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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도성원정대] 한양도성을 만나고, 함께 성장하는 원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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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도성원정대] 한양도성을 만나고, 함께 성장하는 원정대

익명 (미확인) | 화, 2015/11/10- 11:39
신한은행 자원봉사자들과 지역아동센터 친구들이 함께하는
"다같이 돌자 서울 한바퀴 2015 한양도성원정대"는 8월 말부터 지금까지 4회 진행되었습니다.
서울KYC 도성길라잡이 선생님들과 함께 준비하고, 평가하면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신한은행 봉사자와 아동들이 만나 어색함이 흐르는 것도 잠시,
멘토와 멘티라는 이름으로 서로 오늘 하루 잘 부탁한다고 인사하고 손을 잡아보고
다같이 서로서로 꼬인손을 풀어보기도 하고, 노래에 맞춰 멘토와 멘티가 서로를 잡고 열심히 놀이를 하다보면
어느새 이전부터 알던 사이인 듯, 들썩들썩 아이들의 조잘거림이 여기저기 들려옵니다.



어색함을 푼 뒤에는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오늘 직접 보고 함께 걸어볼 서울과 한양도성의 옛 모습을 보며 그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듣습니다.

옛날 서울에는 어떤 사람들이 어디에 살았는지 스티커도 붙여보고
수선전도가 그려진 에코백에 색칠하며 어디에 강이 있었고 산이 있었는지 펜으로 따라가봅니다.
옛 서울의 모습을 확실히 알지 못해도, 자신이 색칠한 에코백을 들고 멘토와 함께 사진을 찍으면서
한양도성이 엮인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갑니다.



한양도성원정대는 회차에 따라 낙산을 걷기도 하고, 이간수문을 지나 장충동을 걷기도 하고, 백악 팔각정을 보기도 합니다.
박물관에서 보았던 것들을 직접 눈으로 다시 확인하고, 걷다가 각자도 찾아봅니다.
한양도성을 돌아보고 나면 내내 곁을 함께 했던 멘토와 멘티는 서로에게 메시지를 적어 교환합니다.




맛있는 점심을 먹고, 오늘 하루 어땠는지 소감을 함께 들어봅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이었는지, 오늘 멘토와 멘티 서로에게 어떤 것을 느꼈는지 나누다 보면 작별의 시간이 다가옵니다.
헤어질 때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오늘 하루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해서 즐거웠다, 고맙다는 말을 서로 전합니다.

아동청소년이 성인과 멘티 멘티가 되어 관계를 형성하고
친밀감을 느끼며, 하루동안 친구가 되어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해줍니다.
그동안 잘 몰랐던 서울의 역사를, 한양도성을 걸어보면서
다양한 게임과 교구를 통해 재미있게 배웁니다.

일방적으로 베풀기만 했던 봉사활동을 넘어,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조금씩 성장해가는 참여활동
"서울KYC 한양도성원정대"

2015년 한양도성원정대는 이제 11월 21일과 12일 5일, 총 2회 남았습니다.
앞으로 남은 2회 동안 한양도성원정대가 신한은행 자원봉사자들과 아동센터 친구들 모두에게,
그리고 함께 하는 서울KYC 도성길라잡이에게도
한양도성에서 만들어진 재밌는 기억, 의미있는 만남으로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한양도성원정대에서 함께 해주실 분들께서는
서울KYC 사무국(02-2273-2276)으로 연락주세요!

*다같이 돌자 서울 한바퀴! 한양도성원정대는
서울KYC와 신한은행이 함께하는 자원활동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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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현장을 평화와 인권의 관점으로 해설하는 자원활동가! 서울KYC 평화길라잡이
매주 일요일 서대문형무소 1시, 1시 30분, 2시
매월 네번째 일요일은 남영동대공분실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남영동 대공분실??
도심 속, 현대사의 아픈 기억을 간직하고 있는 거기!!

1호선 남영역 플랫폼에서도 바로 보이는 고 곳!
과거 남영동 대공분실
그리고 지금 '경찰청 인권센터'가 된 그 건물 속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던 것일까요?

서울KYC 평화길라잡이와 함께하는 남영동 대공분실 답사

국가폭력과 고문에 의한 박종철의 죽음을 통해
인간의 존엄성,
인권과 민주주의 가치를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군사독재의 엄혹한 시절,
민주화의 열망을 쏟아낸 80년대 시대정신을 통해
우리가 서 있는 지금 여기, 우리사회를 성찰적으로 돌아봅니다.

