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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 중심 골목길 조성을 위한 과제는 무엇인가?』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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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 중심 골목길 조성을 위한 과제는 무엇인가?』간담회 개최

익명 (미확인) | 화, 2015/09/08- 15:09

2015 함께서울 정책박람회 NPO의제포럼×서울 프로그램

『보행 중심 골목길 조성을 위한 과제는 무엇인가?』간담회 개최

전문가와 청중들이 함께하는 골목길 핵심 의제 발굴을 위한 공개 라운드 테이블 진행

 

 

○ 서울시의 다양한 정책에 대해서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모여 소개하고 논의하고 제안하는 자리인 ‘2015 함께서울 정책박람회’가 9월 10일~12일 3일간 서울 시청 및 광장 일대에서 개최됩니다.

○ 녹색교통운동은 정책박람회 둘째날인 9월 11일 오후 2시~5시 서울시NPO지원센터 2층 “주다”에서 『보행 중심 골목길 조성을 위한 과제는 무엇인가?』를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합니다.

○ 그동안 우리의 골목길은 자동차 중심의 문화로 인해 황폐해져 있습니다.

○ 골목길은 자동차가 차지하고 있으며, 친근해야 할 골목길은 아이들을 포함한 모든 이들에게 매우 위험한 길이 되버렸습니다.

○ 골목길의 현실을 더이상 방치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으로 녹색교통운동은 작년부터 현장 발굴을 위해 주민 주도형 마을 보행환경 개선 시민공모전을 주관하고 있습니다.

○ 또한 올해는 시민공모전 뿐만 아니라 서울시NPO지원센터와 함께 골목길 보행환경의 핵심 의제를 발굴하고 실천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그 일환으로 계획된 이번 간담회는 먼저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 사업 사례”에 대해 권순택 청주시 도시재생정책 자문위원의 주제 발표가 있으며, 뒤이어 “건강한 골목길”에 대해 백남철 한국건설기술원 연구위원의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입니다.

○ 이어 도시, 교통, 건축 등 분야별 전문가들을 모셔 보행 중심 골목길 조성을 위한 과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과 골목길에 관심이 많은 청중들과의 대화시간도 있을 예정입니다.

 

 

 

○ 골목길 보행환경에 대해 관심 있으신 많은 시민들의 참석 부탁드리겠습니다.

※ 간담회 개요

◦ 간담회명 : 「보행 중심 골목길 조성을 위한 과제는 무엇인가?」

◦ 일 시 : 2015년 9월 11일(금요일) 14:00~17:00

◦ 장 소 : 서울시NPO지원센터 2층 주다(수용인원 30~40명)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 9길 39 부림빌딩 2층)

 

 

 

시간

소요시간

세부 내용

비고

13:30~14:00

30분

참석자 등록

 

14:00~14:10

10분

인사말

송상석(프로젝트 매니저)

 

14:10~14:40

30분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 사업 사례

권순택(청주시 도시재생정책 자문위원)

 

14:40~15:10

30분

건강한 골목길을 찾아서

백남철(한국건설기술원 연구위원)

 

15:10~15:20

10분

휴식시간

 

15:20~16:40

80분

「보행 중심 골목길 조성을 위한 과제」 간담회

 

16:40~17:00

20분

청중 질의

 

17:00

-

간담회 폐회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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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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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희망제작소가 새 정부 국정과제의 방향을 각 지역 시민사회와 공유하고 시민사회 발전의 밑거름이 될 소중한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본격적으로 이어갑니다.

시민사회활성화 전국네트워크와 희망제작소는 ‘문재인정부 국정과제 방향과 시민사회 활성화를 위한 전국 간담회’를 8월 22일(화) 강원, 23일(수) 충북, 24일(목) 대전, 29일(화) 충남, 30일(수) 부산 / 9월 5일(화) 광주, 6일(수) 전주에서 각각 개최했습니다.

