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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매기 일등공신 우렁이

김매기 일등공신 우렁이

익명 (미확인) | 화, 2015/06/09- 16:57
한살림 논에 사는 생물김매기 일등공신우렁이글 김경희 충남 예산 자연농회 생산자논에 모를 심고 며칠 지나고 나면 풀들이 삐죽이 올라옵니다. 반갑지 않은 모습이지만 당황스러워하지 않습니다. 논에 물을 넉넉히 대주고 우렁이를 넣어주면 되기 때문입니다. 농부의 가장 큰 수고로움, 김매기를 도와주는 일등공신인 우렁이는 남미가 원산지입니다. 토박이(토종)우렁이와는 달리 논에 풀어 놓으면 잡초를 열심히 먹고. 토박이우렁이처럼 새끼를 낳아 번식하는 게 아니라 알을 낳아 번식합니다. 이맘 때 유기농 논을 지나다 보면 붉은 보석 같은 우렁이 알들을 볼 수 있습니다.이 녀석은 신기하게도 물이 넉넉해야지만 충실하게 일을 합니다.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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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 소식지 596호 [한살림 짓는 사람들]부드럽게 굴곡진 인생 한살림과 함께라 다행입니다김식자·최상림 고성 논두렁공동체 생산자김식자·최상림 생산자는 각각의 배우자와 귀농한 지 1~2년째인 신규 생산자입니다. 고성 논두렁공동체에서 자연 그대로의 방식으로 쥬키니호박, 애호박을 재배하고 좌충우돌하며 시골살이하고 있습니다. 점과 점을 곧게 이으면 직선이 된다. 직선은 여백을 허용하지 않는 질주와 경쟁만이 남은 선이다. 자연에도, 농사에도 직선이 없다. 수직으로 떨어지는 빗줄기도 바람과 얼크러져 몸을 떨며 내려오며, 제아무리 방향을 정하고 쟁기질해도 고랑은 이리저리 굽을 수 밖에 없다. 삶 또한 어느 순간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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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년만의 폭염, 생산지를 다녀오다단비 내리면 맛있는 들밥 먹으러 갈게요들려옵니다. 굳이 귀로 직접 들리지 않아도 머리와 마음이 듣게 되는 그런 소리들 말이죠. 올해 여름은 농작물들이 타 들어가는 일상이었습니다.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생산자들이 힘들어하고 계신다는 소식을 듣고, 한살림생산자연합회 사무처 실무자들은 각 지역의 한살림 생산공동체로 급하게 달려갔습니다.저희 부서가 찾아간 곳은 공교롭게도 바로 전날 전국 최고 기온을 찍었던 강원도 횡성군. 겨울엔 영하 30도, 여름엔 영상 40도라 요즘 ‘70도의 땅’이라고 불리는 지역입니다. 뜨겁다 못해 따갑게 느껴지는 태양 아래를 걷다보니 정말 아무 생각을 할 수 없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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