역사의 현장에서 인권과 민주주의를 고민하는 자리에 함께해주세요~

일정 : 매월 4번째주 토요일 오후 2시-3시 30분

9월 24일(토) 오후 2시
10월 22일(토) 오후 2시
11월 26일(토) 오후 2시
12월 17일(토) 오후 2시


참가 신청하기  https://goo.gl/forms/ozR4y096v55nqUXk1

*남영동대공분실 위치 
-지하철 1호선 남영역1번 출구 오른쪽 방향> 본투비치킨에서 우회전> 롯데리아 옆
-지도 검색시 '경찰청 인권센터'

*남영동대공분실 입구에 2시까지 오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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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2016/09/0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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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골목길

서울KYC 회원들의 책읽기 소모임입니다.
역사, 소설, 평전, 정치교양, 인문학 등등
회원들과 함께 한권의 책을 읽고,
책속에서 느낀 각자의 다양한 생각의 나눔을 합니다.

5월 생각의 골목길

사람들은 왜 이렇게 행동할까 라는 물음에 살아가는 동안 여러 번 마주쳤다면
5월 생골이 당신을 위해 해답 찾을 방법을 마련해 놓았습니다.

타인을 알려고 이해하려고 시도한다면 이미 반은 성공한 거죠.
우리 모두 모여 함께 생각을 나누어봐요.
책이 어떤 내용인지 궁금하죠
목차는 굉장히 길어요.
하지만 좋을 거라는 믿음이 있어요.
이유는 생골에 참석해 보시면 알 거구요.
-일정 : 5월 24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함께 함께 읽는 책 : 싸우는 심리학
-장소 : 이글루 망원 서울시 마포구 망원동 방울내로 39 2층
-신청 : 댓글 달아주세요. (사무국 연락 02.2273.2276)





머리말 : 오늘, 사랑과 혁명의 심리학자 에리히 프롬을 다시 읽는다

1부 사회적 존재

1. 프로이트와 마르크스의 후계자
― 사람은 사회적 존재이다
살아 있는 구체적인 인간
인본주의적 정신분석학의 탄생

2. 사회적 존재
― 존재가 의식을 규정한다
사회적 존재가 사회적 의식을 규정한다
사람은 과연 이기적인가? : 미국 심리학과 환경론의 오류
변혁은 왜 가능한가? : 사회적 의식의 능동적인 역할

3. 인간의 본성
― 인류의 탄생은 곧 사회의 탄생이다
자유는 인간의 본질
실존, 그것은 사람에게 고유한 모순
이성은 축복인가, 재앙인가
갈등 자체가 본질이다
자유로부터의 도피
인간은 낙원을 상실한 것인가
개인이냐 사람이냐
비이성 대 이성의 오류
그렇다면 인간의 본성이란 무엇인가?

2부 인간의 동기

1. 정신분석학과 인격
― 나의 행동은 목적을 위해 쓰는 가면에 불과하다
인격은 체계다 : 인간 심리에 관한 구조적 관점
인격의 배후에서 작용하는 힘 : 인간 심리에 관한 역동적 관점

2. 사람의 동기는 무엇으로 이루어지는가
― 사회적 구조야말로 사람의 운명
동기론 그리고 다중 동기의 원칙
왜 아직도 프로이트인가? : 성욕설과 생물학적 동기
사람의 기본 동기는 사회적 동기이다
진정한 동기와 거짓된 동기, 건강한 동기와 병적인 동기
사회적 욕구설과 본성적인 사회적 욕구
동기 대 동기, 서로 다른 욕구들의 투쟁

3. 사회적 성격과 무의식
― 진실에 대한 지식은 거의 다 무의식이다
새로운 동기의 출현, 사회적 성격은 어떻게 형성되는가
사회적 무의식과 사회적 억압

3부 자본주의와 인감 심리

1. 초기 자본주의와 근대인
― 양심은 냉혹한 지배자다
종교적 초자아, 새로운 내적 권위의 탄생
세상 모든 것의 상품화
시장의 지배, 상품이 되어버린 ‘개인'들
근대인, 세상을 홀로 상대하는 철저한 고립자가 되다

2. 현대자본주의는 어떻게 사람들을 무력화하는가
― 바뀐 것은 쇠사슬의 형태일 뿐
국가는 ‘그들'만의 권력 : 형식적 민주주의
시스템이 지배한다 : 관료주의와 과학이라는 익명의 권위
사회적 암시와 세뇌, 또는 교육이거나 문화이거나
쇠사슬에서 투명 쇠사슬로 : 승자 독식과 사회 양극화