총 10회에 걸쳐 열리는 전국 간담회는 9월 15일(금) 경기도에서 연이어 개최됩니다. 서울 일정은 추후 공지를 통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새 정부 100대 국정과제를 지역의 관점에서 살펴보고 그에 따른 시민사회의 역할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향후 희망제작소는 지역 시민사회와 함께 하는 시민주도형 혁신과제도 발굴할 계획입니다.

시민사회의 현안과 과제는 무엇인지, 그 속에서 희망제작소의 역할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자 하는 시민과 후원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기대합니다.


국정과제간담회_경기

월, 2017/09/1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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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세종로 사거리를 다니는 사람들은 아무 생각 없이 넓디넓은 16차선 도로를 횡단보도로 건너다니지만,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세종로 사거리에는 횡단보도가 없었다. 보행자는 교보문고로 이어진 지하도로 건너다녀야 했고, 그래서였는지 지금처럼 세종로 사거리가 사람들로 붐비지도 않았다. 그저 넓은 도로에 차들만 지나다닐 뿐이었다. 이 거리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는 데는 청계천 복원도 큰 몫을 했지만 그보다 앞선 것이 횡단보도의 설치다.

<녹색교통운동>이라는 교통사고 유자녀들을 돕는 단체가 서울시 의회와 싸우면서 끈질기게 벌여 온 일 중 하나가 보행권 조례 제정 운동이었다. 1997년 서울시가 보행권 조례를 만들고 나서, 세종로 사거리에는 세종문화회관과 동화면세점을 잇는 딱 한군데에 횡단보도가 설치되었다. 그리고 꽤 시간이 지나고 나서 네 군데 모두 설치되었다. 물어보지 않아도 짐작할 수 있는 일이다. 단 한 군데의 횡단보도였지만 장애인이나 노인 등 교통 약자들이 얼마나 반가워 했겠는가? 사람보다 차가 우선이었던 도시교통정책에 사람이 우선이라는 인식의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 것이다.

당시에는 <녹색교통운동>이 '이 횡단보도는 녹색교통운동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걸어 자신들의 노력을 알리려 했지만, 지금 그것이 <녹색교통운동>의 노력 덕분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나 그 횡단보도 이후 교통 약자들을 불편하게 했던 육교가 사라지기 시작했고, 다른 도시들도 보행권 조례를 만들기 시작했다.

이처럼 우리가 기억하지 못하거나 알지 못하지만,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작은 시민단체들이 일구어 낸 변화도 결코 작지 않다. 서울의 시민단체들이 중앙정부를 상대로 영향력을 확장해 가던 시기에 지역에서도 시민단체들이 생겨나기 시작한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장을 직선으로 뽑기 시작하면서 지역 시민단체들이 급속히 늘어나고 지역사회의 변화를 위한 활동도 본격화된다. 2011년 보궐선거로 당선된 박원순 서울시장이 '마을'을 중요한 변화의 화두로 처음 들고 나온 것으로 알고 있는 이들이 많은데, 사실 마을 만들기 운동은 이미 진행중인 운동이었다.

[중략]

물론 앞에서도 말한 것처럼 이런 변화에 대응하는 움직임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런 움직임은 아직 막 태동하기 시작한 작은 흐름이었다. 예컨대 <녹색교통운동>이 만든 '보행권조례제정네트워크'나 <함께하는 시민행동>이 주축이 되어 구성한 '예산감시네트워크'등 기존 시민단체들의 연대 활동을 발전시켜 보려 한 시도 등이 있었다. 이는 '이름 보태기' 연대나 주축 단체의 활동의 외연을 넓혀 주기 위한 '후원성' 연대 활동 혹은 몇몇 큰 단체 중심으로만 진행되는 연대 활동 등의 문제점을 극복해 보려는 시도였다.


- 나의 시민운동 이야기, 하승창 지음 중에서 -

※ 신입활동가 교육 중에 "시민운동 관련 추천도서" 읽고 토론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나의 시민운동 이야기'라는 도서를 보다가 우연히 우리단체의 내용이 있어 이부분만 옮겨 봅니다.


