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콘텐츠로 건너뛰기

[사진] 지역정치 빨간펜 구청이 들썩들썩 후기

지역

[사진] 지역정치 빨간펜 구청이 들썩들썩 후기

익명 (미확인) | 금, 2015/12/11- 15:50

9일에는 지역정치 빨간펜 구청이 들썩들썩미션 수행 점검 모임이 있었습니다.

 

들어가며

이번 마음열기시간에는 노동당에서 당원으로 가장 뿌듯했거나, 행복했던 일에 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많은 분들이 임차인 권리 투쟁을 꼽았는데요, 저 역시 강제집행을 당했던 삼통치킨이 떠올랐습니다. 함께 싸우고 서로를 인정해주는 환호는 역시 투쟁의 원동력 인 것 같습니다.

 

그 밖에, 지난 지방선거 뉴타운 토론회에서 우리 후보가 압도적으로 토론을 잘했을 때, 당을 대표하는 지방선거 구의원 후보로 출마했을 때. 시간과 돈을 쪼개 함께 선거를 치룰 당원들이 있다는 것은 정당 운동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강남서초당협에서는 철거된 현수막을 표적 철거로 강남구를 고발했는데요, 기사화 되었습니다. <기사보기> 

당에 있으면서 이렇게 뿌듯한 일이 처음이라고 하셨는데요. 몇시간 동안 실시간 1위였다고 하니 정말 제대로 한 건 하셨습니다.


▲ 겸손한 강남서초 위원장님


당원들이 자기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각자 자신의 역할을 해내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있다는 것은 자랑스러운 일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이 행복하거나 뿌듯했던 때는 언제인가요.

 

미션 보고

 

본격적으로 지난번 미션을 보고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래는 지난 미션입니다.

 

<step1.>

1. 201600구 예산서, 사업별 세부 예산서, 조세 지출 보고서(책자)

- 당협 명의 공문 or 정보공개 청구로 받아주세요.

2. 002015년 대비 가장 많이 증액/감액 된 사업/부서

- 예산서 보기를 통해서 찾아주세요.

- 왜 증액/감액 되었는지 예산 및 사업을 분석해 주세요.

3. 00구 지난 5년간, 연도별 미수납액/ 결손금

-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받아주세요.

4. 00구 지난 5년간, 연도별 임시적 세외 수입액의 세부 항목별 현황

-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받아주세요.

5. 00구 지난 5년간 이월사업 현황: 이월 사유별 사업명

-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받아주세요.

- 장기 이월 사업을 찾아주세요.

6. 구청의 홈페이지, 정보목록에서 관심가는 문서를 하나 선택하여 정보공개 청구를 해주세요.

 

역시, 구청은 예산서와 조세 지출 보고서를 순순히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대부분 아직 심의가 안 끝났기 때문에 줄 수 없다고, 확정되면 공시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공개하게 되어있다고 하는데요. 지역기자나 민원을 많이 청구한 주민에겐 책자를 나눠주기도 했다고 하니, 적극적으로 요구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 할말이 많으신 강서위원장님


아직 구청을 상대로 대응하는 일이 낯설고 어렵긴 하지만 여러 시행착오와 공동 과제가 지역정치의 기반을 다지는 작업으로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반면, 구로당협에서는 당일날 참석하진 못했지만 의기양양하게 예산서 책자를 획득하셨는데요. 참석했다면 방법이나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었을 텐데 아쉬울 따름입니다.



▲ 의기양양한 구로당협 위원장님의 모습

 


과거 민주노동당에서도 구감사업을 진행했었다고 하는데요. 당시에는 예산 심의 전에 예산서와 지출 보고서를 받아서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지역 사업을 하다 보니 구청장 협의회에서는 민주노동당이 요청하는 것들을 해주지 말자고 결의를 했었다고 하는데요.



▲ 진보구감의 유경험자 단장님. 든든합니다.


