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콘텐츠로 건너뛰기

[친환경 먹거리_ 착한냠냠] ‘먹거리 ABC’ 1강: 우리쌀과 밥케이크 만들기

지역

[친환경 먹거리_ 착한냠냠] ‘먹거리 ABC’ 1강: 우리쌀과 밥케이크 만들기

익명 (미확인) | 목, 2015/09/03- 12:25

9월 1일착한냠냠의 첫번째 프로그램 친환경먹거리 요리교실 ‘먹거리 ABC’ 가 드디어 시작되었습니다!

20150901_161458

1강의 주제는 바로 우리쌀과   우리쌀로 만드는 밥케이크 입니다.

종로구, 성북구, 강북구 등등 화요일, 수요일 이틀에 걸쳐 80여명의 서울시 거주 아동들이 에코밥상에 모여 우리쌀에대한 이야기를 듣고 우리쌀밥케이크 만들기를 직접 체험하였습니다.

20150901_161759 20150901_164221

강사님의 시연이 끝난 후 아이들이 직접 4명이 1조가 되어 밥케이크 만들기를 체험해보았습니다.

20150901_165559 20150901_16561320150901_16555920150901_165451

완성된 밥케이크는 4조각으로 나눠서 한조각씩 미역국, 김치와 함께 먹었습니다.

20150901_17191220150901_171743

다음강의는 9월15일/16일 에코밥상에서 제철음식이야기로 진행됩니다.

 

더 많은사진과 자세한 내용은 서울환경연합 공식 블로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모두가 착한냠냠으로 알고계시는 서울환경운동연합의 먹거리 프로그램의 공식명칭은

“2015 서울환경운동연합 친환경먹거리 나눔을 통한 취약계층 영양개선 사업 착한냠냠 잘먹겠습니다”

-인스턴트 음식에 노출되어 영양  불균형에 빠진 아이들에게 친환경먹거리를 소개하고 함께 만들어 보는 ‘먹거리 ABC’

-도시에서 손쉽게 먹는 식재료들이 어떻게 생산되는지 1박2일 캠프를 통해 직접 체험해보는 ‘하루네끼’

-김장체험을 통해 밥상의 단골손님 김치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이해하고 완성된 김치는 이웃과 나누는 ‘김장나눔’

총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시민들의 의견

댓글 달기

Plain text

  • 웹 페이지 주소 및 이메일 주소는 자동으로 링크로 전환됩니다.
  • 줄과 단락은 자동으로 분리됩니다.
  • 사용할 수 있는 HTML 태그: <a href hreflang> <em> <strong> <cite> <blockquote cite> <code> <ul type> <ol start type> <li> <dl> <dt> <dd>
이미지
무제한 수의 파일을 이 필드에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50 MB 한계입니다.
허용된 유형: png gif jpg jpeg.
Enter the YouTube URL. Valid URL formats include: http://www.youtube.com/watch?v=1SqBdS0XkV4 and http://youtu.be/1SqBdS0XkV4.
CAPTCHA
스펨 사용자 차단 질문

안신숙 희망제작소 일본 주재 객원연구위원이 전하는 일본, 일본 시민사회, 일본 지역의 이야기. 대중매체를 통해서는 접하기 힘든, 일본 사회를 움직이는 또 다른 힘에 대해 일본 현지에서 생생하게 전해드립니다.


안신숙의 일본통신 44

고령자를 위한 육아용품 만들기에 할머니들이 나서다

주변을 한 번 둘러보자. 고령의 여성들, 특히 혼자 생활하는 고령의 여성들은 하루하루를 어떻게 보내고 있나? 평균수명 100세 시대가 시작되면서 고령자들은 제 2의 삶을 어떻게 살 것인가 고민하고 있다. ‘나이가 들었어도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곳이 집 근처에 있다면!’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봤을 희망사항이다. 도쿄를 북쪽으로 마치 모자처럼 덮고 있는 사이타마 현 사이타마 시 주택가의 한 단독주택에 고령자들이 모여 건강하게 일하고 있는 일터가 있다. 이곳의 이름은 ‘BABA lab’으로 ‘바바’는 일본어로 할머니를 의미한다.

