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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 2015 체인지리더 <청년 중심의 새로운 정치를 상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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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 2015 체인지리더 <청년 중심의 새로운 정치를 상상하다!>

익명 (미확인) | 목, 2015/08/20- 12:15

[체인지리더 소개]

- KYC 체인지리더는 더 나은 사회를 위해 변화를 상상하고 창조합니다.

- 2009년부터 시작된 체인지리더 활동 : 청년정책 FGI(Focus Group Interview), 서울시장공개채용프로젝트,
커피파티, 청춘토크파티, 20‘s 정책 Choice를 진행했습니다.

- 2015 체인지리더 5기는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학습과 테이블 토크를 진행하여 청년들이 직접 청년정책을 만들고,
정책 실현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 2015 체인지리더 5기는 청년정책 기자단 활동을 통해 청년예산 현황을 조사·분석하고,
기관 방문, 인터뷰 등 취재를 바탕으로 청년정책 기획기사를 작성합니다.

- 2015 체인지리더 5기는 더 나은 청년들의 삶을 만들기 위해 학습하고 행동하는 청년활동가들입니다.
& 도대체 청년들이 살기 힘든 이유가 뭘까 궁금하신 분들,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사용되는 1조가 넘는 예산이 어디에 사용 되는지 궁금하신 분들,
혼자가 아니라 함께 고민하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싶은 청년들!

지금 바로 신청하세요!! 두근두근 열정이 넘치는 청년 모두 다 환영 합니다.

[2015체인지리더 활동 과정]

기본 교육(7)

8/22~9/12

체리 청년정책기자단

9~10

청년정책 발표회

117(예정)

 

기본 교육

누구나 청년문제가 중요하다고 이야기 하지만, 누구도 답을 찾지 못하는 청년문제 노답사회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실마리를 함께 찾아갑니다.
청년중심의 경제, 사회, 정치를 고민하는 학자, 평론가, 정치인, 청년활동가들의 이야기를 듣고
테이블 토크를 통해 청년 스스로 답을 찾아보는 시간
!
강연 1시간 + 테이블 토크 1시간으로 구성 됩니다.

 

청년정책기자단

청년 일자리를 위해 세금 약 1조 4천억을 쓴다고 하는데 왜 피부에 와닿는 정책은 없을까요?
청년들이 직접 발로 뛰어 현장을 찾아 청년 예산이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 확인해 봅니다.
정부는 왜 청년 일자리 사업이라고 하면서 인턴을 채용한 기업에 지원금 주는 정책만 만들까요?
청년들은 왜 고용안정센터를 찾지 않을까요? 이용한 대학생들은 왜 만족도가 낮을까요?
발로 뛰는 체리 청년정책기자단은 청년정책에 대한 궁금증을 속 시원히 풀어주는 청년 활동가입니다.

 

청년정책 발표회

KYC 체인지리더 5기 활동 내용을 함께 공유하고 발표하는 시간입니다.
정부 청년정책 현황 조사 내용 및 평가내용을 발표하고, 개선 방향을 발표 합니다.
새로운 청년 정책을 만들어갈 체인지리더 5기의 발표회 이후 활동 내용을 공유합니다.  


[기본 교육 세부 내용]

- 일정 : 822일(토)~912일(토)

차시

날짜

주요 내용

강사명

장소

1

822

오후 2~ 5

- OT

- 강연 : 좀 놀아본 언니와 함께 하는 톡톡!! talk!! ‘청년 행복 조건

- 테이블 토크 : 내가 생각하는 청년 행복 조건

장재열

청춘상담소 좀 놀아본 언니들 왕언니

마이크임팩트 스퀘어_종로

2

825

오후 7~ 9

- 강연 <선거제도 개편이 청년들에게 중요한 진짜 이유>

- 테이블 토크 : 국회의원 300, 늘려야할까요? 줄여야할까요?

서복경

서강대 현대정치연구소 전임연구원

서울NPO지원센터

3

827

오후 7~ 9

- 강연 <내가 청년 버스비 할인 정책을 제안한 이유>

- 질의응답

김용석

서울시의원

서울NPO지원센터

4

91

오후 7~ 9

- 강연 <최저임금 위원회 활동을 통해 본 새로운 청년정치>

- 테이블 토크 : 내가 기획하는 청년 페스티벌

김민수

청년유니온 위원장

마이크임팩트 스퀘어_종로

5

93

오후 7~ 9

- 강연 <청년중심의 새로운 정치는 어떻게 가능할까?>

- 질의응답

이범

교육평론가, 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

마이크임팩트 스퀘어_종로

6

99

오후 7~ 9

- 영상 시청 : 다큐프라임 [행복의 조건 복지국가를 가다]

- 강연 <청년 사회안전망 확대를 위한 새로운 상상>

오건호

내가만드는복지국가 공동운영위원장

마이크임팩트 스퀘어_종로

7

912

오후 3~

7

- 현장답사 : 국회 본청 투어

 

국회

- 테이블 토크 : 내가 청년 국회의원이라면 만들고 싶은 청년 법안

- 강연 <정치가 청년을 주목하지 않는 이유 VS 주목하는 이유>

박홍근

국회의원

- 체인지리더 기본교육 수료식

 






[참가신청]

- 참가대상 :대학생,취업준비생,직장인(취업초년생)
                   함께 공부하고 행동하는 활동에 심쿵하는 청년
              청년정치와 제대로 썸타고 싶은 청춘남녀

- 신청 방법 :구글 양식으로 신청(신청하기 클릭!)

- 모집 기한 : 2015730일(목)~821일(금) 오후 5시까지

- 참가자 발표 : 2015820일 오후 홈페이지, 이메일, SMS를 이용해 1차 발표
                 추가지원시 8월 21일(금) 6시 이전에 개별 연락

- 수강료 : 5만원 (서울KYC 회원 40% 할인, 3만원)

- 교육 수료 조건 : 기본 교육 7강 중 4강 이상 참여

 

[특전]

* 교육 수료시 : 체인지리더 기본교육 수료증 / 체리 청년정책기자단 명함 발급

* 체리 기자단 활동 및 발표회 참여시 : 체리 청년정책기자단 활동 증명서 발급, 자원봉사확인서 발급,
우수활동자 NGO 및 국회 인턴 지원시 추천서 발급 가능(요청시), 모임공간 지원(KYC 사무실)

 

[문의]

- 주최 및 주관 : KYC(한국청년연합)

- 문의 : KYC 사무국/ 02-2273-2205, [email protected], 서울시 성북구 성북동 184-5 5

- 교육장소

(1) 마이크임팩트 스퀘어 : 종각역 9번출구, 도보 2분 내외(12층), 다음지도 보기(링크)

(2) 서울시NPO지원센터 : 을지로입구역 1-1번출구, 도보 5분 내외(2층), 다음지도 보기(링크)
                            시청역 4번출구, 도보 10분 내외

                             

※ 개별강좌 수강도 가능합니다.

- 수강료 : 강좌당 1만원
- 개별강좌 신청 : 구글_개별강좌 신청서 작성(링크)

- 체인지리더 신청 방법 :구글 양식으로 신청(신청하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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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임 첫날에는 별도의 유인물을 배포함으로 교재는 준비하지 않아도 됩니다.
* 문의 : 사무국 _ 02-2273-2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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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2015/07/07-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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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길라잡이들이 지난 5월28일~29일, 1박2일로 양동마을과 경주일대로 정기답사를 다녀왔습니다.

얼마전, 한양도성과 세계문화유산에 대한 워크숍을 마친 후여서,
삶의 공간과 문화유산이 공존하는 세계문화유산-양동마을은 어떤 모습일지도 궁금했고
신라인의 영원한 이상향 남산의 다양한 불상과 탑, 절터의 모습도 궁금했습니다.  

