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콘텐츠로 건너뛰기

겨울에 더 맛있는 어묵, 자연이준식품

지역

겨울에 더 맛있는 어묵, 자연이준식품

익명 (미확인) | 월, 2017/02/20- 10:18

[한살림 그 사람 이 물품]

 

겨울에 더욱 맛있는 어묵

 

자연이준식품 김봉순 생산자

 

14면_그사람이물품_단체

김봉순 생산자(오른쪽에서 두번째)와 동료들이 자연이준식품 물품을 자랑하고 있다

 

 

가공식품에도 제철이 있다. 겨울에 어묵을 먹으면 더 맛있는 것처럼 말이다. 한겨울을 맞이한 자연이준식품에서는 생산자들이 이른 아침부터 신선한 현미유를 달구며 작업장을 고소한 어묵 냄새로 가득 채운다. 덕분에 둘러보는 내내 코끝이 즐거웠지만 어디에서도 기름때 자국 하나 찾아볼 수 없다.

 

“청소도 생산입니다.” 김봉순 생산자는 가공생산에 있어 위생 관리의 중요성을 짧은 한마디로 정리했다. 동시에 철저한 위생 수준에 대한 자부심도 내비친다. 자연이준식품은 매일 한살림 종이행주와 한살림주방세제로 생산 설비를 닦으며 작업을 마무리하는 것은 물론, 매주 목요일에는 아예 생산을 멈추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청소만 한다. “집에서 아들에게 엄마가 만든 것보다 더 깨끗한 음식이라고 하며 어묵 반찬을 내놓아요. 살림을 열심히 할 때도 이렇게까지 깔끔하지는 못 했어요.”

 

내 집 부엌에 견줄 수 없이 철저히 작업장을 살피는 것은 김봉순 생산자도 조합원으로 한살림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는 1990년대 후반 아이의 건강 때문에 안전한 물품이 필요해서 한살림을 찾았다. “물품을 꼼꼼히 살피다 보니 자연스레 한살림이 자연과 생산자를 대하는 태도를 알게 되었고 저도 보탬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며 새내기 조합원에서 열혈 조합원으로, 생산자로 한살림 안에서 다양한 영역을 두루 거치며 성장해 온 지난 20년을 설명했다.

 

NO4A1548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여러 활동을 거들며 한살림강원영동 이사를 맡기도 하였다. 2009년 들살림 총무부장을 맡으며 생산 실무자로서 새로운 영역을 경험하게 되었다. 그해 한살림강원영동은 지역순환경제를 꿈꾸며 지역 생산자들과 손잡고 들살림을 설립했다. 일반 제조회사에서 10년 가까이 총무회계 업무를 담당해 실무에 밝고 한살림에 대한 이해 또한 남다르던 그는 막 시작되는 한살림 조직의 행정을 꾸려가기에 적임자였다. “2014년 들살림이 체계가 잡히고 안정되어 갈 즈음 자연이준식품으로 자리를 옮겨 왔어요.”

 

자연이준식품은 조합원의 열망으로 세워진 생산지다. 원산지와 유통기한을 확인할 수 없는 원부재료, 재사용 기름, 첨가물 남용, 비위생적인 설비 관리 등 시중 어묵에 대한 문제의식이 커지며 한살림다운 어묵을 원하는 이가 늘어났다. 조합원의 요구에 응하기 위해 2005년 동트는세상이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었다.

 

“창립 구성원 중 어묵을 만들 줄 알고 일을 시작한 사람은 없었어요.” 김봉순 생산자는 조합원이 믿고 먹을 만한 물품을 만들겠다는 뜻 하나로 더듬더듬 배워가며 물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던 당시를 회상했다. 맛은 어설펐지만 재료는 처음부터 최상이었다. 꾸준한 연구개발 끝에 오늘날과 같은 쫄깃함과 고소함이 살아 있는 어묵으로 거듭났지만 재료에 대한 원칙은 그대로다.

 

재료를 달리하지 않으면서 어떻게 식감과 풍미를 돋울 수 있었을까? 비결은 반죽과 튀김 온도에 있었다. 해답을 찾기까지 지역의 대학과 산학협력을 맺어 연구를 진행하는 등 적잖은 품이 들었다.