여러 세대가 모여 100세까지 일할 수 있는 직장

비단 고령자들뿐만 아니라 한창 아이를 키우고 있는 젊은 엄마들부터 장년층의 여성들에 이르기까지 많은 여성들이 BABA lab에 모인다. 모이는 시간도 제각각이다. 누구든 훌쩍 들러 함께 점심을 먹고 차를 마시는 것이 마치 동네 사랑방 같다. 젊은 엄마들은 아이들을 데리고 나온다. 아이들의 재롱에 바쁘게 일하던 어른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핀다. 틈틈이 아이들에게 사탕을 건네는 모습은 마치 친할머니 같은 정겨움이 배어 있다. 이처럼 BABA lab은 마을의 고령자들과 아이 엄마들이 교류하는 곳이자, 자신들의 지식과 경험을 살려 일을 하고 돈을 버는 직장이다.

“지역에 고령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모임은 많지만 일할 수 있는 곳은 없습니다. 고령자들에게 건강이 허락하는 범위에서 무리하지 않고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살려 일할 수 있는 곳, 그래서 적게라도 돈을 벌어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일터가 필요합니다. 단순히 친목을 도모하는 모임으로는 부족하지요. 역시 ‘일’로 자신의 역할을 가져야 더 건강하고 활기차게 활동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2011년 BABA lab을 설립한 구리하라 시즈카(栗原静, 42세) 대표는 BABA lab의 설립취지를 이렇게 말한다.

구리하라 대표의 말대로 도저히 77세라고는 보이지 않는 밝고 당당한 모습의 야마시타 씨는 2011년 설립 때부터 지금까지 집에서 도보 15분 거리인 이곳에 매일 출근하고 있다. “원래 오래된 목도리나 스웨터를 풀어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주는 것을 좋아했어요. 그래서 이곳을 알고 바로 참가했지요. 이렇게 매일 다닐 수 있는 곳이 있어서 너무 기뻐요.”

현재 BABA lab에는 3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50여 명이 일하고 있다. 그중 87세의 나카무라 키누코 씨가 최고령이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제작, 기획, 디자이너, 모델, 마스코트, 미싱 부장, 키친 반장, 금고 반장, 기프트 반장, 전단지 반장 등등 각자의 역할이 분명하다. 자신의 역할이 있고 그 역할로 스스로 돈을 벌고 있다는 당당함이 모두의 삶을 더욱 건강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사진출처:BABA lab 홈페이지

▲사진출처:BABA lab 홈페이지

할머니가 만드는 고령자를 위한 육아용품

이렇게 3세대가 모여서 만들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육아용품이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손주를 돌보면서 ‘이런 것이 있었으면’ 또는 ‘이것 참 편리하네’라고 생각한 것들을 직접 고안하고 손수 재봉틀을 돌려서 만든다. 손주와 함께 온 가족이 입을 수 있는 커플 티셔츠, 산책할 때 아이가 잡고 따라올 수 있도록 손잡이가 달린 토토가방, 뜨개질로 만든 목도리와 양말 등. 제품 하나하나에 손발의 움직임이 조금 부자연스러운 고령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가 숨어 있다.

가장 잘 팔리는 상품은 아기를 안을 때 사용하는 ‘포대기’다. 팔 힘이 약해진 고령자들도 아기를 안기 쉽게 여러 차례의 시험을 거쳐 제작한 상품이다. 또, 4년여의 개발 끝에 올 8월부터 시판을 시작한 ‘호호호 젖병’은 BABA lab 홈페이지에서 판매될 뿐만 아니라 유명 유아용품 전문점과 백화점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손에 쥐기 싶게 꽃잎 모양으로 디자인되어 있어 고령자들도 떨어뜨리지 않고 분유를 먹일 수 있으며 눈금을 크게 만들어 정확한 분량으로 분유를 탈 수 있다. 호호호 젖병은 안정성과 편리성을 인정받아 올해 ‘키즈 디자인상’을 받기도 했다.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할아버지 할머니가 손주를 돌보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고령자들을 위한 육아용품 시장은 더 확대될 전망이다.

