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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청소년 환경책] 환경에도 정의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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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청소년 환경책] 환경에도 정의가 필요해

익명 (미확인) | 화, 2015/12/01- 00:00

환경에도정의가필요해

환경에도 정의가 필요해 – 위기의 지구를 살리는 녹색 비상구

장성익 지음 / 어진선 그림 / 풀빛 / 2014년 9월

 

정의! 정의가 뭔데? 환경에도 정의가 필요하다고? 책을 보는 순간 이런 호기심이 든다. 그동안에는 환경에는 정의가 없었던가?

요즘 환경이야기는 책이나, 잡지 텔레비전 방송에 많이 접하게 되어 그런대로 환경이 자꾸 사람살기 힘들게 나빠지고 있고, 기후가 몇도 더 높아지면 지구가 어찌된다고 하고, 북극 빙산이 녹아 북극곰이 조각 얼음을 타고 살려달라고 하는 걸 보지만, 우리의 생활습관은 뭐 늘 그렇고 변하지는 않는 것이 일반적인 사실이다. 석유를 너무 많이 사용해서 오일피크가 오면 사람들 생활이 엄청나게 어려워질 거라 하지만 오일피크가 오는 것 같지도 않고, 지구온난화가 되었다지만, 매일 장화 신고 다는 것도 아니라서 사람들은 실감하지 못한다. 서서히 다가오는 것에 그리 신경 쓰지 않는다. 사람들 삶이 뭐 먼 미래까지 내가 생각하면서 살아야 해. 지금도 힘들고 어려운데 라는 마음이 있는 것 같다. 청소년에게 물어보니, “환경이 나빠져서 죽으면 나만 죽어요. 다 같이 죽겠죠.” 환경이 나빠져서 나만 죽는 게 아니고 다 같이 죽는 거라면 별로 두렵거나 서럽지 않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환경에도 정의가 필요한 것이라 생각한다. 누군가가 환경을 많이 파괴하고 돈을 많이 번다면 그리고 그 돈으로 자기 건강을 위해 투자한다고 하면,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은 그 고통을 그대로 받고 더욱 가난해질 것이다. 그러니 우리는 그런 고통을 당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환경을 파괴하고 공기를 오염시키고 물을 오염시키는 사람들에게 함께 잘 살기위해 이야기해야 하지 않을까? 우리나라는 그런 고통을 다 개인 탓으로 여긴다. 아토피로 고생하는 친구는 그 친구의 아픔이지 내가 뭐 그 친구 아토피 걸리라고 했냐고 말한다. 그런데 살펴보면 우리가 함께 제대로 하지 못해 생긴 것인지도 모른다. 어른들에게 ‘더 이상 환경을 오염시키고 파괴하는 일을 그만 하세요.’ 라고 말하지 않고 있으면 그런 일이 계속 될 테니 말이다. 『환경에도 정의가 필요해』를 읽고 다시 한 번 환경정의에 대해 생각해봅시다.

임덕연_ 환경과생명을지키는전국교사모임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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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환경책큰잔치 환경책 기증처 신청 포스터

 

좋은 환경책을 더 많은 시민이 만날 수 있기를 바라는 환경책큰잔치에서는 매년 환경책 기증처를 선정하여 올해의 환경책 선정 도서 및 후보 도서를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좋은 책 보급을 위해 노력하는 작은도서관 및 기관의 많은 신청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기증처 선정은 신청 시 제출하신 내용을 바탕으로 2016 환경책 선정위원회의 투표를 통해 약 3개 기관으로 최종 결정됩니다. 기증처에 보내드릴 책은 2015년 8월부터 2016년 7월까지 출판된 환경책 신간으로 2016 올해의 환경책 선정을 위해 검토된 도서입니다.

