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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가자, 7·15 2차 총파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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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가자, 7·15 2차 총파업으로!”

익명 (미확인) | 월, 2015/06/29- 17:52

6월 27일 노동자대회, 최저임금 1만원 쟁취·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 결의

 

민주노총은 6월 27일 오후 2시 서울역광장에서 ‘최저임금 1만원 쟁취!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근혜 정부의 노동시장 구조개악 일방강행에 분노한 전국 지역과 현장의 노동자들이 상경해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와 행진을 벌이며 민주노조를 파괴하고 노동기본권을 빼앗으려는 정권을 규탄했다. 또 2016년 최저임금 결정시한을 이틀 앞둔 가운데 노동자들은 최저임금 1만원 쟁취를 다짐했다.


박근혜 정권은 황교안 공안총리를 앞세워 세월호 416연대 압수수색을 일삼고 이제는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과 임성열 대구지역본부장 등을 구속하며 노동자 투쟁지도부들의 발을 묶고 있다. 검찰은 지난 23일 한상균 위원장에게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한상균 위원장은  영상을 통해 민주노총 조합원들에게 대회사 겸 투쟁지침을 전했다. 위원장은 “침몰하는 대한민국과 전체 노동자를 구할 조직은 이 땅에서 누가 뭐라해도 민주노총 뿐이고 그래서 동지들이 너무나 자랑스럽다”고 말하고 “자랑찬 민주노총 조합원 동지들게 두 가지 투쟁 지침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또한 “박근혜정권이 일방적 취업규칙 변경을 강행할 시, 즉각 생산과 물류를 멈추고 거리로 뛰쳐나와 위력적인 총파업으로 맞서라”고 전하고 “공안탄압에 굴하지 않고 자랑찬 민주노총의 이름으로 7월 15일 2차 총파업을 힘있게 조직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남문우 금속노조 수석부위원장은 “박근혜정부가 잡으라는 메르스는 안잡고 공안몰이 공안탄압으로 노동자를 때려잡는다”고 규탄하고 “금속노조 충남지부 갑을오토텍지회가 전직 비리경찰과 특전사 출신 용병에 맞서 일치단결해 뭉쳐 싸워 어용노조 채용을 취소시켰다”면서 “이 힘과 이 기운을 모아 금속노조는 노동시장 구조개악에 맞서 민주노총 지침에 따라 7월 15일 2차 총파업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조상수 공공운수노조 위원장은 “세월호 참사에 이러 메르스가 전국으로 확산되는데 박근혜정부는 비정규직을 늘리는 노동시장 구조개악, 공공부문을 민영화하는 가짜정상화로 한국사회를 파국으로 몰아간다”고 말하고 “공공부문 노동자들 목에 칼이 들어오는 상황에서 민주노총 7월 15일 2차 총파업 지침에 따라 힘찬 총파업과 총파업집회를 열 것”이라고 약속했다.

 

 

민주노총은 최저임금 1만원 요구를 최저임금심의위원회에 제출하고 범국민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경총은 9년째 최저임금 동결을 주장하고 있다.

 

민주노총 김종인 부위원장과 이창근 정책실장, 김진숙 홈플러스노조 서울본부장, 김민수 청년유니온 위원장 4인의 최저임금위원회 노동자 위원들이 이 무대에 올랐다. 올해 민주노총은 최저임금 당사자들을 최저임금 교섭위원으로 선출해 최저임금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저임금 여성노동자를 대표해 김진숙 서비스연맹 홈플러스노조 서울본부장이, 청년노동자를 대표해 김민수 청년유니온 위원장이 최저임금심의위원회에 들어간다.

 

김종인 부위원장은 “올해 최저임금 5,580원으로는 밥 한 끼도 기 못 먹으니 민주노총은 10,000원은 돼야, 월 209만원은 돼야 적어도 먹고 산다고 당당히 요구하고 있다”면서 “올해 우리가 시급뿐만 아니라 월급을 같이 병기하라고 요구하자 사용자는 절대 안 된다며 25일 표결을 붙이려 하자 뛰쳐나가 최임위를 파행으로 이끌고 있다”고 말하고 “우리는 최임위에서, 동지들은 밖에서 힘차게 싸워 최저임금 1만원을 반드시 쟁취하자!”고 결의했다.