▲사진출처:BABA lab 홈페이지

▲사진출처:BABA lab 홈페이지

3세대가 함께하는 교류의 장

구리하라 대표는 커뮤니티 비지니스를 지원하는 NPO에서 일하며 커뮤니티 사이트 기획·운영 컨설팅을 진행했었다. 그러던 중 임신과 출산을 계기로 태어나 자란 사이타마 시에 정착하게 되었다.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 퇴직한 장년층의 경험과 고령자들의 지혜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 BABA lab을 설립하게 된 것이다. 구리하라 대표는 어머니와 할머니에게 가끔 아이를 맡기면서, 맞벌이 부부가 늘면서 부모님에게 아이를 맡기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육아용품이 젊은 부부를 위한 것이어서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막상 사용하려면 불편한 점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고령자들이 모여 그들의 지혜를 모아 고령자들이 사용하기 쉬운 육아용품을 직접 만들자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50대 이상의 고령자들을 생각하면서 BABA lab을 설립했는데 의외로 아이들을 데리고 오는 30대 주부가 많았다. 친정이나 시댁이 멀리 떨어져 있는 핵가족의 주부들이 아이들에게 할머니의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다. 또 즐겁게 일하는 할머니들을 보면서 자신의 미래를 그리기도 한다. 그래서 BABA lab에는 언제나 아이들과 젊은 엄마들 그리고 할머니들이 모여 ‘이거 만들까? 저거 만들까?’ 일에서부터 가정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할머니들에게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듣는 것이 이곳에 나오는 즐거움 중 하나다. 바느질이나 뜨개질이 서틀러 제품을 만드는 일을 하지는 못하지만 일하는 사람들에게 식사를 만들어주러 오는 자원봉사자들도 있다. 이렇게 BABA lab은 자연스럽게 지역의 다양한 세대들이 교류하는 장이 되었다.

BABA lab이 운영될 수 있는 건 BABA lab만의 독특한 노동 방식 때문이다. BABA lab의 정사원은 대표 1명뿐으로, 대부분 내근직 계약에 의해 일하고 있다. 각 제품을 완성하기까지 필요한 공정별로 상세하게 요금을 책정해 놓았다. 공방에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작업을 해도 되고 집에서 작업을 해도 된다. 아이나 손주를 데리고 출근해도 된다. 그리고 한 달간 작업한 양을 계산해 월별로 임금을 받는다. 그 달 사정이 있어 일을 거의 하지 못해 1천 엔을 받는 사람이 있는 반면 일을 많이 해서 5만 엔을 받는 사람도 있다. 이처럼 본인이 할 수 있는 만큼 일하고 일한 만큼 임금을 받는 워크 셰어링 방식이 다양한 세대가 어울려 자유롭게 일하면서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비결이다.

▲사진출처:BABA lab 홈페이지 ▲사진출처:BABA lab 홈페이지


할머니의 지혜와 솜씨를 전수하는 워크숍

BABA lab은 세대 간 교류의 기회를 더욱 확대시키기 위해 매달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할머니들의 지혜와 솜씨가 워크숍을 통해 다음 세대로 이어진다. 한 마을에 사는 여성들이 할머니들의 설명을 들으며 한 땀 한 땀 코바늘 뜨개질을 배우고 있다. 5년 전 유치원에 다니는 딸과 함께 우연히 워크숍에 참여하면서 재봉과 뜨개질 등 수공예의 세계로 빠져 들었다는 요코지 마사코(41세) 씨는 가족 같은 분위기가 너무 좋아 이곳에 계속 다니다가 모집 공고를 보고 고민 끝에 응모해 BABA lab의 직원이 됐다고 한다. BABA lab의 아이들을 위한 워크숍도 지역에서 큰 인기다. 바늘에 실 꿰는 방법부터 배워서 직접 만든 머리띠를 착용한 아이들의 밝은 모습에서 BABA lab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글 : 안신숙 | 희망제작소 일본 주재 객원연구위원 · [email protected]