 

캡처

 

개발과 사업 기초를 다지는 동안 자연이준식품을 받쳐 준 것은 지역의 한살림 가공 생산지들이었다. “특히 한살림 수산가공 생산지인 아침바다는 설립 당시부터 지금까지 낮은 임대료로 공간을 빌려 주고 있어요.” 자연이준식품뿐 아니라 밀가공품과 소스 생산지인 다자연도 같은 곳에 터를 잡고 이웃해 생활하고 있다. “더불어 천향, 선유, 행복한빵가게까지 여섯 생산지가 작업장 앞마당을 공동 물류 집하장으로 쓰고 있다”며 지역 한살림 생산지들 사이의 끈끈한 연대를 한 번 더 확인시켜준다. 나중에 자연이준식품에 합류한 김봉순 생산자가 설립 초기 사정까지 꿰고 있는 것이 이해가 되는 대목이었다.

 

“저를 비롯해 그동안 자연이준식품을 이끌어 온 생산자들 모두 한살림 안에서 성장한 사람들이에요. 우리의 성장이 조합원들과 지역사회에 새로운 그림을 보여줬다고 생각해요. 원칙을 지키면서도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성공했고, 경쟁이 아닌 상생으로 사업을 키워 왔기 때문이죠.”

 

2017년 자연이준식품은 다시 한 번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쌀과 깻잎 등 좀 더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고 새로운 어묵 모양도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설비도 새로이 정비하였다.

 

꼬치어묵탕

 

“맛보다는 애정으로 조합원들이 우리 물품을 이용해주던 시절을 기억합니다. 12년 동안 자연이준식품이 축적한 경험과 기술은 조합원들의 공이기도 해요. 많은 사람의 실천이 헛되지 않도록 조합원들에게 다가가는 노력을 적극적으로 이어갈 것입니다.”

 

글ㆍ사진 정연선 편집부

 

 

알면 알수록 안심되는

자연이준식품 원부재료

 

명태연육

 

알래스카산 고급 명태연육

 

어획과 동시에 살만 발라낸 후 배에서 급랭시켜 육질이 단단하고 쫄깃합니다. 과거에는 우리나라 연안에서도 많이 어획되었으나 해수 온도 상승으로 근래에는 알래스카에서 어획하여 들여옵니다. 입고 시마다방사성물질검사를 거쳐 안정성을 확인합니다.

 

14면_그사람이물품_대파

 14면_그사람이물품_양파

 

우리밀, 유기농 감자 전분, 친환경 채소

 

우리밀 밀가루, 제주 생드르영농조합 당근, 마하탑 볶은소금 등 부재료는 한살림 생산지 물품을 위주로 사용합니다. 생산량이나 계절이 맞지 않아 한살림에서 공급받기 어려운 때에는 친환경 식재료를 이용하여 생산합니다.

 

현미유

 

미유
어묵 생산에서 튀김유는 중요한 부재료입니다. 자연이준식품은 발연점이 높고 쌀겨의 영양이 잘 살아 있으며 튀겼을 때 고소하고 담백한 풍미를 돋우는 현미유를 사용합니다.

시민들의 의견

댓글 달기

Plain text

  • 웹 페이지 주소 및 이메일 주소는 자동으로 링크로 전환됩니다.
  • 줄과 단락은 자동으로 분리됩니다.
  • 사용할 수 있는 HTML 태그: <a href hreflang> <em> <strong> <cite> <blockquote cite> <code> <ul type> <ol start type> <li> <dl> <dt> <dd>
이미지
무제한 수의 파일을 이 필드에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50 MB 한계입니다.
허용된 유형: png gif jpg jpeg.
Enter the YouTube URL. Valid URL formats include: http://www.youtube.com/watch?v=1SqBdS0XkV4 and http://youtu.be/1SqBdS0XkV4.
CAPTCHA
스펨 사용자 차단 질문

12월 17일 한살림 양평 대의원들이 모여
네팔 마하락시미 학교 재건축 기금 마련을 위해 흑미 가래떡 판매를 했습니다.

