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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CVM기법을 활용한 삭도설치 가부에 따른 가치 측정』 관련 분석지침 및 분석방법론과 괴리돼 편파성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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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CVM기법을 활용한 삭도설치 가부에 따른 가치 측정』 관련 분석지침 및 분석방법론과 괴리돼 편파성 심각

익명 (미확인) | 화, 2015/08/25- 15:19

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경제성 검증자료 중

『 CVM기법을 활용한 삭도설치 가부에 따른 가치 측정』 관련 분석지침 및 분석방법론과 괴리돼 편파성 심각

국가연구기관이 편파적인데 공무원중심 공원위원회(8.28)에 판단 맡기기 염려돼

총리실 산하 국가연구기관인 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이 수행한 『설악산국립공원 오색삭도 설치사업 경제성 검증』 내용 중 『 CVM기법을 활용한 삭도설치 가부에 따른 가치 측정』에서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것이 그렇지 않은 것보다 15배 이상의 가치가있는 것처럼 결과를 제시했다. 그러나 경제성분석의 정부전문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 KDI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위한 CVM 분석지침』 및 관련 연구방법론에 따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에 따르면 총 가치추정을 위한 설문 대상은 무작위로 추출하고, 비사용가치와 지불능력, 적정 적용범위을 설정 등을 통해 총편익을 추정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어긴 것으로 환경운동연합 조사결과 밝혀졌다.

이는 최근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경제성 분석과정에서, 수요과잉 추정 등 경제성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과 일맥상통하다. 따라서 28읾 예정인 공원위원회가 과연 KEI 『설악산국립공원오색케이블카설치사업 경제성 검증』 자료를 바탕으로 제대로 된 심의를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특히 준공무원인 KEI가 이렇게 편파적인데, 공원위원의 과반수이상이 공무원과 관련인사를 이루어진 상황이라 결정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다.

조건부 가치측정법( CVM기법)은 가상의 시장설정과 설문조사에 의존하여 지불의사액(WTP)을 도출하는 기법이다. WTP는 개인들이 자연을 실제로 이용함으로써 편익을 누리는 사용가치와 비사용가치의 합이 총가치가 된다. 이중 비상용가치는 다시 3가지로 나눠진다. 자신은 이용하지 않더라도 다른 사람이 이용하는 것에 대한 가능성을 남겨놓는 선택가치, 존재하는 것만으로 효용을 느끼는 가치인 존재가치, 후손이 미래에 자연자산을 이용함으로써 얻는 가치인 유산가치이다.

KEI의 설악산케이블카 검증 보고서는 설문 대상도 무작위로 추출하지 않고,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시의 편익 추정 대상을 케이블카 설치에 찬성한 응답자 중 사용의사가 있는 대상자만을 측정하고, 케이블카를 설치하지 않았을 때의 지불의사가 있는 응답자를 별도의 대상으로 했다(표본추출의 문제) 또한 2008년 설악산 방문객수를 기준으로 범위를 적용하였다. 설악산은 우리나라 국립공원중에서도 경관이 뛰어나고 보존가치가 높은 곳이다. 따라서 비사용가치를 감안하면, 2008년 설악산 방문객수가 아니라 대한민국 전국민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타당하다.

그리고 지불금액제시에 있어서 지불가능 수준을 고려하여 전문가가 제시하여야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정보가 제한된 설문 대상자에게 직접 쓰도록 했다. 그래서 케이블카 1인당 지불의사액이 30,000원인 것이다. 그러나 최근 가족 동반 휴양이 늘고 있는 것을 감안, 4인 가족 동반시 케이블카 탑승비용만 12만원이다. 이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했을때, 타 숙박비나 교통비 식비 등을 감안할 때, 쉽게 지블 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지불의사액 계산의 문제)

 

<표 10>설악산 케이블카 설치에 따른 총 가치 추정치

 

 

 

1인당 WTP

총액

탑승의사를 적용한 총액

5% 절사평균WTP

25,918원

847 억원

458 억원

산술평균

26,360원

861 억원

457 억원

중앙값

30,000원

980 억원

520 억원

 <표 10>설악산 케이블카 반대자의 설악산 입장료 총 가치 추정치

 

 

 

1인당 WTP

총액

탑승의사를 적용한 총액

5% 절사평균WTP

4,821원

158 억원

31 억원

산술평균

5,596원

183 억원

36 억원

중앙값

4,500원

147 억원

29 억원

그리고 놀라운 것은 KEI가 당해 기관의 경제성 검증 자료 목차 8의 『 CVM기법을 활용한 삭도설치 가부에 따른 가치 측정』에 기관이 수행하지도 않은 K씨의 박사학위 논문을 앞뒤 내용도 없이 결과만 반 페이지를 떡하니 붙여놓은 것이다. 출처는 밝혔지만 인용수준을 넘어 거의 표절수준으로 그대로를 실렸다. 물론, 인용할 수는 있다. 그러나 관련 선행연구를 조사하려면 다양한 연구결과 제시를 통해 편파성을 최소화 하여야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사안에 대한 검증을 국책연구기관에서 수행토록 하는 것은 공정하고 객관적이며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전문적인 연구수행을 기대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KEI 는 이번에 이러한 국민적 기대를 저버렸다. 오히려 연구기관의 경제성평가를 조작하고, 그 입장에 부합되는 편파적인 논문을 마치 환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이 수행한 것 처럼 보고서에 기재 한 것이다.

설악오색 케이블카는 양양군이 환경부의 가이드라인(자연공원 내 삭도설치 검토 및 운영지침)을 어기고 산양서식지를 은폐하고, 환경정책평가원(KEI)이 오색 방문객수보다 많은 수가 오색케이블카를 탈 것이라며 수요를 부풀렸음이 드러났다(장재연 환경연합 대표/아주대 예방의학과 교수). 또한, 심상정의원에 따르면, 탑승료 수입을 부풀리고, 케이블카 개통 첫해 사용자가 30년간 유지된다는 가정하에 개발 추진측인 양양군보다 심각하게 경제성을 부풀린 것으로 밝혀졌다.

2012년 환경정책평가원(KEI)은 케이블카설치에 따른 환경훼손의 사회적 비용과 환경보전효과를 동시에 복합적으로 고려하여야 하나, 현재의 경제성 평가는 케이블카 운영자 입장에서의 재무성 측면에 치우친 문제를 들어 경제성분석을 검증했던 그 연구기관이 왜이렇게 변질되었는지 의문이다. 이제 공원위원회가 5일 앞으로 다가왔다. 다시 강조하지만 이런 엉터리 보고서는 심의에 반영되어서는 안된다

 문의: 환경연합 국토정책팀 맹지연 국장 (도시계획학 박사) 010-5571-0617 / [email protected]

2015년 8월 24일

한국환경회의

자연공원 케이블카 반대 범국민 대책위원회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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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체적 부실 4대강사업, 국민 상대로 한 정부의 거짓말 들통
- 4대강 사업 ‘문제없다’로 일관한 정부
-관련자 일벌백계, 차기 정부 4대강 사업 재평가 필요

1. 감사원 감사결과 요지

22조 이상의 혈세가 투입된 이명박 정부의 최대 역점사업인 4대강사업이 총체적 실패라는 것이 감사원 감사결과 밝혀졌다.

감사원은 2013. 1. 17. ‘4대강 살리기 사업 주요시설물 품질 및 수질 관리실태’ 감사결과를 통해 총 16개의 보 중 공주보 등 15개 보에서 보 바닥보호공이 유실되거나 침하되었고, 구미보 등 12개 보는 충격영향 등이 설계에 반영되지 않아 수문 운영에 차질이 예상되고 칠곡보 등 3개 보는 수문이 훼손될 우려가 있으며, 4대강 보 안의 수질상태가 왜곡평가 관리됨에 따라 수질악화가 우려되고, 수질 예측 또한 불합리하며 수질관리 방법도 부적정하고, 준설량 검토가 불합리하며 유지관리비용이 과다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2. 감사결과와 관련한 4대강사업의 문제점에 대하여

가. 정부가 내세운 4대강사업의 목적은 우리나라 물문제인 수질개선, 수량확보, 홍수예방을 근원적으로 해결하겠다는데 있다. 그런데 이번 감사결과를 통해서 이러한 4대강사업의 목표는 결코 달성될 수 없다는 것이 밝혀졌다.

(1) 수질개선에 대하여

환경부는 보 건설로 체류시간이 증가하여 4대강의 수질이 악화되어 조류가 증식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었음에도 이러한 사실을 4대강사업에 반영하지 않았다.

4대강에 보를 설치하면 하천이 호소로 변하게 되는데도 불구하고 하천의 수질관리지표인 BOD를 기준으로 수질을 평가하였다. 부영양화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COD, 조류농도 등과 같은 수질관리지표를 이용하여 수질관리를 했어야 한다. 잘못된 수질관리지표를 이용한 결과 수질상태를 왜곡 평가하게 되고 따라서 수질개선 방법과 개선시기를 실기하여 수질악화를 가속시킬 우려가 있는 것이다.

(2) 수량확보에 대하여

4대강 본류 중 물부족은 영산강에서 1.6억㎥에 불과하다. 수자원을 확보한다는 명목으로 보건설과 대규모 준설로 4대강 본류구간에 8억㎥(낙동강에 6.7억㎥ 확보)의 물을 확보하였지만 확보한 물에 대한 구체적 활용계획이 없다.

(3) 홍수예방에 대하여

법정계획인 유역종합치수계획과 하천기본계획에 따르면 도심지를 통과하는 하천에서는 200년 빈도 홍수량을 적용하고 나머지 하천에서는 100년 빈도를 적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4대강사업을 계획하는 과정에서 4대강 전구간에 200년 빈도의 홍수량을 적용하여 설계를 하였는데, 이런 설계를 하려면 사전에 법정계획을 수정하여야 한다.

