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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일방통행이 양방통행보다 안전하다고 할까?

지역

왜 일방통행이 양방통행보다 안전하다고 할까?

익명 (미확인) | 월, 2015/10/05- 15:21

일방통행은 차량의 흐름을 통제하는 기법 중에 가장 적극적인 운영기법으로, 가로의 일정구간에 대하여 일정 방향으로만 차량통행을 허용하는 방법입니다.

차량을 일정한 방향으로만 통행을 허용하게 되면 몇가지 장점이 있는데 이중 가장 큰것이 교차로 부근에서의 상충(차량간 서로 이동에 따른 교차)의 감소로 인해 안전성이 향상되는 것입니다.

아래는 한 연구보고서에 나온 일방통행의 장/단점입니다. 일방통행이 양방통행에 비해 차량의 흐름이나 교통안전측면에서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이 있어 보입니다.

실제 사례로, 아래의 그림은 교차로에서 일반적인 양방통행과 회전교차로일때의 상충횟수를 나타냅니다. 양방통행일때 32번의 상충이 회전교차로로 인해 8회로 감소합니다.

[양방통행 교차로와 회전교차로의 상충횟수 비교]

사진출처 : http://www.ijhe.or.kr/

만약 일방통행이라면 상충횟수는 더 줄어듭니다.
총32회였던 상충이 단 5군데만 상충이 발생합니다.

[일방통행 교차로의 상충횟수 : 5회]

많은 생활도로(이면도로)에 운영되는 일방통행은 여러가지 장점들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상충횟수가 감소하면  운전자에게도, 이곳을 지나는 보행자에게도 그만큼 위험요소가 감소하게 됩니다.


여러분이 다니는 생활도로는 사람을 위한 도로이지 차를 위한 곳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최근 한 지역 생활도로에서 일방통행이던 두 도로가 양방통행으로 바뀐곳이 있었습니다.

이곳은 이전보다 눈에 띄게 차량이 많아지고 더 혼잡해졌습니다. 전에 없던 차량 사고가 여러번이나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과연 교통 안전을 생각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생각한다고 하면 이러한 정책은 한번쯤 다시 생각해봐야 할것입니다.



활동가 김 광 일

시민사업활동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 070-8260-8604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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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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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노인교통사고가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6년 교통사고통계자료에 따르면 노인사고는 2011년 26,483건에서 2015년 36,053건으로 매년 9%씩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2011년과 비교하면 4년만에 28.5%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전체 교통사고건수가 2011년 221,711건에서 2015년 232,035건으로 약 1.2%씩 증가하는 것에 비해 약 8배나 높은 수치입니다.


년도별 노인 교통사고

 년도

 발생건수(건)

사망자수(명)

부상자수(명) 

 2011년

 26,483

1,724 

27,999 

 2012년

28,185

1,864 

29,699 

2013년

30,283 

1,833 

32,178 

2014년

33,170 

1,815 

35,352 

2015년

36,053 

1,814 

38,582 




노인 교통사고를 다시 '노인 보행자 사고'와 '노인 운전자 사고'로 구분하면, 노인 보행자 사고는 2011년 8,892건에서 지난해 11,534건으로 4년 새 29.7% 증가하였으며, 노인 운전자 사고는 같은 기간 13,596건에서 23,063건으로 무려 69.6%나 늘었습니다. '노인 운전사 사고'에 따른 노인 사망자도 2011년 605명에서 2015년 815명으로 34.7%가 증가했습니다.


노인 보행자사고 및 노인 운전자 사고 통계






노인 교통사고가 증가한 이유는 참 단순합니다. 우리사회가 고령화 사회로 가면서 노인 인구가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노인인구가 증가하면서 노인 보행자사고, 노인 운전자 사고가 증가한 것이지요. 


노인의 경우 신체적으로 운전 중 사고에 대한 인지, 방어행동능력이 떨어집니다. 사고가 발생할 경우에도 일반인에 비해 교통사고의 피해를 쉽게 당할 수 있습니다. 노인인구가 그리 많지 않았을 경우에는 크게 문제되지 않았지만 그 규모가 커지면서 사회문제로 심각하게 고려해야 할 사항입니다.

