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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 허희철 활동가입니다. - 초딩과 함께한 태양광 선풍기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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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 허희철 활동가입니다. - 초딩과 함께한 태양광 선풍기 만들기

익명 (미확인) | 토, 2015/07/11- 21:37

안녕하세요. 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 허희철 활동가입니다.

오늘 정말 더웠죠.

더울 때 덥다 덥다 연신 내뱉으면 더 더울까요? 아닐까요?

오늘 우리 안군의환경연은 동편마을지역아동센터에서 초딩들과 함께 태양광 선풍기 만들기를 했어요.

전은재 활동가의 치밀한 계획 아래에 완벽한 수업을 했어요.

그래서 다시는 초딩과 수업을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정녕 초딩은 무서운 존재들입니다. 사람 진을 빼는 1급 자격증이라도 가지고 있나 봐요.)

안양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서 한 수업인데 반응이 어땠는지 궁금하긴 해요.

전은재 활동가가 엄청 고생했거든요.

만들기 수업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할게요.(김화백 말투로)

왜냐하면 별거 없어서....

오늘 햇살이 작살이라 선풍기는 참말로 잘 돌더군요.

, 사진 보시고 궁금하면 안군의환경연으로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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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 허희철 활동가입니다.

봄이 진짜 왔나 봐요. 꽃이 온 천지에 가득하네요. 우리네 삶에도 겨울이 지나고 봄이 왔으면 하네요. 언제나 봄이었으면 참 좋겠어요.

피곤이 막 몰려오네요. 하지만 이 글을 마쳐야 오늘 일과가 끝.

이 글이란 바로 사무국 일기입니다. 사무국 일기를 쓰면서 알게 된 사실 하나가 바로 1주일이 진짜 빨리 지나간다는 것이지요. 요렇게 1주일이 52번 지나가면 1년이 됩니다.

이번 글이 14번째이네요. 그리고 4월의 첫 번째 글이네요. 빠르다. 빨라. 벚꽃이 곧 지고 산과 들이 초록으로 물들면 반팔도 덥다고 투덜대고. 잡설이 길었네요. 시작합니다. 고고씽.

 

지난주 목요일(331). 3월의 마지막 날이네요. 30일에 안양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에서 결정한 투표독려 포스터를 전은재 차장이 멋지게 만들었습니다. 여러 단체의 다양한 요구를 적절히 조합하여 만들었는데 역시 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 디자이너는 전은재 차장입니다. 저는 안양군포의왕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의 경영공시를 마무리하고 공생 모집에 열을 올리고 소식지 작업을 전은재 차장과 열심히 하고 일과를 마쳤어요. 그리고 군포탁틴내일의 후원의 밤에 가서 하루를 마무리 했어요.

월말에 소식지 작업은 언제나 즐겁다옹. 회원님들에게 소식지를 보낸다니. 굽신굽신. 하하하.

 



금요일(41). 만우절입니다. 올해 만우절은 그렇더군요. 재밌는 세상이 역사 속 신화처럼 느껴지니 위트도 풍자도 모두 우주 저 너머에 존재하는 것 같아요. 구글이 만우절 장난을 쳤다가 욕을 먹었다는 기사도 만우절이 지나고 봤으니 참...나름 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도 준비를 했어야 했는데...그런 여유조차 없다는 것이 참 우울하지만...만우절 아침에 즐거운 회의가 있었어요. 올해 논농사에 우연히 참여하게 되었거든요. 조만간에 회원님들에게 연락을 해서 참가자들을 모집할 것입니다. 많이 신청해 주세요.

이 논농사 모임은 의왕아이쿱생협에서 하는 소모임인데 우리 단체도 참여를 하게 되었어요. 풀등에도 활용하고 회원님들과의 친밀감 상승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까? 우리는 믿어야 합니다.

사무실로 돌아와서 소식지를 들고 우체국으로 가서 회원님들 집으로 부치고 따스한 봄햇살을 맞으며 사무실로 걸어 돌아오다가 잠깐 안양천에 들러 개나리 좀 보고 오니 이번 풀등에 사용할 교구가 도착해 있더군요.

이번 풀등은 기후변화에 관한 내용인데 그것을 재밌게 게임으로 풀어보는 시간을 준비했어요. 그래서 게임을 경기도환경교육센터에서 빌렸는데 만우절에 거짓말처럼 도착을 했어요. 그래서 전은재 차장과 3가지 게임을 다 해보고 학생들과 어떤 순서로 진행을 해야 하는지 결정을 했어요. 중학생들 수준에 맞춘 게임이지만 막상 해보니 재밌었어요. 의미도 있고. 아마 이번 풀등도 재밌게 진행이 될 것 같은 이 느낌적 느낌은......