또, 지난 답사가 백제문화권에 대한 이해였다면,
올해는 양동마을과 경주남산을 통해 조선의 유교문화와 신라의 불교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신라 최치원에 대한 연구가 전문분야이신 장일규 교수님을 모시고 다녀왔습니다.  
2014년 공주답사때 함께 하였는데, 올해도 귀한 시간을 내주셔서 도성길라잡이의 답사가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첫 답사지는 월성 손씨와 여주 이씨의 아름다운 경쟁이 만들어 낸 한국의 대표적인 동성마을인 양동마을입니다.
서백당,무첨당의 모습에서 자연과 조화를 이룬 건물 배치,
화려하지는 않지만, 건축물 요소요소에서 느껴지는 세련미...
자세히 보지 않으면, 보이지 않았을 것들이 보이기 시작하는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선물처럼 다녀온 흥덕왕릉~!!
시간이 부족할 것 같아서 생각도 못했던 곳이었습니다.
점심시간을 줄이고, 저녁시간을 늦추면서 결정한 흥덕왕릉입니다.

소똥냄새를 지나자 거짓말처럼 나타난 소나무 숲길.
그 소나무 숲길 끝에 신라 42대 흥덕왕의 릉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앞 안강이라는 지리적 위치를 생각하며 '장보고'라는 인물과 주변국과의 관계를 살펴보고,
왕릉의 문인석과 무인석의 모습을 통해 당시 신라인의 구성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장일규 교수님의 조금은 색다른 해석, 그리고 낯선 왕들의 이름들..
어렵긴 했지만, 무겁거나 지루하지 않고 배움의 즐거움을 새삼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옥산서원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서원도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신청했는데, 아쉽게도 반려됐다는 뉴스를 얼마전에 접했었습니다.
그래서 더 궁금했던 옥산서원입니다.
이곳에서는 회재 이언적을 중심으로 한 성리학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차도 한잔씩 마시고, 선비복도 직접 입어보며 체험해보기도 하고 잠시 쉬어가는 시간도 함께 했습니다.

그리고 논길을 지나서 만난 독락당. 독랑당은 아쉽게도 조금 늦게 도착을 해서 내부를 보지 못햇지만,
그 주변모습만으로도 홀로 즐거움을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이런 멋진 곳에서 공부하면 매일 놀고 싶어서 오히려 공부가 안될것 같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근처에 위치한 정혜사지터를 갔습니다.
또다시 논길을 지나서 만난 정혜사지 터와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독특한 형태의 13층 석탑을 만났습니다.
기단이 독특했었고, 석탑은 굉장히 간결한 모습이었습니다. 석탑이 13층이라는 것도 독특한 모습이라고 합니다.
저 석탑을 기준으로 하여 당시의 정혜사지를 상상해보기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하루 일정을 마무리 하고, 저녁 식사 후 숙소로 이동하였습니다.
이대로 바로 자유시간을 갖기에는 우리의 시간이 너무 아쉽습니다.
그래서 저녁을 먹고 한숨 돌리고선 다시 모였습니다.

오늘 우리의 추억을 바로바로 돌아볼 수 있도록 사진도 돌려보고,
다녀온 곳을 뒤돌아보는 퀴즈대회도 하였습니다.
인.의.예.지로 팀도 나누고,
팀대항으로 [기승전"도성"] 스피드 퀴즈도 하고,
어렸을 적 사진을 공유하면서 서로의 추억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모처럼 실컷 웃는 시간이었고,
도성길라잡이라는 끈이 더욱 튼튼해 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이튿날 답사가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시간을 아끼기위해 아침은 김밥과 사발면으로 해결하고
신라인의 영원한 이상향 경주남산으로 향했습니다.
삼릉입구에서 시작하여 석조여래삼존불상, 머리가 없는 석조여래좌상, 그리고 마애관음보살상.....
경주남산에 불상이 많다는 것은 알았지만 이렇게까지 많은 줄 몰랐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개성을 갖고 있는 모습도 신기하였습니다.

다시 미스터 불상이라고 불리워지는 멋진 아미타상이 있는 보리사를 갔습니다.
보리사는 제법 높은 곳에 위치하였는데, 부처의 시선으로 경주를 내려다 볼 수 있는 그런 곳이었고,
이곳에 위치한 불상을 바라보고 있으면,
"힘들지? 말하지 않아도 내가 네 마음 다 알고 있어. 그러니 여기와서 나한테 기대보렴" 이라고 속삭이는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를 각각의 방법으로 위로해 주는 그런 모습이었습니다.



이렇게 1박2일의 답사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답사를 준비하기위해 기획팀이 모였고 몇날몇일 모여서 답사지를 정하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또 그 먼길 마다않고 사전답사까지 다녀왔습니다.
기획팀 선생님들 덕분에 많은 도성길라잡이 선생님들이 좋은 추억 진하게 간직하게 되었습니다.
양승수, 이순, 임영희, 정명희, 정재하 선생님...고맙습니다.



그리고 도성길라잡이 선생님들의 후기도 함께 전합니다.  

[도성길라잡이 8기 김예경 선생님]

오월은 한국의 이곳저곳을 많이 다녔고, 경주답사는 오월의 마지막 여행이었습니다.
잠시 한국을 방문중이신 부모님을 서운케 하면서도 고집했던, 꼭 오고 싶었던 곳이었어요.
여행은 혼자하는 걸 좋아했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다니는 여행도 참 좋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구요.
계속 이렇게 좋은분들과 같이 답사 다니려면 꼭 수료를 해야겠구나라는 결단까지. ㅋ ㅠ

구름이 예뻤던 양동마을과, 독고당에서 석탑이 있던 곳까지 걸었던 초여름의 오후의 풍경,
탑곡에서 내려다 본 평화로웠던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볼 기회가 없었던 부처님도 많이 뵙고요.

도성 길라잡이가 되는 과정 중에 배우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도성에 관한 지식이외에 생각의 지평을 넓혀주고, 이전에 보지 못했던 것의 아름다움을 보고 감탄할 수 있는 것,
안타까운 역사의 현장에 직접 가서 보고 느끼고 싶은 열심도 생겼습니다. 소맥 마는 법도 배우고 ㅋ

제게 좋은 선생님들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KYC 오기 진짜 잘한 것 같아요

[도성길라잡이 8기 권혁준 선생님]

탑골 부처바위 마애불상군에 올랐을 때였습니다.
정명희 선생님이 소리칩니다.
"빨리 소원을 비세욧!"

소원이 무엇이었던가. 금방 떠오르지 않습디다. 그렇다고 빌 소원이 없을만큼 행복한 것도 아닌데
어떤 구체적인 목표의식이 없이 표류해오지 않았나 싶은 생각에, 이거 반성해야 하는 건가 싶기도 했고요.
낮은 곳이지만 힘들게 땀흘리며 올랐더니 멘붕이 와서 머릿속이 백지상태가 된 것은 아닌가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 이게 말로만 듣던 무념무상의 경지인 것인지, 아니면 혈당이 떨어져 정신이 가출한 상태인지...
아니면 혹시 해탈의 경지에 도달한 것일지도 모르니 저도 제 안의 부처를 찾은 것일까요. ^^
교수님이 말씀하신 팔공산 갓바위 가는 길에 만난, 아픈 아들을 위해 기도하기 위해
매일 갓바위에 한발 한발 오르는 노파의 이야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무엇 한가지 간절한 염원은 가지고 있어야 몸과 마음이 병들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파른 산 속에 위치한 약사암같은 것들은 그 효험을 그렇게 발휘했을 것입니다.
한가지 간절한 소원을 가지고 힘들게 힘들게 올랐더니, 그 고도의 집중력과 몰아로 인해
자신이 아프다는 것 조차 잊고 산을 오르면서 자연스럽게 병이 치유되었을 지도 모릅니다.

- 염원은 약자의 특권입니다.