우리나라 운전면허에서는 고령자 운전자에 대한 어떠한 기준도 아직 시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노인 시설 중심으로 되어 있는 노인보호구역 등은 형식적으로 시설 설치에만 치중되어 있습니다.


 교통안전을 위한 대책을 수립하는 데 있어서 어린이교통사고문제 뿐만 아니라 노인교통사고문제를 정말로 심각하게 고려해야 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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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2016/11/2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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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녹색교통운동입니다.

지난주말 회원분들과 함께 도심보행길 걷기 - 부암동과 서촌일대 - 를 진행하였습니다.

최근 미세먼지로 인해 바깥공기가 좋지 않은 날씨였지만,
다행히 새벽의 비로 인해 조금은 맑은 공기를 마시며 다닐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선택한 코스는 동네 골목길 관광코스 중 부암동과 세종마을의 액기스만을 엄선하여 선정한 코스입니다.

주요 코스 :

(동네골목길 관광 제4코스 부암동) 부암동주민센터 - 무계원 - 윤동주 시인의 언덕 - 윤동주 문학관 - 인왕산로 둘레길 - (동네골목길 관광 제16코스 세종마을) 인왕산 수성동 계곡 - 구립 박노수 미술관 - 이상범 가옥 및 화실 - 환경센터(환경운동연합)





[부암동 주민센터 앞에서]

부암동 주민센터에서 모여 해설사 분과 향한 곳은 무계원입니다.

서울시 등록 1호 식당으로, 삼청각·대원각 등과 함께 서울 3대 고급 요정으로 꼽히던 종로구 익선동의 '오진암(梧珍庵)' 건물이 부암동으로 옮겨져 전통문화 강좌가 열리는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곳입니다.





[무계원안에서 해설사의 설명을 듣는 참여자들]


무계원을 지나 부암동의 조그마한 골목길을 지나 지역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곳에서 종로구 일대를 감상하였습니다.







이후 향한 곳은 윤동주 시인의 언덕과 윤동주 문학관 입니다. 윤동주 시인이 살던 서촌과 멀지 않은 곳에 세워진 시인의 언덕과 윤동주 문학관에서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시인의 일대기를 영상으로 감상하였습니다.




부암동을 지나 서촌으로 향하는 길은 트레킹하기 좋은 코스입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걸을수 있는 코스로 구성되어 가족이 함께 도심속 자연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인왕산길에서 바라본 시내 전경]


[멀리 보이는 인왕산 치마바위]

서촌으로 내려와 인왕산 수성동 계곡 - 구립 박노수 미술관 - 이상범 가옥 및 화실을 둘러본후 [환경연합] 앞마당에서 식사를 하였습니다.식사이후 간단한 소운동회로, 단체의 활동을 알릴수 있는 사진과 함께 녹색교통과 관련된 O,X 퀴즈등을 진행하였습니다.


[단체 활동 사진 찾기!]




도심속 보행이 주는 즐거움을 위해 기획된 도심 걷기 프로그램은 앞으로 회원들과의 만남을 위해 꾸준히 하려고 합니다.


활동가 김 광 일

시민사업활동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 070-8260-8604

[email protected]


* 동네골목관광길 코스 안내

동네골목길 관광 제4코스 부암동 http://www.koreatrails.or.kr/course_view/?course=553

동네골목길 관광 제16코스 세종마을 http://www.koreatrails.or.kr/course_view/?course=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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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015/10/2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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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함께서울 정책박람회 NPO의제포럼×서울 프로그램

『보행 중심 골목길 조성을 위한 과제는 무엇인가?』간담회 개최

전문가와 청중들이 함께하는 골목길 핵심 의제 발굴을 위한 공개 라운드 테이블 진행

 

 

○ 서울시의 다양한 정책에 대해서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모여 소개하고 논의하고 제안하는 자리인 ‘2015 함께서울 정책박람회’가 9월 10일~12일 3일간 서울 시청 및 광장 일대에서 개최됩니다.