3. 현대인을 지배하는 감정들
― 파멸시키느냐, 파멸당하느냐
고립감 : 추방의 공포
무력감 : 복종과 의존과 학대의 연쇄들
권태감 : 지옥이 있다면, 바로 이 무한한 권태
기타 감정들 : 무가치감과 회의감

4. 현대인의 주요한 동기
― 싸움터는 바로 여기, 우리 자신과 우리 제도 안에 있다
힘 : 무력한 자의 굴종과 숭배
현실 회피 : 현실에 관해서는 절대로 말하지 않는다
대세 추종 : 고립으로부터의 도피
인간 상품 : 만인은 만인의 상품
소유와 소비 : 행복에 관한 새로운 미신

5. 현대자본주의와 사회적 성격
― 새로운 인간의 탄생
권위주의적 성격 : 무력한 자의 심리
대세 추종적 성격 : 고립자의 심리
쾌락 지향적 성격 : 권태로운 자의 심리
시장 지향적 성격 : 인간 상품의 심리


4부 병든 사회와 정신 건강

1. 현대인의 정신 건강
― 병든 사회가 병든 인간을 낳는다
정상과 비정상
‘혁명적’ 인간이 되는 길
병든 사회는 어떻게 병든 인간을 만드는가?
사랑을 철회하는 부모들
사람이 악을 선택하게 만드는 ‘특별한 이유’

2. 세 가지 정신병
― 다수 대 소수의 피할 수 없는 싸움이다
근친애적 공생 : 사랑의 능력을 상실한 이기주의
자기도취 : 결여된 자기애에 대한 보상
죽음에 대한 사랑 : 현대인은 ‘죽었다’

3. 사랑은 기술인가, 프롬의 사랑학
― 사이비 사랑을 밝혀내는 건 심리학자의 책무이다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
사랑도 능력이다
자유와 독립 없이는 사랑도 없다

4. 정신 건강과 행복
― 사람답게 사는 데 참 행복이 있다
주관적 동기의 충족이 행복인가
쾌락주의적 행복론의 오류
행복의 조건
만인의 행복, 사람답게 사는 삶


5부 병든 세상을 변혁하라

1. 사람은 세상을 변혁할 수 있는가?
― 사람만이 희망이다
정신 개조인가, 사회 개조인가?
혁명적 인본주의의 탄생

2. 왜 사회주의인가?
―노예가 아니라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건전한 사회란?
사회주의는 왜 실패했는가?
인본주의적 사회주의가 대안이다
새 사회를 위한 제안 : 고도의 지방분권화부터 기본소득까지

3. 다가올 세상은 인간의 시대
―열 명의 의인을 기다리며

[예스2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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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2016/04/2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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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KYC 회원들과 함께
'동아시아적' 관점의 역사를 배우고,
과거사 갈등 해소, 피해자 명예와 인권의 회복, 평화로운 미래!를 상상해보는
평화여행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작년 상해와 남경에 이어 올해는 일본 큐슈일대입니다.
2015 동아시아 역사를 생각하는 일본 평화여행 in 큐슈



1945년 일본 제국주의가 '항복'을 선언하면서
전쟁은 멈추었고, 식민지 해방을 맞이합니다.
그로부터 70년이 지난 2015년
일제 강점기의 상처와 고통은 해결되지 않은채
과거사 문제는 여전히 국가와 민족이라는 경계에,
정치라는 장벽에 가로막혀 있습니다.
피해자들의 눈물과 한맺힌 가슴은 그 시간이 길어질수록 깊어만 갑니다.

최근에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징용자들의 참혹한 노동으로,
수많은 목숨이 묻혀있는 일본의 옛 산업시설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조선인 강제징용의 진실과 고통의 흔적은 지워지고 있습니다.

2015년 평화여행은
일본 큐슈-후쿠오카, 키타큐슈, 나가사키의  
전쟁과 침략, 억압의 상징이자,  일본 '근대화'의 자랑이기도 한 다양한 현장방문과
그곳에서 역사의 진실을 밝히고자 고군분투하는 일본의 활동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전쟁의 잔혹함과 평화의 소중함을 배우고자 합니다.