독일이야기 한토막 하겠습니다.
독일 남부의 아우구스부엌Augsburg이라는 도시에 가면 푸거라이Fuggerei라는 빌라촌이 있습니다.
빌라라기 보다는 연립주택(타운하우스)라는 표현이 맞을 듯 합니다.
그 곳은 독일의 르네상스를 이끈, 독일의 메디치 가문이라고 불리우는 야콥 푸거 Jakob Fugger와
그의 가문이 세계 최초로 조성한 사회복지 거주시설입니다.
아직까지도 푸거 은행이 존재할 정도로 막대한 부를 이룬 가문인데요,
황제를 만들어내고, 정경유착으로 소금광산등의 개발권을 따내고 다시 부를 이용해 황제를 지원했던
푸거와 그 가문이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조성한 마을입니다.
이 곳에 거주하는 1년 집세는 상징적입니다.
이들은 놀랍게도 1년에 단돈 1유러(당시 1굴덴)만을 집세로 내고 2층짜리 연립주택에 거주합니다.
현재까지도 그렇습니다. 그런데 그곳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뽑을 때 세번째 조건이 흥미롭습니다.
그들은 당연히 가난해야 하고, 카톨릭을 믿어야 하며, 세번째로는, 매일 아침에 푸거와 그 가문을 위한 기도를 해야 합니다.
아하. 느낌이 왔습니다.
돈과 권력과 명예와 모든 것을 다 가진 사람들이 마지막에 원하는 것은 결국, 자신들을 위한 기도.
그것이었습니다. 어차피 자신들도 죽을 목숨. 많은 사람들의 기도로 연옥에서 빠져나와 천국에 가기를 바랬을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나이가 찰 수록 재벌들이나 권력자보다 작은 교회 목사를 하는 제 친구가 부럽습니다.
친구를 볼 때마다 한마디 합니다. 넌 좋겠다. 신도들이 우리 목사님 건강하게 해주세요.
천당가게 해주세요. 빌어주잖아. 그게 제일 좋은 거다. 농담처럼 얘기하곤 합니다.)

옛날에도 그랬을 것입니다. 제정일치시대에도 그랬을 겁니다.
제사를 주관하는 제사장의 권력과 돈은, 고통받는 약자들인 민초들과 교묘히 공생관계를 맺고 결탁했을 것입니다.
나는 돈을 걷어 예배당을 지을 테니 너희는 너희들을 위한 기도를 할 때 (조금씩은) 나를 위해서도 기도해달라고 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권력자가 민초들에게서 걷어간 세금과 시주가 제대로 사용되었을 경우 민초들은 권력자의 복을 기원했을 것입니다.
정도전이 지은 '경복'도 그것이었을 것입니다. 시경의 "술로써 취하게 하시고, 덕으로써 배부르게 하시니,
군자시여 만년토록 큰 복을 받으소서'라는 구절도 그래서 나왔을 것입니다.
염원이란 약자들만의 권한입니다.
가진 자는 가진 것으로 베푸는 것이 가장 큰 미덕이기에 백성에게 술을 베풀고 덕을 사용하는 것이
군주의 역할이고 약자인 백성들은 다만 군주의 복을 기원할 뿐이지 않을까요.
원시수렵시대에도 그랬을 것입니다.
친구가 다쳐서 사냥을 나가지 못하면 사냥을 대신 나가는 친구가 이렇게 말했을 것입니다.
너는 그냥 내 안전을 빌어달라고. 그리고는 사냥한 노획물을 나누어 먹고자 질그릇을 빚고 함께 나누어 먹었을 것입니다.
신은 투박한 질그릇속에 있다는 말은 그래서 나왔을 것입니다.

전 불상도 모르고 불교도 모르고 천년 고도인 경주도 잘 모르지만,
금오산(남산)의 수많은 석불들을 보면서 든 생각은 그것이었습니다.
금오산의 수많은 불상들은 그 자체로 커다란 염원 덩어리였을 것입니다.
석공의 기술과 왕들의 권력과 민초들의 소원이 모여서 빚어낸 거대한 염원 덩어리.
개개인의 기복이던, 권력자를 향한 충성이던, 불국토를 향한 종교적 신념이던,
그 염원 하나하나가 모여서 찾아내고 빚어내고 응집된 소원 덩어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그래서 여기 오른 사람들은 그런 거대한 덩어리에서 나온 에너지를 느꼈을 것입니다.
부처는 이미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다는 듯한 따뜻한 미소를 짓고 있고,
사람들은 천년동안 무한히 이곳에 오른 민초들의 고통과 소원들을 헤아리며 위로를 받았을 것입니다.
세상에 이렇게 멋진 곳이 또 있을까요.

많은 것을 보았지만 가장 강력하게 떠오른 생각 하나만으로 두서없는 후기를 갈무리하려 합니다.

답사를 다녀온 이후. 올해가 가기 전에 소원 하나를 세워야겠습니다.
이왕이면 질그릇에 담을 수는 없지만, 혼자 꾸는 꿈만은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다음에 경주에 다시 가게 된다면, 꼭 간결하고 명확하게 소원 하나 빌고 와야겠습니다.

재미있게 해설해주신 교수님, 그리고 기획해주시고 수고해주신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양승수, 이순, 임영희, 정명희, 정재하, 조인숙 선생님 감사합니다.

많은 것을 느끼고 경험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답사를 더욱 풍성하게 해주신 장일규 교수님의 메세지도 함께 전합니다.

안녕하세요? 장일규입니다.
보내주신 메일과 사진, 잘 읽고 보았습니다.
저도 모르게 많은 사진을 찍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경주, 참 꿈 같은 곳이지요.
지금도 1년에 몇 번씩 경주를 가지만, 막상 일정을 끝내고 떠나려고 하면, 또 오라고 속삭입니다.

이 땅, 축복받은 곳입니다.
많은 시련을 겪으면서, 많은 문화유산이 없어지거나 훼손되었지만,
지금 것만으로도 감동을 주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동안 참 많은 곳을 다녔습니다.
보고 느끼고 담고. 그것은 제 것만은 아니지요.
해서 조심스럽지만, 저의 감상을 말씀드리려고 하였습니다.

마지막 답사지에서 꼭 말씀드리고 싶었던 것은,
여러분과 저는 도반이라는 것입니다.
축복받은 땅에 자리하고 있는 많은 문화유산을 함께 보고 느끼고 담고서는,
또 다른 도반이 될 이를 위해서, 설레는 마음으로 답사를 꿈꾸니까요.

앞으로도 그런 마음으로 함께 했으면 합니다. //


이렇게
2016년 서울KYC 도성길라잡이 정기답사 [불교와 유교의 만남, 경주야 놀자] 잘 다녀왔습니다.^^*


*사진제공 : 이순, 양승수, 정재하, 조인숙
Creative Commons Lic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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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2016/06/1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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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KYC와 신한은행이 함께 하는 다같이 돌자 서울 한바퀴,
[2015 한양도성 원정대]가 지난 8월 29일 첫출발을 하였습니다.
 
어느덧 4년째차에 접어든 한양도성원정대는
신한은행 봉사단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1:1 멘토와 멘티가 되어
한양도성의 역사와 가치를 배우면서, 서로간의 유대감도 형성하고 사회적 성장도 도모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입니다.

한양도성원정대를 출발시키기 위해, 자원활동가 선생님들과
몇차례 회의를 통해 도입프로그램에 대한 변화도 주었고,
4년 연속 참가하시는 선생님의 노하우도 나누어보면서
한양도성 원정대를 준비하였습니다.

여럿의 힘으로 준비한 [2015 한양도성 원정대]의 대망의 첫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8월 29일 아침, 서울 역사박물관에서 시작을 했습니다.
조금 일찍 도착한 신한은행 봉사단에게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합니다.
오늘 만나는 친구들에 대한 소개와 주의사항, 그리고 아이들에게 "꿈과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해주었으면 한다는 바람도 함께 말씀드립니다.