‘맛있고 건강한 흑미 가래떡도 먹고 기부도 하는’ 행사에 많은 조합원님들이 성원해 주셨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홍보를 위해 매장 앞에서 행사를 주관해주신 대의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20151217_110314

 

한살림경기동부 홈페이지
화, 2015/12/29- 11:17
370
0

12월 9일 양평 활동실에서 고추장 담그기를 했습니다.

30대 새댁부터 70에 가까우신 어머님까지 한데 모여
손으로는 고추장을 만들고
입으로는 정겨운 대화를 나눠가며
훈훈한 시간을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알고나면 그리 어렵지 않지만
모르면 영영~ 할 수 없는 고추장 담그기
다음 기회에 도전해 보세요~

20151211_145612

20151211_145635

 

한살림경기동부 홈페이지
화, 2015/12/29- 11:15
191
0

<2016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한살림>

네팔 마하락시미 종합학교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한살림에 연하장을 보내왔습니다.

마하락시미 종합학교 완공 모금운동은 내일로 끝나지만,  한살림이 네팔에 전할 희망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수, 2015/12/30- 15:20
464
0

2015으뜸물품_연합_1

 

설레는 마음으로 열었던 2015년도 어느덧 막바지로 접어들었습니다.

돌이켜보면 2015년 한 해도 한살림은 정말 하루하루를 알차게 보냈던 것 같습니다.

한살림을 더욱 한살림답게 만드는 2,400여 가지의 물품.

올해는 어떤 물품들이 조합원님들에게 사랑을 받았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2015으뜸물품_연합_2

2015 한살림 으뜸물품 장보기
목, 2015/12/31- 12:29
425
0

[조합원의  궁금증에  답합니다] 

빵가루 성분에 계란이 들어가나요?

 

- 아이가 계란에 알레르기가 있어요. 돼지고기동그랑땡에서 사용한 빵가루의 자세한 성분이 궁금합니다. 

 

● 최성문 한살림서울 조합원

 

축산식품 담당자에게 물었습니다

 

한한살림 돼지고기동그랑땡은 한살림에서 공급하는 돼지고기, 두부, 양파, 당근, 소금(마하탑) 등 물품을 주원료로 만듭니다. 손으로 일일이 반죽하고 만들어, 집에서 만든 것과 같이 담백할 뿐 아니라 화학조미료 대신 다시마, 멸치, 새우 등 천연조미료로 건강한 맛을 냈습니다. 문의 주신 돼지고기동그랑땡에 사용하는 우리밀빵가루에는 계란 성분이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안심하시고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프라이팬에 현미유를 둘러 노릇하게 구워 드세요.

 

금, 2016/01/01- 09:00
1,050
0

겨울생명학교

 

 

일 시 : 2016.1.23.(토)-25(월)
장 소 : 경북 의성 청암공동체
모집인원 : 23명(선착순 마감)
모집기간 : 12/30(수)부터 마감시까지
참 가 비 : 12만원 (입금처: 농협 355-0023-8891-03 한살림 강원영동)
참가대상 : 조합원자녀(초3~중3)
문의 및 신청 : 생명학교 위원장 최성임 010-3795-1634
조합원활동가 이은주 010-4906-4381

P/R/O/G/A/M
사과나무 때 벗기기 / 생산자님과 함께하는 짚공예(짚공 만들기, 계란꾸러미 만들기) / 신나는 겨울전통놀이 /식생활교육(미각, 중독 교육) / 의성 조문국 박물관 관람

 

한살림강원영동 홈페이지

월, 2016/01/04- 11:46
570
0

한살림에서는 재 사용되는 병들이 있습니다.
재사용병 반납이라는 귀찮음을 잊고 함께 지구를 생각하는 의미 있는 한 걸음을 새겨보고자 새해 첫날(1월 1일~) 한살림천안아산에서는 작은 행사가 진행됩니다.

“모여라~재사용병”
사용하신 재사용병을 공급, 매장을 통해 반납하시면 ’50원 출자금적립 + 뻥튀기 증정’ 드립니다. (뻥튀기는 소진시까지)

이 지구는 우리만 사는 곳이 아닙니다.
우리의 후손들에게 이어줄 소중한 곳입니다.
우리의 작은 실천이 그 소중한 곳을 지켜낼 수 있습니다.

