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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식]10만 탈핵시민행동 뉴스레터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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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식]10만 탈핵시민행동 뉴스레터 2호

익명 (미확인) | 목, 2015/07/02- 11:09

10만 탈핵시민행동

  2015년 탈핵소식 2호

 

핵없는사회를위한공동행동은 80여개 시민사회단체, 정당이 참여하여, 시민의 힘으로 핵 없는 대한민국을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향후 15년간의 에너지 정책이 결정되는 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 확정되기 전, 6월 13일(토)에 탈핵시민이 모여 탈핵을 요구하고자 합니다. 자세한 탈핵행동은 http://nonuke.or.kr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두 번째, 탈핵뉴스레터]


4/25 월성1호기 폐쇄 시민행진, 경주역

지난 2주 동안 원자력분야에서 참 엄청난 일들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불량부품 사용과 품질서류 위조, 신규케이블 밀폐가 되지 않아 수소와 질소에 질식한 건설노동자 3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신고리3호기에 문제점이 또 발견 되었습니다. 이미 원자력안전위원회 회의에서 두 차례 가동허가 심의가 미뤄졌던 신고리3호기의 부품 결함이 또 다시 추가되었는데, 원안위 위원이 결함을 찾아낸 것이 아니라 제품공급업체인 GE사의 리콜로 5개월 뒤에야 이 문제가 수면위로 드러나 원안위의 역할에 대한 회의가 커지고 있습니다. 시민의 안전이 걸린 핵발전소는 문제가 나타날 때마다 고쳐서 쓰는 것이 아니라, 최대의 안전기준치가 적용되어야 할 것입니다.

두 번째는 한미원자력협정 개정 협상이 타결된 것입니다. 언론에서는 마치 ‘원자력주권’을 찾은 것인 양 호들갑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사용후핵연료, 즉 핵폐기물의 재처리를 하겠다는 내용(파이로프로세싱)이 담긴 이 협정은 사실상 재처리를 위한 천문학적 비용과 재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방사능 위험으로 프랑스와 일본에서도 상용하지 않는 시설입니다. 게다가 국내의 핵폐기물만이 아니라 미국의 핵폐기물을 수입해서 재처리를 한다는 내용이 담긴 이 협정은 국내에서 단 한 번도 의견수렴을 하지 않은 채 협정을 체결하였습니다. 과연 대한민국은 누구를 위한 존재인지 의심스럽습니다.


4/23 신고리3호기 운영허가 반대 공동기자회견, 원자력안전위원회 앞

하지만 이러한 심각한 핵발전 상황에 대응하는 시민들의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전국에서 탈핵희망버스가 경주로 모여 월성1호기 수명연장 반대를 위한 시민행진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전력수급기본계획 사전평가 국회보고서에서도 확인된 더 이상의 핵발전소가 필요치 않다는 내용에도 영덕에 신규핵발전소 예정구역 지정고시에 반대하며, 지난 27일 영덕군민들이 산업통상자원부에 입장문을 전달하고 국회면담을 위해 상경 투쟁을 하였습니다.

현재 핵없는사회를위한공동행동은 월성1호기의 수명 연장 승인의 위법성에 대한 소송을 진행 중입니다. 후쿠시마와는 다른 길을 갈 수 있는 발돋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참여가 절실합니다. 마지막 힘을 모아주십시오.

탈핵 관련 기사

핵없는사회를위한공동행동
cafe.daum.net/nukefree
이메일 | [email protected]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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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타이틀이미지