오늘 만나는 친구들은 용인에 있는지역아동센터의 친구들입니다.
친구들이 도착하면, 별명이 적힌 명찰을 받고 서로 큰짝꿍을 찾습니다.
개나리는 진달래를 찾아가고, 세종대왕은 훈민정음을 찾아봅니다.
숭례문의 짝꿍은? 국보1호네요.

첫 만남은 항상 어색하고 낯설지만, 외계인처럼 인사도 나눠보고
"동동 동대문을 열어라" 노래에 맞춰 몸으로 한양도성을 만들어보기도 합니다.
그리고 서로 꼬인 손도 한데 모여 풀어보고 나니 어느새 짝꿍과 서로 손을 꼭 붙들고 있습니다.



인사도 나누고 어색함도 조금은 풀렸으니,
서울역사박물관에 들어가 한양도성이 어떤 곳인지 알아봅니다.
도시모형관에서 현재의 서울과 한양도성의 모습을 살펴보았습니다.
수선전도가 무엇인지 설명도 들어보고, 박물관 곳곳의 전시를 보면서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서울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알아갑니다.

이어서 옹기종기 모여 앉아,
에코백에 그려진 수선전도에 색칠을 하며 [나만의 에코백]을 만들고,
멘토 멘티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빈칸을 채워가며 흥인지문, 숭례문, 인왕산 등
한양도성 곳곳의 명칭도 배워봅니다.
그리고 한양도성에는 누가 어디서 살았는지도 생각하며 캐릭터 스티커도 붙여봅니다.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 오늘의 기억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을 떠나기 전, 풀피리를 배워보는 시간도 가졌는데요. 반응 최고!
풀잎으로 멋있는 연주를 하자 모두 신기한 듯 모여들고
너도나도 소리를 내보려고 열심히 풀잎을 입에 가져다댑니다.

8월의 더운 날씨를 고려해 이번 첫번째 원정대는
버스를 타고 북악스카이웨이를 지나 북악팔각정까지 올라갔습니다.
짝꿍과 이야기하며 가다보니 어느새 도착.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보았던 서울의 모습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펼쳐진 광경에 감탄하고, 망원경에 눈을 대고 서울을 담아보기도 합니다.



이제 다시 버스를 타고 한양도성의 정문인 숭례문으로 이동합니다.
내내 손잡고 이야기를 나누었던 짝꿍에게 메시지를 적어 교환합니다.
멘티는 멘토에게 고마웠다고 쓰기도 하고, 엉뚱하게 외계인 글자를 적어주기도 합니다.
멘토는 멘티의 미래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적어줍니다.

버스는 청와대와 경복궁, 광화문을 지나 어느새 숭례문에 도착했습니다.

숭례문을 처음 보는 어린이들은 설명으로만 들었던 한양도성의 정문을 실제로 보고
숭례문 앞에서 기념사진도 찍어봅니다.



마지막으로 아이들과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고 헤어졌습니다.
어느새 친해졌다고 큰짝꿍을 챙기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기도 하지만, 늘 아쉬운 시간입니다.
그래도 오늘 하루 멘토와 멘티가 한양도성에서 멋진 추억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봅니다.
매번 원정대를 마치면 서울KYC 자원활동가 선생님들과 평가회도 진행합니다.
새롭게 시도했던 아이스브레이킹 프로그램에 대한 보완점,
프로그램별 시간배분, 이동거리에 대한 정확한 정보 등등을 확인하고,
더 나은 원정대를 위한 평가회를 끝으로  
[한양도성원정대 첫번째 출발~] 잘 마무리 하였습니다.  
 
2015 한양도성원정대는 앞으로 5회 남았습니다.
(일시: 9/19, 10/24, 11/07, 11/21, 12/05)
한양도성원정대에서 자원활동가로 함께 해주실 분~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서울KYC 사무국(02-2273-2276)으로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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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2015/09/0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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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 녹아있는 역사를 찾아가는 근현대사아카데미!
8월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했습니다.

봉화산 아래 있는 작은 마을이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가와 사저, 묘역 등이 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이 온 뒤 많은 방문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마을 부녀회에서 열었다는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한 뒤에
명계남 노무현재단 상임운영위원을 만나 간단한 안내를 듣고 함께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묘역은 봉분 없이 고인돌 형태로 되어 있고,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라는
노 전 대통령의 말이 적혀있습니다.
다같이 묵념하며 그 말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봅니다.





주위 바닥은 시민들의 마음이 새겨진 돌로 가득합니다.
추모의 마음, 안타깝다, 행복했다 등등 노 전 대통령을 기리며
누군가는 그의 신념을 이어갈 것을 다짐하고,
누군가는 다시는 이런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으리라 다짐합니다.

묘역 전체가 '사람사는 세상', 하나의 마을을 형상화했다고 하는데요,
사후에도 시민들에게 끝 없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팬클럽 노사모는 시민 정치참여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참여정부'라는 이름이 보여주듯이 시민 참여를 보장하고, 또한 권력을 나누고자 한 모습을 기억합니다.
명계남 상임위원은 노 전 대통령을 보는 사람도 있고, 못 본 사람도 있는,
또 본 사람마다 다르게 기억하는 '섬광'이라고 생각한다는 말과 더불어
현실을 생각해보게 만드는 여러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지금의 정치 현실을 생각하니 답답해져오는 마음을 안고 봉화산을 올랐습니다.
노 전 대통령이 어렸을 때부터 퇴임 후에도 수없이 올랐을 봉화산.
그의 마지막까지 함께한 산 정상에 오르면 봉하마을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위에서 보니, 마을을 형상화했다는 묘역의 이등변 삼각형 모양도 뚜렷이 보입니다.
49재를 지낸 정토원에는 노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정이 모셔져 있습니다.



봉화산을 내려와, 묘역 건너편 임시로 마련되었다는 추모의 집 한쪽에는 영상전시실이 있고,
한쪽은 사진과 유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상고 출신으로 사시 합격, 인권변호사 활동,
정계 입문과 '청문회 스타', '바보'라는 별명을 얻은 부산 출마,
최초의 정치인 팬클럽 노사모, 대통령 선출, 탄핵 소추와 기각,
퇴임 후 귀향, 친환경 농업을 추진한 봉하마을에서의 시간까지.
기록과 유품을 보며 극적인 삶을 살다 간 그의 일생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추모의 집 밖에도 노 전 대통령의 사진과 메시지가 전시되어 있고
'사람 사는 세상', '시민의 힘' 등의 글귀가 있어 사람들의 발길을 끌고 있었습니다.



서울KYC가 봉하마을을 찾은 이날은
노무현 대통령 탄생 70주년을 기념하는 봉하음악회가 열리는 날이기도 했습니다.
오후가 되자 봉하마을 곳곳이 노란색 바람개비를 들고 지나가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었는데요,
노 전 대통령에 대한 개인적 호불호를 떠나, 그리고 대통령으로서의 공과를 따지기 전에
봉하마을을 찾는 많은 사람들을 보면 자연스레
무엇이 사람들을 이곳으로 오게 만드는 걸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무엇보다 당시 정권과는 사뭇 다른 지금
'시민의 힘'에 대한 믿음은 고사하고 기본적인 소통조차 이루어지지 않는,
많은 사람들을 '시민'으로 보는지 '신민'으로 보는지 알 수 없는 현 정권에서
노 전 대통령이 남긴 메시지는 큰 힘을 가지고 다가옵니다.