 

재사용병홍보자료2 복사

 
재사용병1 복사

 
한살림천안아산 홈페이지

월, 2016/01/04- 11:41
242
0

출산선물 복사

 

임신 및 출산 후 100일 이내 선물을 신청하세요.   출산축하선물(찹쌀백미 2kg, 자연산돌미역) 교환권을 드립니다.

 

출산선물 신청방법

1. 출산예정일이 적힌 산모수첩, 혹은 아이와 함께 있는 모습을 사진을 찍어주세요.

2. 한살림 모바일폰 010-8564-0527로 산모수첩 혹은 아이와 찍은 사진을 보내주세요.

3. 보내실때는 조합원명, 조합원 번호, 선물교환권 받으실 주소 를 적어 보내주세요.

4. 선물교환권은 매달 첫 주 일괄 우편발송됩니다.

한살림경남 홈페이지
월, 2016/01/04- 11:41
233
0

한살림경남생협의 2015~2016년 지역구 대의원 정수 120명 중 25명의 대의원 결원이 발생하였습니다. 대의원의 임기가 1년정도 남아 결원지역 대의원 보궐 선출을 합니다.

 

대의원이란

– 대의원은 조합원 중에서 선출된 대표로서, 조합원총회를 대신하여 열리는 대의원총회의 구성원이 됩니다.

※ 해당지역의 조합원 대표로 대의원총회에 참석하여 감사보고 및 결산 승인,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정관 및 규약의 제정과 변경 등 한살림경남의 주요의사 결정에 참여합니다.

 

대의원의 자격요건

① 선출공고일 현재 조합 가입 후 1년 경과한 조합원

② 조합사업을 성실히 이용하는 조합원 : 연간 물품 이용 10회 이상인 조합원

③ 조합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조합원 : 활동 참여 3회 이상인 조합원.

※ 활동참여기준 : 위원회, 마을모임, 각종 운영위원회, 소모임, 생산지방문, 조합원강좌, 조합원의식조사참여, 조합원대상 교육, 한살림온라인 홍보매체(홈페이지,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에 글 개재, 단오/가을걷이잔치한마당 등의 행사 참여

보궐 선출 지역과 선출할 대의원수

– 대의원 정수 : 120명(당연직 18명, 생산자대표 18명, 실무자대표 4명, 지역별 80명)

– 보궐지역 및 인원 : 창원(2명), 마산(8명), 진해(4명), 김해(8명), 진주사천(2명), 거제통영(1)- 총25명

 

선출방법

– 대의원요건에 해당하는 조합원의 후보등록, 해당 선출지역 조합원 3인 이상의 추천을 받아 이사회에서 선출합니다.

 

후보 등록 기간 : 2016년 1월 1일~1월 18일(월)

후보 등록 방법 :

- 매장, 활동실,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 후 우편, 메일, 팩스로 접수

- 우편 : 경남 창원시 의창구 북면 천주로 406-67(외감리 131-2)

- 메일 : [email protected]     팩스 : 055-298-0573

 

 

보궐 선출 대의원의 임기 : 보궐선출일~2016년 12월 31일까지입니다.

 

문의 ☎ 070-8456-1173, 조직지원부 기획홍보팀

 

 

대의원선출신청서 한살림경남 홈페이지
월, 2016/01/04- 11:38
158
0

2015년 한살림 부산 겨울 청소년 생명학교

 

<참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 일시 : 2016년 1월 8일(금) – 1월 11일(월) 3박 4일

- 장소 : 해남일대, 청산도, 보길도

- 회비 : 1인당 20만원

- 참가대상 : 14세 이상 청소년 누구나 (선착순 15명)

 

 

한살림부산 홈페이지

월, 2016/01/04- 11:31
483
0

- 일시 : 2016년 1월 11일(월) 19:00

- 장소 : 원주 메가박스

- 내용 : 잊혀져서도 안되고 잊을 수도 없는 이야기..
영화상영 후 김진열 감동과 세월호 유가족이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됩니다.

