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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 대법원의 4대강사업 기각(상고기각) 판결에 대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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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 대법원의 4대강사업 기각(상고기각) 판결에 대한 입장

익명 (미확인) | 수, 2015/12/16- 16:13

『대법원의 4대강사업 기각(상고기각) 판결에 대한 입장』

  -4대강은 오늘의 잘못된 대법원 판결을 기억할 것이다-

오늘 대법원[대법원 2부(이상훈 대법관. 금강)와 3부(김용덕 대법관. 한강 / 권순일 대법관.전원합의체. 낙동강 / 박보영 대법관. 영산강)]은 4대강 사건[국민소송단. 2009년 11월 26일 국토해양부장관 등을 상대로 낸 ‘4대강 종합정비기본계획 및 하천공사 시행계획 취소’ 등 소송 제기]에 대해 상고기각 결정으로 원고 패소 판결을 선고했다. 우리는 기울어진 천칭을 반영한 오늘의 판결에 대해 실망을 금할 수 없다. 4대강 사업의 사법적 정의를 실현하지 못한 잘못된 판결이라고 판단한다. 또한 이번 판결은 사업에 관한 행정처분의 무효 확인이나 취소 청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지극히 소극적인 판단일 뿐 4대강 사업에 대한 역사적 정당성을 부여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대법원은 “국가재정법 관련 부분에서는 예비타당성조사 미실시는 예산 편성의 하자이지 4대강 사업의 절차상 하자가 아니라는 점, 하천법 관계법령의 상하위 계획 시점의 불일치 큰 문제가 아니며, 환경영향평가 관련해서는 부실한 환경영향평가를 근거한 한 사업이라도 인정되어야 하며, 정부 재량권 일탈남용에 대해서도 정부의 광범위한 형성의 자유를 인정하여야 하며, 이외에도 홍수예방 및 수질개선 효과에 대해서도 정부 주장을 그대로 반복하고 있다. 또한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하여, 4대강 사업으로 생태계에 다소 변화가 예상되더라도 사업으로 인하여 얻어지는 이익을 능가할 정도로 생태계 파괴가 예상된다고 보기 어렵다”며 정부가 재량권을 남용했다고 보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우선, 오늘 판결은 낙동강사업에 대한 고등법원의 재판 당시, 4대강사업이 국가재정법 위반이라는 판결을 송두리째 부정했다. 국가재정이 투입되는 예산낭비성 사업을 막기 위한 예비타당성조사를 누락한 것이 절차상 하자가 아니라고 본 것이다. 이는 낙동강 2심 재판부가 보여준 최소한의 사법판단마저 부정하는 판결이다. 대법원의 오늘 판결은 향후 수조원의 예산이 수반되는 개발 사업에서 법에서 정한 절차를 무시해도 좋다는 선례로 해석될 수 있기에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러한 판결은 국민적 상식으로 검증된 4대강 사업의 문제점을 모두 부정한 것이다. 정부주도의 국토환경 파괴사업에 대해 면죄부를 부여한 판결을 국민들은 납득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 국민은 생명의 강을 죽음의 호수로 만든 이 사업의 명분을 단 하나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이는 단지 국민정서상의 문제가 아니다. 이미 2013년 감사원은 4대강사업의 본질이 대운하사업이었고, 총체적 부실이었음을 인정한 바 있다. 또한 2014년 국무총리실 4대강사업조사평가위원회도 4대강사업이 가뭄에 효과가 없고, 수질악화와 생태계훼손을 가져왔다는 점을 인정한 바 있다. 이는 4대강 사업이 과정과 내용 모두 명백한 하자가 있음을 정부기관이 스스로 인정한 것이다. 또한 이명박 정부가 주장한 홍수예방, 수질개선, 일자리 창출 등 4대강 사업의 목적은 단 하나도 달성된바 없음을 고백한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대법원에 묻고자 한다. 대법원은 어떤 근거로 4대강사업이 효과가 있다고 판단하는가. 대법원은 판결문에서 이러한 정도만으로 사건 처분의 위법성이 확인되는 것은 아니라 주장하며 재량권 일탈이 아니라 주장했다. 온 국민이 수년째 현실로 지켜보고 있는 4대강의 비극적 상황을 초래한 것이 정부의 재량권 일탈남용이 아니면 무엇이 재량권 일탈남용인가? 도대체 얼마나 더 파괴되고 수질이 악화되어야 인정할 것인가? 또한 정부가 제시한 목표가 달성된 것은 하나도 없고, 국민세금을 강물 속에 버리고 국민을 속이면서 진행한 사업이 정부 재량권 일탈 남용이 아니면 무엇을 정부 재량권의 일탈 남용이라 할 수 있는가?