그리고 홍수예방 목표가 정해지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필요최소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기반으로 ‘필요최소 준설물량’을 산정하여야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4대강사업에서 최소 수심 6m를 확보한다는 사업 일관성을 유지한다는 이유로 과도한 준설계획을 수립하였고, 하천의 역동성을 무시한 무모한 준설계획은 모래가 다시 쌓임으로써 홍수예방 효과를 저하시키고 향후 유지준설비만 증가시키게 된 것이다.

나. 4대강사업은 부실하게 설계되었고, 공사는 품질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유지관리계획은 불합리하게 수립되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1) 부실설계에 대하여

국제규격으로 중대형 댐(dam)에 해당하는 하천구조물을 보(weir)라고 규정한 점이 부실설계의 시작점이다.
홍수 때 수문을 개방하면 빠른 유속이 발생하는데, 유속을 저감시키는 물받이공과 세굴을 방지하는 바닥보호공을 부적절하게 설계하여 일부 보에서 물받이공이 유실 또는 훼손되었고 16개중 15개 보에서 바닥보호공이 유실되거나 침하되었다는 것이 감사결과 밝혀졌다.

구미보 등 12개 보에서는 수문개폐시 발생하는 유속으로 인한 충격 영향 등을 설계에 반영하지 않아 수문운영에 차질이 예상되고, 칠곡보 등 3개 보는 상∙하류 수위차로 인한 하중조건을 잘못 적용하여 설계함으로써 수압을 견디지 못할 경우 수문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고 감사결과는 밝혔는데 이러한 잘못된 설계를 바로잡을 수 있는 마지막 단계인 수리모형실험으로 설계를 검증하도록 입찰안내서에서 규정하고 있는데도, 설계가 완료되고 공사가 시작하는 단계에서 수리모형실험을 형식적으로만 수행하였던 것이다.

또한 함안보와 합천보 구간(43km)만 하더라도 준설단면 대비 38%가 재퇴적되어 최소수심 6m를 확보할 수 없게 되었다. 결국 헛준설한 셈이다.

(2) 부실공사에 대하여

4대강사업의 보는 수압 등에 직접 저항하는 대규모 콘크리트 구조물이므로 균열, 누수 등 품질관리가 중요하다. 그런데 함안보 등 6개 보만 하더라도 자료를 왜곡하여 균열억제 방안을 마련하지 않고 공사를 강행하였고. 함안보, 달성보, 강정보 등 3개 보에서는 허용균열폭을 초과하는 유해 균열이 발생하였다. 6개 보 1,246개소에서 총길이 3,783m 균열이 발생하였다.

보에서 누수가 발생하여 한국시설안전공단의 안전점검을 받은 함안보 등 9개 보는 제안된 방법으로 누수방지 보강공사를 했어야 하는데 임의 보수하여 함안보 등 6개 보에서 여전히 누수가 발생하였다.

또한 시공관리가 부실하여 여주보 등 13개 보(157개소)에서 수중 콘크리트 구조물의 표면 및 실런트가 박리되거나 콘크리트가 깨져 철근이 노출되는 등 결함이 방치되고 있어 구조물 내구성에 영향을 미칠 것이 우려된다.

(3) 불합리한 유지관리에 대하여

공주보 등 11개 보는 유실된 바닥보호공에 대한 보수공사도 부실하여 2012년도 하반기 수문 개방시 6개 보에서 다시 피해가 발생하였다.

4대강사업으로 하천 둔치에 234개의 공원을 설치하였는데, 도심지 또는 도심지 인근에 있는 공원에는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겠지만 농촌지역에 설치한 공원에는 방문객이 거의 없다. 이와 같이 공원은 그 중요도가 다르기 때문에 유지관리 비용도 다를 수밖에 없는데도 유지관리비를 공원면적을 기준으로 산정하기 때문에 효율적인 공원관리가 어려울 것이다.

3. 이명박 정부의 조직적인 대국민 사기극

감사원의 이번 감사결과는 그동안 4대강조사위원회와 4대강 범대위 등 시민사회단체들이 줄기차게 지적하고 문제제기하였던 것이 모두 사실임을 감사원도 인정한 것이다.

4대강조사위원회와 4대강 범대위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4대강사업 공사기간 전후를 통틀어 지속적으로 4대강에 대하여 혹한과 무더위, 4대강 공사 건설업체의 폭력과 협박을 동원한 조사방해 등 온갖 어려움을 아랑곳하지 않고 4대강 현장조사와 수질 등 모니터링을 해왔고, 이를 통하여 보의 균열과 세굴 등으로 인한 보 안전성 문제, 녹조현상과 먹는 물 위협, 금강과 낙동강의 물고기 떼죽음 사건 등 4대강 사업의 문제점들을 지적해왔다.

그 때마다 정부는 ‘사실이 아니다’, ‘안전하다’ 라는 말만 되풀이해왔다. 국토해양부는 2012년 1월 “하상변동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보 상·하류에 물받이공과 바닥보호공을 설치했지만 물받이공·바닥보호공의 변형이 보 안전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고 하였고, 보 안전성을 점검했던 정부의 4대강 특별점검단은 2012년 4월 “강 바닥 세굴이 보의 안전성에 미칠 영향, 보 누수 문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보 본체의 구조적 안전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였으나 이번에 모두 거짓말임이 드러난 것이다.

심지어 국토해양부는 소속 공무원을 통하여 4대강조사위원회가 2012. 11. 19. 칠곡보 수중촬영결과 등을 종합하여 칠곡보가 파이핑 현상으로 부등침하가 의심되며 이는 보의 붕괴가 시작되었다는 증거라고 발표한 것에 대하여 박창근교수를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이라며 고소하였고, 2012년 6월에도 4대강조사위원회가 함안보에 부등침하가 발생한 것에 대하여 문제를 삼자 수자원공사의 정남정 본부장이 박창근교수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하였으나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2013. 1. 7. 박창근교수에 대하여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

정부는 하지 말아야 할 4대강사업을 국민의 뜻을 거스르고 강행하여 22조원 이상의 혈세를 낭비하고 4대강과 생태계를 치명적으로 훼손하였을 뿐만 아니라 정부 스스로 내세웠던 사업 목표가 제대로 달성될 수 없어 사업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고 줄곧 거짓말을 하여 국민들을 속였고, 나아가 이러한 4대강 사업에 대하여 올바른 문제제기를 하는 학자를 오히려 고소를 하는 등 군사독재정권 하에서나 볼만한 탄압을 자행하였다.

4. 감사원 감사결과의 문제점

감사원은 2011년 1월 27일 4대강사업에 대한 감사결과를 발표하면서 과거보다 홍수에 더 안전하게 하천이 관리되고 있다고 하였고, 4대강사업 세부계획 수립 및 사업발주․설계의 적정성 등을 중점 점검하였다고 하면서 제방 및 호안설치 높이, 준설계획 등을 조정하고, 제방 및 호안 공사가 추가로 필요하다는 등의 의견을 제시하여 그 외에는 별다른 문제점이 없는 것으로 발표하였고, 예비타당성 조사와 환경영향평가, 문화재 조사 등에 대해서도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확인하였다.

그러나 이번에 발표한 감사결과를 보면 4대강 보 수문에 대하여 수문개폐시 발생하는 유속으로 인한 충격 영향 등이 설계에 반영되지 않거나 상하류 수위차로 인한 하중조건을 잘못 적용하여 설계하여 수문 운영에 차질이 예상되거나 수문이 훼손될 우려가 있는 등 설계 기준을 잘못 적용·설계하였고, 실제 공급 가능량보다 많은 하천유지용수를 공급 받을 수 있다고 함으로써 수질 예측이 불합리하여 수질 관리가 곤란할 것으로 예상하였고, 수질 관리 방법도 부적정하여 음용수 안전성이 저하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하였으며, 사업목표 달성을 위하여 필요한 준설량을 정확한 사업효과 및 경제성 검토 없이 대규모 준설을 하여 사업비를 낭비하고 향후 유지관리비용이 과다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이러한 감사결과는 2011년 1월 27일 발표한 감사결과와 완전히 상반되는 것이며, 감사원은 당시 4대강사업 세부계획 수립 및 사업발주․설계의 적정성 등을 중점 점검하였다고 하였는바 감사원의 위 발표가 사실이라면 이미 2011년 1월 당시에 이번에 발표한 감사결과와 같은 내용의 발표를 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실과 다르게 감사결과를 발표하여 국민들을 속인 것이고, 만일 4대강사업 세부계획 및 설계의 적정성 등에 대하여 실제로는 제대로 점검하지 않고도 4대강사업이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처럼 발표한 것이라면 감사원의 직무 자체를 유기하고도 제대로 한 것처럼 국민을 속인 것이다.

더군다나 감사원이 사실상 2012년 9월에 끝난 감사를 이명박 대통령의 임기를 불과 한 달 앞두고 감사결과를 발표한 것은 이명박대통령의 눈치만 본 것이며 새 정권에 대해 이목이 집중된 시기인 정권 교체기에 국가적 사안을 슬쩍 넘기려는 여전히 국민들을 호도하는 기회주의적인 발상이 담겨 있다.

5. 이명박대통령은 국민 앞에 머리 숙여 사죄해야 한다

4대강사업은 당초 사업 목표로 내세운 것들이 도저히 달성될 수 없는 것이며 오히려 사업목표로 내세운 것과는 정반대되는 결과가 발생할 것이 불을 보듯 뻔하게 예견되는, 절대로 해서는 안 될 사업이었다. 그러하기에 현명한 우리 국민들의 대다수가 4대강사업에 대하여 반대해 온 것이다.

이명박대통령의 탐욕과 아집을 만족시키기 위하여 우리의 4대강은 너무나도 큰 희생을 치루었고 상당히 오랜 시간 돌이키기 어려운 상처를 입었다. 아무리 대통령이라고 하더라도 결코 국토와 자연을 마음대로 훼손하고 변형시킬 권한은 없다. 4대강사업에 대한 궁극적인 책임은 4대강사업을 국민적 합의 없이 강행하고 자신의 임기 안에 무리하게 완성하고자 밀어부친 이명박대통령이 전적으로 져야 마땅하다.