목, 2016/08/25- 10:00
459
0

 

 

인도 오로빌 공동체의 삶과 교육 이야기

 

갑작스레 경실련에서 웬 오로빌 공동체 얘기인지 의아한 회원도 계셨을 것이다.

배경 설명을 하자면 충북·청주경실련 공동대표로 계신 신철영 공동대표께서 지난 2, 김은혜 사모님과 오로빌 공동체를 방문한 인연 덕분이다. 오로빌에서 만난 한국인 서진희 씨와 마이클(Michael Harmjanz) 부부가 비자 문제 때문에 한국을 방문한다는 소식에 신 대표님이 계신 괴산(숲속작은책방)과 청주에서 급하게 강연 프로그램이 추진됐다.

 

비교적 최근 보도된 한겨레신문기사를 읽어 보니, 오로빌 공동체에선 일의 종류와 상관없이 월 1만루피(173천원) 정도의 생활유지비(혹은 기본소득)가 지급되고, 가히 어린이들의 천국이라 불릴 만큼 마음껏 놀고, 억압받지 않고, 자기를 발견하고, 자기를 발현하게 하는교육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이왕이면 더 많은 사람들이 오로빌 공동체의 가치를 공유하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충북연대회의 교육위원회와 경실련 공동 주최로 특별초청 강연을 준비했다.

 

 

이 글은 오로빌 공동체에 관심은 있었으나 일정상 참석하지 못한 분들을 위한 요약본이다. 서진희 씨와 마이클은 어떻게 오로빌에 오게 됐는지, 지금 행복한 지..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오로빌 공동체 기사 참조

인도 오로빌 자기로 살면 누구나 천재가 된다(2017.2.22)

http://www.hani.co.kr/arti/society/religious/783656.html#csidx16d9ba57cc2de8aa2a52b1a163a6df8

 

50년 동안 실험과 도전 거듭하는 경제공동체, 인도 오로빌(2017.3.8)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785648.html#csidx084a38dc05fa4cd90c8299aa7681d00

 

 

 

오로빌 공동체 이야기

오로빌은 인도 남쪽에 있는 작은 도시다. 1968년부터 공동체를 시작했으니, 내년이면 50주년을 맞는다. 처음 설계할 땐 5만 명이 어울려 사는 공동체를 목표로 했으나 현재는 2500명이 살고 있다고 한다. 오로빌은 인류 화합을 위한 실험을 진행중이다. 오로빌 공동체의 특성은 다양성 속의 통합’(unity in deversity)으로 설명된다.

 

 

오로빌엔 법이나 규칙이 없다. 구성원들의 꿈을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지는 오로빌 헌장으로 설명된다. 오로빌은 누구에게도 속하지 않으며, 끝없는 교육의 장, 지속적인 발전의 장이자 영원히 늙지 않는 젊음의 장이다.

 

오로빌리언(오로빌에 정착한 사람들)49년간 몇천 그루의 나무를 심어 황무지를 숲으로 가꾸었다. 오로빌에선 토지뿐 아니라 건물도 오로빌 공동체의 소유다. 100개가 넘는 주거형태가 있지만, 개인은 그 집에 살 권리만 있을 뿐이다.