이제 사법부의 정치적 판결로 4대강 사업은 다시 우리사회의 과제로 돌아왔다. 과거 새만금 사업을 비롯한 환경 관련 사법부의 판단은 항상 정부에 면죄부를 주어왔다. 사법부가 불법을 외면할 때 재앙은 현실이 되었다. 오늘의 판결로 인해 우리는 한국사회의 부조리한 사법 현실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오늘의 선고는 4대강을 지키지는 못할망정, 불법조차 눈감은 또 하나의 부끄러운 사법부 역사로 기록될 것이다. 그리고 잘못된 판결을 한 대법관들 또한 4대강사업의 책임자들과 함께 기억될 것이다.

국민 4만여 명이 이명박 전 대통령 등 4대강사업 책임자를 고발한 사건에 대해서, 11월 말 검찰은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또한 정부는 마지막 남은 4대강사업, 영주댐의 담수를 시작하려고 한다. 4대강사업의 폐해를 다 덮어버리려 하고 있다. 하지만 책임자 처벌과 4대강 재자연화는 멈출 수 없는 한국사회의 과제다.

강은 바위를 만난다고 흐름을 멈추지 않는다. 4대강을 살리기 위한 운동은, 잘못된 사법부의 판결에도 불구하고 계속될 것이다. 강의 역사, 자연의 생명은, 인간의 법보다 끈질기고 장대하기 때문이다.

2015년 12월 10일

4대강조사위원회 • 4대강복원범국민대책위원회 • 4대강 국민소송단

보완설명) 4대강범대위는 지난 2010년 11월 26일 4대강사업위헌위법국민소송인단과 함께 국토해양부장관이 2009. 9월 경 발표한 소위 “4대강 살리기 마스터 플랜‘이라는 정부기본계획 취소하고, 각 강 유역별로 고시된 지방국토관리청의 하천공사시행계획 및 국토해양부장관이 수자원공사에 대하여 한 실시계획 승인처분을 각 취소하라는 소송을 제기하면서 동시에 각 처분의 효력을 정지해 달라는 집행정지 신청을 함께 제기하였다.

시민들의 의견

전화나 메일,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목, 2009/07/23-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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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금, 2009/07/17-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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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하세요~~

토, 2009/07/11-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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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만남의 날] 금강의 천리길 돌아보기!

토, 2009/07/11-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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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신청시 성함, 연락처, 이메일 주소를 기재해주세요)

목, 2009/06/25-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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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부참여방법안내

1단계_ 금강걷기 참여신청 하기
대전환경운동연합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신청한다.
(1단계를 생략하고 2단계부터 개인적으로 진행하셔도 됩니다 /
단체의 경우 일정을 따로 정하고 신청을 하셔도 됩니다)

2단계_ 금강따라 걷기
‘금강죽이기’사업에서 금강을 지키겠다는 마음을 갇고 자연과 생명을 느끼며 금강을 걷는다.
(트래킹 또는 산책- 대전환경운동연합에서 생태해설을 해드립니다)

3단계_ 걸음계산하기
금강을 따라 걸은 개인 걸음을 계산하여 더한다.
(사람의 평균보폭 67cm, 만보계를 차면 계산할 필요가 없겠죠!)

4단계_ 걸음수 표현하기
하루동안 걸은 걸음수를 표현하고 사진으로 남깁니다.
(예- 모래사장에 쓰기, 몸으로 숫자표현하기)

5단계_ 사진과 글 남기기
(사진을 홈페이지에 올린다. 느낀점들을 함께 남기면 더 좋겠죠!(http://www.tjkfem.or.kr)

6단계_ 홍보하고 공유하기
(모아진 걸음들을 블로그, 카페, 언론에 홍보한다 /
홈페이지를 방문해 우수한 활동에 댓글을 달아준다)

* 독창적인 표현이나 많은 걸음수를 기록하신 그룹이나 개인에게 시상을 할예정입니다.

