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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건강 웹진 231호] 대학생 기자단 특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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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건강 웹진 231호] 대학생 기자단 특집호

익명 (미확인) | 금, 2015/08/07- 15:11

No.231 l  대학생 기자단 특집

 2015.08.05
BLISS 조

대구 영남도금 사고, 그 이후

2014년 12월 10일 낮 12시 23분께 대구시 달서구 갈산동 도금공장 영남도금에서 염소산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염소탱크에 주입해야 할 차아염소산나트륨을 황산탱크에 주입하면서 염소산 가스가 발생한 것이다. 황산탱크에는 1톤 가량의 황산이 남아있었지만 다행히 폭발이나 화재 등 2차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다. 차아염소산나트륨은 탱크로리에 실려 공장으로 반입됐고, 관리자가 입회하지 않은 상태에서 탱크로리 기사(나모·46)가 보호 장구 없이 직접 주입작업을 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경찰과 환경당국은 보고 있다.

살균제와 표백제로도 사용되는 차아염소산나트륨의 증기는 공기 중 농도가 0.1% 이상이면 인체에 유해하고 과다흡입하면 점막이나 폐 손상 등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 특히 황산과 만나면 염소산 가스로 바뀌는 유독물질로 알려져 있다.

또바기 조

'우리동네 위험지도' 앱 활용기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곳 근처엔 어떤 작업장이 있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또 어떤 물질이 취급되고 있고 우리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관련 전문가나 종사자가 아니고서는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일과건강, 민주노총을 비롯한 전국 27개 노동, 환경, 여성, 소비자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알권리 보장을 위한 화학물질감시네트워크'에서는 '우리동네 위험지도' 앱을 공개했다. 공개 2개월이 지난 시점, 우리는 사람들이 이 앱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알아보고, 앞으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함께 고민해보기로 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가 위치한 하양읍을 중심으로 설문을 통해 활용도를 알아보았다. 아무래도 학생들이 많다보니, 스마트폰 이용자가 많기 때문이다.

미쁘조 아르바이트생의 감정노동 실태

2014년 대학생 아르바이트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3개월 이상 근무한 아르바이트 직종은 외식업·서비스직 55.1%, 매장관리·판매 30.4%, 고객상담·텔레마케터 8.7% 등 감정노동과 관련된 직종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청년유니온'이 전국 15세~29세 서비스업 종사자 22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92명(85.4%)이 '기분과 상관없이 항상 웃거나 즐거운 표정을 지어야 한다'고 답했다. '(일하면서) 감정적으로 노력을 많이 해야 한다'(177명·79.0%), '솔직한 내 감정을 숨기고 일해야 한다'(174명·77.3%)고 답한 이들도 많았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감정노동을 경험한 청년들이 대다수라는 말이다. 이에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대학생 3명과 함께 그 실태를 알아보았다.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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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기자단] 아르바이트생의 감정노동 실태

 

따뜻한 말 한마디면 됩니다.

 

: 미쁘조 (일과건강 대학생 기자단)

 

2014년 대학생 아르바이트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3개월 이상 근무한 아르바이트 직종은 외식업서비스직 55.1%, 매장관리판매 30.4%, 고객상담텔레마케터 8.7% 등 감정노동과 관련된 직종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청년유니온이 전국 15~29세 서비스업 종사자 22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92(85.4%)기분과 상관없이 항상 웃거나 즐거운 표정을 지어야 한다고 답했다. ‘(일하면서) 감정적으로 노력을 많이 해야 한다’(177·79.0%), ‘솔직한 내 감정을 숨기고 일해야 한다’(174·77.3%)고 답한 이들도 많았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감정노동을 경험한 청년들이 대다수라는 말이다. 이에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대학생 3명과 함께 그 실태를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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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대학생 아르바이트 실태 조사 결과, 3개월 이상 근무한 아르바이트 직종은 외식업서비스직 55.1%, 매장관리판매 30.4%, 고객상담텔레마케터 8.7% 등 감정노동과 관련된 직종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http://blog.naver.com/rlacofls63/220211957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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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유니온이 2014년 전국 15~29세 서비스업 종사자 22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상당수가 '감정노동'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청년유니온) 

 

아르바이트생 대부분 감정노동 경험

무시하는 느낌을 받을 때 가장 힘들어

 

남은별 : 여러분들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겪은 감정노동 경험들이 있었나요?

 

박홍비 : 저는 대구의 한 백화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었어요. 제가 고객들에게 물건에 대해 열심히 설명하는데 무시하는 경우도 있고, 때로는 없는 사람 취급하기도 했습니다. 제가 아무리 어리지만 그래도 사람인데 저를 존중해주지도 않고 반말하며 명령하는 투로 하는 사람 때문에 기분 나쁜 적이 많았습니다.

