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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TBS 희망광고에 녹색교통 자전거 마일리지 사연이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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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TBS 희망광고에 녹색교통 자전거 마일리지 사연이 선정되었습니다.

익명 (미확인) | 목, 2015/07/23- 17:53

TBS 시민응원 프로젝트 "제4회 TBS 희망광고 사연공모전"에

녹색교통 자전거 마일리지 사연이 선정되었습니다.


총20작이 선정되어 당선자에게는

1. 영상광고물(무료CF) 제작 및 무상 제공

2. tbs TV 및 tbs 보유 매체를 통한 영상광고물 방송(1개월)

이 진행됩니다.


자전거 마일리지 희망광고 많이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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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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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자전거 소식과 자전거 블랙박스 이야기



서울시는 공공자전거 대수를 현재 2,000대에서 5,600대로, 

대여소도 현재 150개에서 450개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시 관계자는 

“대여소가 촘촘히 설치되어 있어야 사람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라고 말했는데요.

과연 자전거 대수와 대여소만 많으면 이용률이 높아질지는 의문입니다.

현재 따릉이의 이용률은 아직 자전거 한 대당 이틀에 한번꼴이라고 합니다.

자전거 도로가 부족하고 운전자의 인식이 부족한 지금같은 상황에서 

자전거 대수와 대여소를 늘리는것만으로 자전거 활성화를 기대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자전거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문화가 먼저 정착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도로교통법상 자전거는 도로 가장자리 차로로 통하게 되어 있습니다. 

자동차 흐름에 맞춰 속도를 낼 수 있다고 해서 상위차로로 운행해서는 안됩니다. 

교차로에서 좌회전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ㄱ'자 형태로 직진 신호를 두 차례 받는 일명 후크턴으로 통행해야 합니다.

자전거 이용자들은 스스로 자신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자신의 운전실력을 믿고 법규를 위반하는 운전을 한다면 사고로 이어질수 있고 그 책임은 본인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일어난 자전거 보복운전도 우리나라의 후진적 교통문화를 가장 잘 보여주고 있는 좋은 예입니다.

(* 아래 영상 참조)

"자전거는 일반도로 주행시에 지정된 차로에서 올바른 통행방법에 따라 주행하여야 하며, 

차량운전자는 상대적 약자인 자전거 이용자를 위협하거나 보복운전을 하지않고 보호와 배려"

해주어야합니다.


 


요즘처럼 자전거 사고 피해가 많을때는 자전거 블랙박스(사진)를 이용해 사고당시의 상황을 입증할 수 있습니다.

자전거 블랙박스를 장책하면 영상으로 당시의 상황들을 정확하게 알수있고 

사고시에도 잘잘못을 가릴수 있는 중요한 증거자료가 될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서로의 잘잘못을 가리기 위해 블랙박스까지 장착해야 하는 것이 과연 긍정적인 방법일까요?

서로가 안전하게 이동하고, 배려해서 교통문화를 바꿔갈 수만 있다면 그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 아닐까요? 


 [자전거 블랙박스로 보복운전자를 신고한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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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2016/03/1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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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안녕하세요.

녹색교통운동 자전거 마일리지 담당자입니다.

자전거 마일리지 용품 지급 안내입니다.


▶ 용품신청기간 : 12/08(화)~12/18(금),11일간

▶ 신청유의사항

1인당 1건, 10,000포인트 이하로 신청가능!

(최소 이용가능포인트 2,000~최대이용가능 포인트 10,000)

※ 앱으로 여러번 신청하시거나 포인트가 안맞게

    신청하신 경우에는 저희가 확인후 삭제처리합니다.

    신청 포인트를 잘 확인하시고 신청해주세요.


모든분들에게 혜택을 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 금번 물품 후원은 다음 희망해 모금액

    녹색교통운동 자체예산으로 제작 되었습니다.


마일리지 신청방법!

1단계 : 자전거 마일리지앱 실행,

         [마일리지 사용하기]로

         수령주소와 총사용 포인트 입력


2단계 : 아래 작성양식에서

          버프, 야광팔지 수량 입력후 보내기



포인트별 물품 안내

2,000포인트 - 야광팔찌

3,000포인트 - 자전거버프


SHARE THE ROAD

골목길 차량 안전속도 30

메세지를 담은 야광팔찌입니다.