 
















일요일(43). 일요일이라 물론 사무국에 일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냥 일요일이 아니라 4.3입니다. 작년에는 짧게 글도 올렸지만. 올해는 그냥 지나갔네요. 그래서 이렇게 사무국 일기에라도 글을 남겨야 할 것 같아서.

4.3입니다. 대통령이 참석을 했네 안 했네 라는 말이 해마다 반복되는 것 자체가 대한민국의 부끄러운 모습입니다. 사실과 진실을 바라보는 시각이 다를 수는 있지만 왜곡해서 보지는 말아야지요.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은 대한민국이 해마다 반성을 해도 모자라는 판에 여전히 뻔뻔함이 당당함으로 인식되는 대한민국입니다. 머리를 숙이고 용서를 구하고 잘못을 말하는 용기를 배우지 못한 수많은 정치인들과 그들을 보며 덤덤해 하는 대한민국입니다. 일요일의 내린 비에 제주도의 눈물이 조금이나마 닦였기를 바라며.

 

월요일(44). 매달 첫 번째 월요일은 안양천 모니터링을 하는 날입니다. 이번 모니터링은 안양천인데 성결대 학생 2명도 참여를 했습니다. 학생들에게 우리가 하는 일을 처음으로 보여주는 자리이다 보니 아침부터 살짝 긴장을 했어요. 봄이 왔지만 아직 오지 않은 안양천이네요. 그렇게 모니터링을 마치고 사무실로 돌아와 저는 안양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회의에 참석을 하러 마라도수산으로 향하고 전은재 차장은 사무실에 남아서 투표독려 피켓을 만들었습니다. 저도 도왔어야 하는데. 진심 미안해하고 있습니다. 회의를 마치고 돌아오니 전은재 차장이 피켓을 멋지게 만들어놨더군요. 공생 알림 문자를 보내고 첫 번째 투표독려 캠페인을 하러 나갔습니다. 첫 번째는 성결대 앞에서 했습니다. 저는 공룡 옷을 입고 전은재 차장은 호랑이 옷을 입고 학생들이 내려오는 성결대 앞에서 1시간가량 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성문중고등학생들이 전은재 차장을 보고 투표독려 캠페인을 하고 있는 전은재 차장을 보고 알바라고 말하며 지나갔어요. 이런...제길슨. 그렇게 첫 번째 캠페인을 마지막으로 월요일을 일과를 마쳤습니다.

 






화요일(45). 화요일은 식물소모임이 있는 날. 이번에는 대야미쪽으로 가서 수리산을 올라갔어요.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많은 봄꽃들을 보고 왔지만 하루만 지나도 기억이 나지 않는 일이 계속 반복되는 것은 무슨 조화인지. 하하하.

수리산을 내려와 사무실로 와서 공생 준비를 하다가 투표독려 캠페인을 하러 이번에는 안양대학교 앞으로 갔어요. 바람이 좀 차더군요. 그리고 돌아와서 안양천으로 가서 수질측정킷트를 시험해 보고 돌아오니 벌써 저녁.












수요일(45). 오전에 사무국 일정에 관한 회의를 전은재 차장과 하고 이종만 고문님이 찾아오셔서 점심을 먹고 들어와서 마저 회의를 하고 안양천 생태공부방 공생 첫 시간을 하러 갔어요. 첫 시간이다 보니 신경이 좀 날카로웠는데 괜히 짜증을 좀 낸 듯. 하지만 참가자들 만나고 부터는 어떻게 첫 시간이 지나갔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우왕좌왕 한 듯. 하하하. 프로그램 보조를 지난해부터 계속 해왔지만 아직도 적응이 잘 안되네요. 전은재 차장도 초등학생들과 논다고 급노화. 사무실로 돌아오니 진짜 진이 다 빠진듯하더군요. 내일 바람개비도서관에서 진행할 햇빛농부 시즌2 프로그램 준비를 하고 짐을 가득 들고 물론 전은재 차장도 짐을 많이 들고 각자의 집으로. 내일 햇빛농부 시즌2를 잘 해야 하는데.

사무국 일기를 쓰는 것이 일처럼 느껴져서 귀찮을 때도 있지만 그래도 1주일을 복기하는 중요한 시간이라 생각이 드니 쉽게 포기하지 못하네요. 계속 사무국 일기를 이어갈 수 있게 회원님들의 응원과 신규회원 모집해 주세요. 제발~~~

글을 다 쓰고 나니 비가 오네요. 똑똑똑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가 자장가처럼 벌써 들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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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2016/04/06-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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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 허희철 활동가입니다.