혹시 논평을 확인 할 수 있을까 하고 검색해 보니 선출직 지방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주민소환제 개정과 관련한 논평이 있었습니다. 주민소환제가 껄끄러운 구청장이 주도해서 주민소환제를 개정하자는 요지였습니다.

 

민주노동당 논평, 구청장님들 주민소환제가 그렇게도 껄끄러우신가요? [민주노동당](클릭)


우리의 목표는 구청을 들썩들썩 하게 하는 것임을 다시한번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마무리

 

구별현안을 공유하며 마무리 하였습니다.

 

강서당협에서는 구의원 시내 출장비 예산편성과 관련한 논평을 작성하였습니다. <논평보기> 

은평당협은 역시나 현안이 굉장히 많았는데요. 은평은 지역신문이 다섯 개나 있어 많은 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현안 중에서도 민감한 부분은 공론화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언론의 판로를 가지는 것 또한 중요할 것 같습니다





마포당협의 경우 임차상인들의 투쟁에 적극적인데요. 생각해 보아야 할 점은 인프라가 많은데 반해 구청과 각을 세우는데 소극적이라는 점이였습니다

강남서초 당협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구청의 민감한 부분을 건드리면 즉각 대응한다는 점인데요

<서울시당 논평보기1.>  <서울시당 논평보기2.>

더 적극적으로 임할 동기부여를 해주는 것 같아 투쟁력이 상승할 것 같습니다. 그밖에 영동대로 탄전부지와 강남역 재건축 지역 이슈가 있다고 합니다

동작의 경우 역시나 노랑진 수산 시장건이죠. 내년 1월 이전을 할 계획인데요. 임대료는 2배로 인상되고 가용공간은 반으로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수협 중앙회에서는 내부시설에 대한 공개 조차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양천구의 신정 뉴타운 추진 과정에서 15년 동안 뇌물을 받은 공무원이 있다고 합니다. 그 밖에 지방선거 준비태세를 고민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응원합니다

영등포의 경우에는 임차인 상담소를 매주 토요일 열고 있는데요. 영등포는 구도심이라 중공업 지역이 남아있는 곳이죠. 그래서 공장들을 없애고 아파트가 들어설 계획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 이후 일정

 

다음 모임은 2015114() 19:30 중앙당 회의실입니다. 각자 술과 안주를 준비해 와서 뒤풀이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숙제가 있습니다.

 

1. 구별 2016년 예산서를 꼭 받아내어, 가장 많이 예산이 증가한 사업을 찾고 분석하기. (전 숙제 이월입니다. 아직 어떤 구도 예산서를 받아내지 못해서)

 

2. 지역 현안을 하나 정해서, 당협의 대응 계획을 제출하기 (논평/캠페인 수준일수도 있고 그전에 정보공개청구, 예산 등 현안에 대한 상세 파악 수준일수도 있음)

 

이렇게 두 가지입니다. 다음 모임엔 자료를 취합하여 공유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저작자 표시 비영리

시민들의 의견

댓글 달기

Plain text

  • 웹 페이지 주소 및 이메일 주소는 자동으로 링크로 전환됩니다.
  • 줄과 단락은 자동으로 분리됩니다.
  • 사용할 수 있는 HTML 태그: <a href hreflang> <em> <strong> <cite> <blockquote cite> <code> <ul type> <ol start type> <li> <dl> <dt> <dd>
이미지
무제한 수의 파일을 이 필드에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50 MB 한계입니다.
허용된 유형: png gif jpg jpeg.
Enter the YouTube URL. Valid URL formats include: http://www.youtube.com/watch?v=1SqBdS0XkV4 and http://youtu.be/1SqBdS0XkV4.
CAPTCHA
스펨 사용자 차단 질문
“저는 한국에 오면 하늘의 풍선처럼 자유롭게 날아갈 수 있을 줄 알았어요. 그런데 막상 와보니 천장에 막혀 날아가지 못하는 풍선 같아요.” 결혼이주여성 P씨의 이야기입니다. 연 평균 8% 증가, 전체 국민의 3.9% 차지! 이주민들은 더 이상 낯선 존재가 아닙니다.
20161103_cardNews1 20161103_cardNews2 20161103_cardNews3 20161103_cardNews4 20161103_cardNews5 20161103_cardNews6 20161103_cardNews7 20161103_cardNews8 20161103_cardNews9 20161103_cardNews10
월, 2016/11/07- 13:05
444
0

