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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민과 함께하는 청주시 대기질 1차 모니터링을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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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민과 함께하는 청주시 대기질 1차 모니터링을 진행하였습니다

익명 (미확인) | 목, 2015/08/06- 15:49

청주시, 충청북도의 미세먼지 농도, 대기질이 안좋다는 말은 어제 오늘 만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수년전부터 있어왔고, 특히 청주시는 2014년까지 대기질을 개선하지 않으면 환경부에서 제재한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상황은 개선되지 않고 청주시민들의 걱정만 늘어가고 있습니다.

불편한 대중교통으로 자가용 사용자가 늘어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대기질이 안좋고, 산업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대형쇼핑몰과 대단위 주거단지의 대기질도 매우 안좋은 상황입니다. 가을, 겨울이면 되풀이되는 지역난방공사 인근 지역의 대기오염도 2020년 연료가 개선될때까지는 무작정 기다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런 현황을 파악하고 지자체에 개선을 촉구하기 위해 시민들이 직접 나섰습니다.
청주시내 90개 지점을 정해서(NO2 60개지점, VOCS 15개지점, SO2 15개지점) 7월, 9월, 11월 3회에 걸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대기질을 모니터링하기로 하였습니다.

첫 모니터링이 7월 29일 있었습니다.
첫 모니터링은 대기, 대기질에 대한 사전교육과 모니터링 도구인 패시브샘플러 설치교육, 해당 지점에 설치, 그리고 1일에서 5일후 수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실제 수거된 패시브샘플러를 분석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모든 과정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30여명의 시민들의 손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현재는 모든 샘플러가 수거돼서(2개 분실) 대전대학교 환경공학과 대기연구실로 보내졌고, 그 연구실에서 분석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9월, 11월에 있을 2차 3차 모니터링에도 함께해주시기 바랍니다.
청주시의 대기질이 좋아질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모니터링 함께 하기 위해 모인 30여명의 시민들께 연방희 대표님께서 인사를 해주셨습니다

모니터링 함께 하기 위해 모인 30여명의 시민들께 연방희 대표님께서 인사를 해주셨습니다

 

대기전문가이신 대전대학교 김선태교수님께서 대기에 대한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대기전문가이신 대전대학교 김선태교수님께서 대기에 대한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청주시 대기질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많은 시민들께서 함께 해주셨습니다

청주시 대기질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많은 시민들께서 함께 해주셨습니다

 

대기질 교육이 끝나고 패시브샘플러 설치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습니다

대기질 교육이 끝나고 패시브샘플러 설치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습니다

 

모두들 이렇게 샘플러를 설치할 에정입니다

모두들 이렇게 샘플러를 설치할 에정입니다

 

청주시 대기질 개선의 의지를 담아 모두 한컷!!

청주시 대기질 개선의 의지를 담아 모두 한컷!!

 

NO2는 청주시내 도로를 중심으로 60개 지점에 설치하였습니다. 여기는 사창사거리

NO2는 청주시내 도로를 중심으로 60개 지점에 설치하였습니다. 여기는 사창사거리

 

VOCS는 청주산단을 중심으로 15개 지점을 설치하였습니다. 여기는 청주시청소년수련원

VOCS는 청주산단을 중심으로 15개 지점을 설치하였습니다. 여기는 청주시청소년수련원

 

SO2는 지역난방공사를 중심으로 15개 지점을 설치하였습니다. 여기는 지역난방공사 정문

SO2는 지역난방공사를 중심으로 15개 지점을 설치하였습니다. 여기는 지역난방공사 정문

 

충북도의 대기 측정망이 있는 곳에는 SO2, NO2, VOCS 샘플러3개를 모두 설치하였습니다. 여기는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앞

충북도의 대기 측정망이 있는 곳에는 SO2, NO2, VOCS 샘플러3개를 모두 설치하였습니다. 여기는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앞

 

7월 29일 1차 모니터링을 진행한 날 오전까지 폭우가 쏟아져서 평균적인 대기질 상태가 아니어서 걱정했었습니다.