 

전예린 : 저는 L사 패스트푸드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었습니다. 사람들이 대기 순서를 기다리지 않고 음식이 왜 빨리 안 나오냐고 윽박지를 때가 많았어요. 아버지뻘 되는 사람들이 무시하는 듯한 말투로 저를 대할 때 정신적으로 가장 힘들었어요. 한번은 다른 패스트푸드점은 이렇게 안 비싸던데, 더 주던데라면서 타 프랜차이즈와 비교를 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그곳의 규칙을 지켜야 하는 아르바이트생일 뿐인데 무리한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욕을 하고 나가는 분들도 많았어요.

 

김혜란 : 저는 외식업에 종사를 했었는데 특성상 고객과 직접 접촉이 많았어요. 고객들에게 항상 웃는 얼굴로 고객들에게 상냥하게 말해야 하는 것이 힘들었어요.

 

전예린 : 아르바이트생은 회사의 방침대로 할인카드나 적립카드가 있는지, 현금 영수증을 발급 받을 것인지 물어봐야만 합니다. 그런데 말 하는 도중에 뭐 그렇게 말이 많냐면서 툭툭 말을 내뱉는데, 그것이 상처가 될 때가 많았습니다.

 

고객이 왕이라는 인식, 잘못된 갑을 관계로 이어져


남은별 : 식당이나 카페에 갔을 때 그런 경우를 본 적은 있습니다. 처음에는 무시를 당하는 직원들이 불쌍하다고만 생각했었습니다. 이런 사례가 왜 발생한다고 생각하시나요?

 

박홍비 : 다른 곳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직원들에게 풀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남은별 : 아마 서비스업이 우리나라에 처음 정착될 때 고객을 왕처럼 모셔야 한다는 인식이 강해, 서로의 인격을 존중하지 않는 잘못된 갑을 관계로 이어진 것 아닐까 생각합니다. 회사는 고객이 대접받는다고 느낄 수 있도록 친절을 강조합니다. 그 과정에서 아르바이트생의 인격이 무시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특히 아르바이트생들은 평균적으로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막 대하는 것 같기도 해요.

 

아르바이트생이 직접 대응할 수 없어,

기업 차원에서 해결 방안 모색해야

 

박홍비 : 고객으로부터 폭언을 듣거나 인권 침해를 당하는 입장에서는 제대로 대응할 수가 없어요. 그러다보니 감정노동자들은 스트레스가 쌓여 정신질환으로도 이어질 수 있고 업무상 능률이 저하될 수 있어요. 이런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꼭 마련되어야 합니다.

 

김혜란 : 회사에서 기업차원에서 개선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직원들이 일하면서 겪는 고충을 듣기 위해서 직원게시판을 마련하는 것은 어떨까요?

 

따뜻한 말 한마디로 감정노동 문제 해결 가능

시민 의식 개선 필요

 

전예린 : 최근 한 커피전문점에서는 따뜻한 말 한마디-내이름을 불러줘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명찰에 적힌 직원들의 이름을 불러주면서 안녕하세요 oo씨 맛있는 아메리카노 한잔 주세요라며 공손하고 정중한 말투로 주문하면 할인 혜택을 주는 거에요. 고객과 직원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기업의 노력이 눈에 띄었어요. K사에서는 블랙컨슈머라는 대응장치를 마련했다고 들었어요. 성희롱이나 욕설 등 악성 민원 고객을 관심고객으로 분류하여 관리하고 법적 절차를 취하는 기업도 있었어요.

 

남은별 : 많은 기업들이 감정노동을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네요. 이렇게 기업에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것도 좋지만 사실 서비스업 직원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게 하여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게 도와주어야 합니다. 더불어 고객이 왕이라는 생각이 아닌 내 가족처럼 생각을 하고 존중하고 나이가 어려도 반말은 하지 않는 등 시민들의 의식이 개선되어야 합니다.

 

화, 2015/08/0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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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기자단] ‘우리동네 위험지도앱 활용기

우리동네 위험지도에 대해 알고 있습니까?

 

글 : 또바기조 (일과건강 대학생 기자단)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곳 근처엔 어떤 작업장이 있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또 어떤 물질이 취급되고 있고 우리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관련 전문가나 종사자가 아니고서는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일과건강, 민주노총을 비롯한 전국 27개 노동, 환경, 여성, 소비자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알권리 보장을 위한 화학물질감시네트워크에서는 우리동네 위험지도앱을 공개했다. 공개 2개월이 지난 시점, 우리는 사람들이 이 앱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알아보고, 앞으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함께 고민해보기로 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가 위치한 하양읍을 중심으로 설문을 통해 활용도를 알아보았다. 아무래도 학생들이 많다보니, 스마트폰 이용자가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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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양읍에서 우리동네 위험지도앱을 실행시켰을 때의 모습이다. 8( ()벽진산업,()건화트렐러보그, 한융금속(), 올리콘발저스코팅코리아()경산공장,매일유업()경산공장, 타이코에이엠피유한회사, 동일금속(), 코오롱인더스트리()경산공장)의 작업장이 나타났다. 각 공장의 취급물질로는 N-(1,3-디메틸부틸)-N'-페닐-p-페닐렌디아민, (2-에틸헥실) 아디페이트, 메틸 에틸 케톤, 톨루엔, 과산화수소, 질산, N,N-디메틸포름아미드, 황산, 메틸 알코올 등이 검색되었다.