단호박 심다 보니 벌써 밥 때

5_단호박 1 사본

올 봄엔 간간히 비가 많이 오네요. 비가 내리는 사이사이 씨 뿌릴 때를 놓치지 않으려고 아주 열심히 뛰고 있답니다. 남편과 둘이 밭에 비닐을 씌우기 위해 농사용 비닐 양쪽을 맞잡고 고랑 끝까지 가다보면 금세 밥때가 돌아올 정도로 시간이 빨리 가지요.

5_단호박 2 사본

이렇게 애쓰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길 손이 없어 서운하네요. 무, 당근, 우엉씨 뿌렸고요. 단호박 모종을 밭에 옮겨 심는 일을 마쳤습니다.

김은경 전북 부안 산들바다공동체 생산자

화, 2016/04/26- 17:09
441
0

성장의 열매는 어디로? 왜 우리 삶은 더욱 팍팍해진 것일까?
많은 국가들이 경제성장을 나타내는 ‘국내총생산(GDP, Gross Domestic Product)’ 증대를 가장 중요한 목표로 설정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경제성장 위주의 정책은 지역 격차, 양극화, 일자리 부족, 생태계 훼손, 공동체 파괴 등 많은 문제들을 야기했다. 사회의 불확실성과 구성원들의 불안은 더욱 커졌다. 세계적으로 성장을 추구한 여러 국가들은 그로 인한 후유증을 앓고 있다.

고성장의 시대는 한계에 직면했고, 재벌이 동네 빵집이나 치킨 가게와 경쟁을 벌이는 행태와 같은 ‘후유증’은 사회적으로 크고 오래갈 것이다. 개인과 동네, 마을에서는 ‘희망’보다는 ‘절망’이, ‘행복’보다는 ‘불행’의 그림자가 더욱 짙고, 길게 드리워진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현실은 중앙정부보다 생활밀착형 정책을 펼쳐나가는 지방정부에 고스란히 넘겨진 커다란 짐이자 당면과제이기도 하다. 이제 우리는 GDP의 성장이 국민의 행복으로 직결되지 못한다는 한계를 인식해야 한다. “기존의 성장 방식이 지속될 수 있는가?”, 그리고 “그러한 성장이 우리에게 행복을 가져다주었는가?”에 대한 성찰을 해야 하는 시점이다. 보다 근본적으로 “우리는 어떻게, 어떤 사회에서 살고 싶은가?”에 대한 생각부터 다시 정리하지 않을 수 없다.

주민이 말하는 ‘피부에 와 닿는 정책’이란?
세계는 지금 저성장시대로 접어들었다. 지방정부 차원에서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데 한계와 과제도 많다. 한편으로는 위기가 기회일 수도 있듯이, 이제는 성장 중심 정책보다는 주민행복 차원에서 각종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을 추진해야 할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대부분의 지방정부들은 경제개발 중심의 환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하드웨어 중심의 대규모 개발에 기반을 둔 각종 계획을 수립하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그로 인한 성과가 지역민의 건강, 성취, 만족 등 행복과는 거리가 멀다.