 

지난 6월 16일 창원에서 첫 일정을 시작해 어제 서울에 도착한 장그래대행진단이 이날 전국노동자대회에서 해단식과 집단율동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집회를 마친 후 서울역광장을 나선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남대문을 거쳐 청계천 1가 영풍문고 앞까지 가두 행진을 벌였다.

 

 

[기사, 사진] 민주노총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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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개헌과 명예퇴진의 복선을 깔며 임기단축을 거론하고, 새누리당이 4월 퇴진 당론으로 정국전환에 나섰지만, 촛불민심은 더 큰 함성의 역풍으로 맞받아쳤다. 규모는 지난 주 같은 시간대 보다 빠르게 늘어 16시부터 30분마다 30만 명씩 늘어난다는 보도가 나왔으며, 21시30분경 서울 170만 전국 230만 명을 돌파했다고 퇴진행동은 밝혔다. 시민들은 즉각 퇴진 외에 청와대의 어떤 꼼수도 용납하지 않았다. 탄핵에서 발을 뺀 새누리당은 공범이자 심판의 대상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촛불의 힘이 점점 더 커지자 법원은 청와대 앞 100m까지 행진을 허용했다. 법이 정한 최대치다. 주최 측인 퇴진행동은 16시에 청와대 행진을 예고했지만, 청와대 앞에서 개별적으로라도 분노를 표하고 싶은 시민들 수천 명은 이미 삼삼오오 청와대 앞에 다다라 “즉각 퇴진”을 외쳤다. 그 중 몇몇 시민은 홀로 차벽 뒤로 갈 수 있는 곳까지 걸어가는 시민도 있었다.

1차 행진에는 세월호 유가족을 선두로 수십만 시민들이 청와대 앞까지 행진했다. 공연을 대폭 축소한 본 대회 후, 밤 2차 행진에는 수백 개의 횃불도 등장해 분노가 역력해짐을 상징했다. 1분 소등 퍼포먼스는 또 다시 장엄한 광경을 만들었다. 이번에는 세월호 7시간을 상징하는 의미로 7시에 소등했다.

또 하나의 시민 이벤트로 모바일 국민투표도 진행됐다. 국민투표는 일시에 접속이 폭주해 2시간 이상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발생했으며, 21시 현재 20만 명 이상이 참여해 국민 99% 이상이 즉각 퇴진에 찬성표를 던졌으며, 탄핵을 거부한 새누리당에 반대한다는 의견도 98%를 넘겼다.

한편 230만 명 이상이 “박근혜 즉각 퇴진” 촛불의 분노를 드러낸 토요일, 오늘도 포털에는 “촛불집회”와 함께 “로또 731회 당첨번호”가 상위 검색어를 기록했다. 세상은 아직도 희망과 절망 사이를 오가고 있다. 사람들은 말한다. 구태 정치권이 아닌 촛불이 이뤄야 할 일이 또 있다고. 국민은 박근혜 퇴진 그 이후, 새로운 세상을 희망한다.

