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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2일 생일”을 맞았던 ‘동진’군 기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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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2일 생일”을 맞았던 ‘동진’군 기억해요

익명 (미확인) | 월, 2015/06/22-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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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별이 되었습니다 ◆

6월 12일은  5반 ‘서동진‘군의 생일이었습니다.

춤과 노래를 좋아했던 동진이는 가수의 꿈을 안고 학교가 끝나면 두군데 아르바이트를 거쳐 댄스학원으로 직행할 정도로 자신의 꿈을 향해 열정적으로 달리던 아이였습니다.
아버지를 닮아 훨씬한 키에 장난기 많고 또 다정다감하며, 세심하게 주변사람들을 챙겼기에 동진이 주변에는 늘 웃음과 친구들이 넘쳐 났습니다.

수학여행을 떠나는 날(15일) 아침, 동진이는 자신이 직접 만든 2단 도시락을 싸들고 소녀의 집에 찾아와 여학생에게 건내주었습니다.
도시락을 받아 든 소녀는 동진이에게 수학여행에서 돌아오면 “그럼 난, 5단 도시락을 만들어 주겠다”고 약속하였지만 끝내 동진이는 살아서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4월27일에야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온 동진이 장례식장에 5단 도시락을 싸가며 끝까지 눈물의 약속을 지키고자한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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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별이 되었습니다 ◆

5월 31일은  7반 ‘최현주‘군의 생일이었습니다.

7반 최현주는 어머니와 여동생과 함께 생활하였으며 ” 어머니에게는 때론 친구처럼 든든한 기둥이였다합니다. 알려지는 걸 싫어 하신다는 어머니의 입장을 전달받았습니다.
가족의 입장을 존중하며 간략히 몇줄 소개를 합니다.
“엄마가 제일 좋아~!엄마만 있으면 돼”
“엄마 ~ 사랑해~!”를 잊지않는 애교쟁이 아들이였구요.
가장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7반이였으며.
짝꿍은 김기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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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군과 관련하여, 인터넷에서 찾은 이야기가 없습니다. 이럴 때면 더 마음이 아픕니다. 나중에라도 최현주군의 모습, 삶을 더 기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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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015/06/08-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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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별이 되었습니다 ◆

5월 23일은 2반 ‘김주희‘양과 3반 ‘전영수‘양의 생일이었습니다.

주희(발레리아)는 외동딸이였습니다.
혼자인 것이 익숙해서 평소에 어른들이 일일이 챙겨주지 않아도 알아서 잘하는 아이이기도 했습니다.
자라면서 한번도 속썩이는 법없이 자라던 아이였는데 수학여행을 떠나기 몇일전에는 마음이 들떠서였는지 사춘기 소녀들이 하고 싶었던 화장을 했다가 엄마한테 들켰습니다.
주희어머니는 그런 사소한 일로 혼낸것을 너무나 미안하다고 합니다.
“끼와 재능을 고루 갖춘 광고디자이너가 되어 소비자에게 거짓없는 멋진광고를 만들고 싶어요”
라던 꿈을 가지고 있던 주희의 꿈은 세월호와 함께 침몰하였고 생일 이틀전에야 뭍으로 나와 자신의 생일날인 2014년 5월23일에 하늘여행을 떠났습니다.

영수양은 역사선생님이 되고 싶었다고 합니다. 영수양 엄마는 “그 복잡한 역사용어를 노래처럼 부르곤 했다. 최근에도 꼭 역사 선생님이 되겠다며
자랑스럽게 말했는데…”라고 말을 잇지 못하였습니다.

남서현님의 글.. ☆애들이랑잇을때면놀릴때반응좋은친구엿구여YG패밀리를되게좋아하는데그중에서GD를좋아해서노래방가면항상GD노래를꼭부르는데부르는모습이너무재밋 어서혜진이가꼭동영상을찍어둿어요.공부도어느정도하는친구엿고목소리톤이높아서그런지되게특이하고마르고중학생3학년만낫는데그때부터나이속여서알바하 고애들이랑놀때면분위기를더재미나게해주는그런친구엿어요~!!
이목구비도되게뚜렷해서얼굴이예뻣어요!

영수친구가 알려준 영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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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찾은 이야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81&aid=0002426093&sid1=001 김주희양 이야기…

http://www.vop.co.kr/A00000746186.html 전영수양 발인
http://zarodream.tistory.com/237 김초원 선생님과 함께 생일맞이 한 3반 사진
http://torrentgogo.net/m/bbs/board.php?bo_table=B29&wr_id=1064046 역사선생님이 되고 싶었던 영수양
https://www.facebook.com/permalink.php?story_fbid=463773313782105&id=10… ‘전영수’양 추가 이야기 (임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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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ost “5월 23일 생일”을 맞았던 ‘주희’양, ‘영수’양 기억해요 appeared first on 4.16세월호참사가족대책협의회.

토, 2015/05/3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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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9일은  5반 ‘정이삭‘군의 생일이었습니다.

이삭이의 꿈은 어머님처럼 생활이 편하지 않는 분들을 돕는 사회복지사가 되는게 꿈이 였습니다.
“후회하지 말자”라는 실천적 좌우명을 가졌던 이삭군이었습니다.