보도타이틀이미지   갯벌 보전이 아닌 매립은 구시대 방식, 국가개조가 아닌 망조의 길을 재촉하는 격                국가 발전에 대한 나침반인 연구기관의 인식부터 개조해야   ○ 세종연구원과 세종대 국가전략연구소는 7월 7일 제13회 세종 라운드테이블에서 경기만 간척과 경부운하를 통한 국토개발사업인 ‘광개토 프로젝트를 통한 국가개조전략’을 발표하였다. 주요 골자는 아시아의 물류 및 금융허브를 만들기 위해 10억평에 달하는 3,340㎢을 매립한 뒤 서울의 5.5배 규모 기가시티를 조성하는 것이다.   ○ ‘광개토 프로젝트’의 사업 목적으로는 규제철폐 및 외자유치, 토지분양을 통한 수익창출, 내륙수운체계를 위한 경부운하 개발을 내세우고 있다. 개략적으로 내용을 살펴보면 간척한 경기만 일대를 특별경제구역으로 설정하여 세제혜택을 부여하고 90조원에 달하는 사업의 문호를 외국 자본에 개방해 외자유치를 한다. 간척으로 확보된 토지를 분양하여 사업비의 11배인 1,100조원의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새로 생기는 땅이기에 난개발이 생기지 않는다. 또한 하천 준설로 발생하는 골재 매각 수익으로 경부운하 개발에 활용하고 사업에 필요한 10조원은 4대강 사업의 절반에 불과하다는 내용이다.   ○ 우리나라 서해안의 갯벌은 산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수평선 갯벌로 생물다양성이 높은 곳이다. 보호지역으로만 가치를 가지고 있는 외국의 사례와는 달리 조수간만의 차가 높아 광활한 갯벌을 만들어 내 지역민들의 생계를 유지시키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경기만 역시 어족자원이 풍부하여 김, 꽃게, 각종 젓갈 등을 통해 어민들이 살아가며 우리의 식탁에 먹거리가 올라오고 있다. 서해안 갯벌은 인간의 삶과도 밀접한 공간이고 이러한 특성이 세계 5대 갯벌을 가능하게 했다. 그러나 서해안 갯벌은 매립과 간척으로 인해 세계 5대 갯벌이 무색할 정도로 많이 훼손되고 있다. 올 2월 출간된 해양 정책 분야의 국제 학술지 ‘해양&연안관리’(Ocean&Coastal Management)’ 논문 작업에 참여한 서울대 고철환 교수는 서해안의 해안선은 계속 감소하고 있으며 현재 자연해안선은 2%에 불과하다고 하였다. 간척으로 인한 논란의 대표적 사례인 새만금사업도 농업용지 활용도 재검토와 수질악화로 인한 해수유통을 고민하는 상황이다.   ○ ‘광개토 프로젝트’의 사업부지인 경기만 일대에 포함되는 강화도 남단갯벌과 송도갯벌은 습지보호지역이다. 송도갯벌은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해 7월에 람사르습지로 지정되기도 하였다. 강화갯벌과 경기만 일대에 서식하는 멸종위기종 및 천연기념물 205호 저어새는 이곳이 고향이다. 경기만 일대는 외곽순환도로 건설, 공항 건설, 신도시 건설 등 기존에도 개발압력이 높은 지역이다. 추가적으로 ‘광개토 프로젝트’가 진행된다면 서해안 갯벌의 초토화와 함께 700마리에서 최근 3,000마리로 개체수가 증가한 저어새의 멸종을 앞당기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 갯벌을 대규모로 매립하고 간척한 부지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방식은 외국에서도 이미 지양하고 있다. 오히려 생태보전을 기반으로 지역주민들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논하는 분위기가 증가하고 있다. 과거의 환경파괴식 개발 위주의 국가사업을 계획한다는 것은 국토를 난도질 하는 것이고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가 될 수밖에 없다. 새로 생기는 땅이라 난개발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이미 새로 땅을 조성하는 자체가 난개발을 조장하는 것이다. 인간과 생태 공존적 미래지향 국가사업을 고민하고 방향을 제시하여야 할 연구기관에서 새만금과 4대강처럼 결과가 뻔히 보이는 사업계획을 발표한 작태가 한심스럽다. 우리나라는 작년 10월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총회를 개최한 당사국이며 2020년까지 보호지역을 확대(육지 17%, 해양10%)해야 하는 과제를 가지고 있다. 연구기관의 지식리더들은 국제적 흐름에 발맞춰 서해안 갯벌의 전체적 위협요인에 대한 보전전략을 바탕으로 국가사업을 수립하여야 할 것이다.   2015년 7월 9일                                                                        환경운동연합 ∙ 환경운동연합 자연생태위원회                                                                    공동대표 권태선 장재연 박재묵 사무총장 염형철   * 문의 : 환경운동연합 활동처장 김춘이 (02-735-7000 / [email protected]) 생태보전팀장 김현경 (02-735-7000 / [email protected])   20150709 광개토 프로젝트에 대한 환경연합 논평    
목, 2015/07/0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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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규