○ 녹색교통운동은 정책박람회 둘째날인 9월 11일 오후 2시~5시 서울시NPO지원센터 2층 “주다”에서 『보행 중심 골목길 조성을 위한 과제는 무엇인가?』를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합니다.

○ 그동안 우리의 골목길은 자동차 중심의 문화로 인해 황폐해져 있습니다.

○ 골목길은 자동차가 차지하고 있으며, 친근해야 할 골목길은 아이들을 포함한 모든 이들에게 매우 위험한 길이 되버렸습니다.

○ 골목길의 현실을 더이상 방치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으로 녹색교통운동은 작년부터 현장 발굴을 위해 주민 주도형 마을 보행환경 개선 시민공모전을 주관하고 있습니다.

○ 또한 올해는 시민공모전 뿐만 아니라 서울시NPO지원센터와 함께 골목길 보행환경의 핵심 의제를 발굴하고 실천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그 일환으로 계획된 이번 간담회는 먼저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 사업 사례”에 대해 권순택 청주시 도시재생정책 자문위원의 주제 발표가 있으며, 뒤이어 “건강한 골목길”에 대해 백남철 한국건설기술원 연구위원의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입니다.

○ 이어 도시, 교통, 건축 등 분야별 전문가들을 모셔 보행 중심 골목길 조성을 위한 과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과 골목길에 관심이 많은 청중들과의 대화시간도 있을 예정입니다.

 

 

 

○ 골목길 보행환경에 대해 관심 있으신 많은 시민들의 참석 부탁드리겠습니다.

※ 간담회 개요

◦ 간담회명 : 「보행 중심 골목길 조성을 위한 과제는 무엇인가?」

◦ 일 시 : 2015년 9월 11일(금요일) 14:00~17:00

◦ 장 소 : 서울시NPO지원센터 2층 주다(수용인원 30~40명)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 9길 39 부림빌딩 2층)

 

 

 

시간

소요시간

세부 내용

비고

13:30~14:00

30분

참석자 등록

 

14:00~14:10

10분

인사말

송상석(프로젝트 매니저)

 

14:10~14:40

30분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 사업 사례

권순택(청주시 도시재생정책 자문위원)

 

14:40~15:10

30분

건강한 골목길을 찾아서

백남철(한국건설기술원 연구위원)

 

15:10~15:20

10분

휴식시간

 

15:20~16:40

80분

「보행 중심 골목길 조성을 위한 과제」 간담회

 

16:40~17:00

20분

청중 질의

 

17:00

-

간담회 폐회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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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2015/09/0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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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것 같은데 벌써 9월입니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성큼 다가왔네요.

가을은 참 걷기에 좋은 계절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걷는 것이 무척 짜증날때가 있습니다.

바로 무분별한 불법 주․정차 때문입니다.

저는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걷는 것을 좋아하는데요..이렇게 걷다보면 우리나라의 도로는 참 보행하기가 어려운 환경이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보도에 주차된 차들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유모차를 차도로 내려서 걸어야 하거나, 횡단보도를 막고 보도 턱낮춤 구간에 주․정차한 차들 때문에 횡단 시야확보도 안되고, 턱낮춤 구간을 이용하지 못해 유모차를 들어서 옮긴적도 많습니다.

제가 이렇게 힘든데 유모차를 끌고 다니는 엄마들과 보행기에 의지하는 노인분들, 휠체어 장애인과 시각 장애인은 얼마나 걷기가 힘이 들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와중에 반가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서울시가 2015년 9월 1일부터 보도․횡단보도․버스정류소․교차로 등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곳은 차 안에 운전자가 탑승해 있더라도 불법 주․정차로 적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동안은 운전자 탑승시 계도에 머물렀던 것에 비하면 단속을 강화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이런 곳은 도로교통법 제32조에 의거 주․정차 금지구역입니다. 따라서 예전부터 단속을 했어야 마땅했습니다. 그래도 지금부터 단속을 한다니 다행입니다.