오늘 갑자기 추워졌네요. 내일은 꽃샘추위가 온다니 다들 단단히 옷을 여미고 돌아댕기세요.

이 글은 사무국 일기입니다.

아니. 오늘은 화요일이잖아? 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사무국 일기를 열심히 읽으신 훌륭한 독자!

왜 오늘 화요일에 사무국 일기를 쓰느냐? 궁금하시면 더 훌륭한 독자!

내일 종일 밖으로 돌아다녀야 해서. 쓸 시간이 없을 것 같아서. 그래서 쪼매 시간이 있는 오늘 화요일에 쓴다옹.

. 그럼 떠나 봅시다~~~~~

 

지난주 목요일(33)에는 2개월마다 한 번씩 돌아오는 군포시민단체협의회(줄여서 군포시민협’) 회의가 있었어요.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왔으니 회의 주제는 총선.

총선의 반대말은 총앉은. 금방 피식했죠. 이게 은근 중독성이...있어야 합니다.

다양한 총선대응을 주고받고 일단은 각자 단체의 사정을 고려하자는 말로 마무리.

뭐 어찌 보면 당연하지만 참 막막한 건 어쩔 수 없으니...

 

그리고 금요일(34)입니다. 37일부터 311일까지 나름 탈핵주간을 합니다. 그래서 거리 캠페인도 하는데 집회신고를 해야 해서 만안경찰서, 동안경찰서, 군포경찰서 그리고 의왕경찰서를 돌아다녔어요. 물론 반땅해서 돌아다녔죠. 그리고 돌아와서 소식지 작업을 했어요. 매달 보내는 소식지인데 이번 3월 달엔 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 소식지인 오색딱따구리도 나가는 달이라 조금 늦게 작업을 했어요. 소식지 작업을 다 마치고 전은재 활동가는 안양시 2030도시계획 공청회에 참석을 하러 갔고 저는 우체국으로 가서 소식지를 부치고 가칭 안양시시민단체협의회회의에 참석을 했어요. 아직은 가칭이라 조만간에 부활을 할 것 같아요. 부활을 하면 많은 활동을 해야죠. 야심차게. 그리고 저녁에는 올해 상임의장을 맡으신 국상표 의장님과 저녁을 함께 하며 이런 저런 올해 계획들을 나누고 듣고 하는 자리를 가졌어요. 올해는 기대도 걱정도 되고.

그냥 머릿속이 복잡하네요.

 

주말을 보내고 월요일(37)이 밝았어요. 매달 첫 번째 월요일은 안양천 상류 모니터링을 하는 날이라 담쟁이 선생님들과 학의천 모니터링을 했어요. 버들강아지들이 막 꽃을 피우려고 기지개를 켜는 모습을 보니 막 입가에 미소가 자동으로 지어지고 봄이 우리 귓가에서 콧노래를 부르는 것 같았어요. 모니터링을 마치고 급하게 사무실로 돌아와서 탈핵주간 첫째 날을 알차게 보낼 준비를 했어요. 안양역에서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이라 점심을 간단히 먹고 짐을 챙기고 안양역으로 택시를 타고 갔죠. 이젤에 피켓을 전시하고 방진복을 입고 탈핵캠페인을 조용히 펼쳤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어색했지만 사람들에게 전단지도 나눠주며 다시 한 번 탈핵을 생각해 달라고 고민해 보라고 온 몸으로 표현을 했죠. 물론 시민들의 반응은 늘 그렇듯 늦겨울 추위마냥 쌀쌀한 감도 없지는 않지만 나름 이번 주만은 그런 반응에 무감각하기로 했어요. 알려야죠. 우리가 계속 탈핵을 외치고 있다고.

사무실로 돌아와서 전은재 활동가는 피켓을 좀 고쳐야겠다며 이런 저런 아이디어를 내며 피켓을 고쳤어요. 저는 수요일에 있을 햇빛농부 ppt를 만든다고 머리를 굴리다 피곤해서 접고 정신을 놓으며 월요일을 마쳤어요.











그리고 오늘 화요일(38). 탈핵주간이니 당근 오늘도 캠페인.

오늘의 장소는 바로 의왕역. 의왕역은 출퇴근시간에 사람이 많다고 하여 아침 830분부터 시작을 했어요. 근데 말이죠.