부산 20만 광주 10만, 지방도 최대규모 / 사진 민주노총 부산본부, 광주본부

울산과 제주도 최대 규모 / 사진 민주노총 제주본부 울산본부

분노 ... "박근혜를 구속하라!" / 사진 변백선

2차 행진 횃불 든 사람들 / 사진 변백선

"박근혜는 감옥으로" / 사진 민주노총 광주본부
구속된 최순실, "박근혜를 옆방으로!" / 사진 변백선

혼자온 사람들도 많았다 / 사진 박성식

촛불에 빠진 닭? 호프집 풍경 / 사진 박성식
"집에 현수막을 답시다" 박근혜 퇴진 현수막 제작해 온 시민들 / 사진 박성식

행진차량의 위용, 행진 시에는 음향장비를 장착한 10대 이상의 차량이 사용된다 / 사진 박성식

박근혜 구속 요구를 춤으로 표현하는 시민들 / 사진 박성식

청와대 최근접 장소에서 경찰과 대치한 시민들 / 사진 변백선

초뿔 / 사진 박성식
"저도 초 주세요" / 사진 박성식

나는 분노한다 ... 박근혜 체포조 / 사진 변백선

청와대 행진 전에 이미 시민들은 "갑시다! 청와대로" / 사진 박성식

박근혜 정권은 끊고 공공철도 잇자 / 사진 변백선

차벽은 위헌 "철수하라" / 사진 변백선

차벽 뒤에 또 차벽, 겹겹히 청와대 지키는 경찰들 / 사진 박성식

고용안정 상징물 끌고 행진하는 조선소노동자들 / 사진 변백선

'박근혜 out' 장갑 제작해 판매하는 청년들 / 사진 박성식

화장실 안내 자원봉사 / 사진 박성식

청와대 앞에서 구호 외치는 세월호 유가족들 / 사진 변백선

열정 소녀 "박근혜 퇴진하라!" / 사진 변백선

꼭 등장하는 얼굴촛불 / 사진 변백선

세월호의 손길 뿌리친 청와대를 지키는 경찰들 / 사진 박성식

이미 본대회가 한창인 시간에도 서대문로터리 방면에서 밀여오는 시민들 / 사진 박성식

"사드 가고 평화 오라" / 사진 변백선

뽀로로 민심도 "박근혜 퇴진!" / 사진 박성식

복종은 끝났다 / 사진 변백선

권력층의 특혜를 조롱하다 / 사진 박성식

자기만의 피켓 만들어 나오는 시민들 / 사진 박성식

청와대 앞 자유발언대에 선 민주노총 김종인 부위원장 / 사진 변백선

우주 저항군 광선검 등장 / 사진 박성식

미 대사관 향해 사드배치 반대 외치는 시민들 / 사진 민주노총

박성식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노동과세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월, 2016/12/0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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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해고와 살인면허의 노사정 합의와 새누리당의 노동악법 당론 발의등 정부의 노동파괴 파상공세에 총파업으로 맞서기 위해 9/19일 민주노총은 서울 청계천 한빛광장에서 총파업 선포 결의대회를 가졌다.

‘노사정 야합 규탄! 노동개악 저지! 민주노총 총파업 선포 결의대회’가 9월 19일 오후 3시 서울 청계천 한빛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보건의료노조등 민주노총 가맹산하조직 조합원 7,000여 명이 모여 노사정야합과 노동개악 저지투쟁을 다짐했다.

한빛광장에서 집회를 마친 대오는 거리행진을 하여 국민들에게 노동개악 저지를 위한 호소를 했다. 이어 민주노총은 종로3가에서 마무리 집회를 가졌다. 마무리 집회에서는 민주노총 부위원장 4인이 ‘쉬운해고’, ‘강제임금삭감’, ‘평생비정규직’, ‘노동개악’이라고 적힌 대형 천을 불태우며 9.23 총파업과 이어지는 노동자 총파업을 다짐하는 상징의식을 치렀다.

보건의료노조 유지현 위원장은 노조 간부들에게 보내는 메세지를 통해 “이제 전조합원들이 상황을 이해하고 함께 투쟁할 수 있도록 현장을 조직” 해야 한다며 9월 23일 수요일에 있을 민주노총 총파업을 “디딤돌 삼아 이후 이어질 10월 총파업과 대국회투쟁까지 투쟁”해 “쉬운 해고에 맞서 역사에 부끄럽지 않도록 투쟁한다는 각오로 덤벼”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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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들이 체포령이 내려진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의 사진을 돌려보고 있다. @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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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 2015/09/19-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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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노동자한테 기득권이라니요. 차량 재산권을 빼앗기고, 노동자성도 인정받지 못하는 특수고용 노동자한테 기득권이 있나요? 화물차를 구입한 차주인 화물노동자의 재산권을 보장하고 적정운임을 받을 수 있도록 하라는 게 무리한 요구인가요?”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본부장 박원호)4년 만에 전면파업을 예고했다. 화물연대는 10일 오전 0시부로 운송을 거부하고 파업에 돌입했다. 화물연대는 정부가 지난 8월 발표한 화물운송시장 발전방안폐기와 재논의를 요구하고 있다. 철도노조 파업이 14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시작되는 화물연대의 파업으로 철도와 도로의 화물운송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는 화물연대 파업에 대해 명분과 정당성이 없는 집단행동이라고 엄정대응 방침을 밝혔다. <매일노동뉴스>가 지난 7일 오전 서울 대림동 화물연대 사무실에서 박원호(54·사진) 본부장을 만났다.