 

오로빌리언들은 어떻게 잘 살 것인가를 고민한다. 상하수도 시스템이 안돼 있기 때문에 마을에 웅덩이를 만들어 빗물을 저장하고, 정화 시스템을 만든다. 태양열과 풍력을 이용해 한번에 천 명이 식사할 수 있는 쏠라키친을 운영하고 있고, 인도에선 유일하게 유기농법으로 농사를 짓는다. 협동조합 방식으로 운영되는 마켓엔 가격표가 없고, 개별 포장도 없다. 3인 가족 기준 월 17만원을 내고 필요한 만큼, 먹을 만큼 장바구니에 담으면 된다. 옷은 아나바다 장터같은 프리스토어에서 고른다.

 

오로빌에선 최소생계비로 1인당 30만원 씩 지급한다. 필요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정도의 돈이지, 월급 개념은 아니다. 풍족하진 않지만 공동체 안에서 평생교육, 대안치료(의료), 스포츠 및 예술 활동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가능하다.

 

 

마이클 이야기

마이클은 오르빌에 오기 전, 미국 대학에서 청년들을 가르쳤다. 독일 태생으로 미국에서 연구자로 있다가 친구를 통해 오로빌 공동체를 알게 됐다. 그땐 그냥 지나갔다. 인생에서 무언가를 찾았다고 생각했는데, 조건에 맞추고 책임감에 눌리고 편의성을 생각하다 보니 꿈이 희석된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은 들긴 했지만..

 

그러다가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뉴올리언스를 강타했다. 마이클이 살던 곳이었다. 아들과 살던 집이 무너졌다. 집이라는 물질적인 문제가 아니라, 아들과의 추억이 사라지는 것이 고통스러웠다. 한편으론, 재난 상황을 돕기 위해 찾아온 자원활동가들의 모습에 감동했다. 그때 오로빌이 떠올랐다. 그래, 떠나자!

 

마이클은 오로빌에서 직업학교 매니지먼트로 일했다. 인도의 가난한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인데 5~6년 정도 일하다 보니, 오로빌 헌장이 선포하는 것처럼 끊임없는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나?’ 자문하게 됐다. 학교가 아니라 오로빌을 캠퍼스로 쓸 수 있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삶을 바꿀 수 있는 프로그램(long-term study program)을 기획하게 됐고, 2년째 진행중이다.

 

마이클의 교육은 ‘Swadharma Pedagogy’로 표현된다. Swadharma본질에 가까운 것이란 의미인데, 청년들의 가슴에 와 닿는 것이 뭔지 발견하고 실천하도록 도와준다. 결혼과 취업 준비에 찌든 청년들, 방황하는 아이들(18~28)을 대상으로 15~20명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5주간 진행되는데, 처음 1주일간은 청년 스스로 내 본연의 모습이 뭘까?’ 연구하고 기획하도록 한다. 보는 것을 통해 발견하도록 멘토와 연결해 주고, 남고 싶으면 인턴십 과정을 거친다. 이땐 공동체에 거주하면서 풀타임 근무를 하는 것이 원칙이다. 교육과정이 끝난 후 원하면 장기체류도 가능하다.

 

마이클은 인도에서 너무나 많은 것을 받았기 때문에 되돌려주고 싶은 마음에서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한다. 지금은 인도 청년을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여건이 된다면 세계 청년들과 만나고 싶다고 한다.

 

 

서진희 씨 이야기

아들 은수와 오로빌 공동체 안에서 교육 실험을 통해 젊고 활기찬 학교를 만들어 가는 중이다. 대안교육은 기존 교육의 반성으로부터 나왔는데, 편의성 때문에 다시 학교 교육을 따라가는 건 아닌지 돌아보게 됐다. 그래서 교실과 교실 밖의 경계를 허물고, 아예 교실이 없는 학교를 운영한다. 야생 생활 체험을 위해 10일간 아이들과 길 위의 여행을 떠나기도 했다.

 

자연과 함께 자라는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관대함, 너그러움, 겸손 등과 같은 가치를 배운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교육 프로그램이 없기 때문에 시간표로 분절되지 않고, 일대일 맞춤교육이 가능하다. 이 모든 것이 자원활동가의 힘이다.