[caption id="attachment_176237" align="aligncenter" width="640"]2017년 4월 5일 광화문광장 ⓒ이연규 2017년 4월 5일 광화문광장 ⓒ이연규[/caption] 오늘 5일 오전 11시 광화문 광장에서 미세먼지해결시민본부와 환경운동연합이 공동 주최한 당진에코파워 석탄발전소 승인 불허 요구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환경운동연합 활동가들과 시민들은 이틀 전이었던 지난 3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가 전원개발사업추진위원회를 개최하여 당진 에코파워 석탄발전소 2기에 대한 전원개발 실시계획 승인을 가결한 것을 강력히 규탄하고 진정성있는 미세먼지 대책을 촉구했다.   [caption id="attachment_176239" align="aligncenter" width="407"]충남환경운동연합 유종준 사무국장 ⓒ이연규 충남환경운동연합 유종준 사무국장 ⓒ이연규[/caption]

-대선을 한달 앞두고 급작스러운 에코파워 승인은 지속적으로 반대해온 지역 주민 노골적으로 무시한 처사.

당진환경운동연합 유종준 사무국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당진에만 있는 석탄화력발전소가 약 6000MW(메가와트)가 설치되었다. 이미 당진은 세계 최고 석탄화력발전단지다. 근데 여기에 에코파워 2기를 추가한다면 무려 7000MW가 넘는다. 이러니 당진이 전국에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1위다. 이런 곳에 신규 석탄발전소를 또 짓는다는 것은 당진과 국민의 건강에 심각한 피해를 야기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규탄했다. 또한 유 국장은 더이상의 석탄발전소가 건설되지 않으리라는 당진의 바람을 철저히 무시한 이번 산자부 장관의 태도에 주민들은 매우 당황한 상태라고 전했다. 지난 몇년간 에코파워 사업을 반대해오던 당진 주민들은 지난 3월에는 에코파워 찬반 주민투표를 실시하고자 약 1만 1천여명의 청구 서명을 모아 제출하고 같은 달 25일에는 1천여명이 모여 '석탄그만' 집회를 열어 국제사회의 응원을 받은 바 있다.   [caption id="attachment_176240" align="aligncenter" width="411"]미세먼지시민운동본부 김민수 대표와 환경운동연합 미세먼지특별위원 장하나 권력감시팀장 ⓒ이연규 미세먼지해결시민본부 김민수 대표와 환경운동연합 미세먼지특별위원 장하나 권력감시팀장 ⓒ이연규[/caption]

-오늘도 미세먼지 나쁨. 요즘은 비가 오는 날을 더 '좋은 날'이라고 표현해야한다.

미세먼지 대책을 요구하는 자발적 시민 모임인 '미세먼지해결시민본부'의 김민수 대표는 "요새 시민들은 매일 아침 미세먼지농도를 확인한다. 마스크를 챙기지 않는 날이 별로 없다. 아이들이 하늘을 회색으로 색칠할 날이 머지 않았다. 향후 석탄화력발전소 문제는 새 정부가 결정하게 해야 한다. 한달 후면 자리에서 내려올 산자부 장관이 온 국민의 건강 악화를 심화시킬 석탄발전소 건설을 승인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나" 라며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올해 환경부 미세먼지 대책 예산 약 5100억원. 산자부가 신규 석탄발전소 승인을 하지 못하게 막지 못하면 이 돈은 허공에 뿌리는 것과 같다.

환경운동연합 미세먼지특별위원인 장하나 권력감시팀장은 "올해 환경부의 대기질개선 예산이 약 5700억원이며 이는 작년에 비해 약 40% 증액한 수준이다. 그 중 5100억원이 미세먼지 대책 예산이다. 환경부는 이 많은 혈세를 낭비할 것이 아니라 신규 석탄발전소에 대한 대책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나도 집에 아이가 있다. 야외에서 깨끗한 공기를 마시며 뛰어놀게 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다. 좋은 유치원, 영어 조기교육 시키려는 것도 아니다. 그저 현관 열고 나가서 집 앞 놀이터에서 놀게 해주고 싶은데 그럴 수 없다."고 말해 함께한 시민들의 공감을 샀다.   [caption id="attachment_176242" align="aligncenter" width="640"]ⓒ이연규 ⓒ이연규[/caption]

-미세먼지 특별대책 발표한 이후 올해만 미세먼지주의보 발령 건수 30회 이상 증가.