 

5월 광주를 시작으로 대구, 군산, 김해를 거쳐
어느덧 근현대사아카데미 마지막 답사가 다가왔습니다.
9월 10일 토요일, 인천에 남아 있는 개항장의 모습을 찾아갑니다.
.
=> 참가신청하기  http://goo.gl/forms/UYIq1Bxz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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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2016/09/0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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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공개센터는 총선을 맞아 시민 유권자들과 함께 정당별 정책공약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각 정당들이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정책공약을 일자리와 노동, 경제와 조세, 출산과 보육, 청년과 대학생, 노인, 주거와 복지, 환경, 남북관계와 국방 8가지 주요 항목으로 나누어 각 정당들이 어떤 공약들을 가지고 있는지 간략하게 요약·분석해 봤습니다. 그리고 분야별로 정보공개센터 나름의 "강추"공약 정당과 "비추"공약 정당을 선정했습니다. 시민 유권자 분들도 재미있게 읽으시고 판단에 도움이 되는 조금이라도 유익한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당별 정책공약 보고 똑똑한 투표!> 제3편! 


주거/복지 · 환경 · 남북관계/국방안보 편



 정당

 주거/복지

 환경

 남북관계/국방안보

가자코리아

 *보건복지부 해체, 업무별 청으로 분리신설

  없음

 *북진통일, 흡수통일


 *대미안보 우호강화

개혁국민신당

 *평생국민건강관리체계 구축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주택의 50% 공영화로 주거복지수준 제고

 *장애인생계비지원 확대

 *장애인 편의적 생활환경 조성

 *공직 여성에 50% 할당

 *안전한 에너지체제 창출노력, 핵폐기물 민주적 관리

 *천연가스보급확대, 대기오염물질배출사업장 감시 강화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관계국회담, 다자 안보협력

고용복지연금
선진화연대

 *복권기금으로 저소득층 생활비 지원

 *장애인직무교육 센터설립

없음

없음

공화당

 *6.25 전쟁, 월남전쟁 참전수당 1,000% 인상

없음

 *핵무기개발 및 핵무장


 *종북좌익인사 북한이주

 국민의당

 *실손 의료보험료 인하

 *소득중심 건강보험료 부과체계로 개편

 *공공보건의료 확충

 *기존 1가구 1연금 국민연금시스템을 1소득자 1연금체제로 개편

 *두루누리 대상자 2배로 확대

 *장애인 의무고용률 현행 2.7%→3%로 인상, 정부기관은 3%→5%로 인상

 *시내버스, 고속버스 신규 구입시 저상버스 도입해 장애인 이동권 보장

 *처벌규정 강화한 식품위생법

 *안전한 수돗물 공급

 *수산물 이력제 의무실시

 *미세먼지관리(한중 대기분야환경협력, 국내 미세먼지배출시설 보수지원)

 *환경피해구제 강화(화학제품 등으로 인한 피해구제 포함 정부가 선보상 후 기업에 구상권 행사)

 *테러방지법 인권침해 최소화 방향으로 개정

 국제녹색당

 *실효성 있는 무상복지

 *철저한 분리수거

 *남북간 인사들 자주접촉해 대화


 *국방비 증가

 그린불교연합

 *복지선진국가 만들기

없음

 *한탄강 비무장 지대에 통일댐 건설


 *미일 서방국가, 중러 사회주의국가와 균형외교

 기독민주당

 *동성애입법화반대 및 동성애자 선도법 신설

 *수도권 영구전세 주택단지조성해 1억5천에 전세공급

 *전국민 의료진료 무료화

없음

 *동북아시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대한민국 핵무장

 노동당

 *모든 국민 기본소득 월 30만원, 기초노령연금은 기본소득으로 대체

 *건강보험보장률 현행 62%→85%로 인상

 *전월세전환율 상한제(기준금리 2.5배, 연리 6% 중 낮은 값으로)

 *전세값 인상 상한제(가계물가지수 상승분 또는 연리2% 중 낮은 값)

 *생태세 신설로 탈원전 신재생 에너지 전환

 *2040년까지 모든 핵발전 중단

 *북핵폐기, 한반도 비핵화와 동아시아 평화(THADD 및 MD 폐기)


 *개성공단 재개

 녹색당

 *기본소득 40만원(청소년, 청년, 농어민, 장애인, 노인 우선, 점진적 확대)

 *국민기초생활법 개정으로 부양의무제 폐지

 *저상버스 100%도입

 *공공임대주택 및 공공토지임대주택 확대, 주거비 지원확대, 노숙인, 비닐하우스, 쪽방, 지하방 주거자 주거지원확대


 *표준임대료 제도 도입


 *전월세 상한제, 계약갱신기간 최소 10년

 *국가적 차원 탈핵, 재생에너지 이용확대, LNG발전 이용장려

 *온실가스 배출 2030년까지 -33.5%감축, 기후변화종합대책 강화

 *기업에너지 요금 인상, 송전선로 사용요금 차등 법제화, 에너지 소외계층 지원강화

 *친환경 로컬푸드 무상급식

 *GMO, 방사능수산물, 공장식축산물, 과당분식품 규제

 *4대강 재자연화

 *토건예산 감축

 *미세먼지 규제강화

 *중대재해 기업처벌법

 *한반도 비핵화


 *남북한 신뢰회복과 평화통일기금설치


 *남북한과 주변국가가 참여하는 동아시아 지속가능전환 포럼 구성

 더불어민주당

 *사회취약계층에 대해 선별적 복지와 동기에 보육, 교육, 의료, 주거 등에 대해 보편적복지로 한국형 복지모델 이행

 *현재 OECD 절반 수준 복지 2020년까지 80%수준으로 상향

 *저소득층 대상 대학등록금 최대 200만원까지 세액공제환급

 *국민연금 공공임대주택과 보육시설확충을 위한 국채투자

 *고소득자에 유리한 건보료 부과상한 폐지, 지역가입자 건보료폭등문제 방지

 *저소득층 근로자에 지자체 주도로 생활임금제 전국으로 확산

없음

 *7.4공동성명, 남북기본합의서, 6.15공동선언, 10.4선언 이행 및 남북정상회담 정례화 추진으로 북핵해결과 평화체제 구축


 *환황해, 환동해 경제발전전략,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


 *개성공단 재가동


 *대륙철도, 남북러 가스관 연결, 한반도 인프라 개발기구로 북한 인프라 개선


 *남북접경지역에 4대상생특구 설치(인천파주, 연천포천, 철원, 고성속초)


 *평양·백두산 관광 추진, 금강산·개성관광 재개


 *10년 이내 생존 이산가족 전원 상봉 추진

 민주당

 *생활인프라 갖춘 자족도시, 새로운 형태 임대주택공급

 *월세 반값정책

없음

 *북핵모라토리엄과 한미합동 군사훈련 중단으로 협상제안


 *개성공단 금강산관광 폐쇄에 따른 피해자보상 특별법 

 민중연합당

 *0~14세까지 병원비 국가책임제

없음

 *개성공단 재개, 비핵화평화협상 동시 논의


 *남북중미 4자회담체제로 새로운 대화틀 마련

 복지국가당

 *국민건강 보장성 확대로 병실차액, 치료재료, 간병비 등 급여화, 병원비 연간 본인부담 100만원 상한제

 *절대빈곤층 최하위 5% 건강보험료 전액 면제, 하위 5~15% 무이자 건강보험료 대출프로그램

 *2027년까지 전체 병상 중 공공병상 비중 30%로 확충

없음

없음

 새누리당

 *건강보험 저소득 지역가입자 소득기준으로 개편, 소득자료 없는 세대에는 최저보험료제도 도입

 *빈집 리모델링 저렴한 임대주택으로 1~2인 가주지원(매년 600호)