이명박대통령은 빙산의 일각이긴 하나 이번 감사원 감사결과 밝혀진 4대강사업의 문제점에 대하여 숙연하게 받아들이고, 국민 앞에서 머리 숙여 잘못된 4대강사업 추진과 무리한 강행에 대하여 사죄하여야 한다.

6. 4대강사업에 대한 전면적인 검토와 철저한 조사를 하여야 한다

이번 감사원 감사결과는 4대강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감사가 아니며, ‘4대강사업 주요시설물 품질 및 수질관리실태’에 한해서만 이루어진 제한적인 것이다. 감사원은 가령 4대강 보가 설계가 잘못되어 근본적인 보강이 필요하고 수문이 훼손될 우려마저 있다고 하면서도 이로 인하여 홍수나 보 붕괴로 인한 재해 발생 가능성에 대한 검토, 향후 대책 등 적극적인 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4대강사업에 대하여는 사업계획이 수립되고 추진되는 과정에서 국가재정법시행령 개정을 통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한국수자원공사의 사업비 부담 및 친수법 제정을 통한 한국수자원공사의 부채 상환 획책 등 가히 정부의 총체적 불법과 편법이 동원되었다.

4대강조사위원회와 시민단체 등은 그동안 4대강사업에 대하여 독립된 위원회를 설치하여 4대강사업에 대하여 전면적인 검토와 조사를 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으며, 조사의 범위는 4대강사업의 추진 과정에서의 문제점, 4대강사업 결과 환경과 생태계 및 국민들의 삶에 대하여 미치는 영향뿐만 아니라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4대강사업과 관련한 공무원들과 건설업체의 온갖 비리 의혹 및 나아가 잘못된 4대강사업을 바로 잡기 위한 현실적이고도 효과적인 대책 마련까지도 제시될 필요성이 절실한 것이다.

더군다나 박근혜당선인은 4대강사업에 대하여 문제가 있으면 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하였던바, 만일 박근혜정부에서 4대강사업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전면적인 검토 및 대책 마련을 위한 위원회 설치를 포함한 종합적인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박근혜정부는 이명박정부의 불법행위에 대하여 사실상 동조하는 것이 되며 4대강사업에 대한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을 우리는 분명히 밝혀 둔다.

7. 4대강 소송에 대하여

4대강 국민소송인단이 4대강소송 과정에서 보의 안전성, 수질이나 준설 등 4대강 사업의 문제점에 대하여 지적해 왔던 것이 이번 감사결과에서 사실로 확인되었다. 4대강소송에서 1, 2심 판결은 이러한 4대강 국민소송인단의 주장에 대하여 상반되는 정부 측이 주장하는 사실관계를 인정하였는데, 법원이 대통령이 강력하게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라는 이유로 만연히 정부 편을 들어준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아야 할 것이다.

4대강사업이 이미 완성된 사업이라고 보아 실체적 판단을 하지 않는 것은 사법부의 독립성에 대한 국민적인 기대를 저버리는 것이며, 지금이라도 법원은 4대강사업에 대하여 제대로 된 평가를 하여 이 땅에 정의가 살아 있다는 것을 만천하에 보여주기를 염원한다.

8. 향후 대책 및 책임자 처벌

이명박대통령의 잘못된 독선에 대하여 제대로 된 문제제기가 전혀 없이 자리 보존을 위한 충성경쟁으로 일관하였던 국토해양부, 환경부 등 관련 부처의 관료와 책임자들, 권력과 돈에 양심을 팔았던 학자들은 모두 통렬히 반성하고 철저히 책임을 져야 마땅하다.

향후 이러한 대규모의 범죄가 재발되지 않도록 낱낱이 조사하고, 가담자에 대하여는 엄중하게 책임을 추궁하여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하여는 제대로 된 조사가 필수적이며 다시 한번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위원회가 설치되어야 하고, 4대강사업과 관련한 모든 자료가 하나도 빠짐없이 보존되어야 함을 강조해 둔다.

우리는 향후 다시는 이러한 재앙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4대강사업과 관련하여 책임져야할 관료와 공무원, 학자 등에 대하여 철저히 책임을 추궁할 것을 요구하며, 또한 총체적인 문제가 드러난 이 사업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

2013년 1월 18일

(사)대한하천학회, (사)시민환경연구소, 4대강조사위원회, 환경운동연합

금, 2013/01/18-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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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한 4대강사업 태국수출 막는 것이 비애국적 활동?
- 거짓과 부실의 수출을 막는 것은 시민단체 본연의 활동
- NGO 협박하고 입막음하려는 시도야 말로 졸렬하고 비겁

◯ 이명박대통령은 15일 세종시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태국 물관리 사업수주와 관련해, “일부 NGO가 한국 기업의 수주를 반대하는 운동을 하는 것은 매우 반국가적이고 비애국적인 행동이며, NGO의 역할이 아니다‘라며, 관계 부처가 체크해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 언급된 ‘태국 물 관리 사업’이란 방콕을 지나는 짜오프라야강 등에 대한 유역 물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12조원 규모의 사업이다. 한국 정부는 수자원공사를 비롯한 4대강 사업 참여업체들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4대강 사업의 해외 수출 사례를 만들겠다며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중이다. 관련해서 이명박대통령이 태국을 방문해 홍보활동을 벌였고, 태국 총리를 초청해 안내하기도 했다.

◯ 환경운동연합은 4대강 사업에 대한 각종 문제점들은 숨긴 채, 이를 수출하겠다는 정부의 태도는 태국과 한국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로 인식한다. 22조 혈세가 투입된 한국의 4대강사업은 본래 목적인 홍수와 가뭄은 해결하지도 못한 채 부실공사와 보 안전성, 수질 및 수생태계 문제를 비롯해 사업 과정은 비리와 담합으로 얼룩져있다. 이를 성공사례로 미화하는 것은 부도덕할뿐더러, ‘국제적으로 평가된 4대강 사업’이라며 국내에 홍보하고 있는 정치적 의도가 부정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 환경운동연합은 태국의 물관리가 성공해야 하고, 한국의 4대강 사업과 같은 시행착오를 겪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믿는다. 이를 위해 4대강 사업의 진실, MB가 말하지 않은 다른 면을 전달할 책임을 느낀다. 또한 태국정부와 태국 국민들의 균형 있는 판단을 도와야 한다고 믿는다. 지구의벗 환경운동연합은 지구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국경을 넘어서까지 우리의 과제를 수행할 것이다.

◯ NGO의 중요한 역할중 하나는 정부 정책을 감시하고 비판하는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반국가적이고 비애국적’이라는 발언은 NGO에 대한 협박이다. 더구나 ‘대책을 강구하라’는 지시는 임기 마지막까지 NGO를 탄압하고, 비판에 재갈을 물리려는 비민주적인 태도를 보인 것으로, 도를 넘은 것이다.

◯ 환경운동연합은 태국 정부의 물 관리 사업자 결정이 객관적인 자료와 정상적인 판단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믿는다. 이를 위해 우리의 4대강을 아비규환으로 만든 4대강 사업의 진실을 알릴 것이며, 정권의 압력에도 굴하지 않을 것이다.

2013년 1월 16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이시재 장재연 지영선 사무총장 염형철

※ 문의 : 환경운동연합 활동처 박창재 처장 (010-5463-1579 / [email protected])
정은주 간사 (010-5472-2205 / [email protected])

수, 2013/01/16-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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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과 환경의 평화와 공존을 위한 미래를 위해서

4대강 정비사업 여파로 전국적인 녹조와 사상최악의 물고기 떼죽음 생물사고로가 금강과 낙동강에서 발생했다. 사상최악의 생물사고와 녹조의 현장은 그 야말로 생지옥이었다. 이를 목도한 대전충남 시민의 충격은 말하지 않아도 짐작 할 수 있다. 2012년에도 여전히 개발과 환경은 대립각을 세우는 환경뉴스가 많았다. 21세기가 환경의 시대로 조명되고 있지만 여전히 개발의 낡은 패러다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의 방증이다.

대전환경운동연합과 대전충남생명의숲, 대전충남녹색연합은 2012년 한해를 돌아보고 2013년을 전망하기 위해 대전충남지역 10대 환경뉴스를 공동으로 선정하여 발표한다. 2013년 새해에는 지역사회의 환경가치 확산과 더불어 개발과 환경평화와 공존을 위한 미래를 여는 해로 기록되기를 희망해본다. 대전충남지역 10대 환경뉴스는 언론보도 비중을 고려하면서 뉴스의 상징성과 환경정책에 미친 영향, 사회적 파장 및 중요성, 향후 환경문제의 발전과제를 내포하고 있는 사안들을 중심으로 추천하여, 환경단체 활동가, 전문가, 소속단체 회원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하였다.

대전충남지역 환경단체에서 선정한 올해의 10대 환경뉴스는 다음과 같다.

1. 금강 정비사업 환경 피해
2. 엑스포 과학공원 롯데테마파크 추진
3. 구봉산 그린벨트지역 해제 신세계유니온스퀘어 졸속 추진
4.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지상고가 경전철 추진 논란
5. 월평공원갑천자연하천구간 습지보호구역 신청
6. 대청호 상수원 주변 각종개발 및 환경오염 논란
7. 갑천 상류 레미콘공장 설립 백지화. 행정소송 2심 승소
8. 도시농업의 활성화를 통한 텃밭조성 열풍
9. 대전충남권역 숲 각종 산림병해충에 위협
10. 호남고속철 계룡산 터널 공사 주변 마암천 물고기 떼죽음

1. 금강 정비사업 환경 피해와 부실현장
2008년부터 추친하면서 국민적 저항을 받아온 4대강 정비사업이 2012년 준공되었다. 하지만, 2012년 준공된 금강정비사업 현장에서는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여 지역사회 갈등의 근원지가 되었다. 세종보의 수문에 결함이 발생하여 자동화시스템이 무력화되었고, 공주보와 백제보에 대규모 녹조가 발생하여 시민들의 불안감을 가중시켰다. 공주보 세굴현상을 축소 은폐하고, 금강자전거길 추가사업으로 멸종위기종의 서식처를 훼손하면서 시민들의 공분을 샀다.