오늘 다시 추웠졌잖아요. 아침 1시간 30분이 참 길더군요. 피켓을 맨손으로 들고 있어서 손이 참 차가워지더군요. 그렇게 덜덜 떨며 캠페인을 마치고 사무실로 돌아와 점심을 먹고 커피숍에서 무려 2시간이 넘는 난상토론을 하고 앞으로의 일정을 조금 다듬고 사무실로 돌아와 내일 햇빛농부 준비를 하고 ppt를 만들고 오전에 떤 까닭에 조금 일찍 퇴근을 했어요.

그리고 저는 집에 와서 요렇게 사무국 일기를 적고 있어요.

보일러를 좀 틀어야겠네요. 집이 춥네요.

고양이들이 미친 듯이 뛰어다녀서 컴퓨터 키보드 두드리는 것이 참 힘드네요.

그럼. 다음 주에 만나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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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2016/03/0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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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830개 에너지 협동조합, 일자리와 세입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 ◇ 풍력 반대하던 주민들, 적극 투자자로 변모, 에너지전환 인식 계기 ◇ 소규모 재생에너지의 경제성 보장하는 발전차액지원제도 필요 IMG_4918 매일 내 집 창문을 열었을 때 풍력 발전기가 돌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면 어떨까. 커다란 날개가 쉴 새 없이 돌아가는 모습을 보게 된다면, 심란해지는 것이 어쩔 수 없을지도 모른다. 최근 재생에너지 설비가 확산되면서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에 대한 ‘님비(NIMBY)’ 현상도 증가하고 있다. 재생에너지는 필요하지만, 내 지역에 들어서기는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재생에너지로 전력의 30%를 공급하는 독일에서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대다수의 시민이 에너지전환에 동의하고, 풍력 발전은 재생에너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여러분 지역에 풍력발전이 설치된다면 찬성하겠습니까”라고 묻는다면 많은 사람들이 “아니요”라고 답변할 것이란 얘기다. 재생에너지를 둘러싼 님비 현상을 두고 안드레아스 뷔그 독일에너지협동조합연합 사무처장은 “문제의 해결 방안은 의외로 간단하다”면서 “바로 시민 참여”라고 말했다. 뷔그 사무처장은 6일 전국시민발전협동조합연합회와 환경운동연합 주최로 열린 재생에너지 전환 세미나에서 ‘독일 에너지 전환을 위한 에너지 협동조합의 역할’이란 주제로 발표하며 이렇게 주장했다. 우선 그는 축구 경기장 시민 태양광 사례를 소개했다. 축구 경기장 관중석에 지붕이 필요했지만, 축구클럽 측은 재원이 부족했다. 지역 에너지협동조합이 나서서 지붕 설치비를 투자했고 대신 20년간 지붕을 임대해 태양광 발전 사업을 시작했다. 조합원들이 얻는 금전적 이득은 매우 적었지만, 축구 경기장 투자를 통해 지역에 뭔가 기여했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독일에서 ‘축구’가 갖는 의미가 뭔지 상기해보라). 클럽 측은 조합원들에 대한 보상으로 매 경기마다 소시지 또는 20년간 정기 입장권을 제공하기로 논의했다. Wieg_Seoul Sep 2017 Korean 02 재생에너지 시설을 반대하던 주민들이 적극적 참여자로 돌아선 사례도 있다. 한 업체에서 풍력 발전기를 설치하려 하자 지역 주민들의 반대가 일어났다. 업체는 앞서 언급한 축구 경기장 사례에서 교훈을 얻었다. 주민들에게 협동조합과 적극 참여를 제안한 결과 대출 한 푼 없이 조합원 출자만으로 한 기의 풍력 발전기를 설치할 수 있었다. 바이오가스를 이용해 마을에 열과 전기를 공급하는 바이오 열병합 발전소 사업에 농민들이 공동으로 뛰어들기도 했다. 이 사업의 투자자와 소비자 모두가 동일한 협동조합에 소속돼 동등한 입장에서 민주적으로 의사결정이 이루어지면서 높은 신뢰 관계가 형성될 수 있었다. (한국의 경우, 대도시 중심으로 시민 태양광 발전사업이 주요했지만, 농민 주도의 공동체 태양광이나 바이오에너지 사업 모델도 주목 받고 있다.) 시민들이 재생에너지 사업에 투자하면서 단순히 재정적 참여에 그치지 않았다. 자신의 전력 소비 방식에 대해 알게 되고 어떻게 에너지 효율을 높일 것인지 고민으로 이어졌다. 현재 재생에너지에 대한 ‘수용성’ 문제는 시민들이 에너지 전환을 받아들이는 차원을 넘어서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인식 전환과 동기 부여가 함께 이뤄져야 하는 게 관건인 이유다. 핵심은 이익 공유에 있다. 