수도권 대기질 문제 개선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서울환경운동연합 이세걸 사무처장은 "차기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석탄발전 비중을 검토하기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산자부 장관이 승인했다는 것은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다. 이번 산자부의 태도는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미세먼지특별대책이 얼마나 허술한 지 증명한 것. 2015년 감사원 결과에 따르면 충남권 석탄발전소로 인한 초미세먼지가 수도권에 28%까지 영향을 미친다. 고등어나 삼겹살을 탓하며 신규 석탄발전소를 지으려는 꼼수에 대한 적극적인 제지가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이 자리를 빌어 정부에 근본적인 미세먼지 대책은 주요 배출원의 확대를 막는 것임을 다시 한 번 요구했다. 환경운동연합 에너지기후팀은 "정부가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저감하겠다고 하면서 신규 석탄발전소 건설계획을 강행하는 것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 보호 의무를 저버리는 무책임한 직무유기"라며 "연일 ‘미세먼지 나쁨’으로 시민들의 불안이 높은 가운데 이번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미세먼지 해결 시민본부와 더불어 많은 시민들과 함께 당진에코파워 승인이 고시되지 못하도록 적극 대응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래는 기자회견 전문입니다.  

- 기자회견문 -

산업통상자원부는 당진 에코파워 석탄발전소를 불허하라!

  시민의 생명과 안전 보호라는 책무를 외면한 채 미세먼지 주범인 석탄발전소의 추가 건설을 승인하려는 산업통상자원부를 강력히 규탄한다. 당진에코파워 석탄화력발전소에 대한 일방적이고 졸속적인 심의는 무효이며, 신규 석탄발전소 계획을 즉각 불허하라. 산업통상자원부가 이틀 전이었던 지난 3일 전원개발사업추진위원회를 개최하여 당진 에코파워 석탄발전소 2기에 대한 전원개발 실시계획 승인을 가결하였고, 이른 시일 내 고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수년간 당진에코파워 계획에 대해 반대해온 당진과 전국의 시민들은 이 소식에 황당함과 분노를 참지 못 했다. 국내에서 현재 석탄화력발전소 59기가 가동되고 있고, 그 중 29기가 충남 지역에 위치해있다. 그리고 29기 중 10기가 당진에서 가동되고 있으며, 그 규모는 총 6,040MW로 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이다. 충남 지역에 밀집한 석탄발전소에서 배출되는 다량의 미세먼지가 전국 시민들의 호흡기를 공격하고 있는 현실이다. 당진과 전국의 시민들은 새롭게 석탄발전소가 건설되는 것을 원하지 않으며 한국이 석탄 중독에서 빠져나오기를 강력히 요구해왔다. 대다수의 당진시민이 당진에코파워 사업에 대해 수년간 반대해왔고, 바로 지난달 9일 당진에코파워 찬반 주민투표를 위한 당진시민 1만1천523명의 청구 서명이 제출됐다. 이어 25일에는 전국에서 1천 명의 시민들이 당진에 모여 SK의 당진에코파워 석탄화력발전소를 반대하며 “석탄 그만!”을 요구했다. 이런 시민의 의사를 받아들여 26개 지방자치단체들도 중앙정부에 당진에코파워 계획의 백지화를 명확히 요구하고 나섰다.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높아져 정부가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을 마련한 것이 불과 1년도 채 되지 않았다. 산자부는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 중 하나인 석탄발전소에 대해 노후된 10기를 폐지하고 배출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 그럼에도 신규 석탄발전소 계획에 대해서는 그대로 강행 추진하면서 시민의 불안과 불만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미세먼지 배출로 해매다 1천명 넘는 조기사망자를 낳는 석탄화력발전소를 승인하는 것은 시민의 뜻에 반하는 것이며, 그럼에도 이를 강행하려는 정부는 시민의 안전보다는 대기업 이익 보호를 우선하겠다는 것에 다름 아니다. 현재도 6기의 석탄발전소가 건설 중에 있으며, 대부분 내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전력이 부족하지 않은 상황에서 안정적 전력 공급이라는 정부의 논리는 명분을 잃었다. 게다가 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에너지 공급에 더 유리한 태양광과 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이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 대안이 있음에도, 낡은 에너지원에 집착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정부가 연일 미세먼지 고농도를 기록하고 조기 대선을 앞둔 지금 당진에코파워 승인을 이렇게 서두르려고 하는지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 주요 대선 후보들이 미세먼지 문제를 각별히 주목하면서 신규 석탄화력발전소에 대해 부정적인 공약을 내놓았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대기업 특혜를 위해 정부가 신규 석탄발전소 승인을 밀어붙이려하는 것에 대해 우리는 강력히 규탄하며, 따라서 신규 발전소 승인에 대한 결정을 차기 정부의 출범 전까지 전면 유보할 것을 촉구한다. 우리는 미세먼지 가득한 우리나라의 땅에 또 다른 석탄화력발전소가 지어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정부가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하는 옳은 결단을 내리길 촉구하며 우리는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당진 에코파워 신규 계획을 즉각 불허하라!