10월에는 금강백제보에서 사상최대규모의 물고기가 폐사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수 십만마리의 물고기가 죽은 현장은 그야말로 전쟁터였으며, 물고기의 씨가 말랐다고 전문가들은 이야기 한다. 하지만 금강물고기 폐사에 대해서 환경부는 아직도 원인도 파악하지 못하고, 공동조사요구마저 거부하면서 스스로 무능함을 입증하고, 불통조직의 이미지를 자초했다.

2. 엑스포 과학공원에 롯데테마파크 건설 추진 논란
2012년 대전지역의 가장 뜨거운 감자는 엑스포과학공원에 롯데테마파크 건설 추진이었다. 대규모 쇼핑타운과 워터파크등의 테마파크 건설계획을 추진하는 대전시와 지역사회는 갈등이 극에 달하고 있다. 대규모 교통수요발생에 따른 처리문제 및 과학공원의 이미지와의 부조화 문제 등 적절한 대책이 부재한 상황에서 대전시는 사업을 강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3. 구봉산 그린벨트지역 해제 신세계유니온스퀘어 졸속 추진
구봉산의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신세계에 대규모 아울렛과 테마파크 등의 조성하는 것을 대전시가 추진하면서 특혜와 환경파괴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대전 8경으로 지정된 구봉산의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면서까지 아울렛과 테마파크 건설이 필요한지에 대한 당위성까지 논란이 되고 있다. 대전시는 개발제안구역 해제를 신청했으나 국토해양부는 공공성이 부족한 아울렛건설을 위한 개발제한구역해제에 대한 타당성 부족으로 사업에 대한 보완요구를 한 상태이다.

4.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지상고가 경전철 추진 논란
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을 고가로 추진하면서 도시경관문제 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하지만 도시철도 2호선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 되면서 지역사회의 우려는 더 높아지고 있다. 대전시는 지상고가 경전철의 건설형태를 지상고가와 저심도 지하철을 검토하고 있지만, 저심도 지하철은 도시화 구간에서 불가능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다. 시민·사회단체에서는 BRT나 노면전철등 노면방식의 경우 저비용으로 많은 노선을 구축해 수송 분담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어 대전도시철도 2호선의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5. 월평공원갑천자연하천구간 습지보호구역 신청
대전시가 올해 봄 환경부에 월평공원과 갑천자연하천구간을 습지호보지역 지정을 신청했다. 월평공원 갑천지역의 습지보호지역 및 생태경관보전지역 지정 타당성 검토 결과에서 생태적으로나 지형적으로 보전가치가 매우 뛰어나 보호지역 지정이 타당하다는 결론이 도출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환경부는 도시습지로서의 가치를 인정하고, 생태계조사에 미흡한 부분을 직접 조사한 후에 국토부와의 협의를 거쳐 보호지역지정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월평공원과 갑천지역이 보호지역으로 지정된다면 대도심내 최초의 습지보호지역 지정이라는 쾌거를 이룰 수 있다.

6. 대청호 상수원 주변 각종개발 및 환경오염 논란
올해는 어느때 보다 대청호상류가 각종 개발과 오염으로 시달린 해였다. 대청호 오백리길이 조성되었지만, 대청댐 만수시 잠기는 등의 부실 조성 논란이 계속되었으며, 녹조 발생일수 3년 연속 1위라는 불명예를 얻었다. 또한 대전충남 250만명의 젖줄인 대청호 상류(옥천군 동이면 일대)에 골프장 건설로 대전충청권 환경단체와 지역주민이 연대하여 옥천골프장 반대 대책위원회가 구성되어 활동 중에 있다. 골프장 건설로 인한 상수원에 대한 안전성마저 위협받고 있다.

7. 갑천 상류 레미콘공장 설립 백지화, 행정소송 승소.
2011년 초, 사업자인 (주)천성산업에서 갑천 상류 우명동일대에 중소기업창업사업계획으로 레미콘공장을 설립하겠다는 신청서를 서구청에 제출하면서 시작된 갑천 상류 레미콘공장 설립 관련 법적 싸움은 행정심판과 행정소송, 항소심까지 진행되면서 2년여 만에 종지부를 찍었다. 재판부는 갑천을 자연 환경적으로 보존해야 할 필요성이 높은 지역이라고 판단하면서 주민들의 손을 들어줬다.

8. 도시농업의 활성화를 통한 텃밭조성 열풍
전국적으로 도시농업은 2012년의 화두였다. 대전시는 50개의 옥상텃밭을 조성하고 2013년에 50개를 추가해 총 100개를 조성할 예정이다. 거기에 5개의 텃밭공원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도시농업의 거점으로 제공한다는 복안을 마련 중이다. 환경단체에서도 3기 텃밭선생님을 양성하고, 6개의 생명텃밭조성과 상자텃밭 분양등 다양한 도시농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9. 대전충남권역 숲 각종 산림병해충에 위협
2012년 봄부터 세종시 금남면 일대에서 솔나방의 애벌레인 송충이가 솔잎을 갉아먹는 피해가 발생하여 세종시 전역으로 확산되었다. 산림관계 부서의 긴급한 대처와 노력으로 확산을 저지 했으나, 생태 변화로 솔나방의 발육속도가 빨라져서 발생세대 수가 1회에서 2회로 증가하였다. 송충이의 먹이가 소나무에서 리기다소나무로 바뀌었다는 점에서 안심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소나무의 에이즈라 알려진 소나무재선충병이 지난 2월 보령에서 발생되었고, 전국적으로 급속히 번지고 있는 참나무시들음병도 지난 8월 아산지역에 발생하였다는 보고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이상 고온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돌발성 산림병해충이 발병이 증대되고 있어 관계당국과 시민모두 산림병해충에 대한 이해와 예찰, 그리고 발생시 즉각적인 대처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할 것이다.

10. 호남고속철 계룡산 터널 공사 주변 마암천 물고기 떼죽음
호남고속철 계룡터널 공사현장에서 폐수가 무단 방류되면서 마암천에 물고기가 떼죽음 당하는 사고가 2011년 이어 2012년에도 발생했다. 생태자연 1등급 지역에서 2회의 대규모 환경오염 사고가 발생하면서 지역주민들은 지하수 오염 등 환경오염에 대한 불안감을 보이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시공사인 대우건설은 철저한 원인 규명과 책임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은 물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2012년 12월 26일

대전충남생명의숲, 대전환경운동연합, 대전충남녹색연합

문 의 : 대전환경운동연합 이경호 국장(042-331-3700 / 010-9400-7804)
대전충남생명의숲 유지현 부장(042-226-5355 / 010-3311-5951)
대전충남녹색연합 고지현 팀장(042-253-3241 / 010-9224-5095)

목, 2012/12/27-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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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은 한시법으로서 2012. 12. 31. 효력이 없게 됩니다. 지난 5년 동안 4대강사업의 실무를 총괄 지휘했던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에는 사업국, 사업지원국, 수질환경협력국 등 70명 가까이 근무해 왔는데, 심명필 본부장, 부본부장 등 대부분의 구성원이 올 연말 계약이 만료되면서 재직했던 대학교로 돌아가거나 타 회사로 직장을 옮기하거나 복귀하는 등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도 해체되는 것입니다.

4대강사업은 이명박정부의 최대 역점 사업으로서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는 이명박정부의 별동부대라고 호칭될 정도였습니다.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는 4대강사업의 실무를 총괄 지휘하였으므로, 4대강사업과 관련한 모든 정보와 자료를 파악하고 보유하고 있습니다.

22조원 이상의 혈세가 투입된 4대강사업에 대하여는 반드시 엄밀한 검증이 이루어져야 하며, 차기 정부에서 4대강사업에 대하여 국정조사 또는 청문회가 반드시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4대강사업은 사업의 타당성 및 경제적 효과에 대한 검토,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각종 불법행위 및 비리 조사, 수자원공사나 하도급업체 등 관련 기관과 업체에 대한 각종 법규 위반 여부 검토, 보 기타 구조물에 대한 안전진단 및 공사 과정에서의 문제점 검토, 환경과 생태에 대한 전반적 조사, 예산 집행의 타당성 검토, 수질 조사 등 기타 4대강 사업과 관련하여 전면적인 검토를 반드시 하여야 합니다.

그런데 4대강 사업과 관련한 모든 정보와 자료를 보유한 4대강 살리기 본부가 해체된다는 것을 명분으로 그 정보와 자료의 일부라도 폐기하게 되면 4대강 사업에 대하여 제대로 파악하고 그 책임을 추궁하는 것이 매우 어려워지게 됩니다. 책임 추궁과 재발 방지는 객관적 사실 확인을 반드시 전제로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정보와 자료에 대하여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가 일부라도 임의로 폐기하는 것을 허용하게 되면 문제가 될 만한 정보와 자료는 모두 삭제하거나 폐기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하겠습니다.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가 일부 정리하거나 분량을 줄인 정보 및 자료를 보존한다고 하더라도, 그것만으로는 진상을 파악하기 어려우며, 4대강 사업과 관련한 각종 Raw data, 공사 관련 일지 및 현황 자료, 관련 도면 및 영상, 각종 연구자료 및 수집한 data 등 일체의 모든 자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는 해체된다는 것을 명분으로 관련 자료를 최대한 폐기할 것으로 보이므로,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가 자료와 정보의 중요도나 가치를 판단하여 정보 및 자료의 일부라도 임의로 폐기하게 하여서는 안됩니다.

2012. 12. 16. 열린 대선후보 TV토론에서 박근혜 당선인은 “4대강 사업의 결과를 보고 보완할 점이 있거나 잘못된 점이 있으면 위원회를 구성해서라도 검토를 해서 바로 잡아나가겠다”고 밝힌 바가 있습니다. 4대강 사업의 결과와 잘못된 점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관련 정보와 자료의 확보가 필수적입니다. 검찰 수사에서 압수수색 등 증거확보가 되지 않으면 유죄 입증이 불가능해져서 초기에 압수수색 등 증거확보를 하지 않으면 사실상 범죄를 봐주는 것과 마찬가지가 되는 것처럼, 이대로 두게 되면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가 관련 정보 및 자료를 폐기 삭제할 것이 명백한 상황에서, 만일 정보 및 자료 보존에 관한 특별한 조치를 하지 않는다면 차기 정부는 4대강 사업에 대한 검토와 책임 추궁을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것과 같게 됩니다.