지방자치 20년 동안 많은 노력이 있었다. 성과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주민의 삶은 왜 행복해지지 않는 것일까? 정부의 노력과 개인의 행복 사이의 괴리감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정부가 아무리 좋은 정책을 추진하더라도 개인의 행복 체감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에 대한 관심과 고려가 부족했다는 것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이는 ‘삶’과 ‘삶의 터전’을 바라보는 정부와 개인의 시각차에서 오는 것이다. 정책의 효과와 주민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주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정책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부터 시작할 필요가 있다. 주민들은 자신의 일상적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구체적인 ‘주민의 언어’로 표현한다. 주민행복 증진은, 주민 삶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소에 대해 주민 스스로 말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

변화의 흐름, 공공부문 행복에 관심 갖다
2012년 유엔의 ‘세계행복보고서 The World Happiness Report’ 발간은 공공부문에서 시민의 삶의 행복을 정책적으로 고려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한국의 경우, 중앙정부보다는 지방정부가 그 변화의 흐름에 부합하는 노력들을 하고 있다. 그동안 ‘행복’과 ‘주민행복’은 정책을 홍보하는 수식어나 구호로 사용되어 왔기에 가깝고도 먼 개념이었다. 하지만 지방정부가 주민의 행복에 초점을 맞추면서, 주민 스스로 참여하여 개인의 행복과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려는 변화가 시작되었다.

‘행복’에 대한 관심과 연구를 선도적으로 시작한 지방정부는 광역 차원에서는 충청남도다. 충청남도는 행복을 도정의 핵심가치로 설정하고, 도민의 행복을 위해 많은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행복지표 측정 틀을 정립하는 연구를 시도해 행복에 대한 정의, 행복지표를 개발하였다. 충청남도는 행복지표 측정을 통해 도민의 행복에 대한 요인을 파악하고, 도민의 행복증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연계 방안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중앙정부 차원에서는 행정자치부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역별 주민행복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측정하는 지표를 만들고 있다. 행자부는 인천 부평구, 전북 정읍시, 경남 하동군 등 지방자치단체 및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지역공동체행복지표 개발 및 조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는 등 지역공동체행복지표 개발에 맞춰 정책을 추진 중이다. 서울특별시도 서울연구원을 중심으로 메가시티 삶의 질과 서울형 행복지표 개발과 행복 관련 연구들을 진행하고 있다.

기초지자체, 종로는 왜 행복을 이야기하는가?
기초지자체 차원에서는, 목민관클럽 회원 지자체인 종로구가 ‘행복’에 대해 접근하고 풀어가는 방식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행복’을 다루는 과정과 의미를 좀 더 상세히 들여다보고자 한다. 종로구가 하는 방식은 행정이나 전문가가 중심이 돼 연구나 지표개발을 하는 기존과 다르다. 종로구는 2015년 3월부터 ‘종로행복드림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종로행복드림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인 ‘종로행복조례’ 추진과정을 살펴보면, 주민참여로 구성한 ‘종로행복드림이끄미’들이 지난 3월부터 정기회의와, 워크숍(종로행복상상테이블), ‘행복을 찾아서’ 인증샷 캠페인, 타 지역 사례 연구 및 조사 등을 통해 ‘행복조례의 키워드 찾기’와 ‘조례 기본(안)’을 마련했다. 2015년 10월 2일 종로구는 행복조례, ‘서울특별시 종로구 주민 행복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이하 종로행복조례)’ 제정을 위한 주민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조례 기본(안)은 용어의 정의와 기본 원칙을 담은 총칙, 행복증진 사업 및 행복지표 개발, 종로행복포럼 구성·운영(안) 등을 담고 있다.
In2-400-280 In5-400-280 In4-400-280 In3-400-280 In6-400-280

또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주도해 나가는 방식으로 ‘행복’을 학습·연구하고 있다. 제도화를 준비하는 과정과 방법도 주민이 기획하고 실행하여 매우 다채롭다. ‘행복을 찾아서’ 인증샷 캠페인을 통해 추상적 개념인 ‘행복’을 이미지화하여 구체화하고, 시상을 통해 서로의 행복을 칭찬하고 응원한다. 행복정책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정책과제를 도출하여 주민의 ‘피부에 와 닿는 정책’이 어떤 정책인가에 대한 ‘답’을 찾는 하나의 방법을 보여줬다. 주민 스스로 만드는 조례의 경우, 담아내야 할 핵심가치와 원칙, 추진과제를 여러 차례의 학습과 논의, 토론을 통해 매우 느리고 꼼꼼하게 살피면서 만들어왔다.