 9기의 신규 석탄화력발전소 계획 전면 취소하라!

 신규 석탄발전소 승인 강행하려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퇴하라!

 대선 후보들은 미세먼지 대책을 1번 공약으로 내걸고 신규 석탄발전소 백지화를 공약하라!

 석탄화력발전소 축소하고 재생에너지 확대하라!

 

2017년 4월 5일

환경운동연합 · 미세먼지 해결 시민본부

수, 2017/04/0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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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name01 *모이는 장소  지도에  빨간색으로 표시한, 여의도 한강공원 왼쪽이 나무를 심는 장소에요. 그리고, 파란색 선을 도로이고, 폭이 좁은 곳은 자전거도로에요. *오는방법 5호선 여의나루 역에서 63빌딩 쪽으로 걸어오셔서 시범아파트 앞 횡단보도 이용하시면 됩니다. (도보 15분정도) KakaoTalk_20170322_161637114 시범아파트앞 횡단보도를 건너서 내려오시면 위와 같은 모습이 보입니다. (63빌딩이 오른쪽입니다!)

금, 2017/03/24-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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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운동연합은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 일부 개정법률(안) 』입법예고 (국토교통부 공고 제2015-624호)에 대한 의견서를 29일 오후 국교부에 제출했다. 본 개정안은 정부가‘ 제7차 투자활성화 대책(‘15.1.19)’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해안권과 내륙권개발구역의 개발(법제2조3호)을 위해 해양관광진흥지구 지정을 도입하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주요 문제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3면의 바다와 내륙으로 이루어진 한반도의 지형을 고려하면, 북한을 제외한 대부분에 지역을 무분별하게 개발하겠다는 취지다. 상수원, 보전산지, 국립공원 등 보호구역의 입지제한 법률을 피해가기 위한 편법이다.

- 개정안에 따르면, ‘해양관광진흥지구에 수산자원보호구역, 공원구역(공원자연보존지구 제외), 보전산지(자연환경보전지역)가 포함될 경우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와 따라 건축물이나 그 밖의 시설의 용도 종류 및 규모 등의 제한에 관한 사항을 완화할 수 있다. (개정안 28조의3,「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의 특례적용)- 해양관광진흥지구 지정을 위한 협의 중 전략영향평가, 사전재해영향성검토협의도 부실작성과 상관없이 20일을 원칙으로 최대 30일 동안 강제협의하고, 협의가 완료되지 않으면 협의된 것으로 인정(개정안 법28조의2에 4항)하는 등 관련법을 지나치게 무력화시키고 있다.

둘째, 법형식 상으로도 법에서 다루어야할 중요사항을 대통령령에 포괄적으로 위임하고 있어 위헌적 요소도 크다. 해양관광진흥지구의 개념을 ‘관광휴양 등의 성장 잠재력이 높고, 투자활성화실현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을 충족(개정안 법28조의2에 1항)하는 곳’으로 정의하고 있는데, 이는 지나치게 모호하고 포괄적인 기준이다. 결과적으로 토지 이용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훼손하고 행정부의 권력남용을 초래하게 된다는 뜻이다.

◯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전경련이 요청하고 정부가 국회를 통해 청부입법으로 추진하려고 했던 것으로, 사회적으로 논란이 됐던 ‘국립공원에 케이블카 허용 등 산악 등 관광특구제도 도입’을 편법으로 재추진하려는 것이다. 최근 관광객의 감소는 케이블카나 관광숙박시설이 부족해서가 아님에도, 난개발과 개발 특혜를 해법으로 제시하는 정부의 정책이 안타까울 뿐이다.