 

신청 링크 : bit.ly/ecobookplz

신청 기간 : 10.08(토) ~ 10.15(토) 18:00

문의 : [email protected]

02-743-4747 환경정의 환경책큰잔치 담당자

 

 

 

금, 2016/10/07-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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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의울타리_이상북스

 

탐욕의 울타리

박병상 지음 / 이상북스 / 2014년 11월

 

박병상은 인천의 대표적인 환경주의자로 『파우스트의 선택』 등 많은 저술을 갖고 있다. 또한 고집스런 실천가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는 철저한 초식주의자로 나는 이 책 『탐욕의 울타리』을 읽고 그의 초식주의를 따라야 할 정도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다.

이번 책은 처음 1장에서부터 8장 끝까지 동물이 주제로 특히 본의 아니게 인간의 세계로 들어온 많은 짐승들의 가슴 아픈 사건을 다르고 있다.

나는 개와 닭을 좋아해 그들을 사랑하고 생각한다며 기르고 있다. 두 마리 개는 50m의 쇠줄로 마당을 뛰어 다니게 하고, 닭은 운동장을 만들어 밖에서 홰집고 놀며 밤은 노리는 짐승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 아침저녁으로 문을 여닫는다. 이 책은 나의 생각이 아직 많이 모자람에 당혹하게 한다.

처음 인간이 수렵생활에서 정착하면서 동물을 길을 들여 인간과 생활을 시작되어 서로 의지하는 형태였으나 점차 산업화 하면서 다량소비를 촉진하고 이에 축산을 기계화 하며 동물은 오직 고기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이에 인간의 식량으로 사용되어야 곡물은 엄청나게 소모되는 동물의 사료로 결국 수요공급의 부조화로 지구 인구의 빈부 격차를 극대화하고 환경오염의 최대 근원이 되고 있다.

또한 더 빨리 키우기 위해 초식동물을 육식을 강제로 먹여 우리나라를 발칵 뒤집어 놓아 정권을 위기로 몰기도 했던 광우병을 초래하며 이러한 예는 소나 돼지 뿐 아니라 닭에 이르기 까지 우리가 먹는 고기 모두에게 해당되는 상황이다.

더한 인간의 욕심은 끝임 없이 발산해 고독과 외로움은 동물의 애호로 변천하나 이는 생명체의 동물의 입장에서는 지옥이 따로 없는 형국이 되고 있다.

이 책 『탐욕의 울타리』는 처음부터 끝가지 어느 파트를 읽어도 흥미진지하고 재미가 있어 손을 놓을 수가 없다.

 이수용_ 수문출판사 대표

 

 

화, 2015/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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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부엉이, 사람에게 날아오다

 

수리부엉이, 사람에게 날아오다

김성현 외 지음 / 들녂 / 2014년 10월

 

이 책의 미덕은 어찌 보면 새로울 것 하나 없고 흥미로울 것 하나 없는 자연에 대한 생각을 제법 이리저리 챙겨보다가 결국 나도 모르는 사이에 “어떻게 자연을 대해야 하는가”에 대한 깊은 성찰로 이끈다는 점이다. 자연보호라는 뻔한 구호 속에 갇혀 실제로는 자연과 어떻게 교감을 나누어야 할지 몰라 갈팡질팡하는 사람이라면 적어도 시작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알려주는 이정표 노릇도 한다. 그런 면에서 제목처럼 수리부엉이가 사람에게 날아온 것이 아니라 사람이 수리부엉이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다양시각의 담론을 풀어 놓았다.

오늘날 생명의 역사를 이해하는 가장 기본적인 틀을 제공한 찰스 다윈이 진화론을 발표하게 된 배경에는 자연을 오랜 시간동안 ‘관찰’하고 ‘탐구’한 시간들이 있었다. 우리 주위의 사물이나 현상을 주의하여 자세하게 살피고 진리를 따져보는 것은 과학연구의 핵심이기도 하다. 이 책의 저자들은 방송국PD, 화가, 박물관 관장, 수의사, 학생, 연구자 로 얼핏 보면 아주 전문적인 직업을 가진 사람들 같지만 책을 읽다보면 직업이라는 테두리가 서서히 사라지면서 주변 배경과 도드라지지 않고 어우러진 일상의 ‘평범한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그리하여 천연기념물 수리부엉이가 아닌 자연의 일부로서 ‘수리부엉이’와 어떻게 교감을 나누었는지 그 시간들을 함께 나눌 수 있다. 일찍이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통섭’을 주장해 온 생물학자 최재천 교수는 ‘우리 인간의 유전자 안에는 자연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것 따위는 적혀 있지 않다’며 ‘어느 동물보다 자연을 착취하는데 귀재였기 때문에 인간이 지구를 점령할 수 있었고 바로 그 때문에 우리는 끊임없이 자연에 배해 배우고 공부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만일 내가 살고 있는 뒷산에 수리부엉이가 살고 있다면 밤마다 들리는 부엉이소리를 들으며 나는 무슨 생각을 하게 될까?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책 속에 답이 있다!