- 관람료 : 성인(10,000원) , 청소년(5,000원)

- 예매문의 : 010-3118-7674    – 계좌번호 : 농협 209-02-513785(김광호)

- 주최 : 세월호 원주시민대책위원회, 다큐멘터리 동호회 ‘나무’, 문화공동체 ‘더나은’

 

 
월, 2016/01/04- 11:51
203
0
설날_연합페이지

기간안내

 

라인아이콘사용_주문기간  주문기간

  1월 11일(월) – 2월 2일(화)

라인아이콘사용_공급기간  공급기간

  1월 18일(월) – 2월 6일(토)

* 일반공급은 평상시 이용하는 한살림 물품과 같이 해당 지역 공급요일 3일 전까지 주문해 주세요.

* 수량이 부족한 물품은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연합크롭용2_20

 

화, 2016/01/05- 11:18
68
0

[우리 마을 소모임]

한살림제주 독립영화모임 ‘함께 하는 삶을 꿈꾸는 카메라’

이토록 따뜻한 순간, 한살림 시네마천국

- 독립영화 소모임을 시작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특별히 부족한 것 없이 아름다운 제주에 딱 하나, 독립영화를 볼 수 있는 극장이 없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한실림에 적극 문의한 결과 이런 모임이 만들어졌어요. 독립영화는 참신한 작가들의 시도와 우리네 삶이 깃들어 있어 참 좋습니다. 한살림에 꼭 필요한 소모임이라고 생각해요.

 

 

- 어떤 영화를 보고 어떤 이야기를 나누나요?

 

매달 소모임끼리 한 편, 공동체 상영에서 한 편 모두 두 편의 영화를 봅니다. 공동체 상영은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를 상영하고 우리끼리 보는 영화는 그렇게 하기 조금은 어려운 영화들을 선정하죠. ‘아버지의 이메일’이 첫 상영작이었는데, 모두 아버지를 떠올리면서 큰 공감을 하며 본 기억이 납니다. ‘밀양아리랑’을 통해 밀양 할머니들을 뵙던 기억도 생생하고 4.3 민중항쟁과 강정 문제를 이은 ‘구럼비 바람이 분다’도 개봉 전 먼저 만났어요. 최근 ‘나쁜나라’의 경우는 대관 상영으로 규모가 확대되기도 했는데 이게 다 그 동안의 경험 덕분이겠죠.

 

 

함께 영화를 본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

 

지난 여름 ‘한여름밤의 작은 영화제’를 열었습니다. 독립극영화의 장편, 단편을 함께 볼 수 있는 작은 영화제였는데 앞으로는 감독님을 모시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도 갖고 싶어요. 함께 영화를 볼 때면 그 순간 참 따뜻하단 느낌이 들어요. 한살림 조합원이 아니어도 함께 하실 수 있으니 주저 말고 문 두드려주세요.

 

인터뷰 류진옥 한살림제주 조합원 / 문의 한살림제주 사무국(064-712-5988)

 

 

금, 2016/01/08- 09:00
779
0

들에 핀 뽀얀 겨울 꽃

굴국밥

재료

 

굴 300g, 미역 2g, 무 100g, 부추 조금, 홍고추 1개, 풋고추 1개, 대파 1/4대, 새우젓 1큰술, 소금, 다진마늘 1/2큰술, 멸치다시마육수 6컵, 식은밥

 

 

 

요리방법

1. 굴은 소금물에 담가 살살 흔들어 씻은 후 물에 헹궈 체에 받친다. 

2. 미역은 물에 담가 불리고, 무는 굵게 채 썰고, 부추는 3~4㎝ 길이로 썰고, 홍고추·풋고추·대파는 어슷하게 썬다. 

3. 냄비에 멸치다시마육수를 붓고 채 썬 무와 새우젓을 넣고 끓인다. 

4. 무가 투명하게 익으면 굴과 미역을 넣어 한소끔 끓이고, 대파, 부추, 홍고추, 풋고추를 넣어주고 다진마늘, 소금으로 간한다. 굴은 오래 끓이면 질겨지므로 한소끔만 끓인다. 

5. 뚝배기에 식은밥을 담고, 굴국을 부어낸다.  

 

요리 채송미 한살림요리학교 강사·사진 김재이

 

 

 

금, 2016/01/08- 10:00
777
0