종로구는‘종로행복드림이끄미’라는 주민참여구성체를 중심으로 ‘행복’을 이야기하는 것부터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을 시작한다. ‘종로행복드림이끄미’들은 각자가 생각하는 개인 삶 수준에서 추상적이고, 주관적 수준의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또한 그것이 다층적 ‘관계망(가족, 이웃, 직장, 동네, 마을, 지역, 국가)’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상호 학습의 장인 매월 정기 모임을 갖는다. 행복은 ‘개인’에서 ‘주민’으로, 다시 ‘국민’으로 연결되고 확장되어 나가는 것으로, ‘개인’에서 출발하는 상향식 방식을 우직하게 적용하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개인의 행복을 서로 이야기하고 들여다보면서 이웃과 공동체를 생각하게 되고 공공선을 찾아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게 하는 탄탄한 동력으로 작동하고 있다.

종로구청도 지나친 개입과 간섭보다는 지원과 협력을 중심에 뒀다. 전문가가 만든 조례(안)가 아닌, 주민 스스로 진심이 담긴 조례를 만드는 시간을 기다린 것이다. 지난하지만 의미 있는 과정을 밟은 것이다. 종로구 공무원들 열정과 노력도 매우 흥미롭다. 2014년 종로구 공무원들은 ‘행복’에 대한 동아리를 만들어 학습을 시작했다. 이 동아리의 활동이 모든 변화의 ‘시작’이 되었다는 점은 타 지자체 공무원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지난 10월 2일 토론회장에서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행복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고 공공정책을 통해 개개인의 삶을 행복하게 하는 데는 분명히 한계가 있지만, 주민 행복에 대한 지자체의 세심한 관심과 노력 그리고 이웃과 함께 행복해지기 위한 주민 스스로의 노력이 더해진다면, 분명히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행복한 종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종로구의 노력처럼, 주민의 참여를 통해 ‘행복’을 주민의 언어로 말하고, 그것을 상호학습하고 토론하여 정책추진체계를 상향식으로 만들어가는 노력은 중요하다. 지방정부의 정책과 주민행복의 괴리를 좁힐 수 있는 중요한 열쇠가 될 수 있다.

행복한 주민들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든다!
‘행복’이란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체감하는 삶의 안녕과 만족의 상태를 말한다. 많은 연구결과에 따르면, 개인의 ‘행복’을 혼자 지켜내는 것은 매우 어렵다. 그러므로 사회적 지지와 정책이 매우 중요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행복지수가 높은 나라들의 특징은 복지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국민 간 신뢰가 높다. 또한 주민들이 지역의 주체로 참여해 스스로 결정하고 이뤄내는 직접민주주의 방식이기 때문에 만족감과 행복도도 높다. 행복에 대한 심리학적 연구결과에 따르면, 행복한 사람들은 행복하면 좋은 일이 일어날 거라고 믿는다. 행복한 사람들이 더 행복해지려고 노력하는 마태효과가 실제로 일어난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개인의 행복 누적효과가 사회적 행복 누적효과로 이어질 때 공동체도 활성화되고, 전체적인 사회도 건강해진다.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개인, 가족, 사회, 정부 등 각 주체가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균형적이고 조화로운 노력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제는 지방자치의 핵심 구성원인 지자체와 의회, 주민들이 서로 협력하여, 구호에만 그치던 ‘주민행복’과 ‘주민행복 증진정책’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섬세한 시도와 노력을 기울일 시점이다. 헌법 10조에서는 모든 국민은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고 명시하여 국민의 행복추구권을 정부의 의무로 제시하고 있다. 기초지자체 종로구의 ‘행복’에 대한 새로운 도전의 결과가 기대되는 이유다.