 *신혼부부 행복주택 특화단지 17년까지 10개 조성

없음

없음

 정의당

 *현행 60% 건강보험보장률 80%이상으로 확대, 병원비 연간 100만원 상한제, 공공병원 확충

 *주거비지원 확대, 반값임대공정주택 연간 15만호 공급

 *전월세 상한제, 계약갱신청구권 보장, 공정임대료 도입

 *공공아파트 분양원가 상시공개, 분양가상한제 민간아파트로 확대

 *장애인 지역사회 정착 위한 탈시설 지역거주 종합정책

 *장애인 최저임금, 의무고용제 개편으로 새로운 고용모델

 *복지공무원 대폭확대

 *원전 점진적 축소, 2040년까지 탈핵, 재생에너지 확대

 *4대강 복원과 지속가능한 물관리, 국립공원 등 보호구역 확대

 *발암물질 등의 관리 및 암 예방법 제정

 *방사능과 전자파를 환경유해인자로 지정해 사전예방 및 관리

 *환경피해기업에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

 *미세먼지 환경기준을 국제수준으로 상향해 관리

 *북한 핵미사일 동결과 공격적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비핵화 평화협정 회담, 남북핫라인 재구축과 협의기구 운영


 *개성공단 중단 철회 조속한 재가동, 금강산 관광재개,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 상설화


 *남북경제사회협력강화협정 체결로 경제공동체 형성


 *40만명 수준으로 병력감축과 유사모병제 실시(4개월 의무복무+의무복무 중 직업군인 지원과 선발)


 *일반사병 급여50만원, 보급품완전지급


 *군의료와 민간위탁의료 완전무상

 진리대한당

없음

 *자연과 산림의 큰 훼손 있는 개발사업금지

 *통일 후 비무장지대 국제자연공원화

 *남북통일 후 중국, 러시아로 역사적 영토확장을 물리적 영적인 지배를 위해 노력


 *식량 외 북한 지원금지


 *국군 무기체계 첨단화, 미국 등 우방국 동맹강화


 *병영내 악·폐습 일소

 친반국민대통합당

 *공공임대주택 확대공급

 *소득하위 20% 빈곤층 주거복지 위해 주거급여 인상(현행 11만원→22만원)

 *순직경찰 및 소방공무원 처우 현실화, 순직가족 생활안정 도모

 *소방공무원 위험수당 현실화

 *참전용사 명예수당 현행 20만원에서 2배로 상향

 *군인 부상질병 체계적 진단치료 가능한 전문의료인 확보 위해 국방의전원 설립

없음

 *북한무력도발 엄정대응, 해킹 및 사이버테러 공격에 대비해 분야별 철저한 방어막 구축 및 보안전문가 확충


 *북한 군사적 긴장완화에 호응시 경제회복과 재건 위한 인도적 지원

 친반평화통일당

 *면세대상자에 소액과세, 고소득자세율 3%인상으로 70조원 복지재원 마련

 *SOC사업 민자전환으로 30조원 재원마련

 *국가유공자 연금 월20만원→50만원으로 인상, 유공자 사망시 혜택을 배우자나 자녀에 승계

 *무주택자에 주택가격 10% 권리금납부로 주택지급 잔금은 360개월 분할납부

없음

 *남북불가침평화조약체결


 *낮은단계 연방제체제


 *의무병제를 50만 모병제로 전환

 통일한국당

 *일제강점기 징용피해자 및 유족에 대한 예우 및 보상

 *6.25전쟁 참전 경찰 전사상자 및 유족에 예우 및 보상

 *모든 참전용사에 대한 예우 대폭 개선

없음

 *한미동맹 강화하고 대일 안보협력 강화


 *북한비핵화 실패대비 자위적 핵무기 개발추진


 *모든 수단을 동원한 북한체제붕괴 목적의 대북선전 강화

 한국국민당

 *건강보험료 재정비리 척결 및 전국민 건강보험료 인하

없음

 *병역면제자 및 대체 복무자에 국방세 부과

 한나라당

 *농업인 권익보호, 소득증대, 농가주택개량사업

 *생일날 10만원씩 생일선물 지급

 *국민배당금 1년에 3000만원 지급

 *차량속도위반 과태료 등 국민혈세 뽑아내는 각종 병폐민폐 과태료제도폐지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

없음

없음



4개 원내정당들 


1. 새누리당 


새누리당의 주거와 복지 공약은 크게 과감한 성격의 시도들은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우선 주거 정책의 경우 빈집 리모델링을 통한 저렴한 임대주택을 확보해 1~2인 가구를 매년 600호씩 지원한다고 합니다. 이는 서울시가 지난해 부터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70% 이하인 노인, 대학생, 여성을 우선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빈집 살리기 프로젝트"를 그대로 가져와 전국단위 확대실시를 목표로 한 공약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서울·수도권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의 실효성은 의문스러우며 광역단체인 서울시가 이미 추진하고 있는 정책을 굳이 여당·정부가 실행할 경우 혼선이 우려됩니다. 따라서 서울시를 제외한 수도권에 한정되는 정책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신혼부부 행복주택 특화단지를 전국에 17년까지 10개를 조성한다고 합니다.


부동산 및 전월세 가격에 대한 특별한 문제의식을 정책적으로 풀어내지 않는 새누리당은 상대적으로 경제력이 낮은 신혼부부들의 주택수요를 행복주택을 통해 해소하겠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느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 공공주택단지 장기임대아파트 등이 신혼부부들이 출퇴근 및 경제활동을 하기에 어려운 입지조건을 가지고 있다는 비판이 많았는데요, 부동산 및 전월세 가격의 상식적인 조정이 없이 신혼부부 행복주택이 성공적으로 이행 될 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새누리당의 그 밖에 복지정책으로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중 저소득충의 건강보험료 산정을 소득기준으로 개편한고 소득자료 증빙이 불가능할 경우 최저보험료를 적용하는 건강보험 개편안을 내놓았습니다. 지금까지 미취업 상태의 지역가입자들이 지역가입자로 많은 액수의 건강보험료를 납부하는 일이 많았는데 실제 소득기준을 적용해 보다 형평성 있는 보험료 징수가 이루어지는 것은 무척 바람직한 일로 생각됩니다.


끝으로 새누리당은 환경 및 남북관계/국방안보 분야와 관련해서는 별다른 공약을 제시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미세먼지와 온난화, 핵발전 등이 사회 전반의 안전한 삶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 북한의 수소폭탄실험과 개성공단 폐쇄 등으로 현재 남북관계가 이례없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은 상태에서 집권 여당으로서 이들 분야에 정책적인 해법을 하나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정말로 이 문제들에 대해 새누리당이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기 보다는 일종의 '의도적인 침묵'으로 보입니다. 심각하고 논쟁적인 사회문제들에 대해 아예 언급하지 않음으로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의도는 아니었을까요?



2. 더불어민주당


흔히 복지에 관한 담론에서 보편적 복지와 선별적 복지에 대한 대립적 관점이 만들어지고는 하는데요, 더불어민주당은 이 둘을 적절히 교차시키는 '한국형 복지모델'을 제시한다고 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의 '한국형 복지모델'은 보육, 교육, 의료, 주거 등에 대해서는 보편적 복지를, 사회취약계층에는 추가적인 선별적 복지를 제공하는 것을 주요 틀로 한다고 합니다. 