햇빛과 바람과 같은 지역의 자연 자원을 외부인이 개발하고 그 이익을 외부로 가져가는 일이 반복된다면 ‘님비’는 지속될 것이다. 지역 주민들이 직접 협동조합을 만들어 재생에너지 사업에 참여하는 방안이 해법이 될 수 있다. Wieg_Seoul Sep 2017 Korean 독일에서는 2016년 현재 전국적으로 831개의 에너지 협동조합이 운영 중이고 여기에 약 17만 명의 조합원이 참여하고 있다. 에너지 협동조합을 시작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에너지 전환에 함께 참여하겠다는 동기가 작용한다. 조합원이 될 수 있는 평균 최소 출자금은 50유로(약 6만7천원) 수준이다. 이는 누구나 협동조합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기 위한 목적이다. 최소 출자금을 1~5만원 수준으로 두는 국내 재생에너지 협동조합과 유사하다. 에너지 협동조합의 또 다른 주요 동기로는 ‘지역 경제 활성화’가 작용하고 있다. 에너지 협동조합의 경험은 이를 잘 증명하고 있다. 우선 지역 재생에너지 시공과 관리는 지역 기술자들에게 돌아간다. 지역 태양광과 풍력 사업이 늘수록 일거리가 함께 늘어난다. 지방 정부 입장에서는 재생에너지 투자와 일자리가 증가하면서 세입이 늘어난다. 에너지 협동조합은 사업에 필요한 대출을 지역의 협동조합 은행에서 조달 받고 있다. 재생에너지 사업은 협동조합 은행에게도 수익과 일자리를 올릴 수 있는 모델로 인정 받기 때문이다. 에너지 협동조합 대출금의 약 90%가 협동조합 은행에서 제공됐다. 독일 중서부 프랑크푸르트 인근의 오델발트 에너지협동조합은 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에 뿌리를 내린 사례다. 3천 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된 이 협동조합은 2009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5천만 유로(670억원) 수준의 투자를 통해 83개의 태양광과 풍력 발전소(총 11MW)를 운영 중이다. 1천7백만 유로(24억원) 규모의 재생에너지 사업이 250개 지역 기업에게 돌아갔다. 협동조합은 마을 양조장 건물을 구입해 설립한 ‘에너지의 집’에는 지역 에너지기업이 입주해있다. 협동조합은 이 건물에서 콘서트나 문화 축제 등 지역 행사를 열고 있고, 어린이집도 운영 중이다. Wieg_Seoul Sep 2017 Korean03 독일에서 시민 에너지가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 제도적 장치는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발전차액지원제도(기준가격구매제도)다.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는 20년간 고정된 가격으로 국가가 구매하게 된다. 재생에너지 사업에 따른 수익성을 계산하고 예측하기가 매우 쉬워진다. 다른 하나는 전력계통 운영자가 재생에너지 전기를 의무적으로 우선 구매하도록 했다. 재생에너지 사업자로서는 전기를 어디에 팔지 고민할 필요가 없어진다. 최근 독일은 재생에너지 시장이 성숙하면서 재생에너지법(EEG) 개정을 통해 발전차액지원제도를 일부 조정했다. 풍력과 대규모 태양광에 대해선 경매 제도가 도입됐다. 중소규모(750kW 이하) 태양광의 경우 발전차액지원제도가 유지됐지만, 기준가격이 너무 낮아졌다. 사업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가격이 떨어지면서 협동조합을 비롯한 시민 재생에너지 사업은 위축됐다. 이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시민들이 참여하는 풍력발전 사업에 대해서는 가격 우대를 포함해 경매 제도 관련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최소 10명 이상의 개인이 참여하는 협동조합에 대해 최고 낙찰가 계약과 보증금 면제 등 인센티브가 제시됐지만, 실제로 입찰에 성공한 에너지 협동조합은 매우 드물었다. 그 대신 대규모 개발업체들이 협동조합을 구성해 해당 규정을 이용해 입찰에 성공했다. 따라서 소규모 분산형 재생에너지에 대해서는 발전차액지원제도가 여전히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소규모 태양광과 풍력에 대해서는 적정한 수준의 기준가격 보장을 통해 시민들이 재생에너지 사업의 문턱을 쉽게 넘도록 지원해야 한다. 다양한 사업 모델로 확장할 필요성도 있다. 발전 사업을 넘어서 에너지협동조합이 에너지 서비스, 에너지 효율화, 지역난방 등으로 사업 모델을 다양화하는 방안이 기대된다. 사진: 칸(Kharn) 제공
월, 2017/09/1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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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 허희철 활동가입니다.

