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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희망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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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희망은 무엇입니까?

익명 (미확인) | 화, 2015/11/10- 10:31

희망제작소는 시민들과 함께 ‘희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헬조선’이라 불리는 대한민국에 희망이 존재하는지, 있다면 그 크기와 효과는 얼마나 되는지 살펴보려 합니다. 이를 통해 ‘희망지수’라는 걸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이 연구를 시작하며 ‘이 힘든 시대에 희망이 웬 말이냐, 오히려 절망지수를 만들어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희망제작소만큼은, 이 절망의 시대 한 가운데에서 희망을 진단하고 희망을 키워나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희망은 어디에 있을까요?
희망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희망지수 시민자문단’을 꾸렸습니다. 그리고 지난 10월 31일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시민의 언어로 표현된 희망을 듣고 싶었습니다. ‘사람들은 지금 이 시대를 어떻게 바라볼까?’, ‘지금은 정말 절망적인 시대일까?’, ‘시민들은 절망의 이유를 무엇이라고 생각할까?’, ‘희망은 어디에 있을까?’,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무엇이 필요할까?’ 등의 생각에서 출발해 우리 모두의 희망을 찾아보는 것. 워크숍에서 시민자문단들과 함께 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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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희망을 그려봅시다!
먼저 각자 생각하는 희망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종이 위에는 네모와 동그라미가 그려져 있었는데요. 어떤 분은 네모와 동그라미를 각기 다른 모습의 사람으로 그리면서 모두가 차별받지 않는 사회를 꿈꾼다고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어떤 분은 네모를 마음의 창으로 표현하여 ‘마음을 활짝 열자’라는 메시지를 전해주셨습니다. 이외에도 많은 분들이 희망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다양한 그림으로 표현해주셨답니다.

희망은 무엇으로 구성될까?
이어 시민들의 삶을 더 나아지게 할 한국사회의 희망 키워드를 적어보는 시간이 진행됐습니다. ‘희망이 있는가?’라는 총론적 질문에서 ‘그 희망은 무엇으로 구성될까?’라는 구체적 질문으로 한 발 나아간 것이지요. 시민분들이 작성한 희망키워드는 연령별로 모아지고, 다시 각 주제와 영역별로 모아졌습니다. 퍼실리테이터로 나선 희망제작소 소장님과 시민분들이 머리를 맞대고 희망키워드를 분류했습니다. 그 결과, 경제・노동・일자리, 교육, 사회・문화, 복지, 정치・안보 5개의 영역으로 나뉘게 되었습니다. 이후 시민자문단들은 각자 관심사에 맞는 주제의 테이블로 이동하여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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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빛과 그림자
각 주제별 테이블 앞에 앉은 자문단들은 ‘희망의 빛과 그림자’라는 제목을 가진 워크시트지를 작성했습니다. ‘그림자’에는 해당 영역에 방해가 되는 것을, ‘빛’에는 해당 영역을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요소들을 적으면 됩니다. 이 시간은 우리를 절망하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화 또는 희망의 가능성을 찾을 수 있는지 생각해보는 과정입니다. 그 가능성을 찾았을 때야 비로소 어떻게 희망을 만들어갈 수 있을지 모색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희망의 ‘빛’을 모으다
이후 각 테이블에서는 토론에서 도출된 희망의 ‘빛’을 모으는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흩어져있거나 반복되는 내용을 합치고 나눴습니다. 정리된 내용은 다른 주제의 테이블에 공유해 의견을 받았습니다.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희망의 ‘빛’에 투표를 할 수 있는 희망더하기판도 만들었습니다. 공유를 통해 내가 미처 몰랐던 다른 희망의 ‘빛’을 발견하고, 투표를 통해 우리 사회에서 보다 중요한 희망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각 영역에서 가장 빛났던 희망의 ‘빛’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복지영역 : 무상의료제도,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복지제도 등
• 사회문화 : 일상의 정치참여, 성숙한 시민의식, 지역사회 커뮤니티 등
• 정치 : 적극적인 투표 참여 등
• 경제 : 근로조건 개선 등
• 교육 : 차별없는 교육기회 부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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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는 개인이 아닌 ‘우리 모두’의 희망
희망제작소는 희망지수를 개발함에 있어, 진짜 시민의 삶과 연결된 지점에서 출발해 실마리를 풀어보고자 합니다.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이고, 다양한 전문가와 함께 어떻게하면 효과적으로 정리하여 지수화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고민할 것입니다. 이번 자문단 워크숍에 참여해주신 시민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의 참여로, ‘나’라는 개인이 아닌 ‘우리 모두’의 희망을 찾는 단계로 나아가는 데 한발짝 걸음을 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의 여정이 쉽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가 더 나아지길 바라는 하나의 믿음을 가지고 함께 희망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글_조현진(연구조정실 연구원 / [email protected])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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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번, 제가 감히 이 숫자를 선택해도 될까요?”