제국주의 침략 전쟁의 역사를 어떻게 기억할 것인가?
전쟁피해자들의 온전한 인권회복을 위해 무엇을 할것인가?
뜨거운 8월,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관심있는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일정] 2015년 8월 8일(토)~11일(화) 3박 4일
[장소] 일본 후쿠오카, 기타큐슈, 시모노세키, 나가사키
[대상] 전체 20명 선발
*역사의 현장에서 해설하는 자원활동가 및 서울KYC 회원 우대

[모집기간] 6월 9일(화)~ 6월16일(화)
[참가신청] 구글 양식
[참가비] 82만원
-항공료(인천-후쿠오카 왕복)
-3박 4일 숙박비, 교통비, 입장료, 프로그램 참가비,여행자보험 등 모두 포함됨
-입금계좌 : 신한은행 100-024-876626 예금주 서울KYC

[신청절차]
구글신청서 작성→ 사무국에서 접수 확인 연락 → 최종참가자 확정 → 참가비 입금

[평화여행 일정]


*서울KYC 평화여행은 일본 현지 시민단체 활동가 및 강사를 섭외하여
각 지역에 대한 강의와 해설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현지에서는 일본어-한국어 통역이 제공됩니다.

[신청하기] 참가 문의 사무국 02.2273.2276




[기타]
*참가자 확정 후, 국내에서 사전교육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일정은 추후 공지
*현지일정은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항공권은 단체 티켓으로 구매할 예정입니다.
개인일정 추가할 경우, 반드시 사전협의를 하셔야 합니다.
*문의사항은 언제나 사무국으로 연락주십시오.

[문의] www.seoulkyc.or.kr / 02.2273.2276
[주최] 서울KYC(한국청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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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2015/06/0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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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상품 투자를 염두에 두고 있습니까? 장밋빛 미래를 약속하는 금융사의 광고만 보고 투자처를 결정하지는 않았습니까? 대형 금융사의 이름만 믿고 덥석 소중한 자산을 맡기려 하지는 않습니까? 만약 그렇다면 이 금융사들의 ‘성적표’를 먼저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금융제재 공시 2,914건 전수 분석… ‘금융사 성적표’ 공개

금융감독원은 각종 검사 감독을 통해 확인한 금융사들의 부실과 불법행위를 수시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습니다. 공시 내용에는 금융사가 언제 어떤 불법행위를 했는지, 어떤 부실을 갖고 있는지, 또 그에 대해 금융당국은 어떤 조치를 했는지 상세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투자에 앞서 일반 금융소비자들이 참고해야할 필독 자료입니다. 뉴스타파는 우리 금융계의 현주소를 짚어보기 위해 금감원이 지난 8년간(2010~2017년 6월) 공시한 검사결과 제재 2,914건을 모아 전수 분석해봤습니다.

5대 금융그룹과 재벌 금융계열사가 ‘제재 단골 손님’

대형 금융그룹에 소속된 금융사에 돈을 맡기면 좀더 안전하지 않을까요? 현실은 기대와 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체 제재 건 수의 절반(46.8%)은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주요 금융그룹, 재벌그룹 소속의 금융사(제재 건 수 상위 52개 그룹 기준)에서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제재를 많이 받은 상위 10개 그룹을 추려봤습니다.

1 신한 99건
2 NH 94건
3 삼성 86건
4 KB 85건(현대증권 제외)
5 하나 75건(외환은행 제외)
6 우리 65건
7 한화 61건
8 미래에셋 48건(대우증권 제외)
9 동부 44건
10 흥국(태광) 38건

이른바 ‘5대 금융그룹’으로 불리는 신한, NH, KB, 하나, 우리가 나란히 최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삼성, 한화, 동부 같은 재벌그룹의 금융계열사도 금융 분야만 다루는 그룹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1인 오너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대표적인 금융그룹, 미래에셋과 태광도 제재 조치의 ‘단골손님’이었습니다.

금융사들의 ‘역주행’ …제재 하루 2번 꼴

올해 들어 금융가에서는 연일 ‘사상 최대의 실적’이라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그 실적만큼이나 금융사들의 내실과 도덕성도 점점 나아지고 있을까요? 금감원 제재 공시자료의 분석 결과는 ‘오히려 역행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제재조치요구일 기준으로 연도별 제재조치 건 수 추이를 살펴보니 제재의 빈도는 점점 늘어나고 있었습니다.


2010년 197건이었던 제재 건 수는 매년 늘어나 2015년 491건에 이르렀습니다. 지난해는 소폭 감소하며 주춤했지만, 올해 다시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지금의 추이대로라면 올해 말까지 700건(6월 현재 389건)이 넘는 제재 조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루 2번 꼴로 금융사들의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는 셈입니다.