 

오로빌엔 가르치는 사람은 없고, 가이드와 조력자만 있다. 커뮤니티 내에서 뭐든 할 수 있지만, 서로 책임을 묻지 않는다. 오로빌에선 매주 한 번, 중요한 회의를 연다. 전세계 50개국에서 모였으나, 누가 누구를 가르치지 않는다. 스스로 성찰하고, 존중과 배려에 대한 훈련이 잘 되어 있다. 듣기 훈련을 통해 소통한다.

 

오로빌은 개개인의 성장을 통해 공동체가 성장한다는 생각을 공유한다. 우리나라 언론에 비쳐진 것처럼 오로빌은 유토피아가 아니다. 완성된 공동체도 아니다. 인도의 여름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덥다. 불편한 것 투성이다. 처음 오로빌에 와서 지금 집에 살기까지 아홉번이나 이사를 다녀야 했다. 만일 내가 이곳에서 성장한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면, 재미없다면 허탈했을 것이다. 그러나 천천히 다함께 성장하는 공동체라서 좋다. 

 

 

·정리 / 최윤정

 

저작자 표시 비영리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수, 2017/05/17- 20:06
451
0

 

 

 

 

서울환경연합의 2030 청년모임 ‘달빛아래’ 그 두 번째 모임을 9월 8일 환경센터 옥상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제11회 서울환경영화제 ‘국제환경영화경선’ 대상인 ‘댐네이션 – 댐이 사라지면’(벤 나이트, 트래비스 러멜 감독)을 함께 관람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블로그를 확인해주세요. ^^

http://blog.naver.com/seoulkfem/220483943307

금, 2015/09/18- 14:29
445
0

회원모임을 서울환경연합 홍보대사 따루살미넨씨의(이하 따루씨) 가게 ‘따루주막’에서 가졌습니다.

전에는 막걸리와 각종 안주를 파는 상호 그대로의 주막이었다면 지금의 가게는 막창전문 가게로 탈바꿈 하였습니다.

따루씨를 만나서 인사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사무실에서 준비한

일명 ‘따루kit': 한강은 흐른다 티셔츠, 온맵시 수면양말, 상괭이 비누, 서울환경연합 8대 캠페인 브로셔 등등이 담긴

소박한 선물을 전달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 보기(클릭)

월, 2016/03/21- 06:04
440
0

무제-3-01

<전기 줄이기 그에 따른 방법들>

요즘 날씨가 더워지면서 에너지 사용이 더 심해지고 있다. 더운날씨탓에 냉방제품 및 에어컨을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 심해질 거라 예상이된다. CO₂ 를 줄일 수 있는 방법들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나는 전기에너지를 줄임으로써 어떤방법으로 CO₂를 줄일 수 있는지에 대해 글을 써보려 한다.

일상생활에서 어떤 방법으로 CO₂를 줄이고 환경을 보호 할 수 있을까? 그 대답은 간단하다. 우리가 조금만 더 관심을 갖고 행동한다면 우리나라 및 지구의 환경을 아끼고 건강하게 지켜낼 수 가 있다.

 ⓒ 서울환경연합 ecoseoul.or.kr

 

일단 아무래도 가장 요즘 에어컨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CO₂를 줄일 수 있는지 보면 여름철 냉방온도는 26도에서 28도가 적당하다고 한다. 덥다고 너무 낮게 온도를 설정해놓고 에어컨을 사용하면 에너지 소비도 심하고 좋지않다. 또 겨울에도 난방을 사용함으로서 낭비가 심한데 겨울철에는 18도에서 22도로 실내온도를 설정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실내온도가 외부온도와 지나치게 차이나면 오히려 건강에도 해롭다고 한다. 나도 더위가 많아서 선풍기나 에어컨을 강하게 틀어놓을 때가 많은데 앞으로는 줄여야 겠다. 선풍기도 으로 해놓지말고 으로 해놓는게 좋다. 난방을 1도 낮추면 가구당 연간 231kg의 이산화탄소가 감소한다고 한다. 온도조절을 잘하고 겨울에는 내복을입어서 몸의 체온을 유지하고 창문은 이중창으로 하고 단열재를 사용하여 에너지를 절약한다. 다양한 생활의 지혜로 건강과 환경도 지키고 좋은 방법들인것 같다.