※ 발간년도별 공익활동가 추천도서는 서울시NPO지원센터 홈페이지 참조 (http://www.seoulnpocenter.kr/archive/project04/)

  







도서정보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mallGb=KOR&ejkGb=KOR&barcode=9788958627906&orderClick=LBB&Kc=SETRETAgendasearc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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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2016/12/0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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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최근에 설치된 이륜차 전용주차장이 보행공간을 줄여서 설치되고 있다. 최근 설치된 중구 동대문시장 주변 이륜차 전용주차장의 모습을 보면 실제로 보도였으나 주차장 공사를 통해 이륜차 전용주차장으로 바뀌었다. 은평구 응암역 앞에 생긴 이륜차 전용주차장도 보도를 줄여 설치되었다.


 

3~4m 이상의 보도폭을 유지했던 은평구 연서로에 최근 생긴 이륜차 전용주차장



중구, 종로구는 동대문시장, 청계시장 등 오토바이 수요가 워낙 많은 곳으로 보도에 주차된 자전거로 인해 시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준게 사실이다. 이륜차의 통행이나 주차로 인한 보행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전용주차장 설치는 환영할만한 일이다. 

하지만, 보도를 줄여서까지 이러한 주차장을 늘리는게 맞는지는 다시한번 생각해봐야 할 문제이다.

비록 보행하는 사람의 수(보행량)가 많지 않은 보도이더라도 연속적인 보행의 흐름을 방해하는 시설이 보행로 안으로 들어와 있는 것이 좋은 일이라고는 할수 없다.



종로구의 한 이륜차 전용주차장 (사진출처 : 헤럴드경제)

 


서울시는 2017년에 녹색교통진흥지역, 종로등에 중앙버스전용차로등을 설치하면서 일반차로의 차로수를 줄여 승용차등 일반차량의 통행량을 줄이는 계획까지 가지고 있다. (교통수요관리 정책)


각 구청에서는 보행량이 많지 않으니 이곳에 보도를 줄여서 이륜차 전용주차장을 설치한 것인가? 

장기적으로 교통량을 줄여야 하는 서울시의 교통정책의 한 축으로 본다면, 차도쪽에 이륜차 전용주차장을 설치하는게 바람직한일이 아닌가 싶다. 이륜차를 이용하던 이용하지 않던간에 보도까지 줄여가면서 전용주차장을 설치하는 방식은 보행과 사람중심의 교통을 최우선으로하는 서울시의 교통정책과는 맞지 않는 행태이다.


# 참고 : 이러한 이륜차 전용주차장의 확대는 지난 2012년 1월 17일 주차장법이 이륜차를 주차장법 대상에 포함하는 것으로 개정되면서 가능해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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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2016/12/0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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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교통운동이 출범하던 1993년 당시는 자동차 통행을 중요시하는 도로문화의 팽배로 보행자들이 소외받던 시절이었습니다.

이런 시대 흐름 속에 횡단보도는 도로를 횡단하는 보행자의 편의를 위해 당연히 설치되어야 하는 시설이 아니라 자동차의 통행을 방해하는 방해물로 인식되어졌습니다.

그 결과 횡단보도 대신 자동차 통행을 방해하지 않는 육교와 지하보도가 설치되었으며, 횡단보도는 드문드문 있을 뿐이었습니다.

<광화문 사거리>

도로 횡단에 대한 보행권침해를 더 두고 볼 수 없었던 녹색교통운동은 19986개 시민단체와 함께 서울지역 횡단보도 설치 운동을 시작하였습니다.

21개 지점의 횡단보도 설치를 위해 시민요구 캠페인을 진행하고 이와 맞추어 횡단보도 설치요구서를 서울시와 서울지방경찰청에 전달하여 21개 대상 지점 중 광화문사거리(새문안길 쪽)와 신촌교차로(홍익문고-금강제화)를 포함하여 6개 지점에 횡단보도를 설치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예술의전당 앞>

1999년에도 예술의 전당 앞 횡단보도 설치를 요구하는 시민서명 캠페인을 전개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지하로 드나들어야 했던 예술의 전당 앞 남부순환로에 횡단보도가 설치되기도 하였습니다.