이에 우리는 박근혜 당선인 및 대통령직 인수위가 2012. 12. 31. 이전에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의 모든 자료와 정보를 철저하게 보관하도록 조치할 것을 엄중히 요구합니다.

문의 : 정은주 환경운동연합 간사 ([email protected] / 010-5472-2205)

2012. 12. 24.

4대강조사위원회․4대강복원범국민대책위원회

((사)대한하천학회, (사)시민환경연구소, 4대강사업중단광주전남공동행동, KYC, YMCA 전국연맹, 금강유역환경회의, 금강을지키는사람들, 기독교환경연대, 나눔문화, 남한강을 사랑하는 삼도사람들, 내셔널트러스트, 녹색교통운동, 녹색연합, 대구경북진보연대, 대구미래포럼, 문화연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환경위원회,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불교환경연대, 생명강기독교행동, 생태보전시민모임, 생태지평, 시민주권, 여성단체연합, 여성민우회, 여성환경연대, 영남자연생태보전회, 우이령보전회, 원불교연대, 인권운동연대, 인천가톨릭연대, 전국농민회총연맹, 지속가능청년모임, 참여연대,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체인지대구, 초록교육연대, 팔당공대위, 한국기독교연합회, 한국미술예술인총연합,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진보연대, 한국청년연대, 환경운동연합, 환경정의)

화, 2012/12/25-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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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18대 대통령 당선을 축하한다.

박근혜 당선자는 당선소감을 통해 ‘국민 대화합과 통합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밝혔다. 대화합과 통합은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듣고 그들을 위로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쌍용차 노동자, 밀양 송전탑, 강원도 골프장, 제주 강정마을, 석면과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구미 불산피해자, 시멘트공해 피해자 같은 사회적 약자의 외침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자신과 생각이 같지 않더라도 사회적 현안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자세를 보여주어야 박근혜 당선자가 약속한 국민 대화합과 통합의 진정성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다.

박근혜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도 분명하게 나타난 지역과 세대 간 불협화음을 해소해야할 무거운 책임이 있다. 진보와 보수라는 이념 대결구도 양상은 지역과 세대 간의 차이로 더욱 도드라졌다. 박근혜 당선자에 대한 2030 유권자의 지지가 높지 않다는 것은 그만큼 박근혜 당선자가 미래세대를 충분하게 설득하지 못했다는 방증이다. 박근혜 당선자는 양극화와 청년실업, 경제민주화와 복지를 해결해서 국민행복시대를 열겠다는 공약을 정책과 인사로 구체화하여 국민과의 약속을 분명히 지켜야 할 것이다.

환경운동연합은 박근혜 당선자가 선거 기간 중 제시한 환경정책이 불충분했음을 기억한다. 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한 시민환경운동단체들의 연대운동으로 진행했던 공약평가와 초록투표 캠페인에서 확인되었듯이, 박근혜 당시 후보는 핵발전과 4대강사업이라는 최대의 환경사안에 대해 침묵하거나 옹호함으로써 ‘탈핵-재생가능에너지 확대’, ‘4대강의 재자연화-적극적인 생명권 보장’이라는 명백한 시대적 요구에 눈 감았다. 이제 박근혜 당선자는 입장과 정책을 경쟁하는 당과 정파가 없는 입장이 되었다. 환경운동연합은 당선자가 국가사회의 최상위 리더로서 국가 존망의 의제인 탈핵과 4대강 재자연화에 대한 열린 사고와 실천을 해야 할 역사적 책임이 있음을 엄중히 지적한다.

환경운동연합은 이미 당선자가 TV토론과 공약을 통해서 ‘4대강사업을 재평가하고 핵발전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음을 기억한다. 그러한 정책의지를 제대로 실천하려면 환경행정기능을 상실하고 정치적 외압에 휘둘려온 환경부 정상화에 최우선적으로 나서야 하며 무엇보다 해체된 민관의 환경거버넌스의 복원에 나서야 함을 특기하고자 한다.

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0년간 걸어왔고, 앞으로도 미래세대와 함께 생명․평화․참여의 길을 걸어갈 것이다. 새 정부가 이 가치에 공감하고 동행하게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

2012년 12월 20일
환경운동연합

목, 2012/12/2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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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환경인상 추천 양식[2].hwp

대전환경운동연합 선정 2012 환경인상 추천 공고

○ 대전환경운동연합은 매년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생활현장 곳곳에서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분을 분야별로 선정하여 매년 ‘환경인상’을 시상하고 있습니다.

○ 2012년에도 대전의 다양한 환경 분야에서 열정적으로 노력하고, 지속가능한 사회구현을 위해 애쓰신 단체와 개인에게 ‘2012 환경인상’ 시상 합니다.

○ 대전지역의 숨은 환경인들을 적극적으로 추천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 귀사의 적극적인 보도를 부탁드립니다.

-아 래-

1. 추천분야 : 환경시민상, 환경언론인상, 환경공무원상, 환경정치인상, 환경기업상

2. 시상내역 : 상패 및 부상

3. 추천접수기간 : 2013년 1월 11일까지

4. 추천방법 : 추천서 작성 후 이메일([email protected]),

(추천서 양식은 홈페이지http://tjkfem.or.kr 환경인상 공지사항에서 다운로드)

5. 심사일정 : 심사위원회 심사 후 개별 통보

6 시상식 및 장소 : 대전환경운동연합 정기총회 개최일(2012년 1월 25일)

(※자세한 일정은 추후 공지)

7. 문의 및 접수 : 대전환경운동연합 042-331-3700~2/[email protected])

목, 2012/12/20-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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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낙동강 물고기 떼죽음 환경부 민관 합동조사 무산 관련 입장
환경부가 자신의 존재이유를 찾기 바란다

시민환경단체를 배제한 환경부의 공동조사단 구성안은 잘못
현재와 같은 환경부는 향후 계속해서 일어날 4대강 환경재앙에 제대로 대응할 수 없어
새 정부는 4대강사업 진상규명과 재자연화에 당장 나서야

지난 10-11월에 벌어진 유례없는 금강과 낙동강의 물고기 떼죽음 사고에 대한 민관 합동조사가 결국 무산되었다. 민관합동조사에 대해 수용자세를 보였던 환경부는, 결국 조사단 구성방식과 운영에 있어서 시민환경단체의 참여제안을 거부했다. 4대강범국민대책위 낙동강살리기시민대책위 금강을지키는사람들(이하 대책위)는 이와 같은 환경부의 태도가 현재 계속해서 벌어지는 4대강의 환경재앙에 대한 올바른 대처방안이 아님을 지적한다. 환경부가 자신의 존재이유가 무엇인지 하루빨리 찾기를 요구한다.

대책위와 환경부는 11월 2일과 13일, 두 번에 걸쳐 민관공동조사를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쟁점은 조사단 구성방안이었다. 첫 회의에서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민간의 추천을 받은 전문가로 조사단을 구성하자고 했으나, 대책위는 그런 방식은 환경부 조사이지 공동조사 형식에 맞지 않기 때문에 독립적인 공동조사위원회를 설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국립환경과학원은 대책위의 제안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13일에 열린 2차 회의에서도 환경부는 입장변화가 없었다. 공동조사단은 전문가만으로 구성하고, 시민환경단체의 참여는 불가하다는 것이었다. 2차례 회의 이후에도 몇 차례의 협의가 진행되었지만 결국 환경부가 시민환경단체의 참여를 수용하지 못함으로써 민관공동조사가 무산되었다.

환경부의 입장은 납득하기 어렵다. 금강과 낙동강 초기부터 현장에서 물고기 떼죽음 사고를 최초로 알린 것도 시민환경단체였고, 이후 현장을 지키며 사건의 규모와 심각성을 공론화한 것도 시민환경단체였다. 그러함에도 과거의 많은 민관공동조사나 거버넌스조직의 경우와 달리, 굳이 시민환경단체의 참여를 반대한 환경부의 자세는, 물고기 떼죽음의 진상을 규명하고 국민적 의구심을 해소하려는 의지를 의심하게 한다.

이미 사건 초기부터 환경부는 안이한 대응을 보여서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물고기 사체 수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수질 오염 등의 심각한 2차 피해를 일으켰다. 또한 초기 부실조사로 인해 용존산소 데이터 등을 확보하지 못해서 사고의 진상규명에 큰 어려움을 낳았다. 사태가 이러함에도 환경부는 물고기 사체 수를 축소하거나, 4대강사업과 무관함을 내세우기에 급급했다. 정부 스스로도 원인이 미스테리라면서, 4대강사업과의 관련성은 무슨 근거로 부인할 수 있는 것인가.

이번 대규모 물고기 떼죽음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이 4대강사업으로 인한 하천환경 변화를 사고의 유력한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올 여름 4대강을 뒤덮은 녹조현상에서부터 가을철 물고기 떼죽음까지, 모두가 4대강사업 시작 전부터 환경단체가 예측하고 우려했던 일들이다. 환경부는 4대강사업 초기부터 환경에 미칠 영향을 객관적으로 예측하여 사업 여부를 판단하기보다, 대규모 개발사업인 4대강사업을 정당화하기에 바빴다. 결국 국토해양부와 수자원공사와 같은 개발 부서가 주도한 토건공사의 뒷수습은 모두 환경부가 지게 되었다. 자업자득인 셈이다. 이제라도 환경부가 개발논리가 아닌 환경과 생태의 관점에서 4대강의 심각한 변화를 대처하지 않는다면, 4대강사업으로 인한 모든 책임은 결국 환경부에게 돌아가게 된다. 이미 환경부의 존재이유를 의심하는 목소리가 높다는 것을 모르는가. 환경부는 국토해양부의 뒤치닥꺼리를 하기 위한 부서가 아니다. 환경을 지키기 위한 자신의 위상을 바로세울 때에만이 환경부의 존재이유를 찾을 수 있다.