얼마 전 1004클럽에 가입한 김종환 후원회원의 고유번호는 518번입니다. 1004클럽으로 기부를 시작할 때 회원들은 1번에서 1004번 중 자신만의 고유번호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의 탄생일, 특별한 사건이 있었던 날을 선택하기도, 혹은 사람들이 선호하지 않을 것 같은 번호를 (예를 들면, 4가 들어간 숫자) 일부러 선택하기도 합니다.

김종환 후원회원에게 생각해둔 숫자가 있는지 물었습니다. 그러자 마음속 숫자 하나를 조심스럽게 꺼냅니다. “혹시 518번이 남아있습니까?” 가능하다고 말씀드리니 다시 한번 조심스럽게 물어봅니다. “제가 감히 이 숫자를 선택해도 될까요?”

대학 진학을 위해 서울로 이사 온 뒤로 쭉 서울에서 살았지만, 김종환 후원회원은 30여 년 전 고향 광주에서 일어난 가슴 아픈 역사를 항상 기억하며 살아왔다고 합니다. 2018년 8월, 그렇게 1004클럽 518번이 오래도록 기다린 짝꿍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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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환 후원회원은 우리 사회의 건강지킴이 ‘약사’입니다. 현재는 서울 지역 8000여 명의 약사를 대표하는 서울시약사회의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김종환 후원회원을 만난 후에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정도의 연륜과 사회적 위치에 있는 사람 중 이분처럼 신나게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김종환 후원회원과의 인터뷰로, 그가 여전히 자신만의 소명과 희망을 실천하기 위해 즐겁게 달리고 있는 사람이란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서울시약사회 회장으로 활동한 지난 6년간 김종환 후원회원은 건강한 사회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습니다. 쉬는 날 없이 일하는 약사 회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 속에서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약료 전문가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기적으로 회원들의 소통과 배움의 장을 마련해 왔습니다. 또한 가출 소녀가 많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소녀돌봄약국을 만들고, 폐지수거 어르신 대상 건강 상담 등 지역의 소외된 구성원들을 살피며 공동체 건강지킴이로서의 마을 약사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매년 서울시청 광장에서 하얀 가운을 입은 500여 명의 약사와 수천 명의 시민과 서울건강페스티벌을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약사들은 시민의 건강 상담을 진행하고 질병 예방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나눴습니다. 약국 밖에서 적극적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며 새로운 약사상을 정립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종환 후원회원은 사회, 특히 지역 사회에서 약료전문가로서의 그리고 지역공동체의 건강지킴이로서의 약사의 역할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를 위해 앞으로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중요한 주체로서 약사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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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환 후원회원에게 희망은 무엇인가요?

“희망은 우리의 내일 또는 미래가 더 나아질 것이라는 믿음이자 사회를 변화시키는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희망은 변화의 원동력입니다. 주거, 일자리 등 우리 사회에는 풀어야 할 숙제가 참 많습니다. 그 쉽지 않은 숙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우리에겐 희망이 참 많이 필요합니다. 특히 요즘 청년들에게 더 많은 희망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김종환 후원회원에게 꿈이 있다면?
“대학생 때까지는 저는 ‘나’를 위해 살았습니다. 결혼 후에는 ‘아이와 가족’을 위해 살았습니다. 환갑을 바라보는 지금, 저는 이제 ‘우리’를 위해 살고 싶습니다. 과유불급(過猶不及), 지나치면 부족한 것보다 못하죠. 일도 삶도 욕심내지 않고 적당하게 살고자 합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잘 살아가는 것이 소박한 꿈입니다.”

희망제작소에 하고 싶은 말은?
“솔직히 희망제작소의 활동 하나하나 자세히는 잘 모릅니다. 하지만 희망제작소가 우리 사회의 희망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믿습니다. 앞으로도 희망제작소에서 더 많은 정책적 대안이 나오길 바랍니다. 희망제작소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인터뷰 정리 및 사진 : 박다겸 | 이음센터 연구원 · [email protected]

목, 2018/09/27-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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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동 희망모울 마련을 위한 후원의 밤 잘 마쳤습니다. 원근에서 여러분들께서 함께해주셨습니다. 뜨거운 성원 감사드립니다. 깊은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도록 부끄럽지 않도록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한 개의 희망제작소가 아니라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희망제작소가 되도록, 세상의 별처럼 많은 희망제작소가 생기는 ‘모든 시민이 연구자인 시대’를 만들어 가도록 힘쓰겠습니다. 늘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목, 2018/05/1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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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워크숍 참가신청 청소년워크숍 참가신청
희망제작소가 좋은 일 기준 찾기 연구 과정인 나의 일 이야기 워크숍을 연속 진행합니다. 좋은 일이 많아지려면 우리의 일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들이 필요합니다. 나의 일 이야기를 공유해 주실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청소년 워크숍, 난 어떤 일을 하게 될까. 어떤 삶 가운데서?
금, 2016/07/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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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제작소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국민참여 사회문제해결 프로젝트 ‘국민해결2018’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문제, 어쩌면 문제라고 인식할 수 없을 정도로 익숙했던 우리 삶의 불편함을 새로 바라보고 다시 질문해보고자 합니다. 새롭게 질문하고 새로운 대안을 찾는 과정에 국민이 주체가 되는 프로젝트,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요?