이는 곧 일반 금융소비자들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실제로 각 제재 건을 맡았던 담당부서를 기준으로 사안의 성격을 분류해보니, 금융소비자들을 직접 상대하는 분야에서 더 많은 부실이 드러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감원 공시 중 ‘관련부서’가 확인되는 2748건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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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24.6%), 금융투자(17.4%), 저축은행(11.4%), 자산운용(7.3%) 등 금융투자자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7개 분야를 묶어보니 전체의 79%에 이르렀습니다. 반면 특수은행(4.6%), 행정감독(2.2%), 기획검사(0.6%), 외은/외환(0.5%) 같이 금융소비자와의 접촉이 상대적으로 적은 분야는 전반적으로 제재 빈도가 낮았습니다.

과태료와 과징금 규모가 컸던 대형 금융사고 20건을 모아봤습니다(2010년 이후).

제재대상기관 그룹 제재조치요구일 과태/과징금(만원)
경남제일상호저축은행   2013-06-13 669200
비엔피파리바카디프생명보험주식회사   2014-10-02 241900
현대스위스이상호저축은행   2012-12-18 216000
신안상호저축은행   2013-06-13 189700
흥국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 흥국 2011-08-31 188050
프라임상호저축은행   2011-06-09 168000
경기상호저축은행   2010-06-21 127000
골든브릿지캐피탈   2014-05-26 120100
한화생명보험주식회사 한화 2015-01-22 118000
농협생명보험주식회사 농협 2014-03-19 96900
삼성생명보험주식회사 삼성 2017-05-19 89400
한국상호저축은행   20100621 87000
신한금융투자 주식회사 신한 2017-01-26 85220
동부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 동부 2014-03-26 82000
하나은행 하나 2015-01-28 75000
흥국생명보험주식회사 흥국 2011-09-02 74000
삼일상호저축은행   2013-10-16 70400
피닉스자산운용   2013-10-23 69250
골든브릿지증권   2013-04-23 57200
현대스위스상호저축은행   2012-12-18 54000

▲ 상호명을 클릭하면 금감원의 공시 내용으로 이동합니다.

20건 가운데 12건은 저축은행을 비롯한 중소금융사에서 발생했습니다. 이들의 적발 내용은 한결 같았습니다. 대주주 등 금융사와 특수관계를 맺고 있는 개인이나 기업에 불법대출을 하거나 과도한 신용공여를 한 것입니다. 금융사 내부의 부실을 감추기 위해 회계 자료를 조작하고 손실 위험이 큰 후순위채권을 충분한 설명없이 일반 금융소비자들에게 판매한 것도 이들 중소금융사들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나는 적발 사항입니다.

태광그룹의 두 금융계열사 흥국화재와 흥국생명은 2009~2010년 그룹 오너인 이호진 전 회장 일가가 가지고 있는 골프장의 회원권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일감 몰아주기’하다가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았습니다. 삼성생명과 신한그룹은 각각 ‘보험금 미지급’과 ‘고객돈 돌려막기’를 한 사실이 드러나 올해 금감원의 철퇴를 맞았습니다.

실효성 없는 제재… ‘경고, 주의’라는 이름의 면죄부?

문제는 이렇게 공시까지 해가며 금융사들을 압박해도 상황이 나아지기는 커녕 점점 악화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난 8년간 금융당국이 금융사에 대해 내린 제재 조치 내용들을 보면 그럴만도 합니다.

전체 제재의 64%는 경영 유의나 개선 명령, 기관 경고 및 기관 주의 등 사실상 실효성이 없는 조치에 그쳤습니다. 현행 ‘금융기관 검사 및 제재에 관한 규정’에 의하면, 기관경고 등의 제재 조치가 반복될 경우 ‘영업 및 업무 정지’, 심할 경우 ‘등록 취소’ 처분을 내리도록 하고 있지만 실제 이같은 조치가 이뤄진 사례는 전체 제재 건 수의 3.2%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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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재에 따른 과태료와 과징금도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각종 금융사고를 일으키고도 금융사가 내는 과태료는 1억 원을 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79.4%)입니다. 운이 나빠서 금융당국에 적발되더라도 과징금 액수는 불법 행위로 얻은 이익을 다시 환수하는 수준에 그치기 때문에 금융사로서는 금융소비자를 기만하는 불법과 탈법행위를 마다할 이유가 없습니다.