오늘 바람이 어마무시했죠. 어제는 비가 막 겁나게 오더니 오늘은 바람이 온 세상을 뒤집어 놓네요. 그래도 햇살이 따가워서 좋았고 미세먼지가 한시도 쉴 틈 없이 안양을 지나가니 좋았다고 하기에는 미세먼지가 대한민국을 아니 경기도 중부를 덮고 있다는 반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그래도 햇살이 좋아서 막 기분이 좋았어요. 자 그럼 18번째 사무국 일기를 시작합니다.

 

지난주 금요일(429). 아침부터 바빴습니다. 전날 저녁 갑자기 안양시의회 앞에서 집회를 하자고 안양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에서 결정이 되어서 부랴부랴 현수막 맞추고 금요일 아침에 안양시의회 앞에서 안양지역 시민단체 활동가들이 모였습니다. 왜 모였느냐? 안양시가 시청과 시의회 건물에 경관조명을 하겠다고 추경으로 7억을 잡았는데 그것에 항의하기 위해서 모였습니다. 진실은 항상 저 너머에 있죠. 시의회 예결위에서도 설전이 있었다고 하던데...여하튼 우리는 안양시장이 시의회로 들어가는 길목에 서서 침묵시위를 하고 시의회가 경관조명 7억을 통과시키는 것을 방청했습니다. 의회 방청은 처음이라서 나름 흥미로웠습니다. 각설하고 7억이 통과되었습니다. 그리고 시는 7억의 용도에 관해 다양한 청사진을 내놓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그렇게 말을 하던지. 계속 문제를 제기하니 말에 말이 더해져서 결국 안양시청 앞마당을 공원으로 만들고 그 공사의 일부로 조명을 넣는다고 하네요. 안양시민연이 앞으로 잘 대응을 해야하겠죠... 사무실로 돌아와서 다음 날 있을 산새야물새야준비를 하고 월요일에 수원역에서 할 옥시불매운동 기자회견에서 사용할 피켓을 전은재 차장이 만들고 저는 옆에서 시다하면서 즐거운 금요일을 마쳤습니다.





 

토요일(430). 토요일은 쉬는 날인데. 여기 일을 하면 토요일에 참 많은 일을 해요. 지난해에 담쟁이자연학교와 함께 왕송호수에 찾아오는 철새들을 관찰하는 청소년 탐조프로그램을 진행했었는데 올해는 업그레이드되어서 돌아왔습니다. 이름하야 청소년 새 이야기 산새야물새야’. 왕송호수를 벗어나 산과 들과 하천을 찾아가는 또한 도심의 공원도 찾아가는 산새야물새야’. 첫 시간이 바로 지난 토요일에 있었습니다. 작년에 해 봐서 그런지 조금 편하게 첫 시간을 맞이했습니다. 학생들이 작년보다 조금 적게 모였는데 앞으로 더 모이겠죠. 여하튼 새에 관한 이론수업을 하고 바로 필드스코프와 쌍안경을 들고 왕송호수로 가서 새를 봤습니다. 작년에 참여한 학생과 다르게 올해 학생들은 호기심이 많더군요. 새를 보더니 막 좋아서 어쩔줄을 모르더군요. 하하하. 아마 산새야물새야는 흥할 것 같다능.

 




다시 월요일(52). 매달 첫 번째 월요일은 안양천모니터링을 하는 날. 이번에는 학의천을 걸었습니다. 2개월 만에 찾은 학의천은 초록으로 완전히 물들었더군요. 바삐 모니터링을 마치고 바로 수원으로 갔습니다. 수원역에서 옥시불매운동 기자회견을 하기로 했거든요. 각 지역의 환경운동연합과 수원지역의 여러 시민단체들이 모여서 기자회견을 했어요. 불매운동이라는 것이 아시다시피 금방 시들해지잖아요. 기업은 형식적으로 면피를 위해서 고개를 숙이고 우리는 금방 잊고. 이번에는 뭔가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확 불을 지피는 것도 필요하지만 쉼 없이 계속 말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희도 곧 안양에서 군포에서 옥시불매운동 캠페인을 할 것입니다. 옥시가 망할 때까지. 쭈욱~~~~~~~~~~

밀린 잡무를 끝내고 월요일을 저 멀리.