무엇보다. 국립공원은 자연생태계의 마지막 보류이자 전국토의 6.6%로 더 이상 훼손되어서는 안 된다. 따라서 환경운동연합은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등 전국의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하여 악법의 개정을 막기 위해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2015년 6월 30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권태선 장재연 박재묵 사무총장 염형철

※ 문의 : 맹지연 환경연합 국토정책팀 국장/도시계획박사 (010-5571-0617, [email protected])

화, 2015/06/3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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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대강 공사 후 곰나루에서 본 금강 하류. ⓒ 이경호

[10만인클럽 현장리포트-금강에 산다 ⑩] 김정섭(전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직대)
환경운동연합과 녹색연합이 주최하고 오마이뉴스 10만인클럽이 주관해서 특별기획 '금강에 살어리랏다'를 진행합니다. 보트를 타고 페이스북 등 SNS 생중계를 하면서 현장을 고발하고 기획 보도를 통해 대안도 모색합니다. 이 기획은 충청남도와 충남연구원이 후원합니다. [편집자말]
[caption id="attachment_151663" align="aligncenter" width="650" class=" "]▲ 4대강 공사 이전의 곰나루 백사장. ⓒ 이경호 ▲ 4대강 공사 이전의 곰나루 백사장. ⓒ 이경호[/caption]
내가 다닌 중학교(충남 공주시 우성면 우성중학교)의 교가는 이렇게 시작한다. "비단강 감도는 푸른 기슭에, 곰나루 천년어린 역사를 안고..." 비단강은 곧 금강의 풀이인데 그때는 무슨 뜻인지 깊은 생각 없이 불렀다. 한자를 제대로 알기 전에, 금강이 금강산의 금강과 같은가 생각하기도 했다. 막연히 좋은 경치에 금강이라는 말을 쓰는가 하는 생각. 쇠 금자를 쓰는 금강산과 달리 금강은 비단 금자를 쓴다. 요즘은 비단강이라는 표현을 잘 쓰지 않으나 옛적에는 한강, 낙동강에 이어 세 번째로 길다는 금강, 충청남도 중심부를 두루 통과하는 금강을 길게 펼쳐놓은 비단에 비교했던 모양이다. 적벽강, 백마강, 강경강... 연기(오늘의 세종시), 공주 인근에서는 당연히 금강이라고 하는데, 한참 상류인 금산에서는 적벽강이라고 하고, 부여에 이르면 백마강, 논산의 강경강 등 지역 특유의 이름으로 부른다는 건 다 커서 알았다. 그만큼 자기 지역에서는 뭔가 특별하게 부르고 싶었나 보다. 학창시절 금강에 대한 추억은 먼저 금강교를 떠올리게 된다. 일제 강점기인 1932년에 처음 놓았다는 철교다. 그때까지 공주에 있던 충남도청을 대전으로 옮기면서 지어줬다고 한다. 그전까지는 금강을 이어준 것은 오로지 뱃길이었다. 때로 배다리를 놓아 통행하기도 해서 지금도 해마다 백제문화제 때는 금강을 건너 공산성으로 들어가게 배다리를 재현하고 있다. 공주에서는 금강을 기준으로 강북, 강남이라고 부르는데, 금강은 공주땅을 정확히 반으로 가르고 있어 충남도의원도 각각 1명씩 뽑고 있다. 늦봄부터 초여름까지 가뭄철에는 금강에 흐르는 물이 크게 줄었다. 하지만 해마다 장마철에는 홍수가 나서 농작물은 물론 사람과 가축의 피해가 컸다. 시뻘건 황토물이 우르릉 쾅쾅 소리를 내며 온갖 물건들 다 싣고 흘렀다. 그때는 비단강의 모습이 아닌 야수의 모습이었다. 장마 진 금강물을 보려고 금강교 위에 구경하던 사람들이 모여 들여 호호탕탕 흘러가던 금강물을 바라보았다. 정안천이 금강과 만나는 전막 부근의 하천에는 잠깐 비가 그치면 사람들이 모여서 떠내려 온 생활도구들을 건지기도 하고 돼지를 건지기도 했다.  1980년 이후 대청댐이 건설된 뒤로는 물난리가 많이 줄어들었다고 기억한다.