 KakaoTalk_20150610_133932074
ⓒ Sangwon Bang, all rights reserved

 

집안에서 휴식을 취할 때 tv를 켜놓고 휴식을 취할 때가 많다. tv를 보다가 잠들어 버리는 경우도 있다. tv를 사용함으로서 에너지소비가 많다.그에맞게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는 방법들이 많다. 일단 tv를 보지 않는데도 켜놓을때가 많은데 tv를 보지않을땐 tv를 꼭 끄고 tv볼륨 및 밝기를 조정한다. 소리가 크고 화면의 밝기가 밝으면 그에맞게 에너지 소비도 많이 된다고 한다. 그리고 화면도 자주 청소해주는 것이 좋다. 우리가 미쳐 몰랐던 절약방법들을 실천한다.

 

20150610_131555
ⓒ 서울환경연합 ecoseoul.or.kr

tv처럼 사용하지 않는 방에 불이 켜져 있다면 꺼놓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들이 CO₂를 감소하는데 도움을 준다. 그리고 되도록 에너지 효율 등급이 1등급인 가전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일상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전기제품 사용은 그에 맞게 큰 에너지 소비를 보인다. 바쁜 아침 드라이어나 가전제품을 사용한 후 콘센트에서 빼놓지 않는다면 오늘부터라도 올바른 습관을 길러야한다. 집안의 플러그를 반만 뽑아도 연간 78kgCO₂감소의 효과를 보여준다고 한다. 쓰지않는 가전제품의 콘센트는 빼 놓아야 한다. 나도 아침에 외출을 할때 항상 콘센트를 뽑아놓고 나간다. CO₂를 줄이기 위한 방법이라고는 생각을 못하고 집에 없는 시간동안 혹시나 콘센트에서 문제가 생길까봐 겁이 나서 항상 플러그를 뽑았는데 플러그를 뽑아놓는것만으로도 CO₂를 감소시킬 수 있다하니 앞으로도 잘 지켜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가급적이면 엘리베이터보단 계단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힘들겠지만 그만큼 우리 환경을 지킬 수 가 있으니 행동으로 옮기면 좋겠다. 그리고 학교에서는 집에서는 컴퓨터를 항상 사용하는데 컴퓨터를 사용할때도 CO₂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컴퓨터를 켜놓고 10분 이상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전원을 꺼놓고 프린터와 스피커 등 주변기기들도 사용할 때만 켜놓도록 한다. 모니터의 밝기는 70%정도가 적절하다. 그리고 절전모드도 이용해서 더욱 에너지를 아끼는데에 힘쓰도록 한다.

 

일상생활에서 어려운방법들이 아닌 조금만 신경을 쓰고 한번 더 생각만 하면 연간 CO₂감소는 더욱 늘어날 것이다. 나 한명쯤은 안해도되겠지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은 버리고 나부터 행동으로 옮기고 실천해서 나의 주변 사람들에게도 알려줘서 우리 모두가 CO₂줄이기 활동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해가 바뀌고 시간이 지날수록 환경은 더욱 오염되고 망가지고 있다. CO₂를 줄임으로서 지구를 보호하고 건강한 환경을 우리모두가 조성해야한다. CO₂다이어트 서포터즈 활동을 하면서 더욱 우리환경을 아끼고 보호하는 활동에 참여하고 관심을 가질것이다

- 대학생 CO₂DIET 서포터즈 1기 : 송여진 (용인대 문화관광학과))

월, 2015/07/13- 14:20
43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