서울에서 시작된 횡단보도 설치 운동은 전국 각지로 확산되었으며, 이런 운동들이 씨앗이 되어 보행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나날이 높아져 갔습니다.

시대 변화에 발맞추어 서울시도 서울의 보행권 회복을 선언하며, 2012보도블럭 10계명발표를 시작으로 2013보행친화도시, 서울’, 최근에는 걷는 도시, 서울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도로 횡단 보행 환경도 점차 개선되고 있습니다. 육교와 지하보도는 사라지고 있고, 횡단보도는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것을 느끼게 한 일이 생깁니다. 2015년 녹색교통운동으로 세종대로 삼성본관 앞 횡단보도 설치를 요청하는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현장답사를 가보니 두 횡단보도 사이의 간격이 약 500m였고, 소공동 주민센터에서 반대편인 삼성본관으로 가기 위해서는 약 450m를 걸어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201510월 시민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약 600분의 서명을 받아 경찰서, 중구청에 횡단보도 설치 요청서를 제출하였고, 마침내 2016년 설치가 완료되었습니다.

<세종대로 삼성본관 앞>

녹색교통운동은 이를 계기로 아직도 횡단 보행환경이 열악한 곳을 찾아내 횡단보도를 설치하는 횡단보도 설치 운동에 다시 본격적으로 나서려고 합니다.

먼저 횡단보도 설치 운동의 대상지로는 한양도성 내부(16.7)를 선정하였습니다. 한양도성 내부는 2017년에 전국 최초로 녹색교통진흥지역으로 지정승인을 받은 곳입니다. 녹색교통진흥지역의 목표 중 하나는 보행자 중심의 도심공간 재편입니다. 보행권 회복의 지표 중 하나인 횡단보도

<서울시 녹색교통진흥지역>

실태를 파악하고 횡단보도 설치 운동을 통해 한양도성 내부가 보행자 중심의 도심공간으로 재편될 수 있게 하고 향후 보행권 회복을 위한 모델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제보를 받아서 횡단보도 설치가 필요한 곳을 발굴하고 시민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도 병행하려고 합니다.

앞으로 횡단보도 설치 운동 소식을 가지고 찾아뵙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동참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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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2017/09/1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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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주민들, 학교앞 도박장 반대운동 800일 맞이 기자간담회

화상도박장 폐쇄 위한 용산 주민들의 투쟁 과정과 결연한 의지 설명
7.12(일) 도박장 폐쇄 2차 인간띠 잇기 진행

기자간담회 일시 및 장소 : 7월 10일(금) 오후 1시, 길농원

 

1. 용산 화상경마도박장 추방대책위․도박규제네트워크․화상도박장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는 그동안 용산에서 펼쳐온 학교 앞 도박장 반대운동 800일 맞이 기자간담회를 7월 10일(금) 오후1시 길농원에서 개최합니다. 기자 간담회를 통해서 800일 동안 진행된 용산 화상경마도박장 투쟁 과정과 마사회의 횡포․정부의 방관에 대하여 상세히 설명하고 질의 응답 시간을 갖을 예정입니다.

 

2. 용산 화상경마도박장 추방대책위(이하 대책위)는 성심여중고 앞 215m에 건축된 건물이 화상경마도박장이라는 사실을 용산구 구의원을 통해서 뒤늦게 알게 됐습니다. 학교 앞 교육환경과 주택가 주거환경을 지키려고 교사․학부모․지역주민을 중심으로 대책위가 2013년 5월 1일 구성되었습니다.

 

3. 대책위는 지상 18층 지하 7층 국내 최대규모의 화상경마도박장이 주민 몰래 건축된 경위와 사용 승인 절차상의 문제점을 확인하고 이를 시정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이를 통하여 2010년 마사회가 농림부에 제출한 이전승인신청서에 학교와의 거리를 350m로 제시하였고, 첨부 지도에 학교를 삭제했으며, 민원발생의 개연성이 없다고 보고한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그리고 신축 건설 현장에 마사회의 건물임을 속이려고 건물 신축 후 매입 과정을 거쳤으며 이 과정에서 마사회는 이사회의 승인도 없었고, 357억원의 손해를 입었다는 것도 밝혀냈습니다.