 

매번 파업 끝나면 모든 게 도루묵

 

- 왜 파업에 돌입하는가.

 

"정부가 발표한 화물운송시장 발전방안이 화물노동자를 위한 발전방안이 아니라 대형 운송사를 위한 법안이기 때문이다. 화물연대는 2012년 파업 이후 정부에 제도개혁을 요구해 왔다. 국토교통부는 지입제의 불합리성을 인정했고 제도개선에 공감대를 이뤘다. 그런데 정부가 830일에 내놓은 방안에는 화물연합회와 통합물류협회의 기득권만 지켜 주는 내용만 담겨 있었다. 수년간의 대화 내용이 사라져 버린 것이다.

 

택배와 소형화물차의 증차를 허용하고 톤급 제한 해소를 위한 수급조절제를 무력화하는 내용과 기업을 위한 규제완화 내용이 주를 이뤘다. 정부는 구조개악안을 폐기하고 국민 안전과 화물노동자의 생존권을 보장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정부가 화물노동자를 위한 법·제도 개선에 나설 때까지 전면파업을 이어 갈 것이다."

 

- 4년마다 파업을 하는 것 같다.

 

"2008년 파업 투쟁 끝에 이명박 정부로부터 표준운임제를 약속받았다. 최소한 시도라도 해 보고 문제점을 고쳐 나가기로 했다. 그런데 시범운영을 두어 달 하고는 흐지부지됐다. 시범운영 결과물도 없다. 당시 현장에서 기대가 컸는데 그냥 사라진 것이다.

 

2012년 총파업은 큰 성과를 얻지 못했다. 운임료 9.9% 인상을 약속받았다. 그런데 인상된 운임료는 짧게는 두 달, 길게는 6개월이 지난 뒤 도로 이전 운임으로 깎였다. 파업이 끝났으니까. 그래서 표준운임제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최저임금이라도 받을 수 있게 강제조항으로 해 달라, 최소한 생활은 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요구하는 것이다. 강제하지 않으면 아무도 지키지 않는다. 이런 문제가 반복되니까 파업에 나설 수밖에 없다."

  

  

현장 분위기 들끓어

 

- 철도노조의 파업과 동시에 진행돼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시기적으로 맞아떨어졌다. 철도노조와 따로 기획한 것은 없다. 정부는 화물연대가 철도노조 파업에 편승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시기를 맞춘 것이라고 주장하는데, 사안이 전혀 다르다. 철도쪽은 정부가 성과연봉제를 강제로 도입하면서 생긴 문제다. 우리는 정부가 8월에 발표한 화물운송시장 발전방안에 따른 개악 시도 때문이다. 공통점이 있다면 정부가 같은 시기에 철도노동자와 화물노동자를 내모는 정책을 추진했다는 것이다.

 

의도하진 않았지만 파업 효과는 충분히 배가될 것이다. 우리는 철도노조의 파업 종료 여부와 상관없이 발전방안 폐기와 재논의가 시작될 때까지 파업할 것이다."

 

- 현장 분위기는 어떤가.

 

"초반에는 다들 화물연대는 파업을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집회를 해도 1~2천명밖에 모이지 않을 거라고. 화물노동자들은 당장 운송료 문제가 걸려 있는데, 우리가 요구하는 법 개정은 너무 멀리 있다는 얘기다. 그래서 8~9월 전국의 현장을 돌면서 비조합원들을 많이 만났다. 한데 반응이 상상 이상이었다. 비조합원들까지 전화를 걸어와서 파업을 언제 시작할 거냐고 물었다. 지난달 여의도에서 열린 총파업 결의대회와 조합원 총회에는 세간의 예상과 달리 6천명 이상이 모였다.

 

발전방안대로 법이 고쳐져서 수급조절이 폐지되고 증톤이 가능해지면 극심한 경쟁에 내몰려 생존권이 위협당할 것이라는 사실에 화물노동자들은 모두 공감한다. 조합원이든 아니든 지입제 폐지와 수급조절 문제는 목숨줄이 걸린 문제다."

 

화주·대형운송사 아닌 화물노동자 위한 개혁안 필요

 

- 지입제 폐지와 표준운임제 도입을 요구하는 이유는.