* 팔찌 사이즈

① 라지(202×12×2mm,성인남녀공통사이즈,

          여자분에게는 조금 클수 있습니다.)

미디엄(190×12×2mm,여성,고등학생사이즈)

날파리가 입속에 쏙~ 들어오는걸 예방해주는

버프 입니다.

라이딩시 다양하게 활용가능합니다.


자전거 에코마일리지란?

2015/05/01 - [활동소식/생활자전거이용활성화] - 자전거 에코 마일리지 앱을 소개합니다.

자전거 에코마일리지 캠페인 후원을 받습니다.


후원방법 1 : 물품후원


저희 사무처로 용품을 보내주시면 됩니다.

주소 :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249-10 시민공간 나루4층 녹색교통, 자전거마일리지 담당자앞

전화번호 : 02-744-4855


사소한것이라도 괜찮습니다. 자전거 용품, 기업홍보물(실용적인것) 등 마일리지 회원에게 

마일리지 용품으로 공유하고 싶으신 물품이 있으시면 보내주세요~~


후원방법 2. 나눔회원 가입하기


앱실행-설정-나눔회원(일시기부/정기기부) 가입하기!


※ 정기기부의 경우 매월 일정금액 자동이체 되며,

    일시기부의 경우 계좌 이체를 직접하셔야 합니다

    (계좌번호 국민 488401-01-167525, 예금주 녹색교통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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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015/12/0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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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고 날씨가 좋아지면서 자전거 타시는 분들이 부쩍 늘어나는걸 볼수 있습니다

겨울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전거를 타셨던 분들도 있는 반면 겨우내 자전거를 잘 보관해 두었다가 이제 막 꺼내서 타시는 분들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안전한 주행을 위한 탑승전 체크리스트오랫동안 보관해두었던 자전거의 체크리스트 확인해보겠습니다.

클릭하시면 크게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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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주행을 위하여 탑승 전 항상 체크해주세요

1. 브레이크 레버가 양쪽 모두 잘 작동하는지 확인해주세요

2. 타이어의 공기압을 체크해주세요. 적정 공기압은 타이어의 옆면에 써있습니다

3. 자전거를 튕겨서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있는지 확인해주세요

4. QR레버가 잘 잠겨있는지 확인해주세요

 

오랫동안 타지 않았거나 겨울에 방치해 둔 자전거라면 1년에 한번, 봄에는 다음의 사항들도 같이 점검해주세요

1. 젖은 헝겁으로 잘 닦아주고 프레임, 림, 기어에 균열이 있는지 확인해주세요

2. 안장과 싯포스트, 핸들, 스템, 브레이크 등의 나사들이 잘 조여져있는지 확인해주세요

3. 타이어 옆면에 써있는 타이어의 적정 공기압을 확인해주세요

4. 스포크의 손실, 구부러짐, 부러짐은 없는지 확인해주세요

5. 기어 변속 레버는 변속시에는 부드럽게 움직여야하며 변속하지 않았을때에는 움직이지 않아야합니다. 기어에 있는 나사를 조정해 기어 레버의 움직임을 조절할수 있습니다.

6. 체인과 스프라켓에 기름칠을 해주세요

 

케이블이나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 등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한 경우에는 탑승전 꼭 전문수리점에 가셔서 점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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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2016/03/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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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무료수리센터를 알고 계시나요?


[사진출처 : 뉴시스]


무더운 여름이 지나도 이제 제법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데요

그만큼 자전거를 즐기는 분들도 많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봄 이후로 여름 내내 습기와 열기 아래 묵혀(?) 놓았던 자전거를 다시 타기 전에 한번쯤 점검이 필요할 텐데요

각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자전거무료수리센터가있어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부품 교체를 포함해 비용을 들이지 않고 자전거를 무상으로 점검/수리 해주는 이동수리센터의 경우 

시간과 장소를 잘 숙지해야 합니다. 