4대강사업으로 인한 환경재앙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고인 물은 썩게되고, 살 곳을 잃은 물고기들은 생존을 위협받는다. 하천의 생태계는 파괴되고, 그 결과는 인간 자신에게 돌아온다. 4대강사업을 추진하고 찬동했던 정당, 정치인, 공무원, 기업, 그리고 전문가 모두가 이 사태의 책임자다. 이제 곧 대통령 선거일이다. 누가 대통령이 되든, 새 정부에서는 4대강사업에 대한 진상규명과 재자연화 작업을 즉각 시작해야 한다. 잘못된 국책사업의 책임을 묻지 않는다면, 잘못된 역사는 반복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물고기가 살지 못하는 강에서는 사람의 살 곳도 사라지기 때문이다.

2012년 12월 6일

4대강범국민대책위
낙동강살리기시민대책위
금강을지키는사람들

화, 2012/12/1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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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명분도 실리도 없는 롯데복합테마파크 조성사업의
무리한 강행에 대한 입장

대전시가 롯데복합테마파크 조성으로 문제가 되는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기반시설 중 전용도로와 교각, 진입로 설치비용만 1000억원 이상의 예산이 소요될 것이라고 한다. 대전시는 기반시설 조성비용을 롯데와 협의 중이라고 하나, 롯데가 얼마 부담하는지에 따라 나머지 비용을 대전시가 부담해야 하는 상황인 것 같다. 대규모 놀이시설이나 상업시설 설치가 절대 부적절한 부지를 특정기업에게 헐값으로 임대해 주는 것도 모자라 엄청난 시민혈세를 쏟아 부어 기반시설까지 조성해준다는 것은 명백한 특혜다.

막대한 시민혈세로 전용진입로를 설치한다고 해도 교통문제의 근본적 해결이 불가능하다는 것도 문제다. 회덕IC나 카이스트교 개설은 기존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으로 계획된 것으로 롯데복합테마파크가 설치될 경우 발생하는 대규모로 교통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 교통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또한 전용진입로로 고려되는 회덕 IC 개설은 한국도로공사와 협의조차 되지 않아 개설을 하게 될 경우 개설에 대한 모든 책임을 대전시가 져야 하는 상황이다. 결국, 롯데가 들어오면서 발생하는 교통문제를 위해 대전시가 나서서 시민의 혈세를 쏟아붙겠다며 명분도 실리도 없는 사업을 강행하고 있는 꼴이다.

롯데와 추진되고 있는 엑스포과학공원의 부당성에 대해서는 이미 지난 2012년 국정감사와 행정사무감사에서 정나라하게 드러났다. 이러한 모든 것을 무시한 채 제대로 된 검토나 해결책도 모색하지 않은 채 대전시는 사업을 더 이상 강행해선 안된다. 만약 대전시가 계획대로 사업을 밀어붙인다면 지난 국감과 행감에서 집중 문제제기한 국회의원과 대전시원은 부적절한 사업추진을 더 이상 좌시만 해서는안될 것이다.

대전은 1973년 5월부터 대덕연구단지가 자리를 잡으면서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요람이 되었다. 현재 대덕연구개발특구로 이름이 바뀐 이곳에는 28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을 포함한 79개 기관과 667개 중소기업, 443개 벤처기업이 입주해 있다. 대덕연개발특구 내 위치한 엑스포과학공원은 지난 1993년 엑스포 개최 후 국민과학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겠다고 약속한 곳이다. 또한 엑스포과학공원 주변지역은 대전시의 주요 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곳이다. 이러한 상징성을 모두 무시한 채 이윤추구만을 목적으로 하는 특정기업의 위락시설로 전락시켜서는 안된다.

누구를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인지 대전시에 다 시 한 번 묻는다. 더불어 대전시가 제대로 된 의견수렴이나 사업타당성 검토없이 롯데와의 일방적 사업 추진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

엑스포과학공원을 상업용지로 변경하는 절차를 대전시와 지식경제부와 협의 중이라고 한다. 지식경제부는 엑스포과학공원을 특정기업의 대규모 위락시설 설치를 목적으로 상업용지로 변경하는 것에 대해 제대로 된 검토나 지역사회의 의견수렴없이 승인해선 결코 안 될 것이다. 또한 엑스포과학공원이 본래 취지에 맡게 활용되어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관리, 감독의 책임을 제대로 수행해 주길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2012년 11월 25일

엑스포과학공원제대로살리기범시민대책회의

수, 2012/11/28-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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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이 미래 먹거리 산업? 최후까지 원자력마피아 대변하는 이명박 구시대적 발상을 강요하지 말고 조용히 임기를 마치기를 바란다

이명박 대통령은 11월 26일 오전 라디오 연설을 통해서 ‘원전이 핵심적인 미래 먹거리 중의 하나’라고 다시 한 번 원전 산업 육성을 강조하면서 UAE 원전 수출을 자화자찬했다. 대통령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국민 대다수가 탈원전 한국을 바라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들에게 원전 산업을 강요하는 것은 대통령의 지위를 이용해서 국민들에게 자행하는 언어 폭력이다. 또한, 대선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문재인 대선 후보가 신규원전 중단, 노후원전 폐쇄 공약을 낸 반면에 박근혜 대선 후보가 에너지 및 탈핵정책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므로 문재인 후보를 공격하고 박근혜 후보에게 힘을 보태기 위한 행위로 대통령의 선거 개입에 다름이 아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구시대적 발상을 강요하면서 마지막까지 괴롭히지 말고 UAE 원전 수출 국정조사와 각종 비리에 대한 대응을 준비하며 조용히 임기를 마치기를 바란다.

2004년부터 2009년까지 재생가능에너지인 풍력과 태양광, 바이오 에너지가 연간 20~50%이상의 성장률을 보인 반면 원전은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세계적으로 원전 발전비중은 계속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세계 원자력업계를 빌려 인용하는 2030년까지 430기 신규 건설과 이를 바탕으로 한 80기 수출은 허상에 불과하다. 원천기술도 없이 미국 기술에 의존하는 국내 원전 상황에서는 언감생심이다. 더구나 평균 원전 가동 연도가 24년에 불과한 그동안의 상황을 볼 때, 앞으로 신규원전 건설이 아니라 원전 폐쇄가 더 늘어날 것이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기금예비심사보고서에서도 ‘원자로 해체 관련 기술개발 투자 확대 필요’라고 지적하면서 국내외적으로 2040년까지 386여기의 원전이 해체되어 약 2,400억달러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진정 원자력 마피아를 위한다면 폐쇄시장에 눈 돌려야 할 것이다.

또한, 이명박 대통령이 금과옥조로 여기고 있는 UAE 원전 수출 사업은 다음에 누가 대통령이 되든 새정부가 풀어야 할 골칫거리 중에 하나가 될 것이다. 계약 내용은 공개하지 않고 온갖 미사여구로 400억 달러 원전 수출을 달성했다고 홍보했지만 실상은 건설 수주로 186억달러에 불과했고 그 중 절반이 넘는 100억달러는 역마진의 불이익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가 UAE에 빌려주기로 결정했다. 그 또한 저가 수주해서 앞으로 국민세금으로 부담해야 할 손해는 가늠하기 어려운데, 60년 가동 보증, 고정가격제, 핵폐기물 처분 책임 등 온갖 의혹이 진실로 밝혀질 경우 향후 60년간 밑빠진 독에 불붓기 식의 세금 탕진이 예상될 수 있다. 그런데도 임기 말에도 부득이 UAE 원전 수출을 상기시키는 것은 이명박 대통령 퇴진 후의 원자력 마피아들을 염려하는 것과 박근혜 캠프에 힘 실어주기에 다름이 아니다.

원전은 미래의 먹거리 산업이 아니라 미래세대에 전가한 골칫덩어리이며 우리 모두의 미래를 위협하는 구시대의 유물이다. 단지 전력난의 이유로 부실하고 비리투성이인 원전을 가동하고 있다. 하지만 전력난 운운하는 것은 사회 곳곳에 이익집단으로 여론을 조종하고 있는 원자력 마피아들의 구실과 핑계에 불과하다. 원전이 없어도 전력공급할 방법은 있고 전력난을 타개할 방법 역시 많다. 신규원전 중단하고 노후원전 폐쇄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건설 가동 중인 원전도 가능한 빨리 폐쇄시켜야 한다. 문재인 후보는 보다 강력한 탈원전 공약을 준비해야 하며 박근혜 후보는 핵에너지 정책에 대한 입장을 당당하게 밝혀야 할 것이다.

핵없는사회를 위한 공동행동은 이번 대선에서 ‘탈핵 후보에게 투표하겠습니다’ 캠페인을 통해서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각 대선 후보들이 핵발전소에 대해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는지 알리고 이를 투표의 중요한 기준으로 삼기위한 활동을 지속할 것이다.

2012. 11. 27

핵없는사회를위한공동행동

수, 2012/11/28-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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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을지키는사람들 성명

금강의 생명과 환경을 포기한 환경부는 더 이상 환경부가 아니다.

부여 일대 금강 하류에서 물고기들의 떼죽음이 11일째 이어지면서 10만 마리 이상이 폐사하고 136.5cm의 초대형 메기가 죽는 등 금강의 물고기들이 전멸하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26일 환경부가 사체 부검 결과를 내 놓았다.

금강유역환경청이 충남수산연구소에 의뢰하여 실시한 부검과 세균성 질병, 곰팡이성 질병, 기생충성 질병, 바이러스 질병 등 병성감정 결과, 관련 원인체는 발견되지 않았다. 부여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중부분원에 의뢰하여 실시한 일반 독물 분석에서도 독성물질은 검출되지 않았다. 환경부는 지난 번 수질조사 결과에 이어 이번 사체 분석에서도 금강 물고기 떼죽음 관련 원인을 밝히지 못했지만 할 만한 조사는 다했다는 입장이다.