 

화요일(53). 아침부터 비가 비가 어마어마하게 왔죠. 원래 범계역에서 옥시불매운동캠페인을 하기로 했는데 취소. 급하게 안양시청사 경관조명 7억에 관한 안양시민연 회의가 잡혀서 저녁에 전은재 차장과 함께 다녀왔어요. 각 단체에서 나온 대표들이 열띤 토론을 거친 결과 다음 주에 빡세게 서명전을 펼치고 우리의 요구사항을 안양시청에 전해주기로 했어요. 추경이 통과되었으니 공사야 빨리 들어가겠죠. 그래도 우리는 우리의 얘기를 해야하잖아요. 결과가 어떻게 될지 참 궁금하네요.

 

오늘 수요일(54). 아침에 함께사는길을 부치고 왔어요. 어제 비가 오니 사무실에서 종일 소식지 작업을 했는데 오늘 부치고 왔어요. 그리고 5월 일정에 관해 전은재 차장과 2시간가량 얘기를 하고 안양천 생태공부방 공생’ 3번째 시간을 알차게 진행하고 왔습니다. 오늘은 민물고기와 수서곤충을 잡으러 고천 4교로 갔어요. 저는 바지장화를 입고 열심히 쪽대(제 고향에서는 반도라고 합니다.)로 여기저기 들쑤셨지만 얼룰동사리 2마리만 잡았어요. 이건 분명 쪽대가 잘못한 겁니다. 장인은 도구 탓을 한다잖아요. 하하하.

오늘은 참여한 가족이 3가족인데 아이들이 참 좋아해서 꼭 3가족이 참여한 것 같았어요. ㅋㅋㅋㅋ. 내일은 어린이날이네요. 다들 연휴 잘 보내세요. 저는 빨래 널로 가야해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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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2016/05/04-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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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 전은재 활동가와 같이 일하는 허희철 활동가입니다.

어느새 1주일이 세월의 저 너머로 흘러가버렸네요. 요 며칠은 입만 열면 춥다를 연발하고 있네요. 그만큼 춥다는 것이지요. 요번 겨울은 겨울답지 않다고 투덜대기도 했는데 말이 씨가 되고 입이 방정이고 세 치 혀가 가장 무섭죠.

2016년에는 꼭 일주일에 최소 한 번은 블로그에 글을 쓰자는 다짐을 다짐했기에 열화와 같은 성원이 있다면 아마 이 약속은 쭉 지켜질 것이라 믿습니까?

 

지난 주 수요일 113일에는 나쁜나라공동체 상영이 있었습니다.

세월호라는 말이 단어가 어쩌다가 이런 지경에 이르렀는지...한탄과 한숨과 분노가 2시간 동안 극장 안을 가득 메웠습니다. 그러다 돌아보게 되더군요. 과연 나에게 세월호는 무엇인가?

단 한 번이라도 진지하게 스스로에게 물어보았는가? 담담해진 것이 아니라 잊지 않은 척을 한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마주보고 깊이 성찰해야할 것입니다.

 

114일 목요일에는 안양군포의왕 시민햇빛발전 사회적협동조합 1월 이사회가 있었습니다. 저는 안양군포의왕 시민햇빛발전 사회적협동조합을 키보드로 칠 때마다 너무 짜증이 나요. 왜 이리 단체명이 길어서 말할 때도 글로 쓸 때도 다 힘들게 하냐고. 그렇다고요.

여튼 이사회를 잘 마치고 시민햇빛 이사회 시무식을 항상 가는 고기집에서 잘 마쳤습니다.

 

115~16일은 오송에 있는 충북자유경제구역청에서 열린 양서파충류 포럼에 다녀왔어요.

작년 파주에서 열린 양서파충류 세미나가 저에게 너무 큰 감동을 주어서 이번에도 전은재 활동가와 함께 참석을 했어요. 포럼 소식을 알려준 파주환경운동연합의 정명희 사무국장님이 없었다면 많이 힘들었겠지만.

사무국장님 Danke.

작년 파주에서 열린 포럼과는 확연히 성격이 다르더군요. 이번 포럼은 이해당사자들이 다 모여서 서로의 얘기를 주고 받는 자리였습니다.

공사로 인해 쫓겨나가야 하는 양서파충류를 위해 싸우는 시민단체와 그 공사를 하는 건설회사와 대체서식지를 만들고 옹호하는 조경회사와 그 모든 사항을 관장하는 지자체가 한 자리에 모여 각자의 의견을 피력하는 자리였습니다.

