일환으로 김치가공공장을 설립하면서 만들어졌습니다. 한살림에는 김치와 반찬 뿐만 아니라 미숫가루 같은 곡류 가공품까지 총 51품목의 물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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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김치와 어떻게 다른가요? 

 

월동배추 공급기간에 맞추어 무농약 이상의 무, 고춧가루 등 안전한 국산 재료만으로 만든 김치를 공급합니다. 특히 한살림배추는 일반 배추에 비해 맛과 향이 뛰어나고 쉽게 물러 지지 않으며 소금에 절여도 아삭한 배추 맛이 오래 가 맛있는 김치를 만들 수 있지요.

 

 

수, 2016/12/2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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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 하는 사람들]

 

참으로 새콤한 그 맛 그보다 달콤한 마음 

 

경남 고성 공룡나라공동체 최춘삼·서두이 생산자

20161102 경남 고성 공룡나라공동체 참다래(최춘삼 서두이 생산자) (42)

경남 고성 공룡나라공동체 최춘삼·서두이 생산자

숨 가쁘게 살았다. 최춘삼 생산자가 거쳐 온 직업을 어림잡기 위해서는 두 손이 모두 필요했다. 숙녀복 도매업, 횟집, 포장마차, 염소농장, 벼농사, 키조개양식 등 수많은 일을 쥐었다 놓았다 하던 그가 마지막으로 선택한 것은 참다래였다. 당시만해도 괜찮은 수익을 보장하던 참다래라지만 그것만이 몸에 잘 맞는 옷같이 느껴진 이유는 아니었다. 그를 뿌리박게 한 것은 함께 참다래를 재배하던 동갑내기 친구 김찬모 생산자, 그리고 그와 함께 가입한 한살림 공동체에서 마음 맞는 식구들이었다.

 

등골이 휘었다, 숙녀복 매장 시절 그를 만났다는 서두이 생산자는 수시로 바뀌어 온 남편 일을 함께 하면서의 고생을 그처럼 표현했다. 한살림을 만난 후 각종 모임을 찾아다니기 바쁜 그 대신 참다래밭을 책임진 것도 서두이 생산자였다. “나야 거들 뿐이고 집사람이 일을 다 하느라 고생했지”라는 남편의 말에 “그러게. 농사만 짓느라 이쁘던 얼굴이 못쓰게 되었자네”라며 너스레를 떠는 모습이 절로 미소를 자아낸다. 올해부터 참다래농사에 합류한 아들 최선웅 생산자까지, 이 가족의 어울림이 참다래마냥 참 달다.

 

[이달의 살림 물품]

20161102 경남 고성 공룡나라공동체 참다래(최춘삼 서두이 생산자) (8)

 

“저어기 꼭대기에서 밭 전체를 내려다보면 진짜 좋은 풍경이 나와요.”

 

그 말 한마디를 붙잡고 산에 올랐다. 배수에 민감한 참다래 특성상 최춘삼 생산자의 밭도 물 빠짐이 좋은 산비탈에 자리 잡았다.

 

밑에서 올려다볼 때는 별거 아닌 것처럼 느껴졌는데 막상 올라보니, 45도는 너끈해 보이는 경사와 딱 발목 높이에서 칭칭 휘감겨 들어오는 풀들이 좀처럼 발을 떼기 어렵게 만든다. 참다래가 주렁주렁 매달린 넝쿨은 또 왜 이리 낮은지. 허리를 바짝 숙이고 가자니 어느새 등판이 뻐근하다.

 

가쁜 숨을 달래며 겨우 오른 정상에서 내려다본 풍경은 아쉬움을 자아냈다. 넝쿨이라도 무성히 매달려 있었다면 좀 나았을까. 잘 들지 않는 바리캉으로 숱을 바짝 쳐올린 머리마냥 듬성듬성 뚫린 구멍 사이로 보이는 맨땅이 여간 껄끄럽지 않다.

 

“어때요? 보기 좋죠?” 어느새 따라온 최춘삼 생산자가 말을 건넨다. 남의 속도 모른다며 대꾸하려는 찰나, 이어진 그의 말이 입을 열지 못하게 막았다.

 

“이 풍경 만드느라 우리가 얼마나 고생했는지 몰라.” 가만 생각해보면, 참다래 농사를 잘 모르는 이가 보기 좋게 여기는 풍경과 농부의 그것이 같을 리 없다. 농부의 기준은 사람보다는 자연의 잣대와 오히려 더욱 가까울 것이 짐작되기에 연신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20161102 경남 고성 공룡나라공동체 참다래(최춘삼 서두이 생산자) (67)

실제로 가지치기는 참다래 농사에서 가장 오랜 시간 공을 들여야 하는 작업이다. 참다래 알이 한창 굵어지는 여름에는 뒤돌기가 무섭게 자라있는 가지를 잘라내 햇볕이 비집고 들어올 틈을 만들고, 수확이 끝난 후 잎까지 떨어진 겨울에는 길게 늘어져 있는 불필요한 넝쿨을 자르고 지지대에 묶어 방향을 잡아줘야 한다. “넝쿨이 무성하면 햇볕을 많이 못 받아서 당도가 떨어져요. 해가 뜨면 노지에 심긴 나무를, 비가 오면 시설 안의 나무를 가지치기 하느라 쉬는 날이 없죠.”