저소득층에 한해서 대학등록금을 최대 200만원까지 세액공제를 제공해 소득간 교육기회의 격차를 줄인다는 계획과 국민연금을 국채투자에 집중해 공공임대주택과 보육시설을 대거 확충하는 정책을 내놓았습니다. 또한 고소득자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했던 건강보험료 상한을 폐지해 건강보험 재정에 균형을 맞춰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 폭등 문제를 바로잡겠다고 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주거/복지 정책공약의 특징이자 문제점은 아직 방향성 이외에 구체적인 정책계획은 완성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새누리당과는 다르게 남북관계에 개선을 위한 많은 계획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7.4공동성명, 6.15공동선언 등 남북 상호 노력의 유보된 결과물들에 대한 재이행과 관계개선 노력을 한다고 합니다. 현재 폐쇄된 개성공단도 재가동 하는 것 뿐만 아니라 금강산 관광도 재개하고 백두산 평양 관동도 추가로 성사시킬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지금까지 간헐적으로 논의되었던 북한을 통과하는 대륙철도, 남북러 가스관 연결, 한반도 인프라 개발기구를 설립해 낙후된 북한 인프라 개선 사업을 한반도 전환의 첫 단추를 끼우는 정책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또 인천-파주, 연천-포천, 철원, 고성-속초에 이르는 남북접경지역에 4대 상생특구를 설치해 통일기반을 쌓고 남북관계를 기반으로 환황해-환동해 경제발전전략을 마련하고 한반도 신경제지도를 만들겠다고 합니다. 이는 중국과, 러시아, 중앙아시아를 기반으로 향후 한국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선언적 공약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이산가족 문제를 언급하고 있는데요, 더불어민주당은 이제 남은 이산가족들의 극도로 노령화 되고 있는 시점에서 10년 이내 생존 이산가족 전원 상봉을 추진한다고 하겠다고 합니다. 이 공약은 더불어민주당 뿐만 아니라 어떤 정당이 어느 정도의 의석을 차지하건, 어떤 정당인이 대통령이 되건 하루 빨리 이루어 졌으면 합니다. 정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까요.


더불어민주당 역시 이번 국회의원 선거의 공약에서 새누리당과 마찬가지로 환경에 대한 입장과 정책은 별도로 다루고 있지 않았습니다. 미세먼지, 온난화, 4대강 수질 악화문제, 핵발전과 방사능 문제 등 우리 삶을 둘러싼 많은 환경문제들이 존재하며 국제적으로도 가장 중요한 정치적 이슈인 환경문제에 대해 제1 야당이 정책공약에서 누락시키고 있는 것은 큰 실망감을 안기고 있습니다.



3. 국민의당


연령별·세대별 정책공약에도 많은 노력을 보인 국민의 당은 복지와 환경 영역의 정책에도 예상보다 많은 공약을 내걸고 있습니다. 


우선 실손 의료보험료 인하와 건강보험료 부과를 소득중심으로 개편하고 공공보건의료 서비스들을 확충해 의료부문 개인의 부담을 완하시키는 공약들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존 1가구 1연금 국민연금체계를 1소득자 1연금체계로 개편해 연금혜택의 수혜폭을 늘리겠다고 합니다. 저소득 노동자와 영세사업장에게 사회보험료를 보조하는 두루누리 사회보험 제도는 기존 대상자보다 수혜자를 2배로 확대하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두루누리가 사회보험이라는 안전망을 제공하는 서비스인 점을 감안할 때 단순히 수혜자 수를 중심으로 제도혜택을 확장하기 보다는 적용 대상에 대한 기준을 현실화 해 보다 실질적인 안전망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하는 것이 보다 형평성에 맞을 것 입니다.


국민의당은 장애인 대상 정책공약도 내놓고 있습니다. 장애인의 의무공용률을 현행 2.7%에서 3%로, 정부기관은 3%에서 5%로 상향 조정해 전반적인 장애인의 고용률을 높이고 사회 곳곳에 장애인들이 진출할 기회를 확대한다는 정책공약과 시내버스, 고속버스 신규 구입시 저상버스 도입을 의무화해 장애인 이동권을 보장한다는 정책공약을 제시했습니다.


국민의당은 더불어민주당과 다르게 환경 정책공약을 공개했습니다. 국민의당 환경 정책공약은 우선 식품위생법 위반시 처벌을 강화해 위생적인 먹거리를 보장과 재정수처리시스템을 설치하고 노후화된 수도관들을 개선해 좋은 수돗물을 만들어 공급하겠다는 정책공약을 준비했습니다. 후쿠시마 사태 이후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졌는데요 국민의당이 이런 국민들의 우려를 반영해 수산물 이력제를 의무실시한다는 공약도 추가하고 있습니다.


또 최근 전사회적인 환경문제로 떠오른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도 포함했는데요, 한중 대기분야환경협력과 국내 미세먼지배출시설의 시설보수를 동해 국내외적인 미세먼지 저감 노력을 기울인다는 내용의 공약을 걸었습니다. 끝으로 그간 환경피해구제는 오염물질배출시설에만 적용되어 왔는데 앞으로 가습기피해나 자동차 배기가스 피해처럼 화학제품들까지 구제대상 피해로 확대해 제도를 강화하겠다는 공약도 공개했습니다.


끝으로 남북관계/국방안보 부문에서 국민의 당은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언급은 없고 거의 유일하게 테러방지법에 대해서만 주요하게 정책공약을 내걸고 있습니다. 지난 2월과 3월 동안 야당들의 필리버스터와 함께 전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었던 테러방지법 인권침해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개정하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인권침해는 국민의당 표현대로 단진 '최소화' 되기 보다는 완전하게 방지되어야 하는 게 아닐까요?



4. 정의당


정의당은 원내 정당들 중 가장 많은 주거/복지 정책과 환경 정책을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가장 적극적인 복지 정책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선 현행 60%의 건강보험보장률을 80% 이상으로 확대하고 병원비에 대한 개인의 지출도 경감할 수 있도록 연간 100만원 상한제를 실시한다고 합니다. 또한 극도로 비율이 낮은 공공병원도 보다 확충하는 계획을 들고 나왔습니다. 


주거 정책과 관련해서는 월세 세액공제를 중심으로 하는 주거비지원을 확대하고 기존의 공공주택과 장기임대주택에서 더 나아가 반값임대공정주택을 연간 15만호씩 공급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세입자들의 안정된 주거를 위해 전월세 상한제와 계약갱신청구권을 보장한다는 정책공약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또한 표준임대료와 유사한 공정임대료 도입도 주거 정책공약에 포함되었습니다.


장애인 생활과 관련해서는 장애인에 대한 격리가 아닌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장애인 탈시설 지역거주 종합정책을 마련하고 최저임금제에서 제외적용 되었던 장애인에게도 최저임금을 도입하고 의무고용율 또한 상향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앞으로 전문적으로 복지행정 업무를 담당할 복지공무원들을 대폭 확대 채용할 계획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환경 부문 공약으로는 2040년 완전 탈핵을 목표로 원전 점진적 축소안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또한 강 생태에 재앙적인 악화를 불러와 이명박 정부의 최대 실패로 평가되는 4대강 사업을 다시 자연적으로 복원하고 전반적인 물 관리를 시행한다고 합니다. 또한 무분별한 개발과 산림파괴를 방지하기 위해 국립공원과 보호구역도 확대하는 정책공약을 내놓고 있습니다. 


방사능과 전자파를 새로운 환경유해인자로 지정해 예방책을 시행함으로 건강권을 지키고 그간 미미했던 환경피해기업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도입해 기업으로 부터 환경보호에 대한 책임도 강화시킨다고 합니다. 그리고 국민의당과 같이 미세먼지 절감을 위해 미세먼지 환경기준을 국제수준으로 상향해 미세먼지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의지를 정책공약을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끝으로 남북관계/국방안보 부문에서 정의당은 원내정당 중 유일하게 한반도 비핵화를 언급하고 있으며 남북평화협정 회담을 개최하고 남북간 핫라인 재구축과 지속적인 협의기구를 설치한다는 적극적인 공약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미연합군사훈련도 중단해야 한다는 공약을 함께 묶어 넣고 있는데 이는 현재까지 유지된 안보체제의 전환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민 유권자들도 저마다 큰 시각차를 가질 것 같습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개성공단 재가동과 금강산 관광재개를 성사시키겠다는 공약과 이상가족 상봉을 정례·상설화 한다는 공약도 포함했습니다. 또한 통일에 대한 첫 걸음으로 남북경제사회협력강화협정을 체결하고 경제공동체로 진입하자는 미래적 비전도 공약에 담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국방 관련 정책공약에서는 40만명 수준까지 국군병력을 감축시키고 현행 징병제 위주에서 전환기 적인 유사모병제로 병력구성을 변화시키자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유사모병제는 4개월 의무복무기간 중 직업군인을 지원하거나 선발하는 방식으로 직업군인의 비중을 늘린다는 내용입니다.국민의당은 더불어 일반사병 급여를 50만원으로 상향시키고 부족한 보급품들도 완전지급해 국군을 선진화 한다고 합니다.