 

주민 대다수 주변의 위험요소를 인식하지 못해

 

먼저 설문지에 응해주신 분들의 성별은 남자 19, 여자 17명이였으며 2018, 306, 402, 50대 이상이 10명이였다.

 

하양읍 주변에 위치하고 있는 작업장(공장)에 대해 알고 있거나 들어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총 36명 중 25명이 들어본 적이 있다고 하였으며, 11명은 들어본 적이 없다고 응답하였다. 들어본 적이 있다고 한 25명은 대부분 2~4개의 공장을 알고 있었으며 그중에서도 가장 인지도가 높았던 공장은 코오롱인더스트리()경산공장이었다.

 

코오롱인더스트리()경산공장의 취급물질로는 N,N-디메틸포름아미드, 수산화 나트륨, 알루미늄 및 그 화합물, 황산 등이 검색된다. 그 중 N,N-디메틸포름아미드는 생식독성 물질로, 생식능력의 장애(불임, 생리불순)을 일으키거나 유산을 발생시키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황산은 발암성 1, 사고대비물질이다. 이러한 물질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할 경우 지역주민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 황산에 대해서 알고 있는 사람들은 대다수였지만, N,N-디메틸포름아미드에 대해서 알거나 들어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는 응답자가 10명만이 알고 있다고 대답했다. 대다수의 지역주민들이 주변에 어떤 작업장이 있는지, 그곳에서 어떤 물질을 취급하는지 모르고 있는 셈이다. 따라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제대로된 대처 방법을 사전에 인식할 수 없어, 더 큰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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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위험지도앱으로

지역주민의 안전 지키기

 

설문조사 결과 우리 동네 위험지도앱을 알고 있는 사람은 학생 4명에 불과했다. 지역주민과 노동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우리동네 위험지도앱 홍보가 절실함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특히 정보를 공개한 사업장이 전국의 19.7% 뿐이라는 것은 큰 한계점으로 남는다. 네이버에서 하양읍에 위치한 공장을 검색하면 총 177건이 검색되지만, 앱을 통해서 정보를 알 수 있는 곳은 8곳에 불과하다. 지역주민과 노동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하루 빨리 모든 사업장에서 취급하는 모든 유해물질들을 공개해야 한다. 아직 미흡한 점은 많지만 우리동네 위험지도앱이 좀 더 지역주민들에게 알려져, 안전을 지키는데 일조하기를 바란다.



<취재 일기>

 

태용

- 처음 하는 취재라 많이 엉성했다. 직접 설문지를 가지고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에게 설문을 받는 일은 결코 쉽지 않았다. 응답을 거부하거나 싫어하시는 분들도 조금 계셨지만 대체적으로 잘 응해주셔서 그분들에게 매우 감사하다.

이번 취재를 하면서 아직 우리동네 위험지도앱이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았다. 앞으로 사람들이 손쉽게 사업장의 위험물질을 검색하고, 사고가 발생했을 때 잘 대처함으로써 좀 더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재화

우리 주위에 있는 위험물질에 대해서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 많은 홍보를 통해 사람들이 위험물질이나 위험 시설에 대해 좀 더 주의를 기울여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슬기

취재를 하기 전에, 직접 우리동네 위험지도앱을 실행했다. 공개 사업장이 전국의 19% 밖에 되지 않아 충격이 컸다. 설문조사를 하면서 앱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 많이 있었다. 그만큼 안전에 관심이 많은 듯 보인다. 좀 더 많은 곳의 정보가 공개되고, 사용자들이 편하게 정보를 볼 수 있도록 앱이 개선되었으면 한다.

 

지수

공개 사업장이 전국의 19.7% 밖에 안된다. 우리 집 근처에도 분명 더 많은 사업장들이 있는데 나와 있지 않은 곳들이 많은 것 같았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들의 관심이 아닐까. 우리가 좀 더 관심을 가질수록 정보공개가 이루어지고, 더 안전한 세상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화, 2015/08/0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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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센터 현장실습생 사망사건 산재 승인하라" (전북일보)

‘LG유플러스 고객센터 특성화고 현장실습생 사망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4일 전주시 인후동 근로복지공단 전주지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근로복지공단은 숨진 홍 양의 산업재해 신청을 조속히 승인하고, 감정노동 안전보건 대책을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아래 주소에서 기사 전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출처 http://www.jjan.kr/news/articleView.html?idxno=1124865

수, 2017/04/0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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