환경부가 과연 최선을 다했는가?
금강이 죽어가고 있는데 포기하겠다는 환경부는 더 이상 대한민국의 환경부가 아니다. 금강을지키는사람들과 전문가들은 처음부터 독극물이나 오염물질 유입으로 인한 물고기 폐사나 질병 관련 폐사는 매우 낮다고 판단하고 피해 현장의 환경을 종합적으로 역학조사하는 민관합동정밀조사를 제안하였다. 하지만 환경부는 검토조자 하지 않았고 금강유역환경청장은 금강을지키는사람들의 면담요청을 거부하였다.
충남발전연구원이 사고원인 규명을 위해 백제보 인근 강바닥층에 대한 조사 협조를 금강유역환경청과 수자원공사에 요청했으나 이 또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또한 환경부의 안이한 대처로 2차 피해도 커지고 있다. 수거가 제대로 되지 않아 수변가에 방치된 수거포대에서 썩은 물이 금강변을 오염을 시키고 있고 물속에서 썩고 있는 사체들은 수질을 오염시키고 있다.
이러한 환경부 소극적인 대응은 다른 구역에서도 사고 발생 가능성을 높이며 추가 피해 유발하고 있다. 원인규명은 대책마련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지만 환경부는 원인불명으로 마무리하고 있다.

금강을지키는사람들은 환경부의 안이하고 무능력한 행정을 규탄한다. 금강의 생명과 환경을 포기한 환경부는 더 이상 환경부가 아니다. 4대강사업으로 금강의 환경을 죽음의 환경으로 바꿔 물고기 떼죽음이라는 대재앙을 불러온 이명박정부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 얼마 남지 않았다. 다시 한번 엄중히 경고한다. 물고기 떼죽음을 막겠다면 당장 4대강 보의 수문을 열어라. 강은 흘러야 산다.

2012년 10월 27일

금강을지키는사람들

󰋫 문의 : ‘금강을지키는사람들’ 유진수 운영위원장 016-442-6559
유종준 운영위원 010-34185974
고은아 운영위원 010-9889-2476
양흥모 상황실장 010-2795-3451

일, 2012/10/28-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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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민관공동 역학조사와 대책을 시급히 마련하라

금강을지키는사람들과 4대강범국민대책위는 최악의 금강 부여 물고기 떼죽음 사고를 접하고 20일(토)부터 조사에 들어가 21일(일)부터 22일(월)까지 현장조사를 진행하였다.
17일 백제보 상류와 부여대교 인근에서 죽은 물고기들이 수 마리 떠올랐고, 다음날 수십 마리, 그 다음날 수백마리 정도가 확인되었고, 19일과 20일부터 죽은 물고기의 수가 급격히 늘어나 5만 마리 이상으로 확대되고 있다.

현장조사 결과 처음에는 누치 종류의 성어들만 보이다가 참마자, 끄리, 모래무지, 쏘가리, 배쓰 등으로 점점 확대되었고 성어뿐만 아니라 치어들까지 확인되고 있다. 죽은 물고기들이 대부분이 입을 벌리고 있고 아가미가 선홍빛을 띄고 있으며 소량의 산소에도 견디는 잉어와 붕어의 사체는 보이지 않고 있어 산소부족으로 인한 폐사 가능성도 예측되고 있다.
21일과 22일 이틀 동안 약 300여 포대를 수거한 것으로 확인했다. 한 포대에 약 80~100마리 정도의 물고기 사체를 담고 있어 2일 동안만 3만 마리 정도의 물고기 사체를 수거한 것으로 보이고, 앞서 19일까지 수거된 것을 합하면 최소 5만 마리 정도가 수거되었고 그 이상이 폐사한 것으로 보인다. 피해 범위도 공주 백제보에서 논산 강경까지 25km 이상 확대되고 있다.

금강의 물고기 떼죽음 사고가 계속 확대되고 심각해지고 있지만 환경부의 인식과 대처는 국민들의 우려와 다르게 안이하고 소극적이어서 제2의 구미 불산사고가 되지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금강유역환경청은 17일부터 21일까지 사고 현장의 수질을 분석했으나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위독한 환자를 피검사와 체온 제고 문제없다”는 격으로 사고의 범위와 심각성을 생각했을때 납득하기 어려운 조치다. 사고 현장에 대한 종합적인 역학조사를 실시하지 않고서는 원인을 제대로 밝히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금강유역환경청은 피해 규모 관련해서도 축소하기 급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1일까지 수거한 폐사 물고기가 3,500마리라고 밝히고 있으나 현장팀이 확인한 수거포대수가 21일까지 150포대 정도로 1포대 100마리가 정도가 들어가는 것을 감안했을때 1만5천 마리 정도가 된다. 금강유역환경청의 수치와 4배 이상 차이가 난다.

사고 지역주민들은 현장 악취와 지하수 오염 등으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사고지역도 부여군에서 논산시로 확대되고 있어 피해는 커지고 있지만 조사와 대책은 미흡하고 부실하기 짝이 없다.
금강을지키는사람들과 4대강범국민대책위, 민주당4대강특위는 금강유역환경청이 진행하는 물고기 사체분석과 간단한 수질조사만으로 원인규명과 대책마련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사고 지역에 대한 민관공동 역학조사를 통해 물고기 집단폐사가 왜 일어났는지 국민들인 납득할 수 있는 조사를 진행해야 한다.
우리는 지난 여름 4대강의 녹조와 영산강의 물고기 집단 폐사, 최근 금강 세종보 상류 물고기 집단 폐사 등 4대강 사업 완공이후 환경오염과 물고기 집단 폐사가 이어져 왔음에 주목한다. 4대강의 생명과 환경을 살리는 길, 16개 대형보의 수문을 열고 강물을 흐르게 해야한다.
금강을지키는사람들과 4대강범국민대책위, 민주당4대강특위는 이번 사고를 금강 최악의 환경 사고로 판단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최선을 노력을 다할 계획이며 진짜 4대강살리기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2012년 10월 21일

4대강범국민대책위
금강을지키는사람들
민주당4대강특위

수, 2012/10/24-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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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1_출범기자회견자료.hwp

▋엑스포과학공원제대로 살리기 범시민대책회의 결성 기자회견문

엑스포과학공원은 1993년 대전엑스포를 진행한 곳으로 과학도시 대전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곳이다. 대전엑스포 이후 시민의 자랑이던 엑스포과학공원이 어느새 애물단지로 전락하였다.
1,000억원에 이르는 국가지원금은 운영과 발전을 위한 비용이 아닌 다른 명목으로 사라지고 2008년 행정안전부로부터 청산명령까지 받았다. 민선4기부터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를 위해 수차례에 걸쳐 용역을 진행했지만 제대로 된 계획은 나오지 않았다.
2009년부터 외부 공모를 통해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 시도를 진행하다 작년 말 롯데에서 롯데테마파크 조성을 제안하면서 상황은 급변하였다. 대전시는 이를 기초로 46%는 공공개발로 54%는 롯데테마파크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문제는 대전시의 엑스포재창조 사업이 과학공원이라는 본래의 취지는 사라진 채 놀이공원과 대규모 쇼핑센터로 전락할 우려가 높다는 점이다. 대전시는 지난 1999년 정부로부터 엑스포과학공원을 인수 할 당시 대전엑스포93의 정신을 계승하고 국민과학교육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약속 했다. 하지만 10여년이 넘게 엑스포과학공원 운영은 수익성에 발목 잡혀 무늬만 과학공원으로 방치됐다. 국민과학교육의 장이라는 공익성을 포기 한 채 대기업의 특혜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사실상 엑스포과학공원을 포기하는 수준의 재창조 사업을 벌이려 하고 있다.

대전시가 추진 중인 롯데복합테마파크식 개발 사업에 대해 각계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대전시와 롯데는 지역경제효과와 고용유발 등 장밋빛 청사진을 제안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의문이 드는 것이 현실이다. 2조 6천억의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주장하지만 국내 최대의 테마파크인 에버랜드가 위치한 용인시 관계자는 지역경제에 도움 되는 것이 없다고 말한다. 롯데테마파크에서 6천여명의 인원을 고용할꺼라 주장하지만 잠실롯데월드가 1600명(정규직 860, 협력직 740)을 고용하는 것을 감안하면 4400여명은 쇼핑시설에 고용된다고 볼 수 밖에 없다. 쇼핑시설의 일자리가 협력업체를 통한 최저수준의 비정규직임은 다른 쇼핑시설과 비교해봐도 명확히 알 수 있다.

또한 같은 시기에 추진되고 있는 서남부권 신세계유니온스퀘어(년 이용객 1천만명)와 롯데복합테마파크내 쇼핑몰(년 이용객 700만명) 등 새롭게 발생하는 쇼핑수요는 1천700만명으로 이가운데 다른지역에서 찾아오는 신규쇼핑 수요도 있겠으나 대부분은 대전시민들이 찾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이들 쇼핑시설로 인해 대전지역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을 감안하면 시민에게 이득이 될게 없다.

무엇보다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은 교통문제이다. 교통전문가들의 지적은 실질적인 해결방안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과 기술적으로 해결한다 해도 그에 대한 비용감당이 어렵다는 것이다. 본질적으로 천만명 가까운 인원이 오는 시설을 현재도 교통체증이 심한 도심내에 설치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일이며 도로인프라구축은 적게 잡아도 5백~1천억의 비용이 들어갈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롯데측과 협의를 통해 분담을 한다해도 이러한 비용을 다른 곳에서 충당할 거라고 밖에 보여지지 않는다.

각계의 우려에 대해 논의중인 상황이기 때문에 정확히 밝히기 어렵다는 말로 넘어가기엔 이번 사업이 대전에 미칠 영향이 크고 그만큼 시민들의 관심도 높다. 특히 다른 지역에서 계속 문제가 터져나오는 민자유치와 관련한 사업이라면 좀 더 투명하게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엑스포과학공원 제대로살리기 범시민대책회의는 무엇이 엑스포과학공원을 제대로 살리는 것인지 함께 논의해보고자 한다. 수익성과 운영에 급급할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과학도시 대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를 하자는 것이다. 지난 10여년간 대전엑스포과학공원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대로된 노력이 부재했다는 점에서 이번 기회에 각계 전문가와 대전시민의 뜻을 모아 제대로 된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에 대해 고민해 볼 것을 대전시에 제안하는 바이다.