아래 정보를 잘 기억하세요.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에서 받을 수 있는 서비스

 • 펑크,오일보충,브레이크,기어,체인,바퀴 공기압 체크 등의 간단한 수리    및 정비 무료

 • 부품이나 교체가 필요한 경우,원가수리(1만원 이상 본인부담)

 • 겨울동안 더러워진 자전거 세척 및 페인트칠 등의 무료서비스

* 부품 교체비용 및 서비스 종류는 각 운영센터에 따라 상이


서울시

서울시에서는 현재 25개 구가 각각 운영중인데요, 

서울시의 경우 자전거 수리센터 홈페이지가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 

자신이 살고있는 지역의 수리센터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서울시 자전거 수리센터



수원시

수원시는 10월 30일까지 평일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각 동 주민자치센터 및 사회복지관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수원시 자전거 수리센터

 

인천시

인천의 경우 부평구 및 연수구 등에서 이동수리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부평구는 22개 동과 관내 학교, 사회복지시설, 공공기관을 순회하고 있습니다.

연수구는 구청 상징관장 내에서는 상시 운영되고, 관내 동 주민센터는 순회하며 운영됩니다.

인천시 부평구 자전거 수리센터



인천시 연수구 자전거 수리센터


수도권 외에도 각 지자체별로 자전거무료수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저마다 순회일자와 서비스 일정이 달라 반드시 날짜, 시간, 장소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전거 자가점검요령 Tip


자전거타기 전 안전점검 ABC만 기억하세요!

▶ A (Air) : 타이어 공기압 점검

자전거에 앉았을 때 타이어와 지면의 마찰면이 7~10cm면 적정


 B (Brake) :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는 지 점검

브레이크 레버를 잡았을 때 중간쯤에서 브레이크가 잡히면 적정


 C (Chain) : 체인 상태 점검 

체인을 눌렀을 때 10~20mm 정도 눌리면 적정



요즘 녹색교통 활동가들도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고 있는데요,

오고가는 길 안전사고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먼저는 자전거를 점검한 후에 타야 합니다.

또한 과속, 음주운전과 같은 시도를 하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자동차 운전자,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들이 서로 양보하고 조금씩 배려해간다면

서로가 더 편리하고 빠르고 쾌적하게 도심안에서 이동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 : 정책공감 대한민국 정부 대표 블로그



활동가 김 장 희

시민사업활동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 070-8260-8605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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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2015/09/0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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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바자!(Hi 자전거, Bye 자동차!) 녹색교통 해외탐방기

 


안녕하세요! 작년 여름, 녹색교통운동에서 인턴생활을 했었던 한신대학교 학생 허치녕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제가 학교에서 진행하는 한신 글로벌 프론티어라는 

해외 탐방 프로그램에 선발되어 여러분들에게 탐방을 다녀온 이야기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저희는 사람 중심의 친환경 교통이라는 공통의 관심 분야를 가지고 해외의 선진사례들을 직접 경험해보면서 

한국의 모습과는 어떻게 다른지 비교를 해보고자 했습니다

탐방지는 네덜란드의 수도 암스테르담과 델프트시, 독일의 봄테 마을을 선정했고 

이곳 사람들은 어떤 교통문화를 가졌는지, 인식은 어떤지 알아보았습니다.

 

친환경 교통수단이라고 하면 바로 먼저 떠오르는 것이 자전거인데요

오늘은 자전거 천국이라 불리는 암스테르담에 다녀온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암스테르담은 제가 다녀온 곳 중에서 가장 충격적이었고 황홀한 곳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암스테르담에 대해서는 제가 직접 걸어 다니고 

두 눈으로 보면서 느꼈던 것들을 위주로 생생하게 전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상 속 생활자전거 [암스테르담]

 

네덜란드는 자전거 정책이 가장 잘 돼 있는 국가 중 한 곳입니다

전 국민이 한 대 이상의 자전거를 갖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19,200km의 자전거 전용도로가 깔린 자전거 천국이지요

그중에서 네덜란드의 수도인 암스테르담은 덴마크의 코펜하겐과 함께 

대표적인 자전거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한껏 기대를 품에 안고 네덜란드행 비행기를 탔습니다

사진으로만 봐왔던 곳을 직접 가서 본다는 것이 아주 설레는 것이었지요

그렇게 네덜란드에 도착하고 암스테르담 센트럴 역에 도착한 순간

저는 눈 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야경에 매료되었습니다

그 후 숙소까지 가면서 걸었던 암스테르담 거리의 모습을 보면서 또 한 번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서울 같았으면 자동차로 가득 찰만한 거리에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트램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고 