제가 불법 주․정차로 인해 보행이 불편해져서 짜증이 난다고 서두에 말씀드렸는데요. 불법 주․정차는 보행 불편을 야기할 뿐만 아니라 보행 안전성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중에 하나입니다.

사실 불법 주․정차가로 인한 문제는 일반도로 보다는 우리의 생활권에 있는 골목길이 제일 심각합니다.

골목길은 보도가 없는 곳이 많고 잦은 횡단 보행이 이루어지지만 가로나 교차로를 가리지 않고 주차가 되어 있어 시야확보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동안 우리의 골목길은 친근하고 정겨운 도로가 아닌 무섭고 위험한 도로로 방치되고 있었습니다.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는 우리의 생활권인 골목길부터 시작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오늘도 보행불편과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불법 주․정차가 없는 골목길을 걷는 즐거운 상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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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2015/09/1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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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숨쉬기조차 힘들 정도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던 날이 조금은 사그라졌습니다

모처럼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을 유지하는 지금, 집에서 나와 산책을 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안 그래도 바쁜 시기에 멀리 떠나기엔 부담스럽다고요

그렇다면 여유를 즐기면서 도심을 거닐어보세요!


녹색교통운동에서 진행했던 걷기 좋은 서울 시민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공모작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서울시 서대문구에서 살고 계신 박선양씨가 소개해준 충정로 보물찾기 길입니다.

보행길 폭원 

 도로 연장

 보행시간

 보행안전성

 약 3m ~ 36m

 약 2050m

 약 30분

 중

중구 충정로1가에서 출발하여 서대문구 충정로2가에서 끝나는 '충정로 보물찾기 길'은 

충정로 지역의 근현대 역사적 자취와 건축물들을 찾아볼 수 있는 길입니다. 조선시대

한양도성 서대문 구간의 바로 옆, 경성의 중심이 된 서울역 부근에 위치한 만큼 초창기

아파트를 비롯한 도시조직이 잘 남아있습니다. 2km 남짓한 구간이라 1시간 정도 여유를

가지고 다니기에 적합한 길입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함께 충정로 곳곳에 숨어있는 보물을 찾아보겠습니다!


■ 시점 : 쌀박물관과 농업박물관

서대문역 5번 출구에서 몇 걸음 나오면 쌀박물관과 농업박물관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충정로 보물찾기 길이 시작됩니다서대문역에는 농협중앙회가 자리하고 있는데요

농협에서 운영하는 박물관에는 농업의 역사와 농산품의 재배, 활용 과정 등이 흥미롭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농업박물관 앞에는 오두막과 물레방아가 있어 쉬어가기도 좋습니다

그리고 이 자리는 조선시대 장군 김종서의 집터이기도 합니다

맞은편에는 4·19혁명 도서관이 위치하고 있어 들르시기에 좋습니다


■ 지점1 : 만초천 흔적

충정로 보물찾기 길은 시점(농협 쌀박물관)에서 통일로4길을 따라갑니다

통일로4길은 보행길 지도와 위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곡선의 형태를 띠고 있는데요

이 곡선의 비밀은 바로 이 길이 만초천*(욱천)을 복개하여 만든 도로라는 점입니다.

무심코 걷는 길이 과거에는 물이 흐르던 하천이 지나고 있다는 사실, 다들 알고 계셨나요?


*만초천: 서대문구 무악재 인근에서 발현하여 원효대교 부근에서 한강과 만나는 하천


■ 지점2 : 서대문정거장 터

이화여고 후문 바로 앞에는 서대문정거장 표식이 있습니다

표식의 설명처럼 서대문정거장은 경인선 개통당시의 시발역이었습니다

서대문정거장이 있었던 시기에 이 일대는 숙박업 등 여행객을 위한 시설이 다수 분포했고

외국인 거주 비율도 높았던 곳입니다.