또한 휴가철이어서 도로도 한산하고 공장 가동도 그렇고, 여름철이어서 지역난방공사도 오염물질을 배출할게 특별히 없었을 거라 예상했습니다. 그래도 9월 11월까지 전체적인 변화를 볼려고 한 것이기 때문에 11월 모니터링이 끝난 다음에 종합적인 결과를 볼수 있을거라 기대를 해봅니다.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청주시의 대기질이 개선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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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실로 결정된 풍력발전지구 후보지
모든 정보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

지난 1월 29일 제주에너지공사는 지난 11월 2일 공고한 ‘『Carbon Free Island JEJU by 2030』 실현을 위한풍력발전지구 지정 후보지 공모(수정)’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제주에너지공사(이하 에너지공사)는 지난해 10월 14일부터 12월 30일까지 풍력발전지구 지정 후보지 공모를 시행한 결과 육상 3개 지구와 해상 4개 지구가 접수되어 그 중 육상 1개(행원리), 해상 3개 지구(평대리․한동리, 월정리․행원리, 표선리․세화2리․하천리)를 적격 후보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에너지공사의 공모결과가 발표되자 해상경관과 환경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에너지공사가 애초에 후보지 선정과정에서 해양경관과 환경에 대해서 전혀 고려하지 않았음이 확인되는 지점이다.

게다가 이번 공모결과 발표는 애초의 공고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다. 11월 2일 공고 내용을 살펴보면 육상 2개소, 해상 2개소를 후보지로 선정하는 사항이다. 하지만 이번 공모결과는 육상 1개소와 해상 3개소를 선정하였다. 공고 내용에 부합하지 않는 결과를 발표한 것이다. 지난 2012년에도 육상풍력발전지구 지정 당시 제주도가 공고내용을 어겨 제주도감사위원회의 조사과정에 이를 무마하기 위해 변경공고를 내 행정의 신뢰성을 떨어뜨린 바 있다. 이와 같은 지적에도 불구하고 똑같은 오류를 반복하는 것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또한 기존 공고와 상이한 내용으로 결과가 발표됐다면 이에 대한 부연설명과 자세한 선정사유를 공개했어야 마땅하다. 하지만 이번 공모결과에는 이런 투명하고 충분한 설명이 없다. 후보지선정위원회에 누가 어떻게 참여했고, 어떤 선정기준을 통해 이번 선정결과까지 이르렀는지에 대해 충분한 설명이 있지 않는다면 밀실선정이라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따라서 이번 공모결과에 분명한 오류가 있는 만큼 공모결정을 무효로 해야 하며, 당초 공고기준에 맞는 선정을 다시 진행해야 한다. 또한 후보지선정위원회는 단순히 실무단위로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도민사회의 우려가 팽배한 만큼 도민여론을 충분히 수렴할 수 있도록 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해야 할 것이다. 투명하고, 합리적인 후보지 선정을 통해 에너지공사가 도민의 염려를 불식시켜주길 기대한다.

 

2016. 2. 2

제주환경운동연합(윤용택·김민선·문상빈)

20160202풍력후보지선정논평

화, 2016/02/0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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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광역협의체인 청주충북환경연합, 제천환경연합, 단양지회, 영동·보은·진천지부임원, 회원들의 결속의 장을 마련하고,
각 지역의 활동사항과 현안을 공유하고, 토론을 통하여 충북광역협의체의 발전방향과 비전 모색하기 위해 “2017 충북광역협의체 워크숍”을 준비하였습니다~

충북광역협의체 회원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222-2466(김다솜)으로 신청해주세요!

월, 2017/10/2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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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ll_2150508_양성과정웹포스터 2

 

1450507_풀꿈환경강사 참가신청서

 

 

실내교육 프로그램

 

차시 일 시 구 분 주 제 강사명 장 소
1 5.27(수) 이론 – 환경일반 - 환경문제와 우리지역 환경운동 염우 교육실
2 5.28(목) 이론 – 환경일반 - 기후변화 문제와 대응 염우 교육실
3 6.03(수) 이론 – 환경일반 - 원전과 탈원전 양이원영 교육실
4 6.04(목) 이론 – 환경일반 - 물 환경 이야기 배명순 교육실
5 6.10(수) 이론 – 자연생태 - 나무와 숲 이야기 이광희 교육실
6 6.11(목) 이론 – 자연생태 - 새 이야기 이경호 교육실
7 6.17(수) 이론 – 자연생태 - 생물다양성이야기 김경중 교육실
8 6.18(목) 이론 – 자연생태 - 하천과 물고기 박현수 교육실
9 6.24(수) 실습 – 생태놀이 - 자연물 만들기 전숙자 교육실
10 6.25(목) 이론 – 환경교육기법 - 프로그램 기획/강의안- 수료식 박현수 교육실
※ 본 프로그램은 예정사항이며, 강사 ․ 단체의 여건에 따라 조정될 수 있습니다.