* 걸음 숫자만큼은 아니더라도 4대강 정비사업으로부터 금강을 지키는 일에 후원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행사비용과 시상비, 소송비 등에 사용)

* 문의 : 대전환경운동연합 tel 042-331-3700 홈페이지 http://www.tjkfem.or.kr

* 후원 : 하나은행 621-597084-00105 (예금주 : 대전환경운동연합)

* 참여를 원하시면 댓글로 연락처와 성함을 남겨주시면 회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목, 2009/06/25-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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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환경운동연합은 12시 30분 평송청소년수련원 주차장 입구에서 집결하여 함께 이동합니다.
대전집결 : 평송수련원 주차장 12시30분
참가비 : 1,5000(차량비, 간식비, 보험료 포함)
문의 : 대전환경운동연합(331-3700)

함께하실수 있는 분은 댓글로 연락처와 성함을 남겨주시면 좋겠습니다.

토, 2009/06/2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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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을 막고, 강바닥을 파네는 삽질만은 막아야 합니다.

화, 2009/06/16-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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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지구찾기 네 번째]  함께 읽어요 – 직선들의 대한민국 


이번에는 책입니다.
모두 함께 책을 읽고 서로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문자로 만들어진 책에는 많은 것들이 녹아 있습니다.
한권의 책을 통해 회원과 서로간의 생각을 공유하는 기쁜 마음을 함께 가질 수 있으면 합니다.



일시 : 2009년 7월 7일 19시 30분
장소 : 대전환경운동연합 2층(시민환경교육센터)
함께 읽을 책: 직선들의 대한민국 l 우석훈 l 웅진지식하우스 l 2008-06-15
참가비 : 따뜻한 마음과 책을 읽을 여유
문의 : 대전환경운동연합 시민참여팀(331-3700)


* 직선들의 대한민국>>

프롤로그 – 무엇이 불도저를 세울 수 있을까
1. 자전거를 타면서 경쟁은 왜 할까 : 속도의 문화에 중독된 한국인
2. 청계천은 어항이다 : 성과주의가 마비시킨 합리성
3. 대한민국 개발 오감도 : 경제 살리기의 빈약한 알리바이
4. 토목공화국의 몰락 : 건설지상주의에 미적 감각마저 왜곡되다
5. 유연한 진보를 위해 : 생태적 사회를 향한 예감
6. 생태 미학 상상도 : 세상을 바꾸는 것은 아름다움이다
에필로그-다 같이 상상하는 멋진 세상

목, 2009/06/1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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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을 견뎌내고 감자들이 수확의 계절을 맞았습니다.
회원여러분 탱글탱글한 감자캐러 함께 가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생명들의 기운이 최절정을 이루고 있는 합강리를 함께 산책하면서
금강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낄 수 있으면 합니다.
4대강 정비사업으로 위기에 처한 금강의 생명들을 위한 한걸음 한걸음에 함께해주세요.


■ 일시 : 2009년 6월 27일 14시~18시
■ 장소 : 연기군 합강리 및 금사리
■ 집결 : 13시, 대전평송수련원 주차장 집결
■ 내용

    – 감자 캐기
    - 찐 감자먹기
    – 자연의 숨결이 살아있는 합강리 산책하기
    – 금강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걸음 보태기

참가비 : 1인당 10,000원(감자 5kg, 여행자보험료 포함)

문의 : 대전환경운동연합 시민참여팀 042-331-3700 (홈페이지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목, 2009/06/11-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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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0일 서대전시민공워에서 열리는 대전시민문화제에서
예산낭비, 환경파괴 `22조 토목공사` 4대강 정비사업에 관련된 부스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숫자로 금강정비사업을 정리한 전시회와
국민과 소통하지 않는 이명박 정부의 밀어붙이기식 태도를 비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월, 2009/06/08-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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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합니다.
생명의 강, 금강을 살리는데 힘을 모아주세요^0^

월, 2009/06/08- 22:14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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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로 신청해주세요

목, 2009/05/21-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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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화, 2009/05/12-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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