[caption id="attachment_151664" align="aligncenter" width="650" class=" "]▲ 곰나루 백사장이 있던 곳. 4대강 공사 후 종적을 감췄다. ⓒ 이경호 ▲ 곰나루 백사장이 있던 곳. 4대강 공사 후 종적을 감췄다. ⓒ 이경호[/caption]
둔치는 채소밭 다리가 없던 시절, 웅진동 쪽에는 곰나루가, 공산 쪽에는 산성 나루, 더 아래 옥룡동 쪽으로는 장깃대나루가 형성되어 나룻배가 오갔다. 1932년에 놓은 금강교가 있음에도 1980년대까지 장깃대나루, 청벽나루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공주를 기준으로 금강 상류인 석장리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구석기시대 유적으로 꼽히는데, 청벽을 바로 지나 맞은편 강변 둔덕에 있다. 선사시대부터 사람이 살기 좋았음을 증명한다. 주로 강가를 중심으로 살아야 했던 선사시대 사람들에게 금강은 최적의 조건을 제공했다. 고등학교시절, 석장리에 살던 친구들이 있었는데 금암나루에서 배를 타고 맞은편 청벽으로 건너와서 버스를 타고 시내까지 통학을 했다. 1990년까지 쌍신뜰과 정안천 둔치에는 알타리무, 배추, 시금치 같은 채소밭이 성행했다. 공주장날에는 소달구지와 경운기에 이런 농작물을 실은 장꾼들이 금강교를 넘어 다녔다. 큰 버스가 교행하다가 부주의한 행인이 상하기도 하던 시절이었다. 연기(세종시)에서 직선으로 달려오던 금강 줄기가 연미산을 만나 크게 왼쪽으로 꺾이면서 곰나루가 형성되고 백사장이 생겼다. 아직 교련 교육을 받던 고등학교시절 곰나루 백사장으로 행군 아니면 소풍을 나왔다. 학교 운동장보다 훨씬 커보였던 곰나루 백사장은 한 끝에 작지 않은 솔밭을 형성시켰다. 시내의 초등학교는 물론 중학교, 고등학교 봄소풍은 대개 곰나루였다. 어쩌다 산성공원(공산성), 왕촌, 연미산으로 가기도 했지만 시내에서 초중고를 다 다닌 친구들은 소풍 하면 곰나루를 떠올린다. 지금도 4대강 공사로 가장 아쉬운 점으로 곰나루 백사장이 사라진 것을 꼽는 공주사람들이 많다. 드넓은 백사장
[caption id="attachment_151665" align="aligncenter" width="650" class=" "]▲ 4대강 공사 전에 곰나루에서 본 금강 하류. ⓒ 이경호 ▲ 4대강 공사 전에 곰나루에서 본 금강 하류. ⓒ 이경호[/caption]
공산성 맞은편 금강백사장(지금은 신관둔치공원)에서 막걸리를 받아다 놓고 놀던 기억도 아련하다. 갈수기에는 공산성 공북루 코앞까지 걸어가서 좁아진 강물을 바라보고 놀았다. 1985년 휴학을 하고 공주사대 학생들과 어울리던 때, 여러 번 금강백사장으로 나갔다. 막걸리를 받아 가서 아직 해가 중천에 있던 시간에 낮술로 시작해서 사방이 어둑해지면 금강교를 건너 맞은편 공산성 누각으로 올라가 강을 내려다보며 술자리를 이어갔다. 양성우 시에 곡을 지은 민중가요를 합창하기도 하고. 금강백사장은 백제문화제가 격년제로 치러지던 때 공주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출발한 행렬이 공주시내를 다 통과해서 금강교를 건너서 백사장까지 와서 거기서 강강수월래 같은 놀이를 하기도 했다. 문화제에 참여한 시내 고등학생들이 남녀를 가릴 것 없이 어울려서 장난질을 쳤다. 그 시절 유구천, 정안천 등 금강의 발달한 지천에서는 노상 고기잡이가 잘 되었다. 동네마다 고기를 잘 잡는 친구들이 한두 명씩 있었다. '어부'로 불리던 친구들은 지금은 금지된 투망치기 선수였다. 투망 같은 제대로 된 어구가 없어도 냇물 풀숲을 뒤져 곧잘 고기를 잡아왔다. 지금은 어딜 가나 팔뚝만한 베스가 어족을 평정했다지만, 그때는 칠어, 갈갈이, 쏘가리, 모래무지 등이 풍부하게 잡혔다. 