글_인은숙 (정책그룹 선임연구원 / [email protected])

금, 2015/11/06- 21:18
440
0

GMO반대 전국행동 국민토론회 (11.01)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양의 식용 GMO를 수입함에도 불구하고, GMO 표시제도의 수준은 다른 나라들에 비해 그다지 높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정부 주도의 GMO개발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무분별한 GMO개발 및 수입 등으로 우리 밥상과 농지가 GMO에 크게 노출되면서 이를 막아내고자 전국의 다양한 단체들이 뜻을 모아 <GMO반대 전국행동>을 만들었습니다. <GMO반대 전국행동>의 출범을 우리 사회에 다시 한 번 알리고, 현재 우리가 직면한 GMO 관련 주요 이슈이자 전국행동의 활동목표인 ▲원료기반 GMO 완전표시제의 즉각적 전면적 시행 ▲GMO 없는 학교급식 실현 ▲국내 GMO 상용화 중단을 위한 국민토론회를 개최하오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석바랍니다.

올해 초 학교급식 내 GMO 전면금지 법안을 이끌어낸 대만 non-GMO 학교급식연대 활동가들의 소중한 경험을 들어볼 수 있는 자리입니다.

 

일시: 2016111() 13:30-16:30

장소: 국회의원호관 제3세미나실

 

161021 GMO 국민토론회_웹자보

월, 2016/10/24- 16:43
439
0

단오잔치 사본

 모내기가 끝나고 한숨 돌릴 즈음,

소비자 조합원과 생산자 회원이 함께 모여 농사일의 수고로움을 달래고,

올 한 해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단오잔치 한마당이

올해도 전국 각지에서 열립니다.

정성스레 준비된 음식을 먹고 서로의 온기를 함께 나누며

어우러지는 한바탕 잔치에 초대합니다.

 일시 개최지역 지역한살림 연락처
 5월 28일(토) 홍천연합회(신시공동체)  한살림춘천  황순규 010-9344-8890
 한살림서울 북부지부  김은주 010-3663-4825
 한살림서울 북동지부  이은선 010-8765-8198
 괴산연합회  한살림고양파주  서춘원 010-4433-1725
 한살림원주  이희영 010-4135-8868
 한살림성남용인  박동식 010-5486-3909

 

 일시 개최지역 지역한살림 연락처
 6월 4일(토)  경북동북부 + 중부권역(경북상주)  한살림경북북부  명민호 010-5636-6275
 한살림서울 중서지부  강진옥 010-5201-7460
 한살림서울 중서지부 용산지역아동센터  조유성 010-4717-1871
 한살림청주1팀  김순임 010-9481-8586

 

 일시 개최지역 지역한살림 연락처
 6월 11일(토) 횡성권역(여주 금당리공동체)  한살림경기서남부  김현 010-3409-5280
 한살림서울 남서지부  심태희 010-4449-9302
 한살림서울 동부지부  황선화 010-9302-9694
 한살림경기남부 수원지부  주명준 010-2698-4965
산청연합회(점남마을금포리숲)  한살림경남  임성욱 010-5877-5530
 한살림대전  전홍규 010-3792-2870
 전북권역(정읍한밝음공동체)  한살림광주  김용 010-4645-5870
 한살림전북  한혁준 010-8629-3978
 한살림전남남부  김경준 010-9006-1294
 아산연합회  한살림천안아산  박경아 010-4719-7309
 한살림대전 충남남부지부  정철주 010-8991-5952
 한살림서울 남부지부  지민희 010-3299-4710
 청주연합회  한살림청주2팀  김순임 010-9481-8586
 한살림서울 서부지부  이은순 010-2209-3630
 한살림서울 경인지부  이옥순 010-3911-4859
 한살림경기남부 과천지부  주명준 010-2698-4965
수, 2016/05/18- 12:39
439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