취재 : 오대양
촬영 : 김남범
편집 : 이선영

화, 2017/07/25-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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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7월부터 서울KYC에서 활동하게 된 전여진입니다.

많은 회원 분들께 처음 인사 드리려고 하니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어렵게 느껴집니다.
아직 알지 못하는 것이 많아, 부족하거나 넘치는 부분이 있을 것 같아 조심스럽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선은 떠오르는 대로 제 개인적인, 파릇파릇한 첫 마음을 보여드리고,
차차 활동해 나가면서 더할 부분은 더하고, 덜 부분은 덜어 가겠습니다.


제가 시민사회에 관심을 두게 된 것은 약 1년 전부터입니다.
막연히 사회를 고민하면서 살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졸업 전에 무얼 하면 좋을지 찾다가 
NPO에서 인턴으로 잠시 있게 되었고 그 이후에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조직들을 만나 인터뷰하는 일을 했습니다.
그런 일들을 하면서 시민사회나 공익 분야에 대해 이런저런 고민을 하게 되었고,
관련된 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다가 우연히 서울KYC의 모집 공고를 보았습니다.

KYC라는 곳을 처음 알았고 잘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었습니다만, ‘일단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서울KYC가 하는 활동들이 흥미롭기도 했고, 의미 있어 보였고 (백수 탈출도 하고 싶었고) 하는
여러 가지 이유로 서울
KYC에 지원했고, 운 좋게도 일을 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7 1일에 이곳에 와서 며칠 동안 교육을 들었습니다.
서울KYC의 다양한 활동들에 대한 설명도 듣고,
앞으로 이곳에서 해야 할 일들이 어떤 것들인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시민운동, KYC의 역사와 비전에 대해 들을 수 있었고, 서울KYC 소개를 비롯하여
도성길라잡이, 평화길라잡이, 청년 사업, 여러 가지 회원사업 등
이곳에서 어떤 활동들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현황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제 또래인 청년 세대에 무한한 애정이 있고, 평화를 사랑하며
서울에서만 살아서인지 서울을 사랑할 뿐만 아니라 역사에도 관심이 있는 저로서는
저야말로 서울KYC 맞춤형 인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잠시 머리를 스치기도 했습니다만,
교육을 듣고 나니 무엇보다 고민할 거리가 아주 많아지고,
그 고민들을 가지고 KYC에서의 시간을 제대로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교육을 듣고 가장 인상에 남는 것은 회원 분들이 참여하고 있는 길라잡이 활동입니다.
도대체 어떤 분들이길래 많은 시간과 품을 들여 이런 활동을 하시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도성이나 서대문형무소 등 활동 장소들도 어서 직접 가서 보고 싶어집니다.

KYC에서 가장 해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KYC가 한국'청년'연합인 만큼, 청년들이 모여 사회를 고민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보는 것입니다.
많은 청년들이 우리 사회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충분히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긍정적인 에너지를 KYC라는 공간을 통해 생산적인 방향으로 모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상당히 추상적인 말이지만, 앞으로 청년 사업을 통해 구체적인 실천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청년 분야와 관련해 최근에는 최저임금과 관련한 논의를 열심히 찾아보고 있습니다.
청년은 이 문제의 당사자이기도 하고, 지금까지 여러 아르바이트를 경험하면서
청년 중 한사람인 제가 개인적으로 중요하게 느꼈던 부분이기도 합니다.
KYC도 최저임금을 크게 인상하자는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어서
얼마 전 최저임금 인상을 촉구하는 문화제에도 가볼 수 있었습니다.
청년이 사회를 바꾸어가는 움직임은 아마
청년 스스로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에서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직 KYC의 모든 것이 새롭고, 익히려면 시간이 걸리겠지만 앞으로 서울KYC에서 많은 회원 분들을 만나고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게 될 사무국에서의 생활이 기대됩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사무국 인원의 평균 나이를 낮추는 역할만 하는 것 같지만
젊은 심장을 가지고, 머리로는 생각하고, 튼튼한 팔다리를 움직이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하겠습니다.

그래서 서울KYC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일들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많은 분들의 후원이 의미 있는 움직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 글을 읽어 주시는 분들이 어떤 분들일지, 궁금합니다.
어떤 분들이 이런 활동들을 해나가고, 후원하고 있는 것인지...
곧 다양한 장소에서 직접 인사드리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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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2015/07/0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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