※ 강의시간 : 오전 10시 ~ 12시

 

실외교육 프로그램

 

차시 날짜 구 분 주 제 강사명 장 소
1 7.8(수) 현장 – 식물 - 식물의 세계 전숙자 무심천
2 7.9(목) 현장 – 물환경 - 무심천의 습지와 하천 김경중 무심천
3 7.15(수) 현장 – 나무 - 나무 이야기 윤석주 용정산림공원
4 7.16(목) 현장 – 생태놀이 - 재미난 생태놀이1 전숙자 용정산림공원
5 7.22(수) 현장 – 생태놀이 - 재미난 생태놀이 2 전숙자 무심천
6 7.23(목) 현장 – 곤충 - 곤충의 세계 임은지 무심천
7 7.29(수) 현장 – 물고기 - 물고기의 세계 박현수 무심천
8 7.30(목) 현장 – 양서파충류 - 양서파충류의 세계 전숙자 내암리
9 8.5(수) 현장 – 환경시설견학 - 충북도청 태양광시설,기후변화센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충북도청
10 8.6(목) 현장 – 환경시설견학 - 청주시 환경과 및 시설견학 환경과 청주시

※ 본 프로그램은 예정사항이며, 강사 ․ 단체의 여건에 따라 조정될 수 있습니다.

※ 강의시간 : 오전 10시 ~ 12시

 

 

 

 

목, 2015/05/07-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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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전문]

풀꿈환경강좌
좋은 만남, 좋은 이야기

<4>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의 광릉 숲에서 보내는 편지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심서현간사

 

  • 강사소개

<이유미>
식물분류 분야의 최고 전문가이며, 국립수목원 초기의 연구직 공무원이 원장이 된 첫 사례의 주인공이다. 산림청에서 임업연구사로 공직을 시작하여, 국립수목원이 개원되는데 기틀을 마련했다. 일반인의 숲에 대한 인식이 지금처럼 폭넓지 않았을 때부터 우리나라의 산과 들, 도서벽지를 찾아다니며 나무와 풀에 관해 연구를 했던 그녀는 국립수목원을 ‘식물과 세상이 만나는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 꿈이라고 말한다.

  • 강좌내용

때론 긴긴 시간, 때론 아주 짧은 순간
은행나무가 번성했던 시기는 초식공룡이 살았던 백악기였다. 그 당시에 같이 살았던 생물들은 모두 멸종했고 은행나무만 헤아릴 수 없는 오랜 시간을 살아왔기 때문에 지금 우리에게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불린다.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은행나무를 하나 바라보더라도 그 시선이 지금 이 순간에만 반짝 머무를 수도, 공룡시대로 돌아갈 수도 있다. 식물은 어떤 시점, 어떤 순간에 만나느냐에 따라 다양한 색깔로 만날 수 있다.
식물을 고정된 시선 안에 가둬 놓고 보이는 것, 아는 것, 필요한 것만 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봐야 한다. 식물에 대해 마음을 펼치고 시선을 넓게 두는 순간부터 자신에게 돌아오는 것이 달라질 수 있다. 우리가 지금 이렇게 만난 것처럼 생각보다 많은 일들이 식물로 인해 엮여지고 이루어지고 있다. 식물에게는 전 세계를 움직일 수 있는 힘이 있는 것이다.

, 산림 그 인식과 가치의 변화
경제와 환경의 논리는 항상 부딪힌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국토가 아름답지 않은 선진국이 있는가?’라는 질문을 가지고 경제성장과 산림복원을 동시에 달성했다. 일제의 산림수탈과 한국전쟁을 거치며 산림축적은 지속적으로 감소했는데, 60년대 치산녹화사업을 시작으로 70~80년대 치산녹화계획기간 중 총 50억 그루의 나무를 심어 황폐지 200만 헥타르를 복구했다. 숲과 환경에 대한 생각들이 많이 바뀌어 가는 것 같다. 환경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미래 산업으로 BT(생명공학기술)도 아주 각광받고 있는데, 식물이라는 존재는 이처럼 아주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예전에는 숲에 대해 수직적인 등반, 정복의 개념이 많았다면 요즘은 수평적인 ‘걷기’로 변화하고 있다. 니체가 “진정 위대한 모든 생각은 걷기로부터 나온다.”라고 말할 정도로 푸른 숲을 걷는 것은 사람에게 많은 변화를 준다. 이처럼 숲은 위로와 휴식과 치료이지만 미래 자산이기도 하다.