이들이 어떠한 제약 없이 너무나도 자유롭게 다녔기 때문입니다

자동차도 다니긴 하지만 2차선이 넘는 곳을 찾아볼 수 없었고 찻길 옆에는 항상 자전거 길이 따랐습니다

거리를 처음 밟아본 순간에 들었던 생각은 내가 이 길을 걸어도 되나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한국에서 걸어 다닐 때 내가 얼마나 피해 다녀야 했으면 그랬을까 싶기도 합니다


[암스테르담의 야경]

[자전거로 출근하는 암스테르담 시민들]


다음날 저희는 본격적으로 도시를 둘러보았습니다

첫날과는 달리 걸어 다니면서 불편한 점이 많았습니다

자전거가 너무나 많아서 좁은 거리는 자전거 길이 보도보다 넓은 곳이 많이 있었고

보도에 주차된 자전거들 때문에 좁았던 보도는 더욱 자리가 없었습니다

비교적 사람들의 이동이 적은 거리는 교통설비가 잘 정돈되어있었습니다

자전거길과 차로, 보도는 어딜 가나 마련되어 있었고 그 넓이도 모두 같았습니다

공간을 잘 활용한 주차시설, 적절한 자동차 저감장치들도 눈에 보였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넘쳐나는 거리에는 우리나라처럼 매우 복잡했습니다

암스테르담에서는 자전거가 많아 뒤에서 딸랑딸랑 소리 내는 자전거를 피해 다니느라 

신경을 곤두세우고 다닐 수밖에 없었습니다

, 여기도 완전한 체계가 갖추어져 있진 않구나...’ 

그렇게 조금은 실망하면서 걸어갔습니다

그러나 이런 생각을 단번에 깨뜨릴 수 있었던 것은 암스테르담의 중심가인 DAM 광장을 들어서면서였습니다

광장을 가로지르는 트램, 자동차, 자전거 길, 그리고 주차된 자전거들로 가득 찬 광장

암스테르담의 중심이기 때문에 많은 인파가 모여 이곳을 처음 접하는 사람은 

아주 정신이 없을 것입니다. 저 역시도 정신이 없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형태는 조금 다를지라도 한국의 대도시들처럼 아주 복잡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큰 차이를 하나 발견하게 됐는데요

저는 이렇게 표현하고 싶습니다

암스테르담은 서울처럼 혼잡했지만, 결코 혼란하지 않다고요

무슨 말이냐 하면 여러 가지 주체들이 한 곳에 복잡하게 모여 있다고 해도 

이들이 서로 이동하는 데 있어서 원활하게 통행이 된다는 것입니다

막히거나 위험해 보이지 않았습니다. 자동차는 경적을 울리지 않고 사람들은 소리를 지르지 않았습니다

겉으로 보기에 아주 무질서한 교통 속에서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이동하고 있었습니다

그것이 어떻게 가능했을까요?


암스테르담은 도보, 자전거길, 차도와 트램이 지나는 철로의 구분을 명확하게 하거나 모호하게 했습니다

명확하게 구분할 때는 사람들이 안전하게 지나가도록 서로 간에 높이 차이를 두거나 분리했습니다

DAM광장 같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는 오히려 구분이 잘 안 되게 하여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했습니다

처음 이 도시를 다녀본 우리는 밖에 혼자 내버려진 아이처럼 위험해 보였고 한시라도 긴장을 늦출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곳 사람들은 알아서 잘 피해 다닙니다

신호등 앞에서 차와 자전거가 지나가지 않으면 빨간불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럽게 지나갑니다

우리나라와 같이 신호를 지키라고 만들어진 신호등이 아닌 사람을 지키려고 만들어진 신호등이었습니다.


암스테르담을 다녀보며 새롭게 알게 된 점은 교통 설계로 완전한 시스템을 구축하려 하는 것보다 

반대로 불안정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더 효과적으로 안전한 교통체계를 만들 수도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교차로, 횡단보도 등에서 서로 눈을 마주치며 양보를 하고 배려하는 장면을 많이 보았습니다

저희 팀도 다니면서 시민들이 웃으며 먼저 가라고 양보해주었던 일도 많았습니다

한국과는 조금 다른 면의 정을 느낄 수 있던 경험이었습니다


[자전거 대여소]


[겨울에도 자전거 이용자는 줄지 않았습니다.]