저에게는 큰 의미가 있는 자리였습니다. 같은 편 얘기만 들어서는 전체를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참 원론적인 표현 같지만 이것을 무시할 수 없는 것이 또한 현실이죠.

지피지기면 백전불패라 했습니다. 개발의 주체인 지자체와 건설사의 논리와 그들이 왜 항상 이기는지를 배우고 분석해야 조금이라도 방어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지역의 작은 조직이기에 항상 언발에 오줌누기식으로 대처하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분하기도 하잖아요.

그리고 그 포럼을 주관한 한국양서파충류보전네트워크는 그다지 매력적이지는 않더군요. 전국적인 네트워크인데도 불구하고 사업의 규모도 그렇고 방향이 무엇인지 바로 와 닿지 않더군요. 원래 16일은 양서파충류교육프로그램들 중에서 우수사례발표가 있다 길래 참가를 한 것인데 그것이 없어지고 한국교원대학교 황새복원센터 탐방을 했습니다. 올해 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이 양서파충류 교육 프로그램을 하나 해보려고 하거든요. 그래서 우수사례를 벤치마킹 하려고 참여했는데 이런....그래도 뭐...황새를 봤으니 봐 주려고 해도 그래도...

황새는 참 흔한 새였다고 하던데 농약 사용으로 인해 많이 줄어서 지금은 전 세계에 2천 마리 정도 남았다고 하네요. 그래서 복원센터에서 키우고 있는데 어찌되었든 사람손에 키워지고 있으니 마음이 아프긴 하더군요. 날고 싶어도 못 날고 항상 갇혀있어야하니...

이렇게 저의 주말은 지나갔습니다.


사진에서 발표하는 사람이 파주환경운동연합 정명희 사무국장님이에요.








 

그리고 어김없이 월요일(118)이 돌아왔습니다. 어김없이. 월요일을 일요일로 부르면 좀 기분이 나아지지 않아. 그렇다고요.

월요일에는 안양군포의왕 시민햇빛발전 사회적협동조합(아따 길다) 임원 및 대의원 선거를 관리할 선거관리위원회 회의가 있었어요. 아주 가쁜하게 2시간 회의하고 새로운 일거리에 최택 9(응팔)의 바보 미소를 지으며 하하하 웃었어요. 이미 혼이 비정상이 된 전은재 활동가는 이미 돌이킬 수 없는 혼이 되어버렸지요. 저는 원래 비정상이라서...

그리고 아름답게 야근을 하고 싶었지만 저는 일이 있어서....

 

그리고 화요일(119)이 되었네요. 저는 담쟁이자연학교에서 하는 식물공부모임에 참석을 하기 위해 새벽 5시에 일어나 발제 준비를 하고 설기차예매에 성공하고 담쟁이자연학교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사무실로 돌아왔지요.

돌아와서 마주친 전은재 활동가는 매달 세 번째 화요일 저녁에 있을 집행위원회의 자료 준비로 혼이 더욱 비정상이 되었더군요. 과메기 먹는 걸 사무국카톡방에 올린 것이 미안해지더군요. 전은재 활동가에게 휴식 하나 놔 드려야겠어요.

이번 총회는 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과 안양군포의왕 시민햇빛발전 사회적협동조합이 같은 날에 총회를 하기로 해서 일거리가 두 배 아니 세 배는 된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일정이 많이 빡빡한데 이번 집행위원회의가 있는 날이 그렇네요. 집행위원회의를 마치자마자 바로 시민햇빛 임시이사회를 열고 회의를 마치니 다들 기진맥진.

참말로 긴 하루였어요.

 

담쟁이자연학교에서 주문제작한 손수건. 완전 좋아요.

이것이 과메기

담쟁이 자연학교 처음 모습(벌써 1년이 지났네요.)


그리고 다시 수요일(120). 이상하게 수요일에는 단체들의 불문율인가 회의나 일정이 거의 없어요. 그래서 사무실에서 총회 준비 자료 만들고 사업계획서 만들고 단체 문자 보내고 또 이렇게 블로그에 포스팅도 하고. 이런 시간이 벌써 저녁 8시가 다 되어가네요. 이게 뭐야.

내일은 왕송호수 정기모니터링인데...추운데...왕송호수 다 얼었는데...그래도 해야하는데...사업계획서 초안을 검토하고 얘기해야하는데...이런...매일 일만 생각하는 일상이 어느덧 되어버린 나를 발견하고 남들은 세계여행을 떠나지만 나에게는 4마리의 고양이가 있어요. 고양이 밥 주러 가야하니 다음 주에 만나요. 웃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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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2016/01/20-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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