특히 대기업 자본과 대형 유통매장의 무분별한 지역입점으로 인해 동네 골목과 재래시장 등 지역 중소상인들의 몰락을 부채질 하고 있는 마당에 테마파크를 빙자한 롯데쇼핑몰의 대전엑스포과학공원 입점계획으로 유발된 작금의 사태는 정부의 방관이 낳은 결과물이라고 볼 수 있다. 오는 12월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는 대선후보자들 또한 엑스포과학공원 롯데테마파크 조성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다. 아울러 대전엑스포과학공원은 인근의 국립중앙과학관과 더불어 전국 유일의 국가과학공원의 위상도 가지고 있는만큼 과학도시 대전을 상징했던 엑스포과학공원을 제대로 살리기 위한 복안은 무엇인지도 분명한 입장과 대안을 제시할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

2012년 10월 12일
엑스포과학공원 제대로 살리기 범시민대책회의

월, 2012/10/15-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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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아름다운놀이터 신청서.hwp

노후 된 놀이터를 개보수해주는 ‘아름다운 놀이터 만들기‘ 사업 희망대상지 모집

대전환경운동연합은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함께 지역의 환경을 개선하고 어린이가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는 놀터와 쉼터로 지켜 주기위해 낙후된 어린이 놀이터를 개․보수하는 ‘아름다운 놀이터 만들기’사업을 2007년부터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놀이터 만들기 사업으로 매년 1~2개의 낙후된 놀이터를 정비하여 이미 11개의 아름다운놀이터가 조성되었습니다.

올 해는 아름다운 놀이터 12호를 10월 중 조성할 계획으로 대상지를 찾고 있습니다. 어린이나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곳이나, 자체적인 관리 능력이 없어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는 놀이터나 주민들의 쉼터를 대상으로 합니다. 대상지의 최종 선정은 우선 신청이나 추천을 받고 현장조사를 통해 최종선정하게 됩니다.

방치된 놀이터나 나대지, 빈터를 주민들이 놀터와 쉼터, 교류의 장으로 바꾸는 아름다운놀이터 대상지 선정에 많은 관심과 신청바랍니다.

※ 귀 언론사의 적극적인 홍보와 보도를 부탁드립니다.

- 아 래 -

❏ 제 목 : ‘아름다운 놀이터 가꾸기’사업 대상지 모집
❏ 모집기간 : 2012년 9월24일(월)~2012년 10월 12일(금)
❏ 내 용 : 주민들 이용이 많은 낙후된 지역의 놀이터 or 짜투리 공간 or 쉼터
❏ 신청방법 : 전화 신청 혹은 신청서 작성후 메일 송부(http://tjkfem.or.kr/bbs/)
❏ E – mail : [email protected]
❏ 문 의 : 대전환경운동연합 정현찬 간사(042-331-3700~2)
❏ 조성사례 사진첨부 : 파일 참조!

목, 2012/09/27-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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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안신도시 0907.hwp

도안호수공원의 친수구역조성대상사업 지정은 개발 명분을 만들기 위한 대전시의 꼼수이다.

도안신도시 도안호수공원 조성 사업이 국토부의 친수구역조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되어 탄력을 받게 되었다고 대전시가 발표하였다. 그러나, 친수구역조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것이 도안호수공원 조성 사업 추진에 없던 명분을 만들어 주는 것은 아니다. 대전시가 발표한 호수공원조성 계획은 국비확보 실패를 이유로 공원 부지를 축소하고 축소 부지를 택지로 매각하여 재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에서 변화된 것이 없다. 친수구역 조성사업 지정으로 호수공원 조성비용을 받아낸 것도 아닌데, 명분만 챙겨서 본래 하려던 개발사업을 추진하려는 대전시의 꼼수인 것이다.

공원부지를 택지로 개발하여 사업비를 확보하겠다는 것은 기본 취지 자체가 상실된 사업이었다. 이러한 사업을 친수구역조성사업 대상이란 이유로 밀어부쳐서는 안된다. 정부가 지금처럼 난개발 방지를 위한 제한 사항이나 구체적인 내용 없이 친수구역조성사업으로 지정하고 사업추진 절차를 간소화 시켜주는 것은 난개발을 방지하기는 커녕 지자체들의 난개발을 조장하고 부동산 투기만을 부추기는 것으로 즉각 철회되어야 한다.

해당 지역은 무리한 도시화로 인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남부개발예정지와 월평공원·갑천 생태지역과의 완충지역이다. 또한 폭우로부터 갑천의 부하량을 줄여주고, 서남부지역의 개발로 인해 늘어난 불투수층으로 인한 문제를 완화시켜 줄 수 있는 저류지로써 자타가 공인하는 최적의 지역이다. 따라서 이곳은 월평공원 갑천의 생태축의 연장선상에서 보전되어야 하며, 홍수방지를 위한 저류지로써의 역할을 하게 하여 도시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자연스럽게 시민들의 자연학습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호수공원 축소와 택지 추가 공급은 신도심 입주민들에게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없다. 대전시가 원도심 활성화를 뒷전으로 한 채 신도심 개발에 예산을 쏟아 붓는 등 무리하게 호수공원을 조성하는 것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크다. 현재 당초개발대로 진행하는 것이 어렵다면, 여건이 성숙할 때까지 아껴두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최근 도안신도시 건설과 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으로 대규모의 그린벨트가 해제되었고, 대형쇼핑몰 조성을 위한 대규모 그린벨트 해제가 추가 진행 중이다. 또한 엑스포과학공원 부지를 상업용지로 전환하여 개발하는 계획도 추진 중으로 대전시의 공원, 녹지지역이 전체적으로 개발의 붐에 휩싸여 있어 크게 우려가 되고 있다. 환경 질 악화는 시민들의 건강과 직결된 문제로 지금과 같은 무분별한 개발이 더 이상 진행되어선 안된다.

무리한 갑천 호수공원 조성계획은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 또한, 원도심에 이어 둔산 신도심의 공동화를 촉진시키는 무리한 신도심 개발을 중단해야 한다. 대전시가 양적 성장위주의 개발 정책을 넘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으로의 전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2012년 9월 7일

대전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고병년 양혜숙 이규봉
사무처장 고은아

금, 2012/09/07-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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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화탄소보도자료_표.hwp

대전의 이산화탄소 농도 지구 평균 온도의 2배 이상 높은 수준

-대전의 기온과 이산화탄소 농도 측정치 중간 결과 발표-

대전환경운동연합과 그린스타트 대전네트워크는 2012년 4월부터 11월까지 370여명의 시민들과 함께 350캠페인의 일환으로 월 1회 도시 기온 측정, 총 3회 이산화탄소 측정, 그리고 환경교육을 매월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4월부터 5차례의 기온측정과 2차례의 이산화탄소 측정이 이루어졌다. 기온은 월평균 132지점에서 측정되었고, 이산화탄소는 2회 측정으로 총 145지점에서 측정이 이루어졌다.

4월부터 시민들과 함께 조사한 대전시의 실외 이산화탄소농도는 <표 1>과 같다. 4월 이산화탄소 농도는 최저 748.7ppm부터 최고 2195.4ppm까지 측정되었다. 최고치를 제외하여도 평균 879.1ppm 이었다. 실내와 실외 농도를 비교해 보면 실내 평균은 1537.1ppm, 실외 평균은 879.1ppm로 실내농도가 실외에 비하여 2배 이상 높게 측정되었다.

7월에는 용도별로 도로변, 주택가, 자연녹지지역으로 분류하여 측정하였다. 7월 이산화탄소 농도는 최저 768.2ppm에서 2524.6ppm까지 측정되었다. 용도별로는 자연녹지 896.4ppm, 대로변 833.4ppm, 주택가 828.7ppm로 자연녹지지역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숲과 공원에서 측정한 자연녹지지역이 주택가나 도로변 보다 높게 나타난 이유는 밤 9시에 측정이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열대야 현상과 대기오염물질의 도심체류를 가져오는 열섬현상은 밤에 뚜렷하게 나타난다. 이에 7월에는 밤의 기온과 이산화탄소 농도 간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밤에 측정을 진행 하였는데, 밤에 식물이 호흡을 하면서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어 고농도의 이산화탄소가 측정되었다. 자연녹지 지점과 도로변, 주택가 등에 따른 이산화탄소 농도를 정확히 알아보기 위해서는 낮 시간대에 측정을 해서 비교를 해보아야 할 것이다.

현재 지구의 평균 이산화탄소 농도는 392~400ppm 수준으로 대전의 이산화탄소 농도는 대부분의 지점에서 지구 평균 이산화탄소 농도의 2배 이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도시의 인구와 비례하여 에너지 소비량이 많고 이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 또한 많기 때문이다. 또한 녹지시설이 부족하고 높은 건물로 인하여 배출된 이산화탄소가 도시 내에 체류하면서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

이산화탄소는 인체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피해는 없으나 실내공기질의 기준으로 사용된다. 우리나라에서는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 중 이산화탄소의 농도를 1,000ppm을 유지하도록 하고 있다. 4월에 측정한 대전의 실내 이산화탄소 측정 농도는 기준치를 훨씬 초과하고, 실외도 1000ppm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공기질이 악화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이산화탄소 농도로 인한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되고 그로 인한 이상기후, 식량부족, 전염병 확산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으나 시민들은 자신이 지구온난화의 원인 제공자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번 측정결과로 도시지역의 이산화탄소 농도의 심각성을 단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한 시민들의 보다 많은 관심과 실천, 그리고 대전시의 적극적인 이산화탄소 저감 정책이 조속히 추진되길 바란다.

2012년 8월 27일

대전환경운동연합 고병년, 이규봉, 양혜숙

월, 2012/08/27-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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