■ 지점3 : 의주로소공원

(표지판 사진출처 : http://blog.naver.com/tylee1993/220796951486)

의주로소공원은 경찰청 맞은편에 위치한 소공원으로, 걷기 도중 쉬어가기 좋습니다

이 공원은 경찰기념공원이기도 한데 대한민국 경찰 창립 70주년을 기념하고

순직하신 분들을 추모하기 위해 조성되었습니다.
 

■ 지점4 : 서소문아파트

통일로4길의 하천복개도로는 이 서소문아파트로 이어집니다.

다시 말해 이 아파트는 하천을 복개하고 그 위에 지어진 아파트입니다

그래서 아파트 형태가 하천을 따라 곡선의 형태를 하고 있어 지나가다 한번 쯤 쳐다보게 됩니다

1972년 지어져 40대 중반을 넘은 아파트인데, 법이 바뀌면서 하천복개지역에는(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건물을 지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낡은 모습이지만 재건축을 하지 않고 지어진 당시 모습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서울시는 서소문아파트를 미래세대를 위해 보존할 가치가 있다고 하는 미래유산으로 지정했다고 합니다

저층부에는 상가가 들어선, 초기 주상복합아파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지점5 : 서소문건널목

서소문 일대에는 경의선 철도가 지나갑니다.

대부분 구간에서 철도는 지하화 되었지만 이 구간에서는 아직 평지를 지나고 있어

이렇게 건널목이 설치되어있습니다.

도심 한복판에 1미터도 안 되는 거리에서 기차가 지나가는 것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위로는 경의선 철길을 빠르게 건너기 위해 설치된 서소문 고가차로입니다.


■ 지점6 : 상수도사업본부

서소문건널목을 지나 서소문로를 따라가면 서울특별시 상수도 사업본부가 나옵니다.

나무로 우거진 쉼터와 아리수 음수대가 있어 걷다가 쉬어가기 좋은 지점입니다.

시원한 아리수 한잔 마시고 힘내서 남은 코스도 걸을 수 있습니다


■ 지점7 : 프랑스대사관

주한 프랑스대사관은 1961년 건축가 김중업이 설계한 건물로, 우리나라 건축사에서 손꼽히는 건축물입니다

한국적 정서의 유려한 곡선미와 가벼움이 느껴지는 지붕, 입면의 비례 등에서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건물입니다

일반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충정로를 산책하면서 꼭! 보고가야 할 중요 지점입니다.


■ 지점8 : 충정로사람들 시비

서소문로 언덕을 오르다보면 고층 오피스빌딩 사이에 '충정로 사람들'이라는 시비(詩碑)가 있습니다

뒤로는 공개공지가 함께 있어 쉬어가기도 좋습니다.


■ 지점9 : 구 이명래 고약집

이명래 고약으로 유명했던 명래한의원이 있던 자리입니다

지금은 세련된 호프집으로 바뀌었지만 아직도 충정로 사람들은 이명래 고약과 고약집에서 나던 

고약냄새를 기억할 만큼 명물이었습니다


■ 지점10 : 충정각

충정각은 유럽과 일본, 한국적 양식이 혼합된 건축물로 1910년대 건설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독일인 건축가에 의해 지어져 벨기에 영사관저로 쓰였고, 개인이 거주하다가 현재는 

레스토랑 겸 갤러리 충정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독특한 분위기를 가진 건축물로 대로변에 숨어있는 보물 같은 공간입니다


■ 지점11 : 충정아파트

초록색의 외벽이 눈에 띠는 이 건물은 우리나라 최초의 아파트로 알려진 충정아파트입니다

1930년 지어져 현재까지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입니다

서소문아파트와 마찬가지로 저층부에는 상가가 입점한 주상복합의 아파트입니다

이전에는 호텔로 사용된 독특한 이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 지점12 : 충청2교

충정2교는 1970년 건설, 1979년 확장된 고가도로입니다.