질경이가 사는 법
질경이의 생약이름은 차전자(車前子)으로, 차 앞에 산다는 뜻의 이름이다. 보통 이름에 아들 자(子)가 들어가면 씨앗을 쓰는 식물인데, 그 예로 오미자, 결명자 등이 있다. 예전에 질경이는 신경통, 관절염에 좋다고 해서 약으로 많이 먹었는데 요즘에는 항암제, 탈모제, 다이어트식품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질경이는 차바퀴가 왔다갔다하는 길바닥에 산다. 식물은 도로가 아니라 숲 속에서 더 잘 자란다는 것이 일반적인 논리지만, 질경이는 숲에서 뛰쳐나와 도로에 자리를 잡았다. 식물이 살기 위해 가장 중요한 조건이 햇빛인데, 숲 속에서는 모든 식물이 햇빛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경쟁에 밀려 도로로 나온 것이다. 다른 식물의 방해를 받지 않고 햇빛을 잘 받을 수 있는 도로는 질경이에게 블루오션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도로에는 씨앗이 떨어져도 조건이 나빠서 발아를 하기 어렵다. 하지만 질경이는 변신을 했다. 질경이 씨앗은 수분을 한가득 가지고 있다가 그 수분으로 일정수준까지 싹을 틔울 수 있도록 한다. 수분이 많아서 끈적거리기 때문에 사람의 신발에 붙어서 이동하기도 한다. 질경이가 사는 모습을 잘 엿본 어떤 이는 질경이 씨앗을 갈아서 물과 함께 먹으면 수분을 한가득 머금은 질경이 씨앗이 포만감을 느끼게 해준다는 것을 알고, 이미 다이어트 식품으로 상품화 했다.

자연에게 길을 묻다
카이스트에서는 곤충을 본뜬 첩보로봇을 만들었다. 로봇은 반환경적 이미지가 강하지만, 그 로봇의 출발은 자연에서부터였다. 곤충의 날개를 나노구조로 다 분석해서 그 모습 그대로 로봇을 만든다고 한다. 사람이 아무리 고민해도 만들 수 없는 것들은 자연에서 힌트를 얻는다. 상어의 피부를 본 따 만든 수영복 등이 그 예이다. 우리가 창조하는 것 같지만 결론적으로는 자연으로부터 만들어진 것이다.

내가 알고 있는 나무와 풀
봄이 오면 흔히 볼 수 있는 목련나무는 대체로 진짜 목련이 아니라 중국이 고향인 백목련인 경우가 많다. 백목련과 목련은 종이 다르다. 좋은 나무, 나쁜 나무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나무가 각각 가진 배경과 의미는 다 다를 수 있다. 우리나라 목련은 따로 있는데, 백목련보다 꽃잎이 더 하얗고 가늘다. 나무가게에 가서 목련을 달라고 하면 백목련을 준다. 우리나라 목련을 사고 싶으면 개목련, ‘고부시’를 달라고 해야 한다. 주먹 같다는 뜻의 일본어인데, 이것이 우리의 현주소이다. 봄에 피는 꽃나무 중에 가장 잘 아는 꽃나무가 목련 집안인데, 한걸음만 들어가 보니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다르다. 좋고 나쁜 것은 없지만 제대로 알아야 한다.

숲과 친구하기
– 멈추고 서서 바라보기
둥굴레 꽃은 그냥 걸어가면 절대 보이지 않는다. 쭈그려 앉아 고개를 숙이고 살짝 들춰봐야 아름다운 둥굴레 꽃을 만날 수 있다. 한번 만나고 나면 야생화를 좋아하지 않을 수 없을 만큼 예쁘고 아름답다. 잘 드러나지 않는 은방울꽃도 마찬가지다. 1cm도 안 되는 꽃을 들여다보면 어떻게 이런 모양을 가지고 있는지 볼 때마다 놀란다. 그 순간 어디선가 향기가 풍긴다. 은방울꽃에서는 아주 맑고 깨끗한 향기가 나는데, 서서 지나는 사람은 절대 느낄 수 없다. 굳이 허리를 숙여 들여다보는 수고를 한 사람이어야만 느낄 수 있다. 진짜 숲과 친구가 되고 싶으면 멈추고 서서 바라보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오늘 무엇부터 할까! 고개를 숙이고, 오감을 열고, 숲에서 평화를 느껴보자.

월, 2017/07/2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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