초연결사회라고 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결은 눈에 보입니다. SNS 덕분이지요. 하지만 나와 사회의 연결고리는 좀처럼 발견하기 힘듭니다. 당장 오늘의 삶이 고된 개인은 사회와 내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인식하기 힘듭니다. ‘초연결사회’라는 말은 나와는 거리가 먼 이야기일 뿐이죠. 사회문제 해결은 중앙정부나 지방정부의 역할로 치부되기 쉽습니다. 그렇다 보니 우리는 불편함을 느끼면 청와대의 국민청원 게시판을 찾습니다.

물론 제도나 정책으로 풀어야 할 문제도 있습니다. 하지만 종종 우리의 역할을 고민하는 단계를 건너뛰고 제도나 정책 미비를 비판하거나 극단적인 감정을 조장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국민청원의 한계는 여전히 사회문제 해결의 주체에 당사자인 내가 빠져있다는 점입니다. 사회문제 해결의 주체에 개인이 빠지고 정부나 단체가 들어오면 엉뚱하거나 잘못된 정책과 대안이 나오기 쉽습니다. 현실 파악이 어렵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우리는, 사회와 내가 연결되어 있다고 믿고 주체로 나설 수 있을까요?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도 바쁜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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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문제는 내가 해결한다, 국민해결2018

6월 20일부터 시작된 ‘국민해결2018’은 행정안전부와 희망제작소가 진행하는 국민참여 사회문제해결 프로젝트입니다. 일상생활에서 마주하는 지역 또는 개인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해결을 위한 실험이 100일간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문제발견과 문제정의부터 해결방법 모색까지 국민연구자 주도로 이루어집니다. 전국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희망제작소와 전국 10여 곳의 거점 단체가 함께합니다.

처음 프로젝트를 기획했을 때, 우려가 앞섰습니다. 내가 느낀 사회문제에 대해 주변 지인들과 가볍게 이야기를 나누는 상상테이블 개최부터 아이디어 실행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서 작성까지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수인데, 가능할지 확신이 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홍보 역시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방향을 제대로 잡지 못해 소셜리빙랩에 대한 정의, 사례 중심으로 정보를 전달하기에 급급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디어 제안서 선정까지 진행된 지금, 초기의 우려는 기우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pic_s_image_01_경기_10대 밑바닥 노동을 대체하는 지역사회 일자리 만들기 pic_s_image_02_대구청년 자조금융 설립을 통한 대안적 금융안정망 구축 pic_s_image_03_충남_창직, 창업을 통한 농촌지역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


가볍게 일상의 문제를 이야기하는 ‘상상테이블’

국민해결2018은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시민을 국민연구자라 명명합니다. 희망제작소는 이 과정에서 국민연구자의 활동을 지원합니다. 상상테이블 진행 주간에는 상상테이블 운영 매뉴얼을 배포하고, 아이디어 제안서 접수 기간에는 아이디어 제안서 작성을 도울 수 있도록 컨설팅 모임을 설계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634명이 국민연구자로 등록했고, 290여 건의 상상테이블이 개최되었습니다. 국민연구자는 서울/경기 지역(45.9%)에서 가장 많이 참여했고, 연령대는 사회와의 접점이 가장 넓은 30~40대(59.8%)가 가장 많았습니다.

상상테이블의 목적은 사회문제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의견을 청취하고 서로의 공감을 이끄는 것에 있었습니다. 많은 시민이 가족, 지인, 동료들과 집 부엌, 카페, 회의실, 주민센터, 공원 등 다양한 장소에서 가능한 시간 동안 운영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사회문제를 느끼고 나누는 것에는 특별한 장치가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참여 시민(국민연구자)들은 상상테이블을 통해 일상에서 사회문제에 대해 쉽게 이야기 나눌 수 있게 되어 좋았다는 소감을 전해왔습니다. 상상테이블에서는 쓰레기 배출·플라스틱 줄이기 등의 환경문제, 육아·아파트 생활·동네에서의 공동체 문제, 시니어와 청년의 세대차이 등의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국민연구자의 상황에 따라 직접 마주한 생활 속 사회문제가 주제로 선정되었습니다.