그리고 마사회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사감위)의 사행산업종합발전계획에서 본장 대 화상경마도박장의 비율을 현행 3:7에서 5:5로 조정한다는 정부의 원칙을 어기고 대형 화상경마도박장을 용산에 신축하였습니다.

 

  더 자세히 살펴보면 농축산부가 2009. 3. 17. 발표한 『장외발매소 개설 승인 지침』에는 「장외발매소 신설 및 이전 승인 시 사감위 사전 협의」규정이 있지만, 마사회는 ‘장외발매소의 설치 등에 관한 규정(2013. 11. 24)’ 제정 시 이러한 내용을 반영하지 않았고, 실제 이번 용산 화상 경마장 개설 추진 시에도 사감위와 사전협의도 하지 않았습니다. 또 마사회 규정의 더 심각한 문제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장외발매소 선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한다”고 해놓고 내부 직원만으로 ‘선정심의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4. 그리고 그 무엇보다 더 심각한 것은 용산 주민들의 동의를 받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마사회는 용산 주민을 속이려고 도박장 건물을 ‘신축 후 매입’하였으며, 모든 행정 절차를 밀실에서 진행하였습니다. 그러면서도 농림부에는 ‘민원발생 개연성 없음’이라고 보고하였던 것입니다.

 

5. 그러다가 설날을 앞둔 2014년 1월 16일 마사회 현명관 회장이 대책위 허근 신부에게 1월 24일 개장을 고지했고, 대책위는 이에 맞서 1월 22일 천막농성을 시작하여 현재 535일째 노숙농성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6. 2014년 6월 28일(토)에 마사회가 기습 개장을 시도하여 29일(일)에는 새벽 6시부터 용산 주민들과 마사회 직원 간의 충돌이 발생하였습니다. 마사회는 직원들은 물론 마사회 소속의 유도부․탁구부까지 동원하여 물리력으로 용산 주민들을 제압하려고 하였고, 다른 지역의 화상경마도박장을 이용하는 경마객들을 용산 화상경마도박장으로 유인하려고 할인 쿠폰을 제공하기까지 하였습니다. 마사회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교사․성직자․학부모․주민들을 상대로 고소고발을 남발하여, 이 때문에 22명이 피고소․고발 당했습니다.

 

7. 마사회가 경비원들을 대책위가 주최한 집회를 방해하는 행위에 가담시키고, ‘경마장 입점 찬성 집회’에 참석하도록 하였으며, 심지어 경비원으로 채용할 수 없는 성범죄 및 폭력전과자를 채용한 것이 밝혀져서 경비업법 위반으로 고발당했습니다(2014.10.29.). 이 때문에 경찰이 마사회를 압수수색하였습니다(2015.1.9.). 경찰의 압수수색으로 여론 악화가 우려된 마사회는 대책위에게 쌍방 소취하를 제안하였습니다. 대책위는 마사회의 약속을 믿고 대책위가 제기한 모든 소를 취하하였지만, 마사회는 용산 주민을 상대로 제기한 고발 1건을 취하하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용산 주민 1인은 현재까지도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8. 2014년 6월 28일에 시작된 임시개장은 3개월 이후에 평가단의 평가를 받았습니다. 10월 31일에 발표된 평가결과를 보면 응답한 주민의 84.9%가 화상경마도박장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으며, 25.4%가 임시 개장 이후 생활환경이 부정적인 변화를 느꼈다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학부모는 45.7%가 교육환경이 부정적으로 변화되었다고 응답했습니다. 경마도박객의 2%가 용산화상경마도박장 입점 이후 경마를 시작했다고 답했고, 출입경마객 601명 중 18.8%가 인근 거주자였으며, 새로 경마도박을 시작한 경마객도 1%나 되었습니다. 특히 학생들이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었다고 밝힌 사실을 언급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계량화된 수치로 파악하는 관찰조사 결과에서는 4.1점 1점으로 갈수록 긍정적 영향, 9점으로 갈수록 부정적 영향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학생들이 등교하는 금요일에 개장하지 않고 토․일요일에만 3개월간 3개 층 400명 입장정원으로 임시 운영한 이후 9월 한달 간 평가한 결과입니다. 이마저도 평가위원을 마사회가 일방적으로 선정하였기 때문에 객관성이 의심됩니다.