 고혜미_ 방송, 다큐멘터리 작가(SBS 독성가족 외 다수)

화, 2015/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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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환경책큰잔치를 통해 선정된 ‘올해의 환경책 12권’, ‘올해의 청소년환경책 10권’, 그리고 ‘올해의 어린이환경책 12권’을 기증할 기관이 정해졌습니다.

2015년 11월 17일(화)~24일(화)까지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하여 공지하고 구글 설문지를 통해 기증처 신청을 받았고, 총 29곳이 신청하였습니다.

그 후 올해의 환경책 중 어른과 청소년책을 기증할 곳과 어린이 환경책을 기증할 곳으로 분류하고 11월 25일(수), 선정위원회 위원들의 투표를 통해 최고 득표율 순으로 총 세 곳의 기증처를 뽑았습니다.

프레젠테이션1

기증처로 선정된 곳에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선정이 되지 못한 곳에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실 선정위원들께서도 환경책에 큰 관심을 두고 신청해 주신 곳에 모두 보내드리고 싶다는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앞으로 보다 많은 재원을 활용하여 환경책이 필요한 곳에 환경책을 보내드릴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큰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더 궁금하신 것이 있으시다면 환경정의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월, 2015/11/3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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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에서 식탁까지 100마일 다이어트

 

농장에서 식탁까지 100마일 다이어트

앨리사 스미스 외 지음 / 구미화 옮김 / 나무의마음 / 2015년 5월

 

식재료가 생산지에서 우리의 식탁에 도착하기까지 소비된 이산화탄소의 총합을 푸드마일리지라 한다. 2010년 환경과학원에 의하면 한국은 1인당 푸드마일리지가 7085tㆍkm이른다. 이는 일본 5484, 영국 2337, 프랑스 739에 비하면 국토가 작은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나게 많은 수입 식품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다.

음식물의 이동거리는 석유 사용량과 비례한다. 높아진 푸드마일리지와 동반하여 식량의 자급률이 낮아지는 국내 역차별이 발생하는 것은 부메랑이 되어 결국 우리의 식탁에 고스란히 반영된다.

저자들은 캐나다 밴쿠버에 사는 두 남녀가 일 년간 무작정 100마일 다이어트 프로젝트를 시작하여 아파트 반경 100마일(160km) 이내에서 생산된 재료만으로 생활하였다. 공정무역이라는 이름으로 대량 생산과 수출이 이뤄지는 망고와 바나나를 멀리한 것을 시작으로 100마일로 한정을 하다 보니 밀가루의 경우에는 무려 7개월 간 구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였다.

한국도 현재 식재료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라는 의구심에 주말 텃밭과 상자 텃밭 가꾸기를 시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최근 TV에서는 ‘삼시세끼’, ‘냉장고를 부탁해’와 같은 요리 프로그램에서 외국산 식재료들을 마치 천국의 음식처럼 자화자찬하며 소개하며 식욕만 자극하고 있다. 우선 방송 제작자가 반드시 갖춰야할 가치관은 지구를 위해 어떤 식사를 하고, 어떻게 살 것인가를 100마일 다이어트 프로젝트의 일 년 생활을 통해 배워야만 한다. 우리는 지금 화려하게 포장된 해외 식재료의 선호가 아닌 해외의 친환경 가치관을 받아들일 때이다.

신경준_ 한국환경교사모임 공동대표, 숭문중학교 교사

화, 2015/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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