pic_s_image_04_대전_주택가 골목길은 쓰레기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까 pic_s_image_05_서울_당신이 운동하는 곳에서 장애인을 본 적이 있나요 pic_s_image_06_대전_누구나 평등하게 접근가능한 거리 조성


상상테이블 진행 내용은 국민해결2018 공식 홈페이지(https://socialinnolab.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상테이블 진행 후에는 아이디어 제안서 작성이 진행됐습니다. 막연할 수도 있는 국민연구자들을 위해 희망제작소(서울)에서 1차, 대전사회적자본지원센터(대전)에서 2차 컨설팅데이를 열었습니다. 회차별로 전국에서 40여 명의 국민연구자와 참가자와 함께 분야·주제별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했습니다. 세세한 문구 수정보다 문제의식과 정의, 해결방법과 실행 과정 설계 흐름을 확인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질문이 다르면 답이 달라진다는 것을 명제로 문제 설정을 색다른 관점에서 적절하게 접근했는지, 설정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 적합하고 기존 방식에 비해 차별점이 있는지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pic_s_image_08_컨설팅1차 (1) pic_s_image_08_컨설팅1차 (2) pic_s_image_09_컨설팅2차 (1) pic_s_image_09_컨설팅2차 (2)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실험 시작

소셜리빙랩 참여를 위한 아이디어 제안서 제출 기간! 총 236건의 제안서가 접수되었습니다. 타당성, 구체성, 실현가능성, 사회적가치, 지속가능성 등의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를 진행했고, 이를 통해 30개의 아이디어를 선정했습니다. 이어 국민심사까지 더해 최종 20개의 아이디어를 선발했습니다. 국민심사는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혁신에 대한 관심의 폭을 넓히고자 일반인의 참여를 열어두었습니다. 투표는 찬반이 아닌 아이디어별 1~10점까지 점수를 주는 방식이었으며, 최종 아이디어는 전문가심사 점수(80)와 국민심사 점수(20)를 합산해 선발되었습니다.

▲ 최종 선정 아이디어

▲ 최종 선정 아이디어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 분야는 ‘환경·자원순환’이 5개로 가장 많았고, ‘유휴공간 활용’과 ‘청소년·청년지원’, ‘노인’과 ‘장애인’, ‘관광’, ‘공동체’, ‘자살’, ‘교육소외’, ‘동네서점’ 순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선정된 아이디어 제안서의 국민연구자는 지역 거점 단체와 함께 실행그룹을 구성하고 혁신자문단을 꾸려 100일간의 실험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국민연구자가 중심이 되어, 그동안 정부에서 하지 못했던 현장의 특색이 묻어나는 문제와 대안을 도출하길 기대합니다.

최종 아이디어로 선정되지는 않았으나, 실험 초기 연구 조사를 지원하면서 새로운 시도를 격려하는 ‘마중물 씨앗사업’도 진행 중입니다. 총 13건을 선정하였고, 제안한 국민연구자의 참여 여부를 확인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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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된 아이디어 제안서 실행 외에도, 관과 민이 해당 지역의 문제를 풀어보는 실험도 진행됩니다. 바로 중점지역 오픈웍스(OpenWorks) 프로그램인데요. 서울 금천구(지역 주차문제 해결)와 순천시(플라스틱 없는 도시)에서는 자치단체와 지역 시민단체의 협업으로 지역 문제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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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제 해결의 시작은 ‘나’

사회와 개인의 연결고리는 서민정책이라는 이름으로 늘 사회(정부) 측에서 먼저 제시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국민해결2018로 많은 시민이 나와 사회와의 연결고리를 발견하고, 사회문제 해결의 시작이 내가 될 수도 있음을 확인할 수 있길 바랍니다.

100일간의 실험은 국민연구자와 전국 지역 거점 단체의 협업으로 진행됩니다. 실험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각 사례는 모델로 만들어져 전국 각지로 확산될 예정입니다. 국민연구자들의 활동이 우리 주변의 문제를 새롭게 바라보고 지속가능한 해결책을 만들길 기대합니다. 또한 일상에서 이런 국민연구자들이 더 많이 나타나길 바라봅니다.

– 글 : 안영삼 | 사회혁신센터 연구원 · [email protected]
– 사진 : 사회혁신센터, 국민연구자

수, 2018/08/2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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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토론 사회를 맡은 김제선 희망제작소 소장은 “민간이 정책을 제안하는 건 지원을 원해서가 아니라 보편적 가치로서 사회적 경제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을 당당히 요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공예산 외에는 사회적 경제 영역이 사용할 수 있는 재원이 적은 현실을 꼬집은 김 소장은 그 해법으로 “지자체 단위의 정책금융 기능을 살리는 방안을 고민할 때”라고 덧붙였다.

* 기사 저작권 문제로 전문 게재가 불가합니다. 기사를 보기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 링크를 눌러주세요. ☞ 기사 보러가기 

목, 2018/05/3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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