 

  이러한 조건 속에서 진행한 평가단의 평가인데도 불구하고 용산 주민이 체감하는 주거․교육환경의 악화와 형편없는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마사회는 4.1점 이라는 긍정평가를 받았으므로 정식 개장에 전혀 무리가 없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9. 마사회는 용산 화상경마도박장의 임시 운영 이후 2015년 5월 31일 정식개장을 해버렸습니다. 이는 지역주민과의 대화와 협의 하라는 국무총리의 지시에도 위반한 것이고, 심지어 국무총리 주재 관계장관회의(2014.11.17.) 이행을 촉구하는 농림부의 공문을 무시하면서 강행한 처사입니다. 마사회 현명관 회장은 용산 화상경마도박장 개장을 강행하면서 홍보 동영상으로 높은 입장료를 바탕으로 한 고급화를 약속하였고,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자진폐쇄를 공언했습니다. 그러나 마사회는 개장 1개월도 되지 않아서 최저가 2천원 입장권을 발매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교회 예배당을 유치하여 미성년자가 청소년출입금지 시설인 용산 화상경마도박장에 출입하게 하였으며, 주류반입을 방치하고, 도박객들을 상대로 경품을 내걸어서 과도한 사행심을 조장하였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마사회는 버스, 지하철, 영화관 등에 도박 폐해의 경고 문구 없는 광고를 무차별적으로 내걸었습니다. 용산 지역주민에 대한 여론호도와 이간질을 위하여 주민 경조사까지 방문하고 있고, 용산 지역신문에 광고를 몰아주는 것은 물론, 기획기사 계획까지 함께 진행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10. 학교 앞․주택가 등 도심 입점에 반대하는 국민 여론이 85.1%에 달하고, 화상경마도박장 규제 법안이 11건이나 발의되었으며,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서울시 의회, 용산구, 새정치민주연합을지로위원회, 국가권익위, 서울시교육청 학생 인권위원회가 용산 화상경마도박장 개장에 반대하였습니다. 용산구 주민 17만명이 서명하였으며, 용산구 관내 34개 초중고 교장단․학운위위원장․학부모대표가 반대 의사를 표명하였습니다. 교육환경․주거환경을 지키려는 용산주민의 의지와 도박을 허용할 수 없다는 국민의 의지가 이렇게 강력한데도 불구하고 마사회는 도박장 확대와 매출 상승만을 목적으로 용산 화상경마도박장을 포기하지 않고 있습니다.

 

11. 학교 앞․주택가 인근의 도박장 때문에 이렇게까지 분쟁을 빚고 있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입니다. 왜냐하면 상식 있는 시민들과 지각 있는 국민들에게는 교육환경과 주거환경이 도박으로 인하여 침해될 수 없는 소중한 가치임이 자명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런 당연한 가치를 위해서 용산 주민들은 800일간이나 투쟁하였습니다. 도박으로 수많은 중독자를 양산하면서도 전혀 부끄러움이 없는 공기업 마사회와 이를 방관하고 있는 정부는 도대체 무엇을 하기에 용산 주민들이 이렇게 고생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용산 주민들은 하루 속히 용산 화상경마도박장을 폐쇄하여 평화롭고 행복한 마을로 회복되기를 소원합니다. 끝. 

 

용산화상경마도박장추방대책위원회
전국도박규제네트워크․화상도박장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 첨부자료 
1. 7/10(금)~12(일) 용산 화상경마도박장 저지 활동 일정
2. 「용산화상경마도박장추방대책위원회」의 활동 연혁

금, 2015/07/1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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