여름철에는 해만 뜨면 물가로 천렵 가는 것이 일이었다. 우성면과 사곡면의 경계를 이루는 통천포(동천보)에는 허가 내지 않은 유원지가 자연발생적으로 생겼다. 야트막한 보가 있어서 아이들을 데리고 놀릴 데도 있고 버드나무숲이 우거진 그늘에 솥단지를 걸어놓고 어부들이 물고기를 잡아오기를 기다려 집에서 가져간 재료로 갖은 양념을 해서 매운탕을 끓여먹었다. 항상 물고기가 많이 잡히던 그때 먹던 매운탕과 어죽맛은 지금도 내 입맛의 기준이 되었다. 밤늦도록 친구들과 텐트 비슷한 것을 쳐놓고 막걸리 타령을 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고등학교를 우성면 소재지인 동대리에서 다녔던 나는 친구들에게 우리집은 통천포 옆이라고 알기 쉽게 말해주었다. 금강과 어울려 사는 법을 알았다 금강백사장(지금의 신관둔치공원)이나 곰나루백사장, 통천포, 우성초등학교 앞 냇물 같은 곳에는 여름 한 철 작은 해수욕장 유원지가 생겼다. 초등학교 수업만 마치면 냇물 가서 노느라고 정신이 없었다. 여름철 강물에는 바닥이 갑자기 깊어진 곳이 있어 해마다 꼭 한두 명의 어린아이들이 익사하기도 했다. 어느 해인가는 그 부모들이 멱감다가 죽은 아이의 넋을 건지는 굿을 하기도 했는데 동네어른들은 가까이 가서 보지 못하도록 말렸다. 옛날부터 금강변 풍광 좋은 곳에는 어김없이 누정이 세워졌다. 연전에 충남향토연구회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금강변에는 연기(세종)에 7곳, 공주에 15개, 부여에 18개, 논산 6, 서천 7개 등 60개가 조사되었다. 금강의 풍광과 기암 괴벽, 평야가 잘 보이는 곳이다. 조선시대에는 '금강 8정'으로 연기의 독락정, 금벽정, 한림정, 공주의 쌍수정, 사송정, 벽허정, 안무정, 원산정 등을 지었다고도 한다. 사람들은 그렇게 금강과 어울려 사는 법을 알았다. 금강은 공주의 온갖 음식점, 다방, 도로, 다리 등은 물론 수많은 단체, 모임들에게 이름을 빌려주었다. 오죽하면 전두환 정권은 1981년 공주사대 학생들의 독서회를 보안법 위반으로 잡아들이면서 '금강회'라는 이름을 붙여주었을까. 4대강 공사로 생긴 공주보 때문에 막힌 물이 썩어가고 있다는 소식에 혀를 차는 시민들이 아주 많다. 좋았던 그 시절 풍광과 자연생태계를 추억담으로 들려주는 어른들도 많다. 머지 않아 금강을 살리기 위해 결단을 하는 때가 있을 것으로 믿는다. 물이 다시 흐르는 그때가 되면 이 아름답고 정겨운 금강을 조망할 수 있는 누정을 몇 곳 만들었으면 좋겠다.
[caption id="attachment_151666" align="aligncenter" width="650" class=" "]▲ 4대강 공사 후 곰나루에서 본 금강 하류. ⓒ 이경호 ▲ 4대강 공사 후 곰나루에서 본 금강 하류. ⓒ 이경호[/caption]
각주구검의 정신 특히 청벽쪽 구길 강변도로에는 지날 적마다 감탄을 자아내는 포인트가 많다. 나룻배(무동력선)를 이용해서 금강을 남북으로 건너거나, 금강생태를 제대로 관찰할 수 있는 탐사 체험을 미래세대에게 제공하면 좋겠다. 자연생태가 다 복원되기 전, 여름 한철이라도 금강백사장, 곰나루백사장을 한쪽에 복원하고 그 시절을 떠올리는 놀이공간을 시민들에게 마련해주는 건 어떨까. 외려 지금, 각주구검(刻舟求劍, 강물에 칼을 빠뜨리자 배에 그 자리를 표시했다는 고사)의 정신이 필요한 것 아닌가 생각한다. 부여사람 신동엽 시인은 "금강, / 옛부터 이곳은 모여 / 썩는 곳 / 망하고, 대신 / 정신을 남기는 곳"이라고 했는데, 역설적으로 고여있는 강물은 미래 생태를 향한 새로운 꿈과 정신을 치열하게 잉태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화, 2015/06/3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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