또한 군인이 복무 중 부상을 당했을 시 해당 병사는 열악한 군병원 상황과 비싼 민간위탁의료 때문에 많은 부담을 가질 수 밖에 없었는데 정의당은 군의료와 민간위탁의료 양쪽을 모두 완전무상화 한다는 군의료복지 정책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선택할 수 없는 의무로서 군복무를 이행하다 부상을 당하면 국가가 책임을 지는 것이 당연한데 이제야 이런 논의가 진행되는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주요 원외정당들


1. 노동당 "모든 국민에 기본소득 30만원!, 2040년까지 완전탈핵!"


노동당은 보편적 복지로서 모든 국민에게 월 30만원의 기본소득을 가장 중요한 핵심 공약중 하나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정당들이 청년수당과 실업수당, 기초연금 확대를 공약으로 제안하고 있기 때문에 월 30만원의 기본소득에 대한 뚜렷한 장점을 찾기가 어려운 상태로 보입니다.


의료복지에 대해서는 정의당과 유사하게 건강보험 보장률을 현행 62%에서 85%로 끌어올린는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최근 전세집들이 대량 월세로 전환되는 주거조건 속에서 세입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전월세전환율 상한제를 도입한다는 공약을 만들었습니다. 이는 기준금리의 2.5배 또는 연리 6% 중 낮을 값을 월세전환율로 고정시킨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전세값 인상 상한제도 도입해 전세값이 폭등하는 것을 방지하는 공약도 포함시켰습니다.


환경 정책공약으로는 2040년까지 완전 탈핵과 생태세를 신설·부과한 재원으로 신재생 에너지 전환을 촉진한다고 합니다. 명확한 정책공약이지만 다양한 환경문제에 직면한 상황에서 정책공약은 너무 단순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노동당의 남북관계와 국방안보 공약 또한 명확하지만 단순한 성향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노동당은 북핵폐기와 한반도 비핵화 THADD 및 MD 폐기, 개성공단 재개를 공약으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2. 녹색당 "기본소득 월 40만원! 탈핵사회, 재생에너지 사회로!"


노동당과 함께 녹색당도 기본소득을 핵심 공약으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다만 노동당 보다 10만원이 많은 월40만원 기본소득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그간 장애인과 노인 복지의 걸림돌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부양의무제 폐지를 정의당 등과 함께 공약으로 채택했습니다. 또한 국민의당도 주장하고 있는 저상버스 100%도입도 이미 녹색당의 정책공약으로 제안되고 있습니다. 


주거문제와 관련해서는 공공임대주택과 공공토지임대주택을 확대하고 주거비 지원도 확대한다는 내용과 더 나아가 노숙인과 비닐하우스, 쪽방, 지하방 거주자 등 열악한 주거생활 계층에 우선적으로 주거지원을 확대하는 혜택을 주거복지의 원칙으로 마련하고 있습니다. 또한 표준임대료와 전월세상한제, 임대차계약걍신기간 최소 10년으로 두는 정책을 녹색당 또한 정책공약으로 두고 있습니다.


정당의 이름에 걸맞게 환경 부문 정책공약에서 녹색당은 가장 많은 정책역량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녹색당은 국가차원의 탈핵과 재생 에너지로 전환, LNG 발전을 에너지 정책의 원칙으로 두고 있고 기후변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배출을 2030년까지 33.5% 감축하는 기후변화종합대책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친환경 로컬푸드 무상급식, GMO 방사능수산물, 공장식축산물, 과당분식품을 규제해 생태계와 안전한 먹거리라는 두 가지 목적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고 수질오염과 안전문제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4대강의 재자연화도 주요한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녹색당 역시 미세먼지에 대한 규제 강화와 중대재해를 일으킨 기업에 대해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도입을 주요한 공약으로 채택했습니다.


남북관계와 국방안보 부문 정책공약에서는 정의당 노동당과 함께 녹색당 또한 한반도 비핵화를 대원칙으로 남북한 상호 신뢰회복과 통일을 대비한 평화통일기금을 설치한다는 구상을 밝히고 있습니다. 또한 오늘 날 국제사회의 주요한 테마인 '지속가능성'을 키워드로 남북한 중심으로 주변국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동아시아 지속가능전환포럼'을 구성해 국제공동체를 형성한다는 긍정적인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3. 복지국가당 "연간 병원비 100만원 상한제, 공공병상 30%까지 확충!"


복지국가당은 병실차액과 치료재료, 간병비 등 그간 건강보험에서 비급여로 지정되었던 항목을 급여화하고 정의당과 마찬가지로 병원비 연간 본인 부담을 100만원 이상 지출되는 것을 방지 할 수 있는 의료비 상한제와 절대빈곤층 최하위 5%에 대해 건강보험료 전액면제, 하위 5~15%에 대해 무이자 건강보험료 대출프로그램, 2027년까지 전체 병상 중 공공병상 비중 30%확충을 의료복지 정책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일자리/노동 · 경제/조세 · 출산/보육 · 청년/대학생 · 노인 부문에 이르기 까지 대부분 주요 영역에서 구체적인 정책공약을 보여주었던 신생정당 복지국가당은 복지 정책에서는 주요한 내용의 공약들을 보여주고 있지만 환경과 남북관계/국방안보 부분에서는 거의 아무런 정책의제들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총평


주거/복지 부분에서는 대부분 정당들이 건강보험 보장 강화와 부담 경감, 그리고 공공주택 확대 보급과 전월세 부담 경감에 관한 정책들을 선보이고 있었습니다. 집권여당인 새누리당도 내용적으로 다른 정당에 비해 소극적인 입장을 지니고 있다고 하더라고 건강보험 부담을 줄이기 위한 개편안과 공공임대주택들의 공급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확실히 주거와 의료복지에 대한 전사회적 요구가 존재하고 있다는 반증일 것입니다. 시민 유권자들은 그럼 어떤 정책이, 어느정도의 주거와 의료복지가 오늘 날 한국사회에 그리고 나에게 필요한지 생각해 보시고 판단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많은 정당들이 환경과 남북관계에 대한 뚜렷한 정책이 드러나지 않은 것은 시민 유권자로서 무척 유감스러운 일 입니다. 환경문제들과 북한과의 관계 악화는 시민들의 삶을 위협하는 실제적인 위협이기 때문입니다. 정당들은 응당 이런 문제들에 대해 어떤식으로든 견해를 가지고 그것에 대한 정치적인 판단을 시민 유권자들에게 공개해야 할 것 입니다. 여기에 있어서 대부분이 실망스러운 가운데 그나마 환경 문제에 대해서 녹색당이, 남북관계에 대해서는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체계적인 정책공약들을 준비한 것이 희망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거/복지 · 환경 · 남북관계/국방안보

"강추"공약 정당

정의당


"비추"공약 정당

새누리당


※ 그냥 넘기긴 아쉬운 충격·이색 공약들


1. 가자코리아

- 북진통일, 흡수통일


2. 공화당

- 핵무기개발 및 핵무장

- 종북좌익인사 북한이


3. 기독민주당

- 동성애입법화반대 및 동성애자 선도법 신설

- 동북아시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대한민국 핵무장


4. 통일한국당

- 북한비핵화 실패대비 자위적 핵무기 개발추진

- 모든 수단을 동원한 북한체제붕괴 목적 대북선전 강화


5. 한나라당

- 생일날 10만원씩 생일선물 지급

- 국민배당금 1년에 3000만원 지급

- 차량속도위반 과태료 등 국민혈세 뽑아내는 민폐 과태료제도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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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2016/03/24-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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