“5대독자” 단 하나뿐인 아들, 넉넉하지 못한 집안 때문에 갖고 싶은것, 하고싶은 일들을 풍요롭게 해주지 못한 것을 이삭이 아버님은 아직도 미안하고 안타깝다고 말씀하십니다.
흔한 사춘기 한번 겪지않고 학교도 열씸히 다니며 착하고 좋은 아이였던 것 또한 참 고맙게 생각하고 계시답니다.
이삭이는 효자 아들이였습니다. 어머님이 편찮으셔서 집안일을 잘 챙기지 못 하였는데 투정 한번 하는 일 없이 어머님을 잘 돌봐 드렸다고 합니다.
어머님을 자전거위에 태우고 다니면서도 항상 웃는 얼굴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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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찾은 이야기

http://www.yonhapnews.co.kr/society/2014/09/05/0701000000AKR20140905066200061.HTML 정이삭군 아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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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ost “6월 19일 생일”을 맞았던 ‘이삭’군 기억해요 appeared first on 4.16세월호참사가족대책협의회.

금, 2015/06/26-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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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별이 되었습니다 ◆

6월 18일은  7반 ‘허재강‘ 군과 8반 ‘제세호‘군의 생일이었습니다.

재강군의 꿈은 동물 학자였습니다.
어렸을 적부터 집에서 곤충을 키웠으며 크면 오지로 가서 동물을 연구하는 일을 하겠다고 엄마에게 입버릇처럼 말했다고 합니다.
중3 여동생과도 한번도 신경질을 부리거나 싸운적이 없는 착하고 순진한 성격의 소유자였다고 합니다.
지난 겨울 가족들과 산천어 낚시를 갔을때가 마지막 가족여행이 되어 버렸으며 4월16일 오전 8시46분과 9시44분에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배가 기울어졌고 물이 들어온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너무나도 침착한 목소리여서 별일 아니겠지 라고 생각했던 어머니는 아직도 자신을 탓하시고 계십니다.

세호군은 이름 때문인지 별명이 “새우” 였다고 합니다. 슬리퍼를 구겨신고 다니는 털털한 성격에 맛있는 걸 먹으러 다니길 좋아했고 웃는 얼굴이 예쁘고 밝은 아이였습니다.
세호의 꿈은 요리사였습니다.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이기지 못한다” 라는 좌우명을 갖고 경희대학교 조리학과를 목표로 꿈을 향해 도전하는 아이였습니다.  세호가 단 한번도 싫다는 말없이 잘 따라줘서 참 고맙고 든든했는데 지금 생각하니 친구들과 더 많이 놀게 해줄것을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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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찾은 이야기

https://www.facebook.com/permalink.php?story_fbid=736613379794953&id=100003388929510 신호현님 시와 이야기

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654693.html 한겨레 재강군 이야기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0837 2학년7반 성탄절
http://gjdream.com/v2/news/view.html?news_type=201&code_M=2&uid=461809 광주 송정서초등학교 간 재강군 엄마
http://wspaper.org/article/15457 도보행진, 팽목항 간 재강군 엄마


https://www.facebook.com/sewol304/posts/678998445518781 세월호 304 잊지않을게 제호군에게 보내는 누나의 편지
http://jeonlado.com/v3/detail.php?number=13127&thread=23r22r02 진실을 밝히는 싸움을 하고 있는 세호군 아빠
http://www.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824 해남에 간 세호군 아빠
http://bigfoot9.com/article/109848225769421_648774731876765 조계사를 울린 단원고 2학년 故제세호군 아버지의 편지
http://www.vop.co.kr/A00000806778.html 광주서 세월호 유가족과 함께 하는 간담회 열고 “끝까지 함께 하자”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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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않고 함께 하는 분들의 글을 일부라도 모았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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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ost “6월 18일 생일”을 맞았던 ‘재강’ 군과 ‘세호’군 기억해요 appeared first on 4.16세월호참사가족대책협의회.

목, 2015/06/2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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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호님의 페이스북 관련글 가기

◆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별이 되었습니다 ◆

6월 3일은  6반 ‘김승혁‘군의 생일이었습니다.

승혁군은 아빠와 엄마에게 늘 ‘잼’이었다고 합니다. 아빠와 엄마가 이불을 덮고 누워 있으면, 가운데로 쏙 기어들어오곤 할 정도였습니다. 엄마가 마트에 가면 장바구니를 들고 따라나섰고, 아빠가 집에 돌아오면 발마사지를 해주던 딸 같은 아들이었습니다.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는데, 나중에 실내건축디자이너가 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승혁이는 위로 3살 많은 큰형과 쌍둥이 작은형이 있습니다.
다행히도 17년을 같이 자라 온 쌍둥이 작은형은 다른학교에 재학중이여서 화를 면할 수 있었습니다.
어려서부터 큰형을 좋아해서 잘 따랐고, 쌍둥이 작은형과는 친구처럼 붙어 지냈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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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ost “6월 3일 생일”을 맞았던 ‘승혁’군 기억해요 appeared first on 4.16세월호참사가족대책협의회.

토, 2015/06/1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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