 

"잘못된 지입제로 화물노동자들은 상당한 고통을 받고 있다. 내 차를 내가 등록하지 못하고 번호판을 3천만원을 주고 사야 한다. 이토록 불합리한 제도가 또 있나 싶다. 차주가 재산권을 인정받지 못한다. 정부는 차주를 보호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지만 결국 또 자본의 편을 들었다. 일방적 계약해지와 관련한 법적 다툼이 있을 때 6년이 지나면 법인이 요구한 대로 계약해지를 할 수 있도록 명분을 제공한 것이다.

 

적정운임을 보장하려면 강제적인 표준운임제 도입이 시급하다. 과적 차량으로 하루 15시간을 일해야만 생활할 정도의 임금을 가져간다. 화물노동자들이 죽음으로 내몰리는 현실이다.

 

화물노동자 평균소득을 보면 소형차 운전자는 월 평균 130만원 정도다. 대형차량은 유가보조금을 포함해 330~350만원 정도를 번다. 여기서 보험료·지입료·번호판 값·할부 등을 넣고 나면 생활비도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과적을 할 수밖에 없고 하루 10시간 일할 걸 15시간을 일하면서 겨우 생계를 유지한다."

 

- 기자회견에서 세월호 참사를 언급했는데.

 

"정부 정책이 과적을 조장하고 있다. 차량에 맞게 짐을 실어야 하는데. 세월호 참사 당시 5톤 차량에 서너 배의 화물을 실었다. 선박에 과적 차량을 실을 경우 선박 복원력 상실의 원인이 된다.

 

정부는 화주와 운송사의 물류비가 증가한다는 명분으로 도로법 개정을 미루고 있다. 화물연대는 '고의 과적 3진 아웃제'를 요구해 왔다. 행위자뿐만 아니라 화주·운송사도 처벌해야 한다.

 

과적 차량 탓에 도로가 파손되고 대형사고가 발생한다. 과적을 허용함으로 얻는 이득은 화주·물류업체가 가져가고 사회적 비용은 모두가 치르는 것이다."

    

 

 

유가보조금 말고 정당한 운임료 책정하라

 

- 정부의 강도 높은 탄압이 예상되는데.

 

"문제가 그대로 있으니 매번 같은 이유로 파업을 벌인다. 그런데 정부의 대응 방식도 똑같다. 운송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유가보조금 지급을 중지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있다. 물류운송 거부를 법으로 처벌할 수 없다는 말이다. 정부도 다 안다. 그러면서 또다시 협박에 나섰다. 그만큼 다급하다는 것이다. 가장 힘없는 특수고용 노동자에게는 칼날을 쉽게 겨눈다. 야비한 정부다. 파국을 막으려면 정부가 근본적 해결책을 진지하게 검토해야 한다. 이번 파업이 성공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파업은 결국 반복될 것이다."

 

정부는 화물연대가 파업을 선언한 직후 브리핑을 갖고 운송 거부시 6개월간 유가보조금 지급 정지 운송 방해시 운전면허 정지·취소 업무개시명령 불응시 자격 취소 같은 강경한 대책을 발표했다.

 

박 본부장은 이에 대해 보조금 인생을 살고 싶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화주가 운임을 책정할 때 유가보조금을 감안해 금액을 정한다정부의 유가보조금은 화주의 비용을 메꿔 주는 것밖에 안 된다고 설명했다.

 

우리는 보조금 말고 정당한 운임을 받고 일하고 싶은 거예요. 화물노동자들의 파업이 왜 반복해서 일어나는지 국민 여러분께서 귀를 기울여 주셨으면 좋겠어요. 우리는 생존권을 요구하는 겁니다. 우리는 지금도 정부와 대화를 원해요. 파업은 제발 우리 목소리를 들어 달라는 절박한 마지막 수단입니다.”

 

- 출처 : 매일노동뉴스 -


화, 2016/10/1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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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2시 마석 모란공원에서 故서명식 위원장 노동조합장이 치러졌다. 이날 오전 6시 원자력병원 장례식장 발인제를 시작으로 이어 코엑스노조 사무실과 자택에서 노제를 지냈다. 장례식에는 코엑스노조, 공공운수노조,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본부, 공공운수노조 경제사회단체협의회, 민주노총 서울본부남동지구협의회 등 100여명의 장례위원들이 참여했다.