추가로 저희는 탐방활동의 일환으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전거에 대한 생각을 알아보는 인터뷰를 진행했었는데요

자전거를 왜 이용하는지(장점), 이용하는 데 단점이 있는지 질문을 했습니다. 답변을 종합해보면 이렇습니다.

 

- 자전거는 값이 저렴하다. 그러므로 잃어버려도 쉽게 다시 구매할 수 있다.

-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다.

- 자가용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보다 돈이 많이 들지 않는다(주차비용, 유류 값 등).

- 어떤 상황이든지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다.

- 트램이나 버스를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 가까운 거리를 이동할 때 가장 빠른 이동수단이다.

- 차로 인해 복잡하고 자동차가 지날 때마다 냄새가 난다.

- 자전거가 많아서 위험문제와 주차문제가 발생한다.

 

한국 사람들에게도 같은 질문했을 던졌을 때 몇 가지 다른 답변을 얻을 수 있었는데요

자전거는 비싸므로 쉽게 구매하기 어렵고 자전거를 타기에 

너무 위험한 환경이라 타기 무섭다는 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암스테르담은 시민들은 자전거가 익숙하여서 단점보다는 장점이 훨씬 드러났습니다

한국에서는 대부분 제약사항에 대해서 답을 해주면서 

자전거를 타는 것에 부담감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암스테르담은 자전거 인프라가 잘 되어 있으므로 당연히 그런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주목할 만한 점이 있었는데요

과거에 네덜란드도 한국과 같이 자동차 중심적인 교통체계로 인해 문제가 많았었다는 것입니다.


네덜란드는 1960년대부터 자동차 생산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자동차로 인한 사고가 늘어났었습니다

교통사고 사망자에는 어린아이도 다수 포함돼 있었습니다

네덜란드 시민들은 이를 사회문제로 인식하였고 

“Stop de kindermoord(영아 살해 중단)”라는 캠페인이 일어났습니다

그러면서 대안을 자전거로 선정하였죠

1970년대 초 발생한 1차 석유파동과 함께 시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게 됨으로써 

정부에서는 자전거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기 시작합니다

현재의 모습이 있기까지 시민들의 역할이 컸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우리나라에도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자전거 시설들이 먼저 설치되어야 가능할까요

어쩌면 일상 속 생활자전거 문화가 먼저 형성 되어야 하는 것일지 모르겠습니다

암스테르담의 자전거 문화는 시민들의 배려의식이 기본으로 갖추어져 있었습니다

보행자, 자전거, 대중교통, 자동차의 통행 우선순위가 명확히 구분되어 있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자전거는 자유롭게 다닐 수 있도록 보장이 되어 있었지요.


제가 이곳 시민들이 자전거 타는 것을 보면서 충격을 받은 장면이 몇 개 있는데요

한 번은 여성분 둘이서 한 손에 커피를 들며 서로 이야기를 하면서 언덕길을 오르는 것입니다

너무나 평온하면서도 자연스럽게 말이죠

또 한 번은 꽤 복잡한 거리에서 한 남성이 손이 시린지 두 손을 주머니에 꼭 집어넣고 

이어폰을 낀 상태로 자전거를 타는 것이었습니다

한국에서만 자전거를 타본 저로서는 충격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제가 한국에 와서 저 모습을 따라 했다면 어떠했을까요

아마도 주변에서 미쳤다고 쓴소리를 듣지 아니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넘어질까 무서워 못할 것 같습니다

제 상상 속에서만 가능했던 일들이 이루어지고 있는 곳, 그곳이 바로 암스테르담이었습니다.

 

여러분, 역시 암스테르담은 자전거 천국이라고 불릴 만하지 않나요

자전거는 어떠한 환경공해도 없으며 저렴하고 

장소를 많이 차지하지 않으면서 건강까지 챙겨주는 이동수단입니다

한국에도 한국만의 생활자전거 문화가 형성되길 바라며 암스테르담 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화, 2016/05/0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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