 

“그럼 참다래 농사 중 가지 치는 일이 제일 힘든가요?” 당연히 그러리라 생각하며 던진 질문에 서두이 생산자가 손을 휘휘 내젓는다. “가지 치는 게 암만 힘들어도 수정하는 것에는 못 따라가죠. 가지 치는 것은 시간이 있으니 자기 호흡에 맞게 찬찬히 하면 되는데, 수정은 며칠 동안 정신없이 해야 하는데다 힘도 무지하게 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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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래는 암수나무가 따로 있는 데다 그 꽃 또한 벌에게 인기가 많지 않아 사람의 손으로 일일이 수정해줘야만 한다. 인공수정을 거치지 않은 참다래는 알이 제대로 여물지 않아 상품성이 떨어진다. 수나무의 꽃에서 채취한 꽃가루를 권총 모양의 수정건을 이용해 암나무의 꽃술에 넣어주면 되는데, 채 일주일도 되지 않는 개화시기에만 할 수 있는 일이라 손이 바쁘다.

 

“외국에서 수입하는 꽃가루는 10g에 6만 원 정도 하는데 우리 농장 규모 정도면 수천만원어치는 필요할 거에요. 내 품 들여 수꽃에서 채취하는 것도 고생이고 꽃가루를 암꽃에 넣어주는 것은 더 힘들죠. 꽃이 40만 송이쯤 열리는데 꽃 하나하나를 전부 수정한다고 생각해봐요. 머리 위쪽에 있는 꽃에 꽃가루를 쏘다보면 목이랑 팔이 금방이라도 빠질 것 같이 아프죠.”

 

직접 만든 친환경제재로 참다래 힘 키워

 
공룡나라공동체에서 내는 참다래를 먹어본 사람들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생산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된다. 새콤달콤한 맛도 일품이지만 탱글탱글 꽉 찬 속이 마음을 잡아끌기 때문. 참다래가 자라기 적합한 환경에 공동체 회원들의 노력이 더해진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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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래의 속살이 탱글하다

 

참다래는 연평균 기온이 15℃에 이르고 습해가 적은 곳에서 잘 자란다. 따뜻한 기온과 풍부한 햇볕, 적당한 해풍 등을 갖춘 고성은 그런 점에서 참다래의 재배적지다.

 

한살림생산자연합회 회장이기도 한 김찬모 생산자를 비롯해 공룡나라공동체 생산자들은 미생물을 배양하거나,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친환경 자재를 직접 만들어 병충해를 방제하고 땅심을 돋운다. 석창포, 쑥, 소나무가지로는 살균제를 만들고 제충국, 은행나무, 떼죽 등에서는 살충제를 추출해 병충해를 막는다. 전갱이새끼, 돼지뼈, 깻묵 등으로 각각 질소, 인산, 칼륨 비료를 만들어 일 년에 너덧번 뿌려준다. “병이 온 다음에는 유기자재로만 이겨내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요. 애초에 나무 자체를 건강하게 키워서 병에 대한 내성을 키워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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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대래 골드·레드·그린(왼쪽부터). 참다래 레드는 올해 가을 서울광장에서 열린 한살림생명평화축제에서 조합원들로부터 스며들죠. 큰 호평을 받았다. 내년 지역물품 등으로 시범공급을 준비 중이다

 

그러한 노력 덕분일까. 최춘삼 생산자의 참다래는 몇 년 전부터 전국 참다래밭을 휩쓸고 있는 궤양병도 무사히 피해갔다. 잎과 줄기를 말려 결국 밭 전체를 못 쓰게 만든다는 궤양병 때문에 시중 참다래 가격이 오르고 있지만 개의치 않는 모양새다. “한살림과 약속한 것이 있는데 일방적으로 어길 수 있나요.”

 

그러고 보면 그가 한살림과 처음 만났던 그때도 그랬다. 참다래를 내긴 하지만 한살림의 정식 생산자는 아니었던 2004년, 갑자기 두 배 이상 뛰어오른 참다래 시세에도 그와 김찬모 생산자는 원래 약속했던 가격으로 한살림에 공급했다. 그 일이 있은 후 그는, 다른 한살림 생산자들이 그랬던 것처럼 이전의 그와는 달라졌다. 관행으로 재배하던 참다래는 친환경으로 바뀌었고 그는 소비자와 너나들이하는 한살림 생산자로 탈바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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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태풍 매미에 휩쓸려 쑥대밭이 된 참다래밭

 

신뢰로 맺어진 관계는 한 방향으로만 작동하지 않는다. 최춘삼 생산자의 참다래 밭 일부는 지난 9월 태풍 매미에 휩쓸려 쑥대밭이 되었다. 골짜기를 타고 넘어온 바람이 유독 그 밭만을 할퀴고 지나갔다. 그러나 큰 걱정은 되지 않는다. 한살림의 소비자 조합원들이 생산자와 함께 적립한 생산안정기금의 지원을 받게 되었기 때문. “단순히 피해를 돈으로 보상 받아서가 아니라 그 마음 자체가 고마워서 웃음이 나죠. 한살림 생산자라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11월에 수확하는 참다래는 저온저장시설에 보관되어 이듬해 초여름까지 만날 수 있다. 공급받은 참다래는 상온에서 일주일 정도 숙성해 말랑해진 뒤 먹으면 된다. 최춘삼·서두이 생산자가 한살림과 오래도록 맺은 단단한 관계처럼 탱글한 참다래를 받았다면 거기에 우리의 마음까지 더해 푹 익혀 먹어보면 어떨까.

 

 

글·사진 김현준 편집부

 

[오늘의 새참] 

 

종종 썰어낸 참다래에
윙윙 갈아낸 참다래 주스의 궁합이란

 
참다래
 
참다래 골드·그린
달콤한 참다래 골드와 새콤한 참다래 그린을 번갈아 입에 넣어보세요. 향긋한 그 맛에 정신을 잃을지도 몰라요.

참다래 주스
참다래 그린을 그대로 갈아 한 잔 들이켜면 그 시원함이 뼛속까지 스며들죠.

 

 

화, 2016/11/2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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