경의선 철로 위로 충정로를 이어주고 있습니다

충정2교를 건너면 고층빌딩 사이로 지나가는 경의선 열차를 시시때때로 볼 수 있습니다

우측 사진에 보이는 철로 중간에도 간이 건널목이 있었으나, 2006년 즈음 폐쇄되었습니다


■ 지점13 : 미동초등학교

미근동에 자리한 미동초등학교는 2017년 개교 112주년을 맞이한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초등학교들 중 하나입니다

태권도 시범단으로 유명하며, 1999년 영국 엘리자베스여왕 방한 당시 미동초등학교를 방문

태권도 시범경기를 관람한 바 있습니다

미동초등학교는 공지영의 소설 봉순이 언니에도 등장 합니다


■ 지점14 : 미동초등학교 앞 육교

미동초교 앞에는 1970년대 지어진 보도육교가 있습니다

서울 도심에 있던 많은 육교들이 철거되었지만 이 육교는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서대문 고가도로가 있던 시기(1971~2015)에는 이 부근을 지는 차량의 속도가 빨라 미동초를 다니는

어린이들을 고려하여 보도육교가 철거되지 않았지만, 서대문 고가 철거 이후에도 아직 남아있습니다.

현재는 충정로2가와 미근동의 물리적. 심리적 거리를 멀게 하는 요소입니다


■ 지점15 : 미동아파트

육교를 건너면 노란색의 아파트가 눈에 띱니다

충정로 일대 서소문, 충정아파트에 이어 오래된 아파트인 미동아파트입니다. 1969년 완공된 아파트로,

앞에서 지나온 아파트들과 마찬가지로 저층부에 상가가 입지한 주상복합 아파트입니다

밝은 노란색의 묵직한 이 건물은 오랜 시간 충정로의 랜드마크 중 하나였습니다.

정동에 MBC방송국이 있던 시절, 연예인들도 다수 거주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지점16 : 충정로현대아파트

                                                        개명아파트를 재건축한 충정로현대아파트                                                                                           

이승만대통령 개명아파트 시잘

   (국가기록원 CET0024875)    

마지막 지점은 충정로현대아파트입니다

이 아파트 자리에는 1959년 지어진 H모양의 개명아파트가 있었습니다.

이승만 대통령이 시찰할 정도로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이 아파트에 최초의 재건축 아파트사업이 실시되어 1991년 현재의 충정로 현대아파트가 완공되었습니다.


■ 종점 : 선교교육원

종점에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선교교육원이 있습니다.

경기대로 중간에 위치한 이 건물은 등록문화재133호로 지정된, 역사적 가치가 높은 문화재입니다

서양근대건축 양식에 한국적 양식이 가미된, 100년의 가까운 역사를 지닌 건물이며 

기독교 장로회의 해방·민중 신학의 산실로 의미가 큰 건물입니다



여기까지 충정로 보물찾기 길이었습니다. 어떠신가요? 

길지 않은 거리에 이렇게나 많은 보물들이 숨어있다니, 새삼 놀랍습니다.

여러분들도 직접 다니면서 저희가 소개한 이야기들, 혹은 저희도 보지 못한 보물들을 찾아보시고 

각자의 기억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우리가 사는 지역에서 무심하게 지나칠 수 있는 도로, 건축물과 자연은 현재의 모습이 되는 데까지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그것들 하나하나에 역사의 흔적이 담겨져 있고 우리는 그 흔적들 속에 살고 있습니다

지금도 변화하는 과정에 있으며 계속해서 이야기는 쌓여나가겠지요.

그리고 미래에 기억하게 될 이야기는 현재 우리 삶의 모습입니다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길은 어떤가요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이고 또 어떤 보물들이 숨겨져 있나요

시끄럽고 정신없는 도시 속에서 소중하게 남겨진 역사와 삶의 흔적들을 우리 함께 찾아봅시다. 

그리고 올해에도 이어지는 걷기 좋은 서울 시민공모전에 참가해서 상금을 노려봅시다.^^

걷기 좋은 서울 시민공모전은 추후에 공고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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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2017/04/2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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