 

 

고인은 지난 3월 18일 오전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심정지상태로 사경을 헤매다 21일 결국 숨을 거뒀다. 노조는 “2016년부터 이어진 사측의 부당노동행위가 서명식 위원장을 죽음에 이르게 했다”며 “최근 교섭 중 노조사무실 일방적 이전통보와 허위사실 유포 등 노조위원장과 조합원을 이간질 했고 이로 인해 고인은 몇 달간 잠을 이루지 못하고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다”고 밝혔다. 위원장은 3월 14일 밤 SNS에 ‘노조 위원장은 회사의 대변인이 아니라, 조합의 대변인이고 조합원을 위해 싸웁니다’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진기영 전국공공운수노조 부위원장은 조사를 통해 “서명식 위원장은 건강만큼은 누구보다 자신있었다”며, “서명식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노조위원장을 한다며 회사와 동료들을 위해 양보하라던 사측의 성명서는 서명식 위원장의 숨통을 끊은 총성”이라며 일갈했다.

 

 

유가족은 서위원장을 "코엑스 노조 활동을 통해 사회의 약자들을 돕고 정의를 위해 투쟁하는 동지들과의 투쟁을 진심으로 기뻐하고 행복해 했다"며 “선과 옳음을 위한 길을 통해 부조리한 사회가 좀 더 개선되는데 기여할 수 있다면 하늘에서도 환하게 웃으며 편안해 할 것”이라 밝혔다. 또, “이런 고인의 깊은 뜻을 이해하고 이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의 뜻과 함께 감사인사를 전했다.

 

 

 

23일 새벽, 코엑스는 노조와 교섭을 통해 유가족과 합의했다. 합의내용은 ▲故서명식 위원장 순직 인정 ▲대표이사 사과문 게시 ▲성명서를 발표한 팀장들 전원의 이름으로 명예훼손 인정 사과문 게시 ▲산업재해 승인 적극 협조 ▲유가족 위로금 등이다.

 

한편, 공공운수노조는 3월28일 12시 코엑스 앞에서 '노조탄압 분쇄, 사장 퇴진, 책임자 처벌' 결의대회와 29일 코엑스 이사회 대응투쟁을 진행 할 예정이다. 또, 코엑스노조는 유가족과 경사협의회, 남동지구협의회 등이 함께 추모사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목, 2017/03/23-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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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10시 서울고법은 조성덕 공공운수노조 부위원장에게 징역 16,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석방했다. 공공운수노조는 법제도 질서의 잣대로 국민의 권리를 또다시 짓밟았다며 모든 구속노동자 석방과 박근혜 구속을 촉구했다.

 

법원은 법 테두리 내에서 평화적인 집회시위를 주문했다. 또한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발생했고 경찰의 일부 조치가 상황을 악화시켰다집행유예를 판결하고 석방했다.

 

국제노동기구(ILO)노동조합 조합원의 기본권과 시민적 자유를 보호하지 않으면 결사의 자유는 아무런 효과가 없다. 평화적인 시위 권리는 입법자들의 재량이나 안보기관의 재량에 따른 것이 아닌,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인권이다. 명시적인 금지 또는 사실상의 금지 등은 국내법이 아닌 국제적 기준에 근거해야 한다주장한다. 국제운수노련(ITF)도 국제법과 증거에 비춰 조성덕 부위원장에 대한 기소는 과도하다며 기소 취소를 청원했다.

공공운수노조는 ‘100만 촛불이 청와대 100미터 앞 행진으로 헌법과 법률적 권리를 확인했다’ ‘작년 민중총궐기때 광화문을 넘지 못하게 막은 경찰 차벽과 물대포는 국가폭력이며 모든 책임은 박근혜 정권에게 있다했다. 조성덕 부위원장 항소심 판결 대법원 상고를 예정한다.

 

조성덕 부위원장은 12시 석방됐고, 출소를 기다린 동지들에게 안에서 쉬는 동안 밖에서 고생 많으셨습니다. 쉬고 나온 만큼 더 열심 싸우겠습니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작년 민중총궐기로 구속된 민주노총 조직국장 2명도 출소했다. 박준선 조직국장은 1년 만기 출소했고 이현대 조직국장은 16월에 집행유예3년 항소심선고로 출소했다.

 

 

 

 

 


금, 2016/12/2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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